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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협력으로 中 추격 막자"…조선3사 한자리에 모였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7 08:46:37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24일 '대(對) 중국 경쟁력 확보 전략’ 주제의 좌담회를 개최했다. 좌담회에는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 이동연 삼성중공업 부사장, 김동일 HD현대중공업 전무, 왕삼동 대한조선 대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등이 함께했고 서울경제신문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조선사 경영진들은 입을 모아 중국 조선사들과 글로벌 수주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금융지원·인재확보 등의 도움이 필요하다 -
'겨울 아니라 봄이었네'… 반도체 공급과잉 우려 뒤집은 SK하이닉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7 08:38:12SK하이닉스가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 12단 양산에 착수한 것은 일각에서 제기한 ‘반도체 겨울론’이 흔들리고 있다. 최선단 메모리의 견조한 수요를 확인해 고부가 칩을 중심으로 한 업사이클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선 확고한 기술 리더십 수성이다. 과거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1위 삼성전자와 그 뒤를 추격하는 SK하이닉스의 양자 대결 구도였다. 하지만 HBM과 같은 인공지능(AI) 메모리가 각광받으면 -
IPO 앞둔 현대차, 印서 함박웃음…기아는 "내실다지기"[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6 08:08:15인도 승용차 시장은 2030년 500만 대까지 덩치를 키울 것으로 예상되는 ‘기회의 땅’이다. 1996년 인도에 첫 발을 내디딘 현대차(005380)가 최근 현지화 전략 등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면서 날개를 펴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기업공개(IPO) 절차도 속도를 내면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기아(000270)는 딜러십 강화 등 내실을 다지면서 내년 신차 준비에 집중한다. 25일 현대차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
삼성, 세계 최초 '236단 낸드' 차량용 SSD 개발…연내 양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5 07:06:44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236단(8세대) 낸드플래시를 탑재한 차량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개발했다. 이번 제품으로 새로운 수요처로 급부상하고 있는 자동차 메모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4일 삼성전자는 236단 낸드플래시를 결합한 차량용 SSD인 ‘AM9C1’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256GB(기가바이트) 용량의 SSD 시제품을 주요 고객사에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SSD는 정보를 영구적으로 저장하 -
SK하이닉스, '16단 5세대' HBM 개발 순항…기술 리더십 지킨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4 07:16:42SK하이닉스가 16단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3E에 대한 자체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최초의 16단 HBM을 통해 라이벌 회사인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에 기술 리더십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회사의 내부 평가를 통해 16단 HBM3E의 동작 특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SK하이닉스는 올 2월 미국에서 열린 ISSCC 학회에서 16단 HBM3E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당시에는 제품 -
"연내 흑자 전환 목표" SK온, 10월 美서 현대차 배터리 만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3 06:59:00SK온이 10월부터 최대 완성차 시장인 북미에서 현대자동차 전기차(EV)에 탑재하는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고객사인 현대차그룹의 해외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의 가동 시기에 맞춰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즉각 공급하기 위해서다.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하는 현대차가 현지 생산을 본격화하는 데다 전기차 수요 회복 기대감도 커지면서 SK온의 연내 흑자 전환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배터리 업계에 -
역대 최초 디젤차 판매량 앞섰다…반등 노리는 전기차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21 07:36:28전기차가 올해 하반기 들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장 둔화세를 보이던 전기 승용차는 역대 최초로 디젤차보다 많은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친환경차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글로벌 환경 규제로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과 디젤차 퇴출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수요를 견인할 소형 전기차에 이어 고성능 모델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할 준비에 나서고 있다. 21일 서울경제신문 -
네이버와 ‘AI 협력’ 마침표…삼성, '마하' 떼고 홀로 선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20 08:54:01서버용 인공지능(AI) 가속기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댔던 삼성전자(005930)와 네이버의 협력이 결국 무위로 돌아갔다. 이들의 동맹은 국내 반도체와 AI 서비스 부문에서 각각 최고인 기업 간의 협력인 만큼 관심을 모았으나 이해관계, 제품에 대한 경쟁력 등을 이유로 갈라서게 됐다. 자체 개발로 방향을 선회한 삼성전자는 네이버를 대체할 대형 고객사를 발굴하는 대로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 -
'AI 핵심장비' 칠러 힘싣는 LG전자…12兆 남미 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20 07:52:07LG전자(066570)가 냉난방공조(HVAC) 사업의 주요 제품인 칠러 사업의 영토를 본격적으로 넓히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 이어 남미에도 공조 솔루션 자회사인 하이엠솔루텍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거점 마련에 한창이다. 최근 남미 지역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글로벌 빅테크들의 투자가 이어지며 칠러 사업의 잠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의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인 하이엠솔루 -
HBM도 피크?… “아직은 시기상조”가 대세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9.20 07:50:25모건스탠리(MS)·BNP파리바 등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최근 메모리반도체에 대한 고점론을 펼치며 잇달아 공세에 나서고 있다. 일반 D램은 스마트폰이나 인공지능(AI) PC 시장이 살아나지 않아 수요절벽에 부딪히고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같은 고부가 메모리는 내년부터 공급이 넘쳐 가격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이들의 논리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들이 최근 달라지고 있는 AI 메모리 시장의 구조를 제대로 이해 -
현대차그룹 美 EV 생산거점 구축 막바지…HEV·EREV도 만든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9 07:29:54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전기차 생산기지가 가동 초읽기에 들어갔다.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를 양산하기 위해 세 자릿 수 인력을 확보하고 각종 기기와 설비들을 갖추는 등 공장 구축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차종은 아이오닉5 등 전용 전기차를 시작으로 하이브리드차(HEV)와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 등으로 확대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 19일 완성차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주에 -
한화, AI칩 계열사 '뉴블라' 정리…반도체 생태계 우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9.14 07:00:00한화그룹이 시스템반도체 계열사인 뉴블라의 폐업을 결정했다. 삼성·SK 등 국내 대기업들이 한화처럼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에서 한 발짝 물러나거나 신제품 개발에 난항을 겪으면서 국내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세가 한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뉴블라 사업 철수와 함께 한국 본사와 영국 지사에서 근무하던 임직원을 고용 승계 없이 전원 해고할 것이라는 의사 결정을 내렸다. 뉴블라 -
'에어로 캣' '하이드로타워'…LG전자 살릴 '구원투수'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4 06:00:00워시타워·올인원 세탁건조기 등을 히트시킨 LG전자(066570) 특유의 ‘융합 DNA’가 주목받고 있다. 가전 산업이 성숙 단계에 진입한 상황에서도 기존 가전들을 조합한 신 가전으로 업계 평균을 넘어서는 높은 성장세를 견인하면서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의 얼굴 마담으로 전에 없던 융합 가전을 내놓는가 하면 반응 좋은 제품의 경우 빠르게 차세대 제품 개발에 들어가는 방식 등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13일 -
'반도체 피크론'에도…'맞춤형 칩' 5년간 6배 큰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3 07:38:29메모리 반도체의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 속에서도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커스텀(맞춤형) 칩’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테크들이 메모리 업체에 요구하는 사양과 기능이 다양해지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도 고객사 선점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13일 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
육·해·공·우주 다 갖춘 한화에어로…방산 글로벌 톱10 가능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9.12 07:00:00한화(000880)는 우리나라 대표 방산그룹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화시스템(272210), 한화오션(042660) 3사가 육·해·공 무기 체계는 물론 우주 발사체 사업까지 관여하고 있다. 한화는 이같은 방산 포트폴리오를 갖추기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작업을 벌여왔다. 본격적인 그림은 2014년 그려졌다.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그룹과의 빅딜을 통해 육상 무기 체계 생산 기업인 삼성테크윈과 통신·레이다 장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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