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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XR 전용칩 독자 개발…2026년 스마트 글라스 출시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8.08 07:41:23삼성전자가 차세대 확장현실(XR) 기기에 쓰일 고성능 반도체를 독자 개발한다. ‘비전프로’를 출시하면서 XR 전용 칩을 선보인 애플과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연구개발(R&D)의 거점인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의 시스템온칩(SoC) 아키텍처 랩에서 XR 전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SoC 아키텍처 랩은 XR 칩 연구 인력을 늘리기 위해 칩 설계 전문가를 적극 채용 중인 것으로 -
“구글·메타보다 낫다”…구광모 신무기 LG '엑사원 3.0' 공개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8.08 06:05:00LG(003550)그룹이 자사의 인공지능(AI) 대규모언어모델(LLM) ‘엑사원 3.0’을 공개했다. 이번 신모델은 이전 모델보다 추론 처리 시간은 절반 넘게, 구동 비용은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 성능 면에서는 메타의 라마나 구글의 젬마 등 글로벌 빅테크 모델들과의 비교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LG는 엑사원 3.0 경량 모델을 국내 최초로 오픈소스로 공개해 A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LG AI 연구원은 엑사원 3.0 경 -
"내 차인데 배터리 정보 좀 알려 주세요"…화재 사고에 목소리 높이는 전기차주 [biz-플러스]
문화·스포츠 자동차 2024.08.07 07:00:00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로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공포증(포비아)이 번지고 있다. 이번 화재 차량에 삼원계 배터리 후발 주자인 중국 업체의 배터리 제품이 탑재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국산 배터리의 고질적인 안전성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벤츠 전기차 소유주들도 최근 발생한 화재 사고 이후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배터리 제조사 등을 확 -
조선사들이 앞다퉈 배에 달려고 하는 '돛'의 정체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7 07:00:00범선(帆船)은 선체 위에 세운 돛에 바람을 태워 움직이는 배다. 하지만 최근에는 범선도 아닌데 돛을 단 배들이 등장하고 있다. 조선업계가 탄소저감을 위해 풍력을 활용하는 다양한 보조 장치를 개발하면서다. 돛과 유사한 형태의 '윙 세일', 원기둥 형태의 '로터 세일'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화오션(042660)은 6일 일본 선사 MOL(미츠이O.S.K라인즈)과 풍력보조 추진시스템인 '윈드 챌린저' 탑재를 위한 LNG 운반선 설 -
건설 경기 부진에…고철 수입 '반토막'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7 06:36:12국내 스크랩(고철) 수입량이 계속되는 건설 경기 침체에 절반으로 쪼그라들었다. 스크랩은 철강업계 ‘저탄소’를 위한 핵심 자원으로 평가 받는 만큼 당초 철강사들 간 경쟁 심화가 예상됐었다. 다만 당장의 수요 부족에 스크랩 업체들의 수출량만 늘어나는 모습이다. 7일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철스크랩 수입량은 총 112만 8000톤으로 지난해 동기(213만 4000톤)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2022년(274만 5000톤) -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AI 거품론에 최태원이 답했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6 07:00:0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제기되는 AI 거품론과 관련,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고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한 기업만이 살아남아 기술을 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SK하이닉스(000660) 본사인 경기 이천시 이천캠퍼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기술경쟁력 확보에 매진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 -
"IT OLED 승기 잡아라"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인력 아산 파견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8.06 06:05:00삼성디스플레이가 충청남도 아산에 조성하고 있는 세계 최초 8.6세대 정보기기(IT)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에 핵심 개발 엔지니어를 대규모로 파견한다. 올해 3월 첫 설비가 반입된 후 본격적인 셋업에 돌입하는 과정에서 최적화된 양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수익성이 높은 IT용 OLED 시장에서 중국의 추격을 뿌리치는 동시에 경쟁사인 LG디스플레이에 맞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 사업에 드라이브를 거는 것 -
"원전에 1조2000억 투자, 주주배당 규모 유지" 두산의 주주달래기 성공할까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5 07:00:00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사업구조 개편으로 얻는 1조2000억 원의 투자 재원을 전부 원전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두산밥캣(241560)은 기존 배당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고 두산로보틱스(454910)는 5년 내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겠다고 했다. 두산(000150)그룹은 에너빌리티∙밥캣∙로보틱스 등 3개사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주서한을 일제히 발송했다고 4일 밝혔다. 두산이 주주서한을 보낸 것은 지난달 11일 로보틱스와 밥캣의 -
1조5000억 부품 계약 일방 파기…전기차 캐즘이 소재기업까지 덮쳤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1 07:00:00율촌화학(008730)은 본래 과자, 라면 등 포장지를 만들어 농심에 납품하던 농심홀딩스(072710)의 자회사였다. 하지만 2019년 2차전지 소재 사업을 새 성장동력을 낙점한 뒤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지난해에는 830억 원을 투자해 알루미늄 파우치 공장을 증설했다. 알루미늄 파우치는 파우치형 배터리 셀 외부 포장재로 외부충격으로부터 배터리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파우치형 배터리는 원형과 각형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높고 -
케미칼·면세점 이어 지주까지…롯데, '비상경영' 돌입한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8.01 07:00:00롯데지주가 비상경영에 본격 돌입했다. 주력 사업인 유통과 화학이 부진한 가운데 경영난의 위기가 그룹 전반으로 번질 우려가 제기되자 컨트롤타워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위기 관리에 나선 것이다. 롯데면세점과 롯데케미칼에 이어 롯데지주까지 임원 주 6일제 도입을 추진하며 계열사별 지원 방안을 찾는데 집중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최근 비상경영 체제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회사의 올 하반기 경영 환경의 불확 -
삼성전자, HBM3E 8단 3분기 양산…"내년치 D램 품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8.01 07:00:00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5세대인 HBM3E 8단 제품을 3분기 내 양산해 공급을 본격화한다. 12단 제품 역시 하반기에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엔비디아·AMD 등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들에 대한 HBM3E 퀄(품질) 테스트 통과 또는 공급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로 읽힌다. 김재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31일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2분기 메모리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
위로금 200만원 달라… 노조 억지 요구에 희생양된 삼성 직원들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4.08.01 06:00:00삼성전자 노사가 진행했던 '끝장 교섭'이 결국 결렬됐다. 양측의 협상은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측에서 제시한 요구안을 사실상 수용하며 극적 타결에 접근했으나 노조 측에서 막판 패밀리넷(임직원 대상 삼성전자 제품 구매 사이트) 200만 원 을 달라는 황당한 요구에 따라 결국 파행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노동조합은 8일 파업에 돌입하면서 △노조창립기념일 유급 휴가 부여 △노조원 대상 추가 0. -
엔비디아 대신 구글 택한 애플…AI 칩 시장 판도 요동치나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4.07.31 08:30:12애플이 자사 인공지능(AI) 시스템의 기초가 되는 학습 모델로 구글이 설계한 프로세서를 택하면서 전 세계 AI 산업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엔비디아 독주 체제를 무너뜨리기 위한 빅테크들의 연합군 형성과 신제품 개발에도 속도가 붙었다.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된 TSMC와 SK하이닉스(000660) 위주의 공급망 판도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3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29일(현지 시간)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 -
상반기 이미 9000억 돌파…K방산, '꿈의 영업익' 2조 원 카운트다운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31 07:00:00국내 방산업계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900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상 처음으로 방산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정학적 긴장에 따른 전 세계적인 국방비 증액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2분기 국내 방산업계에선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이 잇달아 쏟아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한화시스템(272210)∙한국항 -
후판가 올해도 소폭 인하…조선사는 웃는다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4.07.31 07:00:00국내 조선사들과 철강사들 간의 후판 가격 협상이 마무리됐다.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 협상에서도 후판가가 소폭 인하된 것으로 알려지며 조선사 입장에서는 수익성 개선 효과가 계속될 전망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국내 대형 조선사들과 조선업 후판을 생산하는 포스코·현대제철의 상반기 후판 협상이 대부분 마무리됐다. 상반기 협상은 통상 4~5월 마무리되지만 올해 양 업계 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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