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값 올라가는 안철수…검색량은 이재명도 추월[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02 19:05:08새해 첫 날부터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본인과 부인을 둘러싼 논란을 수습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당내 내분까지 벌어지면서 윤 후보 지지층이 대거 안 후보에게 돌아선 탓이다. 안 후보의 지지율이 10%를 넘겼다는 여론 조사도 나오면서 안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안 후보의 검색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뛰어넘 -
尹 '부인' vs 李 '아들'…지지율 누가 더 갉아 먹나[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19 08:02:03거대 양당 후보들이 가족과 관련된 각종 논란으로 연일 고개를 숙이고 있다. 대통령 선거가 80일 남은 상황에서 정책이나 비전 경쟁이 사라진 반면 후보의 ‘가족리스크’가 대선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실제 양당 후보의 검색량이 최대 4배 급증해 두 후보의 가족 논란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상 검색량 증가는 지지율에 호재로 작용하지만 부정적 이슈와 관련해 관심이 집중될 경우 악재일 수 있다는 -
‘흥행 수표’ 증명한 이준석…이재명·윤석열 모두 눌렀다[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06:24:17초유의 당 대표 ‘증발’ 사태. 부산, 제주 등을 돌며 벌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시위’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직접 이 대표가 머무는 울산으로 내려와 화해하며 끝이 났다. 나흘 간의 극적인 소동을 두고 ‘정치 쇼’, ‘이 대표와 윤 후보 모두 윈윈(win-win)’ 등 여러 해석들이 분분하다.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하다. 지난 6월 전당대회 때 ‘이준석 효과’라고까지 불렸던 이 대표의 대중적 파괴력이 다시 한번 -
영남·중원·호남 누빈 이재명…'매타버스' 지지율 상승 효과[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1.28 23:34:2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주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를 타고 현장에서 시민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 매타버스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매주 한 지역씩 찾아가는 지역 민생 투어 버스다. 이 후보는 지난 12일 2박 3일 동안 부산·울산·경남을 찾은 데 이어 19~21일에는 충청 지역을 순회했다. 지난 26일부터는 3박 4일 일정으로 전남·광주를 훑고 있다. 전남·광주의 경우 모든 지역구를 들리는 것을 목 -
이재명 ‘洛 지지층’·윤석열 ‘洪 지지층’ 이탈…‘원팀’ 골머리 앓는 與野[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1.07 22:06:25국민의힘이 지난 5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하면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대진표가 구체화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정의당은 심상정 의원을 대선 후보로 선출했다. 국민의당에서는 안철수 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다.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되면서 여야 후보 모두 중도층으로 외연 확장에 나설 때지만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외려 집토끼 이탈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이다. 민주당에서는 -
“네이버 검색량 보니…” 尹 ‘398’ 리스크 재확인[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31 07:30:00훙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를 향해 ‘398’ 후보라고 공격하고 있다. 윤 후보가 얼마 전 한 여론조사에서 20·30·40대 지지율이 각각 3%, 9%, 8%로 모두 한자릿수에 머물자 이를 조롱한 것이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유력 주자인 윤 후보가 풀어야 할 시급한 숙제가 젊은층 지지라는 점은 네이버 검색량 분석에서도 확연히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 검색량, -
'대장동 국감' 의혹 정면돌파 이재명…역컨벤션 극복?[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24 09:26:22대장동 국감을 성공적으로 끝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24일 만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후보가 민주당 ‘원팀 결성’으로 인한 지지율 ‘컨벤션 효과’를 누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0일 이 후보는 경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결정됐으나 경선 결과를 두고 당내 내홍이 불거지면서 통상 후보 결정 직후 관측되는 지지율 상승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오히려 이 전 대표 지지층 중 이 후보를 지지 -
이재명 ‘본선 직행’ 가시화…여론조사·검색량·SNS언급량 모두 明에 유리[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10 09:00:00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0% 가까운 득표율로 압승하며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의 막을 올렸다. 이 지사는 지난 9일 치러진 경기 지역 경선에서 총 유효표 9만 5,841표 중 5만 6,820표(59.29%)를 얻어 과반 연승에 성공했다. 이 지사가 경기 경선에서 기록한 득표율은 지난 10 곳의 지역 경선과 1·2차 슈퍼위크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사가 ‘안방’ 효과를 톡톡히 본 셈이다. 이 지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 -
‘이재명 게임’ 밝히려다 ‘오십억 게임’ 될까…곽상도에 움찔한 국민의힘[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0.03 22:00:00“저는 너무나 치밀하게 설계된 오징어 게임 속 ‘말’일 뿐입니다. 제가 입사한 시점에 화천대유는 모든 세팅이 끝나 있었습니다. 설계자 입장에서 저는 참 충실한 말이었습니다”(곽상도 의원 아들 입장문 中) 이른바 ‘대장동 개발 사업 비리 의혹’이 모든 정치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다. 야당은 대장동 개발에 참여해 투자금 대비 막대한 수익을 올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뒷배에 당시 성남 시장을 지낸 -
호남민심 결정권은 전북에…明, 검색량 많지만 연관어에 ‘대장동 의혹’ 포진[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26 09:00:00광주·전남 표심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선택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치러진 민주당 광주·전남 지역 순회 경선에서 47.12%(3만 3,84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정치적 고향에서 승리를 거머쥔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과반 연승에 제동을 거는 데 성공하게 됐다. 하지만 이 전 대표의 ‘안방 승리’가 이 지사의 대세론을 흔들기에는 다소 부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와 이 지사의 표차가 122표(0.17%포 -
막오른 64만표 슈퍼위크…이재명 '과반'이 관전 포인트[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12 09:00:00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제1차 슈퍼위크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12일 오후 6시께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강원 지역 순회 경선과 함께 1차 일반당원·국민 선거인단 64만여명이 참여하는 슈퍼위크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는 3차 선거인단까지 포함한 총 선거인단이 210만명에 조금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1차 슈퍼위크의 비중은 30%(210만명 기준 30.57%)가 넘을 전망이다. -
막오른 민주당 경선…이재명 ‘굳히기’ vs 이낙연 ‘뒤집기’[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9.04 10:10:00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는 지역 순회 경선이 4일 막을 올린다. 충남·대전 지역부터 시작이다. 5일에는 세종·충북 경선으로 이어진다. 충청 경선 선거인단은 7만 6,623명으로 민주당 1차 선거인단(64만 1,922명)의 11.9%를 차지한다. 2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전체 선거인단의 3.8% 규모다. 권리당원이 많은 호남이나 서울·경기 지역에 비하면 적은 수지만 충청권이 전통적으로 대선 캐스팅 보트를 해왔기 때 -
홍준표 상승은 역선택?…유튜브는 ‘무야홍’ 외쳤다[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29 07:00:00무야홍. 최근 친야(親野)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무조건 야권 후보는 홍준표’라는 뜻을 담은 줄임말이 유행이다. 무야홍은 인기 예능 프로그램이었던 무한도전의 유행어 ‘무야호’에서 따온 말로 별의미 없는 감탄사에 가까웠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해지면서 무야홍도 새로운 의미로 재탄생한 것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6월 2주부터 2주 간격 -
명·락 황교익 공방전…넷심은 ‘친일공방’보다 ‘화재먹방’에 민감[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21 15:40:00더불어민주당 경선 ‘명락대전’ 한복판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소환됐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이 황 씨에게 ‘보은인사’ 의혹을 제기한 것이 이 전 대표와 황 씨 사이의 ‘친일공방’으로 격화되더니 이내 논란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화재먹방’으로 옮겨붙었다. 일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여러 논란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양 측 모두 상처를 입었지만 ‘대중 이미지’ 측면에서는 이 지사의 출 -
尹·崔 주춤하자 洪·劉·元이 움직였다[데이터로본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08.15 18:00:00최근 원희룡 캠프는 상당히 고무적인 분위기를 맞았다.지난 9일 KSOI가 발표한 범보수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 지지율 5.7%를 얻은데 이어 10일 윈지코리아컨설팅의 범보수 주자 조사에서도 5.5%를 얻었기 때문이다. 7월말까지만 해도 범보수 주자 중 1%대, 전체 주자들 중에서는 ‘기타’로 분류되기 일수였던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입장에서 상당한 진전인 셈이다. ‘굴러온 돌’ 윤석열·최재형에 고전하던 ‘박힌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