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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기회의 땅' 인도 찾아 "지금이 1등 지킬 골든타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05 07:30:00구광모 LG(003550)그룹 회장이 세계 최대 잠재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를 방문해 “우리가 어느 정도 앞서 있는 지금이 지속 가능한 1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밝혔다. 인도에서의 굳건한 리더십을 발판 삼아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4일 ㈜LG에 따르면 구 회장은 2월 24일(현지 시간)부터 나흘간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벵갈루루와 수도 뉴델리를 찾아 연구개발(R&D), 생산, 유통망을 점검했다. -
SK이노 E&S, ‘미래 성장동력’ 신재생 전기 직접판매 1GW 넘었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05 06:30:00SK이노베이션(096770) E&S(SKI E&S)가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시장 진출 2년 만에 공급 용량이 1GW를 넘어섰다. SKI E&S는 산업용 전기요금 급등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도입 유인이 커진 만큼 PPA를 전사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I E&S는 지난해까지 1.1GW 규모의 재생에너지 PP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전력 용량에 맞먹 -
또 수출 규제 터질라…삼성 반도체, 日 의존 소재 국산화 속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04 08:12:57삼성전자(005930)가 일본 의존도가 높은 반도체 핵심 소재를 국산화하는 작업에 다시 속도를 높여 주목된다. 미국·일본·중국·대만 등 반도체 패권 다툼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일 관계가 언제든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불화아르곤(ArF) 블랭크 마스크’를 국내산으로 대체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 측은 이를 위해 ArF 블랭크 마스크를 생산 중 -
자동차 '극일' 혼다·닛산 다 추월한 현대차, 1위 도요타도 제칠까[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3.01 11:00:00현대차(005380)·기아(000270)에 밀린 일본 완성차 업체의 자존심 혼다와 닛산이 합병으로 권토중래를 꿈꿨지만 물거품이 됐다. 현대차에게 로열티를 주고 엔진·변속기 기술을 팔던 미쓰비시는 현대차에 밀려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줄줄이 철수했고 혼다와 닛산은 이제 현대차·기아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일본 업체들 대부분을 ‘극일(克日)’한 상황이다. 현대차그룹 앞에 있는 일본 -
4월 16일, 삼성의 '엣지' 공개된다…애플과 진검승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8 08:04:00삼성전자(005930)가 4월 16일 새로운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다. 정보기술(IT) 시장의 최대 라이벌인 애플보다 5개월 먼저 초박형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폼팩터(형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갤럭시 S25 엣지 공개 시점을 4월 16일로 정했다. 삼성전자는 온라인 언팩을 통해 구체적인 사양을 소개할 예정이다. S25 엣지는 올 상반기 출시가 -
코트라 수장 "韓 능가한 中에 무서움…경쟁자로 대비해야"
산업 산업일반 2025.02.28 07:00:00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최근 중국을 방문한 뒤 놀라울 정도로 중국이 한국을 바짝 추격했거나 능가했다는 무서움을 느꼈다"며 "중국은 이제는 시장이라기보다 경쟁자에 가깝기 때문에 중국과의 글로벌 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2기 정부의 등장으로 미·중 패권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대중 견제를 강조한 것이다. 강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
포스코, 마지막 남은 대우 우즈벡 사업 정리…장인화號 구조 개편 속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8 07:00:00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30년 가까이 이어온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을 매각한다.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125개를 정리해 2조1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구조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3년 연속 적자를 낸 면방 사업을 축소·정리하고 에너지 부문 투자를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그룹 모태 둔 면방사업…장인화 칼날 못 피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즈벡 면방 사업 매 -
'또 삼성 제쳤다'…마이크론,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 출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48:37D램 시장 3위인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삼성전자(005930)보다 먼저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을 출하했다. 단일 D램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메모리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 역시 삼성전자를 제치고 기술 우위를 가져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마이크론은 10나노급 6세대 D램 시제품을 이들의 파트너 회사인 인텔, AMD 등 중앙처리장치(CPU) 회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인텔과 AMD는 마 -
이재용·정의선 '모빌리티 동맹', 배터리·칩·5G 다음은 휴머노이드?[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30:00현대자동차가 삼성전자(005930)와 손잡고 초고속 통신망을 활용하는 ‘5G 특화망’을 구축한 스마트공장으로 제조 혁신에 나선다. 현대차(005380)와 삼성전자의 협력이 전기차(EV) 부품과 배터리, 차량용 반도체, 로봇에 이어 스마트공장 건설을 통한 제조업 혁신까지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어 재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회사의 협업이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이 될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까지 업계의 괌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 -
현대제철, 현대차·기아 제외 車 강판 판매량 100만 톤 돌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7:00:00현대제철(004020)이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회사에 판매한 자동차용 강판이 100만 톤을 넘어섰다. 현대제철은 3세대 자동차용 강판 등 차세대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생산한 자동차용 강판 500만 톤 중 약 20%인 100만 톤가량을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판매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최대치다. 현대제철은 -
조현준, ‘캐시카우’ 효성중공업 직접 챙긴다…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7 06:00:00조현준 효성(004800)그룹 회장이 효성중공업(298040) 사내이사를 맡는다. 전력기기 초호황을 맞은 효성중공업을 직접 이끌며 미국 현지 공장 증설 등 투자를 직접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효성중공업은 내달 20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 의결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사회는 “조 회장이 ㈜효성 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효성그룹의 회장으로서 선제적 투자 및 그룹의 신성장동력 발굴을 -
삼성전자, 日 미쓰이와 EUV 펠리클 맞손…파운드리 수율 개선 사활 [biz-플러스]
국제 기업 2025.02.26 07:41:06삼성전자(005930)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초미세공정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 미쓰이화학의 ‘극자외선(EUV) 펠리클(노광공정용 오염 방지 덮개)’을 도입한다. 아울러 차세대 ‘탄소나노튜브(CNT) 펠리클’ 상용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파운드리는 일본 미쓰이화학에서 수십억 원 규모 EUV 펠리클을 구매하기로 했다. 최종 시험을 거친 뒤 경기도 화성 3나노(㎚·10억 분의 1m) 파운드리 라 -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 배터리’ 맞손…EV 협력 전망은?[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2.26 07:00:00현대차그룹과 삼성SDI와 협력해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국내 완성차와 배터리 업계를 대표하는 두 기업의 배터리 협력이 로봇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게 되면서 현대차그룹은 로봇 기술 개발, 삼성SDI는 수익 다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현대차그룹과 삼성SDI는 24일 경기 의왕연구소에서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동진 현대차·기 -
철강업계, 후판값 줄인상…中 반덤핑 잠정 관세에 선제 대응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6 07:00:00국내 주요 철강사들이 후판(두께 6㎜ 이상 강판) 가격 인상에 나선다. 정부가 중국산 저가 후판에 최대 38%의 잠정 관세를 매기기로 하자 선제적으로 가격을 높여 수익성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철강사들이 국내 후판 유통가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난항을 겪어 온 조선업계와의 가격 협상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할 가능성이 커졌다. 25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460860)은 판매점 등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
'신의 한 수'였나…정의선·메리 바라 회장의 현대차·GM '합종연횡'[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2.22 13:00:002024년 9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뉴욕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깜짝 소식이 나왔을 때만 해도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짐작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두 회장은 현대차와 GM이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 에너지 △전기 및 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생산 등을 위해 협력한다는 원칙적인 합의만 밝히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후속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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