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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만나는 비건 참치마요 김밥, 그 맛은?[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3.26 11:33:37지금까지 지구용 레터 <고독한 비건> 코너를 통해 다양한 비건 맛집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아직은 비건 식당이 많지 않아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특별히 준비한 오늘의 고독한 비건 주제는 바로 동네 편의점에서 만나는 비건식! 식사류부터 디저트까지 12종의 비건식을 맛봤는데요.(내돈내산) 따뜻한 날 편의점에서 비건 참치마요와 비건 소다 사들고 가벼운 피크닉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비건 참치 -
해방촌 비건로드를 따라 맛있는 탐방[지구용]
산업 생활 2022.03.20 08:15:25이국적인 맛집이 모여있기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해방촌은 ‘비건 로드’이기도 해요. 비건 식당과 카페, 비건 식료품점까지 모여있단 사실! 비건과 비건지향인뿐만 아니라 비거니즘에 관심이 없는 용사 지망생들도 어느샌가 비며들기(=비거니즘에 스며듦) 좋은 동네죠. 해방촌 비건 로드에서도 지구용 에디터들이 강력 추천하는 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feat.내돈내산). 진한 모로코의 맛 해방촌에 도착했더니 점심시간. 미리 찍 -
채식주의자가 장보러 가는 마트가 있다? 없다? [지구용]
산업 생활 2022.03.13 09:11:24비건과 비건지향인들에게 항상 동네 마트처럼 열려 있는 채식한끼몰(). 비건지향인 에디터들도 종종 이용하면서 어떤 이들이 운영하는 몰일까 궁금했는데 드!디!어! 만나고 왔어요. 채식한끼몰이랑 채식한끼 앱을 운영하는 '비욘드넥스트'의 박상진(사진) 대표님은 심지어 지난 15년간 채식주의자의 길을 걸어오신 분. 회사 다니던 시절 고기 없는 점심 먹기가 힘들어서 창업을 하게 된 만큼 그동안 해 온 고민, 지금까지 내린 결 -
"끔찍하게 동물 죽였는데도 처벌은…" 어찌하면 좋을까[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3.05 09:40:23잊을만 하면 발생하는...끔찍한 동물학대 사건들. 고어전문방이 그랬고, 디시인사이드 야옹이갤러리에 며칠에 걸친 고양이 학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너무 괴로운 사건들이라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진 않을게요. 용사님들도 대략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런데 끔찍하게 동물을 죽여도 대부분 벌금형으로 끝나요. 고어전문방 방장이 벌금 300만원형, 고어전문방에 실제 살해 사진을 가장 많이 올린 학대범도 벌금 100만원 -
수도꼭지, 냉수방향으로 돌려놔야 난방비 절약?[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2.27 08:26:17먼 옛날..."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구 사랑 팁이 궁금하다"고 '들려줘요 지구용(맨 아래)'에 메시지를 남겨주신 용사님들이 계셨어요. 특히 '온수를 쓴 다음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인 채로 두면 보일러가 돌아가서 자원 낭비가 발생한다'는 팁을 언급해 주셨는데요. 에디터는 몰랐던 이야기라 검색해 봤어요. 실제로 상당히 많은 뉴스에서도 '난방비 절약법'으로 소개하고 있더라고요. 수도꼭지를 냉수 방향으로 돌려두지 않 -
비건들의 성지, 비건페스타에 가봤습니다[지구용]
산업 생활 2022.02.26 09:40:00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린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 다녀왔어요. 에디터들도 비건페스타가 처음이라 두근두근. 이런저런 비건 먹거리랑 비누, 책까지 사서 의기양양하게 돌아왔답니다. 비거니즘에 깊이 공감하는 판매자 분들과의 따뜻한 대화까지 진심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비건미트볼의 발견 비건페스타에선 요즘 핫한 대체육 대전이 벌어지고 있더라고요. '고기대신'이랑 '베지가든'이랑 '위미트' 부스 -
플라스틱 분리배출, 뚜껑 따로 버리면 이런 일이[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2.19 09:20:00※제목 아래의 ‘기사 원문’ 버튼을 눌러 이동하면 본문 내 링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플라스틱의 산을 본 건, 서울 도봉구 재활용 선별장이 처음이었어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끊임없이 쏟아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들. 우리가 무심하게 한 번 쓰고 버린 페트병, 배달용기, 포장재가 무서운 속도로 쌓인다는 사실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직접 보니 좀 충격적이더라고요. 영상을 따로 준비한 이유예요. 용사님들, 그 -
플라스틱 무한 재활용 가능? '보틀 투 보틀'이 뭐냐면[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2.12 08:00:00지난 12월부터 투명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전면 시작된거 지구 용사님들이라면 다 알고 계시죠?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고품질의 재활용 원료를 만들 수 있다니 열심히 투명 플라스틱을 분리배출하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지금의 투명 플라스틱 분리배출론 플라스틱 폐기물의 선순환이 어렵다는 비보를 접하게 됐어요.(충격) 투명 플라스틱 분리배출이 뭐가 문제라는 건지, 이를 해결할 '보틀 투 보틀'은 어떤 개념인지 홍수 -
아까운 음식과 식재료, '공유냉장고'로 나누는 법[지구용]
산업 생활 2022.02.05 10:10:00※제목 아래의 ‘기사 원문’ 버튼을 눌러 이동하면 본문 내 링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작년 4월에 발행했던 지구용 레터에서 서울 잠실의 '공유냉장고'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남는 음식을 버리지 않고 나눌 수 있는 참 좋은 모델이었죠. 그렇지만 좀처럼 확산이 되지 않아 아쉬웠던 차에, 새로운 공유냉장고 스타트업을 알게 됐어요. 바로 '다인테이블'().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소셜벤처예요. 공유냉장고 모델이 어디선가는 계 -
설 선물 단골 스팸, 'No cap for us' 아시나요[지구용]
산업 생활 2022.01.30 07:46:27용사님, 비밀 하나 공개할게요. 지구용 레터 정식 론칭에 앞서 베타 버전 1, 2호가 존재했어요. 시험판이라 내부에만 공유한 레터에요. 그 중에서도 맨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 베타 1호의 주제가 뭐였는지 아세요? 바로 스팸 뚜껑이에요. 필요 없는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플라스틱을 감축한다는 기업들의 약속을 오래오래 지켜보겠다는 결기(?)가 담긴 내용이었죠. 제대로 된 로고도 없고, 일용이 일러스트도 지금이랑 다르지만(그 -
대체육으로 육전 만들어 봤더니...[지구용]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2.01.28 08:10:00언젠가 용사님들께 지나가듯 소개했던 ’. 에디터는 그 맛이 진짜 궁금했는데요. 유튜브에 찾아보니 만드는 법이 엄청 복잡하진 않은 것 같더라고요? 설도 다가오고 해서 직접 한 번 끓여보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기왕 떡국 만드는 김에,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도 비건식으로 부쳐봤답니다. 캐슈넛 국물의 맛은 어땠는지, 대체육과 대체 계란으로 만든 육전과 깻잎전은 바삭바삭했는지 오늘의 레터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사골 -
비건 와인, 내추럴 와인 어떻게 다른데?[지구용]
산업 생활 2022.01.23 09:10:00예전에 비건 술의 세계()를 초콤 훑어봤었는데요. 이번에는 비건 와인 심화편 전해드릴게요. 술자리에서 아는척 좀 하기 좋은 비건 와인 TMI! 불순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젤라틴·계란 흰자·부레풀 등의 동물성 성분을 쓰지 않는 비건 와인의 세계를 파헤쳐 볼게요. 이번 레터에는 와인 전문점인 와인앤모어의 이경화 바이어님이 도움말을 주셨어요. 에디터의 순박한 질문에 친절하게 답해주신 바이어님께 거듭 감사드리며...용 -
생리대도 티슈도 다 면으로 만들어버리는 그곳 '소락' [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1.22 08:00:002016년 '깔창 생리대' 이슈,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여성용품조차 구매하기 힘들다는 여학생들의 이야기. 이 소식에 마음 아파하던 제주 노형동 주민들이 직접 면생리대를 만들어 소녀들에게 보내던 봉사활동이 협동조합 ‘함께하는 그날’로 이어졌어요. 함께하는 그날에서는 몸에도, 환경에도 좋은 유기농 면으로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 보기로 했고 그렇게 만들어진 브랜드가 바로 ‘소락’이에요. 소 -
제주에서 등산용품 빌려주는 아웃도어 회사? [지구용]
산업 생활 2022.01.16 08:00:00제주공항에서 차로 15분, 아라리오 뮤지엄을 시작으로 힙하고 지속가능한 브랜드 매장이 모여들고 있다는 제주시 탑동. 한때 횟집이었던 낡은 건물에 간판도 없는 수상한 가게가 문을 열었어요. 재고로 남은 옷을 리폼해 세상에서 하나 뿐인 의류를 팔고, 또 캠핑 의자나 등산스틱도 빌릴 수 있는 이곳은 의외로 아웃도어 브랜드가 직접 연 매장이에요. 바로 코오롱 스포츠의 ‘솟솟 리버스(RE;BIRTH·사진)’인데요. 지난 10일 정 -
'지옥' 번식장에서 구조된 248마리…이젠 꽃길만 걸을까 [지구용]
사회 사회일반 2022.01.15 07:11:07이번 겨울은 그리 춥지 않아서 좋다고 생각하며 안온한 일상을 보내던 지난해 12월 초. 경기도 남양주의 한 ‘농장’에서는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번식견 248마리를 빼앗기지 않으려는 불법 번식장 소유주들과의 싸움이에요. 사단법인 위액트 활동가들은 번식장의 개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가기 위해 2주 넘게 밤낮으로 농장을 지키고 소유주들을 설득했어요. 방송사 카메라맨에 남양주 공무원 10여명까지 가세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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