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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잠수함 킬러’ P-8A 포세이돈 인수 ‘3가지 비하인드 스토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5 08:00:00“포세이돈 923, 대한민국의 바다를 수호하기 위한 P-8A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바람. 포세이돈 923출동.”(신원식 국방부 장관) “라저(Roger), 장관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적 잠수함 식별시 즉각 수장시키겠습니다.”(P-8A 조종사 이성희 해군 소령) 4일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신 장관의 지시에 따라 첫 비행에 나선 ‘포세이돈 P-8A 923호기’가 임무 수행을 위해 활주로를 내달려 힘차게 이 -
[르포] 현존 최강 ‘잠수함 사냥꾼’…‘P-8A’ 포세이돈 인수식[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4 14:29:19“P-8A 923호기 즉각 출격해서 대한민국 하늘에서 바다를 수호하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국내 첫 비행을 지시하자 P-8A 923호기가 임무 수행을 위해 활주로를 내달려 힘차게 이륙했다. P-8A 923호기가 날개를 펼치고 대한민국 하늘로 비상하는 순간 신 장관을 비롯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등 군 주요 직위자와 P-8A 인수승무원,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 명에게서 일제히 함성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
“김정은 집무실 2분 내 타격”…게임체인저 ‘극초음속 미사일’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4 06:00:00북한이 지난달 26일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우리 군 당국이 실패했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북한은 다음날 관영 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인 시험이었다고 왜곡된 주장을 펼쳤다. 우리 군은 이 미사일이 고체연료 추진체 극초음속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군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은 실전 배치가 되지 않고 테스트 단계로 전력화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동아시아 최강 ‘F-15K 슬램이글’…4조원 투입 美 ‘F-15EX급’ 환골탈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3 06:00:002005년 10월 8일 성남 서울공항에 적지 않은 빗방울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에 아랑곳 않고 수많은 취재진과 군 관계자들이 모여 하늘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이날은 지난 10여 년의 기다림이 결실을 맺는 날이다. ‘F-15K 슬램이글’ 두 대가 육중한 엔진음을 뿌리며 활주로에 안착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의 보잉 공장에서 이륙한 후 두 차례의 공중급유를 거쳐 약 1만 6000㎞를 비행한 끝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미 공군이 -
[단독] 올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사상 첫 ‘불시 비상소집’[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2 06:00:00정부가 올해로 56번째 시행하는 ‘2024년 을지연습’에서 공무원들(군·경찰·소방 포함)에게 아무런 예고 없이 비상소집을 거는 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북한의 공습에 대비해 6년 만에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을 실시하는데 이에 올해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을 반영해 위기상황시 정부의 비상대비 역량을 점검할 방침이다. 1일 정부와 군 당국에 따르면 한미 연합 군사연습(자유의방패·FS) 시기와 연계해 ‘을지 -
[단독] 학군사관(ROTC) 임관장교 3971명→2776명…5년새 ‘약 1200명 줄어’[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7.01 06:00:00한해 육·해·공군·해병대 학군사관(ROTC) 임관 장교가 5년 새 약 120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000여 명의 학군장교를 배출했지만 지난해 경우 ROTC 후보생 지원 경쟁률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임관 장교가 급격하게 줄면서 육·해·공·해병대에서 요구하는 신임 장관 정원을 몇년째 채우지 못해 군의 허리인 초급 간부 확보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에 따르면 육·해 -
美육군은 분대급 ‘군마’(軍馬) 있다…‘M1301’ 병력·장비 신속전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30 08:00:00현재 전장에서 육군에게 신속한 기동은 화력을 능가하는 힘을 발휘할 때가 많다. “힘을 제압하는 것은 속도다”라는 말처럼 전투 중에 기동성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미 육군은 최소 단위의 부대인 분대(현재 미군 편제는 9명)에 높은 기동력을 부여하고자 분대원 전원이 탑승하고 거친 지형을 기동할 수 있는 보병분대차량(ISV·Infantry Squad Vehicle)을 운용하고 있다. 이는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 육군이 전차와 일부 무기 -
다탄두 탄도미사일 위력은…‘미니트맨-Ⅲ’ 평양 30분내 파괴 美 핵전략 핵심[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9 10:30:00우리 군 당국이 지난 26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실패’라고 규정하자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성공적’ 시험이었다고 주장하며 엇갈린 입장을 내놓아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북한은 “개별기동 전투부(탄두) 분리 및 유도조종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며 1개에 여러 개의 탄두가 들어가는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는 진위에 관심이 쏠린다. 북한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 미사 -
[영상] 北 오물풍선 경고… 서해서 K9·천무 총동원 실사격 훈련 실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9 05:40:0026일 해병대사령부에 따르면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각각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지역에서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천무 등을 동원해 총 290여 발을 발사하는 해상 포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K9 자주포와 다연장로켓 천무, 스파이크 미사일 등 총 290여 발을 남서쪽 공해상 가상의 표적을 향해 발사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를 체결하기 11개월 전인 2017년 8월 이후 6년 10개월 -
전투기 조종사 기본과정 ‘KT-1’…K항공기 수출 첫 문을 연 기본훈련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8 06:00:00미국의 무상 군사원조에 의지하던 대한민국은 ‘KT-1 기본훈련기’와 ‘T-50 초음속 고등훈련기’ 생산으로 항공기 수출 시대를 열었다. 한발 더 나아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의 실전 배치까지 앞두고 있어 KT-1의 성공은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마중물이 됐다고 할 수 있다. 기본훈련기 KT-1의 첫 양산기는 1999년부터 생산에 들어갔어 2000년에 첫 기체가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됐다 -
중동 ‘큰손’, K방산 잇단 ‘러브콜’…올 수출 200억 달러 목표 ‘청신호’[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7 07:00:00지난해 주춤했던 K방산이 다시 매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중흥기를 맞고 있다. 2022년 폴란드에서 역대 최대 수출 방산 수주액 173억 달러 달성을 기점으로 올해는 수출 200억 달러 목표를 달성해 ‘K방산’의 글로벌 4위 도약까지 꿈꾸고 있다. 2020년에 30억 달러(약 4조 1625억 원) 수준이던 방산 수출 실적은 2021년 73억 달러(약 10조 1287억 원)로 두 배 넘게 늘어난 뒤 2022년 173억 달러(약 24조 원)를 기록했다. 그러나 -
다연장로켓 누가 셀까…韓 ‘천무’ 화력·가성비 vs 美 ‘하이마스’ 기동·파괴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6 06:00:00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년 넘는 오랜 전쟁을 펼치면서 유럽이 군비 증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로운 무기 개발과 도입을 시작한 것으로, 기존 전차나 자주포는 유럽에서 다수 개발해 실전에 즐비하게 배치돼 있다. 반면에 다연장로켓은 유독 유럽에서 개발된 것이 없는 탓에 미국을 포함해 비유럽권 국가에서 도입해 운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즉 다연장로켓은 유럽에서 외국 제품에 의존하는 무기체계인 셈이다. 군사 강국인 독 -
軍 무인수상정(USV) 수주전…기술 차별화 ‘LIG넥스원’ vs 개발 선구자 ‘한화시스템’[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5 06:00:00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정학적 야욕을 드러낸 ‘자존심’이라는 평가를 받는 대교가 하나 있다. 바로 ‘크림대교’다. 러시아는 2014년 크림반도(케르치해협 대교)를 강제 병합한 이후 길이 12마일(약 19,3km)의 크림대교를 건설했다. 크림대교는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연결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러시아군의 핵심 보급로 역할을 해 공격 대상 1순위로 꼽힌다. 예상은 현실로 증 -
[영상] 美 공중 폭격기 '고스트라이더' 한반도 상공에 떴다고?[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5 05:10:00미군 최신예 특수전 항공기 AC-130J가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고스트라이더’라고 불리는 AC-130J는 C-130 수송기를 개조해 30㎜ 기관포와 105㎜ 곡사포 등을 장착한 공중 폭격무기입니다.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하늘에서 비 오듯 표적에 포탄을 쏟아붓는 가공할 화력을 갖추고 있어 ‘하늘의 전함’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공군에 따르면 이번 한미연합공중훈련은 지난 17일부터 한반도 -
바다 위 하늘의 말벌 ‘F/A-18 슈퍼호넷’…北침투 함재기로 마하 1.8로 날아가 정밀 타격[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6.24 06:00:002022년 영화 ‘탑건: 매버릭’의 촬영장소로도 알려진 10만t급 핵추진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즈벨트함’(CBN-71)이 지난 2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항공모함 방한은 지난해 11월 칼빈슨함 이후 7개월 만이다. 이달말 실시하는 한미일의 첫 다영역(해상·수중·공중·사이버 등) 군사훈련 ‘프리덤 에지’ 참여하기 위해서다.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전례 없는 밀착 행보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높아지는 것에 대해 한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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