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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16단 5세대' HBM 개발 순항…기술 리더십 지킨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4 07:16:42SK하이닉스가 16단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에 대한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의 16단 HBM을 통해 라이벌 회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기술 리더십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회사의 내부 평가를 통해 16단 HBM3E의 동작 특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 2월 미국에서 열린 ISSCC 학회에서 16단 HBM3E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제품 -
"연내 흑자 전환 목표" SK온, 10월 美서 현대차 배터리 만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3 06:59:00SK온이 10월부터 최대 완성차 시장인 북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EV)에 탑재하는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의 해외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의 가동 시기에 맞춰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즉각 공급하기 위해서다.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는 현대차가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는 데다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감도 커지면서 SK온의 연내 흑자 전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
역대 최초 디젤차 판매량 앞섰다…반등 노리는 전기차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1 07:36:28전기차가 올해 하반기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장 둔화세를 보이던 전기 승용차는 역대 최초로 디젤차보다 많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친환경차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로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과 디젤차 퇴출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를 견인할 소형 전기차에 이어 고성능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21일 서울경제신문 -
네이버와 ‘AI 협력’ 마침표…삼성, '마하' 떼고 홀로 선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0 08:54:01서버용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던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의 협력이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들의 동맹은 국내 반도체와 AI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인 기업 간의 협력인 만큼 관심을 모았으나 이해관계, 제품에 대한 경쟁력 등을 이유로 갈라서게 됐다. 자체 개발로 방향을 선회한 삼성전자는 네이버를 대체할 대형 고객사를 발굴하는 대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 -
'AI 핵심장비' 칠러 힘싣는 LG전자…12兆 남미 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20 07:52:07LG전자(066570)가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요 제품인 칠러 사업의 영토를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남미에도 공조 솔루션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거점 마련에 한창이다. 최근 남미 지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칠러 사업의 잠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인 하이엠솔루 -
HBM도 피크?… “아직은 시기상조”가 대세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20 07:50:25모건스탠리(MS)·BNP파리바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최근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고점론을 펼치며 잇달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일반 D램은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AI) PC 시장이 살아나지 않아 수요절벽에 부딪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메모리는 내년부터 공급이 넘쳐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들이 최근 달라지고 있는 AI 메모리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 -
현대차그룹 美 EV 생산거점 구축 막바지…HEV·EREV도 만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9 07:29:54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기지가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를 양산하기 위해 세 자릿 수 인력을 확보하고 각종 기기와 설비들을 갖추는 등 공장 구축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19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
한화, AI칩 계열사 '뉴블라' 정리…반도체 생태계 우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4 07:00:00한화그룹이 시스템반도체 계열사인 뉴블라의 폐업을 결정했다. 삼성·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한화처럼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에서 한 발짝 물러나거나 신제품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뉴블라 사업 철수와 함께 한국 본사와 영국 지사에서 근무하던 임직원을 고용 승계 없이 전원 해고할 것이라는 의사 결정을 내렸다. 뉴블라 -
'에어로 캣' '하이드로타워'…LG전자 살릴 '구원투수'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4 06:00:00워시타워·올인원 세탁건조기 등을 히트시킨 LG전자(066570) 특유의 ‘융합 DNA’가 주목받고 있다. 가전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도 기존 가전들을 조합한 신 가전으로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면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의 얼굴 마담으로 전에 없던 융합 가전을 내놓는가 하면 반응 좋은 제품의 경우 빠르게 차세대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방식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3일 -
'반도체 피크론'에도…'맞춤형 칩' 5년간 6배 큰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3 07:38:29메모리 반도체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속에서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커스텀(맞춤형) 칩’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들이 메모리 업체에 요구하는 사양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고객사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
육·해·공·우주 다 갖춘 한화에어로…방산 글로벌 톱10 가능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2 07:00:00한화(000880)는 우리나라 대표 방산그룹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오션(042660) 3사가 육·해·공 무기 체계는 물론 우주 발사체 사업까지 관여하고 있다. 한화는 이같은 방산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작업을 벌여왔다. 본격적인 그림은 2014년 그려졌다.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육상 무기 체계 생산 기업인 삼성테크윈과 통신·레이다 장비 업 -
현대차 디젤엔진공장 역사속으로…'EV 개발·품질 기지'로 재건축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1 07:00:56현대자동차의 울산 디젤엔진 공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전동화 전환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고품질 전기차(EV)를 생산하기 위한 핵심 기지로 변신을 앞두고 있다. 강도 높은 환경 규제와 시장 수요 감소로 퇴출 수순인 디젤차의 엔진공장 부지를 활용해 차세대 전기차의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최근 주춤하는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시설 구축과 차량 개발 등 투자를 지속하면서 미래차 -
막 내린 IFA 2024…‘고효율·AI’ 대세 입증했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1 06:20:00올해 100주년을 맞아 대대적 변화에 나섰던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가 10일(현지시간) 폐막했다. 참가 기업들은 친환경을 겨냥한 전력 효율과 진보된 인공지능(AI) 가전을 선보였다. 지정학적 갈등으로 미국 수출 길이 좁아진 중국 기업들은 TV 기술 등을 내세워 국내 기업들을 위협했다. 올해 전시도 핵심 주제는 AI였다. 챗GPT 출시 이후 만 1년이 안된 시점에 열린 지난해보다 AI 가전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수준도 -
낸드에도 찾아온 '피크론'…가격 하락에 양극화 심화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9.11 06:05:00D램에 이어 낸드 시장에서도 가격 하락 현상이 나타나며 ‘메모리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AI) 서버를 제외한 스마트폰과 PC 등 주요 시장의 수요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 가격 회복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10일 시장조사 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낸드플래시 제품 가운데 가장 판매 비율이 높은 트리플레벨셀(TLC) 256Gb(기가비트) 제품의 3분기 가격은 1.5달러로 전 분기(1.54 -
삼성, 차세대 D램에 '드라이 레지스트' 적용 검토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0 07:52:32삼성전자가 10나노급 6세대 D램 공정에 메모리 업계 최초로 ‘드라이 레지스트’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 등 라이벌 회사와의 기술 격차를 벌리면서 D램 리더십을 지켜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10㎚(나노미터·10억분의 1m)급 6세대 D램에 드라이 레지스트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자체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드라이 레지스트 기술은 빛으로 반도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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