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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사업 매출 10조로" LG전자, EV충전·의료용 모니터 '정조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0.11 08:17:54LG전자(066570)가 기업간거래(B2B) 사업 육성을 위해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매출을 2030년까지 10조 원으로 키우기로 했다. 정보기술(IT) 기기 제품과 사이니지 등 기존 캐시카우(현금 창출원) 사업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보강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동시에 전기차 충전기와 의료용 모니터 등 유망 신사업 육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장익환 LG전자 BS사업본부장(부사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평택시 L -
애플 아이패드마저 출하량 '뚝'…韓디스플레이 실적 빨간불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10.10 06:05:00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탑재되는 애플 아이패드 프로의 출하량이 급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스마트폰· PC 등 정보기술(IT) 기기의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애플 최신 제품마저 판매가 꺾인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LG 등 국내 부품 업체의 하반기 실적 전망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9일 전자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애플 아이패드용 OLED 패널 출하량이 하반기 -
"나는 아직 배고프다"…이재용, 파운드리 분사설에 답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8 07:05:53필리핀 출장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업계에서 제기되고 있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분사설에 대해 “관심 없다”며 선을 그었다. 고객사 수주 부진과 실적 악화로 분사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가운데 파운드리 육성 의지를 드러낸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 회장은 삼성전기(009150) 필리핀 공장을 찾아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사업에서 인공지능(AI)·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른 기회를 선점해야 -
"中 공급과잉이 여전히 발목"…석화업계 실적전망 '반토막'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7 07:26:05국내 화학 업체들의 실적 부진이 장기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발 공급과잉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올 하반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보텀아웃)이라는 기존 전망이 점차 힘을 잃는 모양새다. 6일 금융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6개 화학 업체(LG화학(051910)·롯데케미칼(011170)·한화솔루션(009830)·금호석유(011780)화학·효성티앤씨(298020)·HS효성첨단소재(298050))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증 -
'HEV 르네상스' 현대차·기아 美 생산 늘려 1위 도요타 맹추격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7 07:20:00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판매할 하이브리드차(HEV) 생산을 늘리기 위한 글로벌 생산라인 조정에 들어간다. HEV 모델의 미국 현지 생산을 늘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 대응하는 동시에 시장 1위인 도요타를 빠르게 추격한다는 전략이다.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 HEV를 생산한다. 2세대로 완전변경(풀체인지)되는 텔루라이드 H -
'위기의 반도체'…삼성 경영진, 美·日서 공급망 점검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5 09:00:00전영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삼성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최고위 경영진이 미국·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메모리·파운드리 등 핵심 사업에서 맞닥뜨린 수율 부진 문제를 타개하기 위한 공급망 점검으로 풀이된다. 출장 일정에서 핵심 반도체 고객사와의 만남도 포함돼 있을 것으로도 관측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전 부회장과 각 사업부장들은 다음 주부터 삼성전자 DS 부문이 일본과 미국에서 개최하는 ‘감사의 날(Appreciatio -
삼성 파운드리, '2나노 이하 투자' 승부수…내년 말 반전 있을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4 07:00:00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부가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양산을 위한 생산 설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저조한 공정 수율과 수주 부진 등 최악의 위기로 각종 투자를 미루거나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업계 1위인 TSMC를 쫓아가기 위한 첨단기술 상용화에 우선순위를 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 파운드리 사업부는 화성사업장에 있는 파운드리 라인인 ‘S3’에 2나노 생산 라인을 구축하 -
'42조 블루오션' 액침냉각유…에쓰오일도 연내 개발 마친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2 07:00:00에쓰오일이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른 액침 냉각유(油) 개발을 연내 마무리한다. 액침 냉각은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 등을 비전도성 유체에 넣어 직접 식혀내는 차세대 열관리 기술이다. 2040년이 되면 시장 규모가 42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블루오션’이라 국내 정유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일 정유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액침 냉각유 개발 작업의 마무리 단계인 실증 작업을 진행하 -
수출효자 '아반떼·엑센트' 1000만 클럽…현대차, 새 기록 쓴다[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10.01 09:15:06글로벌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달성한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등 미래차를 앞세워 새 기록을 쓴다. 꾸준한 연구개발로 미래차 품질과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고 전 세계에 걸친 해외 생산거점을 토대로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말 글로벌 누적 생산량 1억 대를 돌파했다. 1967년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선대 회장이 회사를 설립한 지 57년 만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1억 대 누적 생산의 성과 -
전기차서 배터리 소유권 뗀다…현대차, '교체형 서비스' 가속도[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30 08:32:57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수요 진작의 열쇠로 평가받는 ‘교체형 배터리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배터리 소유권을 자동차에서 분리하는 등 제도적 선결조건을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정부와 업계가 그간 발목을 잡았던 제도를 손보기 시작하면서 배터리를 활용한 신산업도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9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모빌리티혁신위원회는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전기차 배터리 -
日 두계단 상승했는데…K반도체 R&D '세계 최하위'[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8 09:19:40국내 반도체 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지출이 전 세계 최하위권이라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제조 중심으로 쏠려 있고 매년 시설 투자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정부 보조금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쟁력이 빠르게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7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발간한 ‘2024 반도체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반도체 산업의 매출 대비 R&D 비중은 9.5%에 그친 -
"민관협력으로 中 추격 막자"…조선3사 한자리에 모였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7 08:46:37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24일 '대(對) 중국 경쟁력 확보 전략’ 주제의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부사장, 김동일 HD현대중공업 전무,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등이 함께했고 서울경제신문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조선사 경영진들은 입을 모아 중국 조선사들과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지원·인재확보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 -
'겨울 아니라 봄이었네'…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뒤집은 SK하이닉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7 08:38:12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12단 양산에 착수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한 ‘반도체 겨울론’이 흔들리고 있다. 최선단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해 고부가 칩을 중심으로 한 업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확고한 기술 리더십 수성이다. 과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1위 삼성전자와 그 뒤를 추격하는 SK하이닉스의 양자 대결 구도였다. 하지만 HBM과 같은 인공지능(AI) 메모리가 각광받으면 -
IPO 앞둔 현대차, 印서 함박웃음…기아는 "내실다지기"[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6 08:08:15인도 승용차 시장은 2030년 500만 대까지 덩치를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기회의 땅’이다. 1996년 인도에 첫 발을 내디딘 현대차(005380)가 최근 현지화 전략 등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면서 날개를 펴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절차도 속도를 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기아(000270)는 딜러십 강화 등 내실을 다지면서 내년 신차 준비에 집중한다. 25일 현대차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
삼성, 세계 최초 '236단 낸드' 차량용 SSD 개발…연내 양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5 07:06:4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36단(8세대)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차량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으로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삼성전자는 236단 낸드플래시를 결합한 차량용 SSD인 ‘AM9C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56GB(기가바이트) 용량의 SSD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SSD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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