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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복 시장에 스며든 디자이너 브랜드…"캐주얼이 대세" [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4.01 06:00:00날씨가 따뜻해지며 본격적인 골프 라운딩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패션업계가 골프웨어에 힘을 실고 있다. 패션 플랫폼들은 6조원 대에 달하는 골프웨어 시장을 잡기 위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속속 입점하고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들이 브랜드나 기능성에 기반한 골프웨어를 선택했다면, 최근 들어서는 운동복과 일상복을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의류를 선호함에 따라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패션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디자이너 -
"○○맥주에는 초콜릿, △△맥주에는 해산물이 제격이죠” [똑똑!스마슈머]
산업 산업일반 2023.03.25 15:21:17기원전 약 3500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 농경사회를 이루던 고대인들은 보리와 밀이 썩은 물을 우연히 맛보게 됐다. 그런데 알 수 없는 힘이 샘솟고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맥주가 탄생했다. 이후 맥주는 인류의 긴 생활사를 함께해오며 다양한 품목과 종류를 발전시켜왔다. 지금은 맥주 브랜드만 해도 2만여 가지가 넘는다. 이제는 맥주를 제대로 마시려면 따로 공부를 해야 할 정도다. ‘맥덕(맥주 덕후)’들은 맥주를 어떻게 -
윤 대통령 간 노포, 日긴자에 많은 이유는?[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3.19 09:40:00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2차 만찬이 진행된 도쿄 긴자(銀座)의 한 경양식집이 주목받은 가운데 대형 유통·명품 채널 틈 속에서도 절대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과시해 온 노포(老鋪)들의 저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명품 거리 긴자의 ‘진짜 명품’ 노포 19일 긴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한일 정상의 2차 만찬이 열린 식당은 1895년 창업해 128년째 운영 중인 ‘렌가테이(煉瓦亭)’로 -
'NO 재팬' 끝났나…다시 고개 드는 日 제품 [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3.11 07:00:002019년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 이후 거세게 일었던 ‘NO재팬(일본 불매)’으로 고전했던 일본 제품들이 판매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맥주와 일본 자동차 수입량은 올 들어 눈에 띄게 늘어났고,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의 매출도 증가했다. 아직 수출 규제 조치 이전 수준까지 돌아가진 않았지만, 업계는 정부가 꺼내든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문제 합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1월 일본 맥주 수입액 314.9% 급증… -
日다이소에서 산 펜디(FENDI) 조각 천 진짜였어?[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3.05 15:49:41“다이소에서 110엔(円)에 산 펜디(FENDI) 천이 진짜였다니.” 최근 일본에서 전혀 다른 가격대의 두 브랜드가 연관 검색어로 화제를 모았다. 하나는 100엔 숍의 대표주자 ‘다이소’, 또 다른 하나는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이자 루이비통·크리스찬 디올·셀린느 등과 함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든든한 자산군인 ‘펜디(FENDI)’다. 다이소에 110엔 가격표 붙이고 등장한 펜디(FENDI) 5일 복수의 일본 언론에 따 -
"왜 환타에는 오렌지 사진을 쓸 수 없을까?" [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3.04 07:00:00시중에 유통되는 주스와 음료의 종류는 수백 가지에 이른다. 똑같이 오렌지 과일을 쓴 것 같지만 오렌지 주스의 맛과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우유, 탄산음료 등 종류에 따라서는 과일향이 첨가되기도 한다. 특히 탄산음료는 단순히 이산화탄소만 물에 녹인 탄산수는 거의 없고 액상과당과 합성착향료, 식용색소, 인공향 등이 첨가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딸기, 오렌지, 포도 등의 향이 사용되는데, 진짜 과일 과즙 대신 향을 -
전주비빔 삼각김밥에 고추장이 안들어간다고?…편의점 도시락의 ‘반전’ [똑똑!스마슈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3.02.25 06:00:00빨갛고 먹음직스러운 전주 비빔 삼각 김밥. 그런데 보기와 다르게 이렇다 할 매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왜 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주 비빔 삼각 김밥의 빨간 색깔이 고추장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비빔밥을 대표하는 재료이자 조미료가 고추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색은 사실 고추장이 아닌, 파프리카 가루다. 파프리카 가루를 이용하면 고추장보다 매콤한 정도나 짠 맛 등을 조절할 수 있어 ‘웰빙’을 생각하는 소비 -
명품 사면 세금 내라고?…이 나라 참 대단하네 [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2.23 10:00:00대상은 약 117만 원 이상의 손목시계와 가방·가죽 제품, 1억 원 이상의 자동차, 병 당 46만 원 이상의 음료(주로 주류)다. 일정 금액을 초과한 클럽 회원권과 모피, 골동품도 포함할지는 검토 중이다. 여기 해당하는 물품을 구매하면 기존에 내던 개별소비세·부가가치세 외에 ‘또’ 별도의 세금을 붙인다. 이렇게 정부가 추가로 거둬들이는 돈은 연간 367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 필리핀 사치세 ‘확장판’ 흥분하지 마 -
"이 사람이라면"…광고판 휩쓴 여성의 정체 [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2.18 09:00:00가상인간이 국내 광고계를 휩쓸고 있다. 실제 인간과 똑 닮은 외모를 앞세워 금융과 자동차, IT, 호텔, 화장품 광고까지 섭렵한 데 이어 최근에는 라이브방송(라방) 진행자로서 카메라 앞에 섰다. 광고주인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의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각인 시키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을 앞다퉈 기용하고 있다. 특히 음주운전이나 폭행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위험이 없다는 점도 가상 인간 모델의 강점으로 꼽힌다. 18일 -
온라인 쇼핑 '트민남녀'라면 이건 알겠죠?[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2.18 08:20:00소비자들이 고물가 시대를 맞아 올 한해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디지털 툴을 활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0여 년 발전해 온 디지털 연결성이 심화하는 경제 불확실성과 만나 극대화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18일 세계적인 시장조사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이 발표한 ‘2023년 디지털 쇼핑객 트렌드 5’에 따르면 오늘날 ‘디지털 소비자’로 분류되는 사람은 2009년 대비 34억 명이 더 많고, 온라인으로 물건 및 서 -
요즘 인기 '전현무 오이토스트' 재료 사다 기겁[똑똑!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2.11 09:00:00최근 방송인 전현무가 TV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선보인 ‘오이 토스트’가 화제를 모으면서 이를 따라 만들어 먹어 본 사람들의 경험담도 소셜네트워크(SNS)에 줄을 잇고 있다. 재료와 조리 과정, 맛 평가 등을 정리한 게시물 다수에서 언급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오이 가격이다. 흔한 음식 재료라 생각해 온 오이가 생각보다 비싸다는 것이다. 오이 하나에 이 가격 맞아요?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이’도 얼마 전 라이브 -
[똑똑!스마슈머] 김과장님이 입고온 새 재킷, TV서 본 신상이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3.02.11 06:00:00#여의도 금융회사에 근무하는 이모(45)씨는 TV홈쇼핑 마니아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시작된 TV홈쇼핑 시청이 하나의 취미 생활로 자리 잡았다. 엔데믹으로 재택 근무가 종료되고 외출이 늘어나며 덩달아 TV홈쇼핑에서 옷을 구매하는 횟수도 늘었다. TV홈쇼핑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와 편리함이다. 직접 매장에 가지 않더라도 모델의 핏을 보고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한 데다 소재 -
"어, 한국 신라면하고 다르네"…美 라면 용기의 비밀[똑똑! 스마슈머]
산업 생활 2023.02.04 09:16:11국내 소비자들에게 '해외에서 팔리는 신라면'은 언제나 논쟁거리다. 건더기 크기부터 화학조미료(MSG) 사용 여부까지 내수용 라면과 비교가 되기 일쑤다. 라면 회사들은 국가별로 다양한 음식문화와 가격 정책에 따라 다른 레시피를 적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해외로 수출하거나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 라면은 건더기 양이 많고 더 큰 것이 사실이다. 맛뿐만 아니라 용기도 국가별로 다른 형태를 보인다. 대표적인 곳이 미국이다. 4 -
250만원짜리 테이크아웃 박스?…기괴함에 빠진 명품업계[똑똑!스마슈머]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3.01.14 06:00:00해외 명품 브랜드가 이색적인 디자인을 공개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샌드위치나 빵, 디저트를 포장하는 박스처럼 생긴 가방을 내놓는가 하면 쓰레기 봉지, 감자칩 봉지 등에서 모티브를 딴 가방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수 백 만원에 달하는 가격에 논란이 분분하다. 하지만 명품 업계는 일상의 평범한 것들을 패션으로 승화, 영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14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생로랑이 245만원의 ‘테이크어웨이(TA -
살림 팍팍한데 컵라면이 2800원?…초고가라면 통할까 [똑똑!스마슈머]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3.01.07 09:00:00'3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시대에도 불구 국내 라면 업체들이 프리미엄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미 서민들의 주식이 된 라면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요리'로 만들겠다는 게 목표다. 그러나 높은 물가가 발목을 잡고 있다. 지난해 중순부터 주요 먹거리 가격이 인상된 탓에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수요가 없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 경우 프리미엄 설비를 앞다퉈 증설한 기업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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