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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休]체험거리 가득한 뚝섬...걷기좋은 어린이대공원...도심 속 가을 나들이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26 11:20:34한강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과 숲으로 우거진 서울어린이대공원, 가벼운 마음으로 등산하기 좋은 아차산까지, 이 모든 명소들이 지하철과 버스로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서울 광진구에 모여 있다. 이번 주말에는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정취와 멋을 즐길 수 있는 광진구의 명소들을 찾아보면 어떨까. 뚝섬한강공원은 산책은 기본이고 자전거, 윈드서핑·수상스키·카약·요트 등 수상 레포츠, 인공 암벽 -
[休]검은 재앙서 파란 희망이… 그날·그들의 흔적을 찾아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19 11:02:10태안 앞바다는 전 국민의 땀방울과 노력으로 되찾은 특별한 공간이다. 지난 2007년 발생한 사상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는 태안은 물론 멀리 천수만까지 검게 물들였고 태안 앞바다는 해수욕장뿐 아니라 양식장·어장 8,000여 ㏊까지 기름으로 뒤덮이며 심각한 해양오염 피해를 입었다. 당시 전문가들은 완전한 회복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전망했지만 태안은 6개월 만에 기름띠를 완벽히 제거하는 기적을 일궈냈다. 사고 9년 만인 20 -
[休] 위드 코로나…花海의 시간에 물들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19 11:01:31지난해 코로나19로 멈췄던 지역 축제들이 하나둘 재개되기 시작했다. 비대면 시대를 넘어 ‘위드 코로나’ 시대의 문이 서서히 열리고 있다는 신호다. 지난 2년간 여행이 재개되기를 손꼽아 기다려온 여행객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때마침 국화·개미취·코스모스 같은 각양각색의 가을꽃들이 만개하며 산과 들을 수놓는 계절, 단풍 못지않은 가을꽃 명소들을 둘러보기 위해 올가을 첫 번째 여행지로 ‘꽃과 바다의 -
[休-조선의 역사 품은 성주]세종이 택한 吉地...왕가의 생명 숨쉬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12 16:38:50경북 성주하면 으레 떠오르는 것이 참외다. 그도 그럴 것이 성주군 참외 생산량은 우리나라 참외 생산량의 70%를 차지한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고속도로 성주IC로 접어들면 들판이 온통 비닐하우스로 뒤덮여 있다. 두말할 나위 없이 참외를 재배하는 하우스들이다. 하지만 지금 성주의 주인은 참외가 아니다. 전량 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참외는 4월이면 출하를 시작해 6월이면 농사가 마무리되기 때문이다. 참외 철이 지난 성주 -
[休]탁 트인 전망에 반려견 놀이터도…댕댕이와 도심 산책, 여기 어때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12 12:31:51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9월 서울시 동물 등록 현황에 따르면 서울에 살고 있는 반려동물 수는 48만여 마리. 여행지 선택에도 반려동물이 중요한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려면 차량으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주차장은 필수이고 주변 피해 없이 마음껏 뛰어놀기 위해서는 사람이 많은 곳도 피해야 한다. 서울관광관재단이 깊어가는 가을 반려견과 함께하기 좋은 서 -
[休] 시계 박물관으로 떠나는 또 다른 '시간 여행'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05 11:28:26시계박물관 ‘갤러리타임’은 레트로 열풍을 타고 알려지기 시작한 면천의 새로운 볼거리다. 면천읍성에서 차로 10분 거리인 이곳은 지난 1700년대 유럽에서 제작된 시계부터 영화 소품, 명품 손목시계 등 1,8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시계가 전시돼 있는 카페 겸 박물관이다. 갤리러타임은 시계 수집가인 김중권 대표가 개인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이다. 수집한 시계를 한곳에 전시하기 위한 개인 공간으로 만들었다 -
[休] 600년 담길 안에 100년 우체국…시간을 되돌리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10.05 11:18:06읍치(邑治)는 조선시대에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관아가 있던 곳이다. 한마디로 정의하면 지역 정치·행정의 중심지다.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성을 쌓아 외부 침략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도 했는데 그 중심이 됐던 것이 읍성(邑城) 문화다. 왕이 살던 도성, 전란 시 주민들이 대피하도록 한 산성, 군사시설인 병영과 달리 읍성은 선조들의 생활 터전 그 자체였다. 각종 관청과 부속건물·향교·민가·시장까지 주민들의 삶이 -
[休]주말 나들이 '서울 한옥마을' 어때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9.29 07:00:00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한옥 열풍이 거세다. 서울 북촌, 전주한옥마을, 오성한옥마을, 구례 쌍산재 등 전국 고택들이 명소로 떠올랐고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한옥마을을 찾는 외국인이 늘면서 최근에는 한옥이 해외로 수출되는 현상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주말 나들이로 찾을 만한 한옥 여행지로 ‘성균관’과 ‘청운문학도서관’을 소개한다. 인파가 몰릴 걱정 없이 여유롭게 다녀올 만한 곳들이다. -
[休]여기, 곱디 곱게 숨어 있었구나… 대가야의 秘景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9.28 18:03:59고령은 경상북도 지자체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한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광주대구고속도로에 바짝 붙어 있지만 국토 개발로 인한 상처를 크게 입지 않아 오랜 세월 품어온 유적과 전통을 비교적 온전히 보존하고 있다. 보통 이 정도 거리는 대중교통으로 거점 도시까지 이동해 렌터카를 빌려 취재하는데 이번에는 왠지 카메라와 렌즈·삼각대가 무겁게 느껴졌다. 그래서 트렁크에 장비를 싣고 그대로 고령을 향해 달렸다. 고령을 취 -
[休]'용이 뜯어먹은' 해골바위서 '인생샷'…BTS 흔적따라 위봉폭포서 '인증샷'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9.14 13:59:33계절이 바뀌면 풍경도 달라지듯 2년 가까이 일상이 멈춰선 동안 대한민국 여행 지도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발길이 뜸했던 오래된 여행지가 새롭게 주목 받기도 하고, 유명인이 다녀가면서 인기 관광지로 떠오르거나 여행지로의 매력에 역사적 가치가 더해져 재조명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여행지 재발견이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바뀐 여행 지도를 따라 전북 완주에 다녀왔다. ‘해골바위’부터 ‘위봉폭포 일원 -
[休]하늘 보며 명상 잠긴 듯…천불산 기슭에 누운 부처 ‘삶의 번뇌’ 씻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9.07 17:21:52전남 화순 하면 성급한 이들에게는 얼핏 떠오르는 것이 아침 물안개로 유명한 세량지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화순에는 적벽을 비롯해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할 만한 관광지가 여럿 있다. 특히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경이 곳곳에 산재해 여유를 가지고 둘러보면 화려한 볼거리에 풍성한 이야기가 깃든 곳들이 밀집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자의 발길이 먼저 머문 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제21교구 송광사 말사인 운주사다. -
[休]물범서 작은발톱수달까지…멸종위기 해양 생물 사진으로 만나세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9.07 10:34:17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멸종 위기 해양 생물 보전을 위한 사진전을 마련했다. 평소 볼 수 없었던 해양 생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만나보고 기후변화, 해양 쓰레기 등 해양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자리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달부터 아쿠아리스트와 해양 생물이 함께하는 모습을 담은 상설 사진전 ‘水퍼히어로:바다를 지키는 아쿠아리스트’를 진행한다. 사진전은 해양 생물 보전 인식 제고를 위한 -
[休]수몰 마을, 뭍이 그리워 물에서 올라오다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8.31 10:51:49청주시가 청원군을 통합 흡수하면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은 단연 대청호다. 옛 청원 지역에 포함된 호수를 기반으로 청주의 자연과 역사·문화를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청남대·수변공원 등 대청호 주변으로 조성된 다양한 관광자원들은 청주 여행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청호의 아름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을 꼽으라면 상당구 문의면 양성산 중턱에 자리한 문의문화재단지다. 청원군 시절 -
[休]조선임금 별궁·대통령의 별장·시민들의 정원…한적한 여유, 끌리는 이유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8.31 10:36:48조선시대 왕들에게도 휴가는 있었다. 외부와 철저히 차단된 공간에서 국정을 구상하며 망중한을 즐긴 이 시간은 먹고 놀고 즐기는 오늘날의 ‘휴가’의 의미보다는 지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휴양·휴식에 가까운 시간이었다. 이는 역대 대통령들이라고 다르지 않다. 올여름 막바지 여행지로 조선의 왕과 현대의 대통령들이 쉬어가던 휴양지 청주를 다녀왔다. 행궁(行宮)은 임금이 궁궐 밖으로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별궁이다. -
[休]수억년 세월이 빚은 기암절벽…태고의 신비 오롯이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8.25 08:00:00여름이면 항상 그리워지는 곳이 있다. 태백이다. 태백으로 마음이 향하는 것은 그곳에는 더위가 없기 때문이다. 오뉴월 삼복더위에도 태백의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생각하면 등골까지 서늘해진다. 지긋지긋한 올여름 더위를 피해볼 요량으로 태백으로 떠났다. 서울을 출발한 지 3시간, 태백에 진입하자 비는 오락가락했지만 구름 사이로 드문드문 파란 하늘이 보였다. 황지연못은 태백 시내에 있는데 한때는 태백을 대신하는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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