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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갈래?…2027년 소위 연봉 ‘5천’ vs 2025년 병장 월급 ‘2백’까지 올린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1 08:00:00지원률이 떨어지는 군 초급간부를 달래고, MZ세대인 장병 사기를 진작시킬 수 있을까. 국방부가 10일 우리 군의 핵심인 젊은 초급 간부와 신세대 장병의 군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병사는 최저임금, 초급간부는 중견기업 초임연봉 수준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과연 국방부가 당근으로 내놓은 높은 보수가 젊은 신세대들이 군의 다른 신분이지만 초급간부로 적극 지원하고 이탈하지 않을지, 군 장병으로 군을 회피 -
[단독] 軍, 내년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 추진…“군사 퍼레이드는 국가 행사로 軍·民 축제의 장”[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11 07:00:00국방부가 내년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국군의 날 행사는 육·해·공의 첨단 전력과 정예병력들이 참가하는 웅장한 이벤트을 연출하지만 일반 참관객 인원이 크게 줄면서 군인들만의 자축연처럼 전락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바스티유 데이’(프랑스 혁명기념일·7월 14일) 시가행진(군사 퍼레이드)처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군과 국민이 화합하는 -
방산 수주 잔고 100조…K방산 르네상스? 정점 찍고 하락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9 08:00:001971년 북한은 화포에 탱크까지 생산하는데 한국은 소총 한 자루 만들 능력이 없는 나라였다. 52년이 지난 2023년 상황은 180도 역전됐다. 해외 언론들은 K방산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미 CNN은 지난해에 “한국 방위산업이 이미 메이저 리그(defense major league)에 진입했다고 미국과 NATO를 대신해 ‘자유민주주의의 무기고’(arsenal of democracy)’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K방산의 시작은 1971 -
‘전차 강국’ 獨 잡은 국산 장갑차 ‘레드백’ 필살기는[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8 15:00:00“AS21 레드백은 태반이 이스라엘 기술이고, 고무궤도는 캐나다 기술이다. 과연 국산 제품이 맞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첨단 장갑차 ‘레드백’(Redback)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이 하는 얘기다. 레드백에 많은 해외기술이 접목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호주 육군이 요구한 여러 가지 “가혹하기 그지없는” 조건을 만족시키기 전 세계 분야별 최고의 회사들과의 협력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
바닷속 잠수함 물론 해상 함정 ‘킬러’ 라는데…국산 어뢰는 뭐 있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7 07:00:00우리 군에는 국산화된 어뢰가 있다. 어뢰는 바닷속 잠수함은 물론 해상 함정까지 빠른 속도로 은밀하게 접근해 타격하는 일명 ‘킬러’, 존재 같은 수중 유도무기다. 수중 유도무기는 잠수함·함정·항공기등의 플랫폼에서 발사된 후 수중에서 유도돼 적 함정과 잠수함을 공격하는 방식이다. 딸서 기뢰 자체에 이동 능력이 있는 자항기뢰·자항식 기만기처럼 일부 특수 무기체계를 빼면 통상 수중 유도무기는 어뢰(Torpedo)를 의미 -
글로벌 이슈된 한국산 ‘155mm 포탄’…지난 4월 美행정부, 韓과 50만발 대여계약 체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6 08:00:00전 세계적으로 한국산 155mm 포탄이 인기다. 온라인에 유출된 미국 행정부의 비밀 문건이 공개되면서 논란도 불거졌다. 문건에는 미국이 우리나라에 155mm 포탄을 요청하면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이 논의한 내용이 담겼다. 문건에는 33만 발이라는 구체적 숫자도 적혀 있다. 미국의 포탄 판매 요청은 지난해 10만 발에 이어 두 번째. 미국은 155mm 포탄을 한국에게 자꾸 요청하는 -
‘스나이퍼’의 사살 역대 최장거리 新기록은…3.8km서 ‘명중’, 정체는 58세 사업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6 07:00:00우크라이나 보안국(SBU) 소속 스나이퍼가 무려 3.8㎞ 떨어진 거리에서 러시아 군인을 사살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월 18일 정확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최전선에서 러시아군 장교 한 명을 무려 3.8㎞ 떨어진 곳에서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장면은 영상으로도 담겼는데, 흐릿하게 흔들리는 화면과 함께 한 군인이 총격을 받고 쓰러지는 모습이 담겨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최장거리 -
새 한마리에 무너진 스텔스기 ‘굴욕’…“수리비만 1400억” 2년 만에 폐기처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4 08:00:00지난해 1월 독수리와 충돌해 기체가 손상된 5세대 최첨단 스텔스전투기 ‘F-35A’가 도입 2년 만에 결국 퇴역한다. 신규 구매 비용은1100억 원인데, 수리 비용이 1400억 원으로 더 많이 든다 걸로 추산됐기 때문이다. 공군에 도입된 것은 2020년으로, 운용 2년 만에 더는 제 기능을 못 하고 폐기처분 결정이 내려졌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는 우스갯소리가 현실이 된 것이다. 공군은 “최근 장비도태심의위원회를 열어 조류 -
남북 ‘정찰위성 경쟁’ 시작됐다…北 10배 이상 성능·미사일 발사대도 식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4 07:00:00한국군 독자 정찰위성 1호기가 2일 새벽 성공으로 발사되면서 그동안 대북 정찰위성 정보수집을 미국에 의존해온 데서 벗어나 국산 군 정찰위성 시대를 열게 됐다. 그러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국군의 ‘킬체인’(Kill Chain) 역량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북한이 지난 11월 21일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를 강행하고 임무수행에 들어갔다고 주장하면서 남북한이 상대 군사 주요시설을 감시하는 ‘정찰위성 -
미국의 방패 ‘PAC-3’ vs 러시아의 창 ‘킨잘’ 누가 더 셀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3 07:00:00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월 러시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국제공항 근처의 크네비치 군 비행장을 방문했다.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주요 장비를 둘러보며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에 직접 손을 갖다대 만져보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음속의 5배 이상으로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018년에 신무기 ‘킨잘(Kinzhal)’을 소개하며 ‘천하무적 -
한국형 경항모 vs 핵추진 잠수함 ‘뭐가 더 급할까’…떠다니는 기지냐? 게임체임저냐?[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2.01 07:00:00북한의 9·19 남북군사합의 전면 파기 선언 후 비무장지대(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과 병력 및 무반동층 등 중화기를 투입하며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북한이 주장하는 군사정찰위성이 정상 궤도에 안착했다는 평가 속에 주요 군사시설이 즐비한 서울과 평택, 오산 등은 물론 미국의 백악관과 펜타곤까지 촬영했다고 발표하며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 때문에 군 안팎에서 -
하늘의 마법사 ‘EA-18G’ 그라울러…北 거미줄 방공망 뚫을 세계 최강 전자전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30 07:00:00“스텔스기도 잡는다! EA-18G 그라울러” 미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22’ 랩터는 최강의 공격 능력을 가진 5세대 최점단 스텔스 전투기다. 세계 최강 F-22를 상대로 모의 공중전에서 전파 방해로 레이더를 무력화하고 격추시킨 ‘전자전기’다. 그 주인공은 가장 첨단화된 전자전기 관련 무기를 탑재해 ‘하늘의 마법사’라 불리는 ‘EA-18G’ 그라울러(Growler)다. 최근 전자전이 중요해지면서 세계 각국은 앞다퉈 전자전기 개 -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 vs 공군미사일방어사령부, 부대명칭 유사한데 ‘뭐가 다르나’[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8 07:00:00육군과 공군은 미사일사령부라는 명칭을 쓰는 부대를 각각 두고 있다. 이들 부대는 각각 대북 미사일 공격과 미사일 방어(요격)를 담당하는 대북 억제전력의 양대 축이다. 육군의 미사일전략사령부는 현무 같은 탄도미사일을 통해 타격과 공격을, 공군의 미사일 방어사령부는 패트리엇, 천궁, 신궁 등을 통해 방어하는 임무로 수행한다.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미사일전략사령부(Army Strategic Missile Command)는 일명, ‘무극부 -
軍 ‘대형수송기’ 차기 기종은…브라질 ‘C-390’·美 ‘C-130J-30’·유럽 ‘A400M’ 3파전[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7 07:00:00방위사업청과 공군은 신형 장거리 수송기를 도입하는 대형수송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6년까지 7100억원을 투입해 대형수송기 3대를 구매하는 사업이다. 대형수송기란 전략수송기의 비행 및 수송능력 그리고 전술수송기의 이착륙 성능이 결합한 항공기를 의미한다. 미 록히드마틴사 ‘C-130J-30’을 비롯해 브라질 엠브라에르사 ‘C-390’, 유럽 에어버스사 ‘A400M’ 등이 참여해 3파전을 벌이고 있다. 차기 대형수송기 -
北 정찰위성 집착하는 이유는…핵·미사일 공격 위한 ‘눈’[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3.11.23 07:00:00지난 25년 간 북한은 위성 발사의 꿈을 이어왔다. 1998년부터 25년간 위성을 꾸준히 쏘아 올렸다. 궤도에 올린 건 단 2차례 뿐이다. 지구관측위성이라고 주장했던 2012년 12월 발사한 ‘광명성 3호 2호기’와 2016년 2월 발사한 ‘광명성 4호’다. 북한의 주장과 달리 전문가들은 위성의 지상관측 영상 등을 공개한 적이 없어 사실상 ‘죽은 위성’, 즉 더미(모사체)위성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오히려 위성과 탄도미사일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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