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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제로 대장(★★★★)도 된다…軍 ‘임기제 진급’ 제도 아십니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10 06:00:00문재인 정부에서 제 35대 해군참모총장으로 김정수(해사 41기) 해군 대장이 취임했다. 김 참모총장에게는 앞선 참모총장들과는 다른 두 가지 특이한 기록이 있다. 우선 정권 교체 시기에 취임한 탓에 임기를 6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전역하면서, 역대 각 군 총장을 통틀어 최단명(162일) 총장으로 기록됐다. 눈에 띄는 또 다른 기록은 임기제 장성 진급자 출신 중에 처음으로 참모총장에 발탁됐다는 점이다. 김 총장은 기획관리참모 -
海軍 주력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해궁’·‘해성’·‘해룡’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9 09:00:00해군은 지난 5월 10일 동해 해상에서 육군, 공군과 함께 합동 해상 전투탄 실사격 훈련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군1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훈련은 적 도발에 대한 육·해·공군 합동 전력의 합동성 강화와 응징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눈 여겨 볼 대목은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해상 유도무기 삼총사인 대함유도탄방어유도탄 ‘해궁’, 함대함유도탄 ‘해성-Ⅰ’, 전술함대지유도탄 ‘해룡’이 실사 -
유럽 문 두드리는 한국산 차륜형 전투장갑차 ‘N-WAV’…생존·화력 ‘몬스터급’[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8 07:00:00육군의 주력 차륜형 장갑차 ‘K808 ‘백호’가 중남미 페루에 수출된다. 지난 4월 30일 페루 육군 조병창이 발주한 차륜형장갑차 공급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TX가 선정됐다. K808 제작업체인 현대로템은 최종 계약 후 STX를 통해 페루 육군에 차륜형 장갑차 K808 30대를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약 6000만 달러(약 826억원) 규모다. 한국산 전투장갑차가 중남미 지역으로 진출한 최초 사례다. 한 발 더 나아가 현대로템은 성능 -
“공군 조종사, 적진서 조난된다고 해도 반드시 귀환한다”…공군 생환교육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7 07:00:00‘빨간 마후라’. 공군 조종사의 상징이다. 전투조종사는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으로 조종사의 능력이 항공작전 수행의 근간이고 굳건한 전투 대비 태세의 밑거름이다. 정예 조종사 양성에 공군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이 같은 까닭이다. 그러나 막중한 역할만큼 조종사는 아무나 될 수 없다. 수년 간 혹독한 과정을 극복해야 영공 수호라는 숭고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조종사가 되기 위해서는 ‘입문-기본-고등’ 3 -
석종건 방사청장의 K방산 세일즈 노하우…“감성 마케팅” 마음을 사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6 06:00:00“폴란드는 우리가 살아있는 한, 아직 죽지 않았으니” “어떠한 외적들이 우리를 침략해도, 우리는 손에 든 칼로 되찾으리” 우리의 애국가에 해당하는 폴란드 국가(國歌)의 첫 소절이다. 이 노래를 지난 4월말 한국 방위산업 현장 방문을 위해 방한한 폴란드의 파베우 베이다 국방부 차관과 마르친 쿨라섹 국유재산부 차관, 다리우스 우코프스키 안보실 부실장 등 실무 대표단을 위해 마련된 오찬 자리에서 석 청장이 직접 불렀 -
尹 대통령도 힘 실어준 ‘지상작전사령부’…잇따른 지휘관 건강문제로 ‘곤혹’[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5 06:00:00수도 서울특별시를 빼고 전방 지역인 경기도, 강원도의 방위임무를 담당하는 부대가 있다. 별칭은 ‘선봉대’로 불린다. 2019년 1월 1일 동부전선의 육군 제1야전군사령부와 서부전선의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해 탄생한 초대형 작전사령부, 바로 ‘지상작전사령부’다. 휘하에 수도군단을 비롯해 제1군단, 제2군단, 제3군단, 제5군단, 제7기동군단 총 6개의 군단과 지역방위사단 등을 두고 있다. 여기에 참모부를 비롯해 군 -
“군기 엉망”…軍운전병, 술 마시고 부대 철조망 ‘쾅’ 들이받아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4 10:48:09공군 전투비행단 소속 병사가 새벽 시간 술에 취한 채 차량을 난폭하게 운전해 경계 시설물을 무너뜨리는 일이 벌어졌다. 4일 공군에 따르면 전날 새벽 광주 제1전투비행단에서 운전병 2명이 음주운전 등 혐의로 군사경찰에 붙잡혀 조사받고 있다. 이들은 무단으로 술을 마신 뒤 군용 승용차를 몰았고 기지 외곽 도로의 철조망을 여러 곳 들이받은 다음에야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활주로를 달리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단독] 현역입영 대상자 최근 8년새 11만명 감소[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4 06:00:00초저출산 추세 심화에 따라 병역자원의 급격한 감소로 현역입영 대상자가 최근 8년 새 11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개 사단(1만 5000명) 규모로 현역병 입영 대상자가 급감하면서 ‘병력 절벽’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국방부와 병무청에 따르면 지난해(12월 31일) 기준 현역입영 대상자는 33만 9214명으로 2016년 45만 5551명 대비 11만 6337명이 줄면서 현역입병 대상자가 25.5%가 감소 -
백발백중 격침…‘해성’ 순항미사일 ‘함대함·초음속·잠대함’ 위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3 06:00:00콜롬비아 해군은 지난 2023년 7월 공식 유튜브에 자국 호위함에서 한국산 함대함(艦對艦) 미사일 ‘해성’ 1발로 표적 함정을 격침하는 영상을 공개해 현지 언론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상을 보면 해성은 발사된 뒤 표적함 상공에서 수직으로 고속 낙하해 내리 꽂으며 표적함을 명중시켰다. 강력한 폭발로 완전히 파괴된 표적함은 곧바로 가라앉는 모습이 나온다. 중남미 해군 연례 다국적 연합훈련 ‘유니타스(UNITAS) 2023’ -
‘계엄’ 군불 때는 민주당에…김용현 “계엄 발동하면 국민이 용납하겠나” 일축[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3 05:30:00여야는 2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이 제기하는 ’계엄 준비 의혹’과 김 후보자가 주도한 대통령실 이전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야당은 계엄 준비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 준비의 핵심 보직인 국방장관과 방첩사령관에 학연으로 얽힌 ‘충암파’를 앉혀 유사시 대비 친정 체제를 구축하려 한다며 집중포화를 퍼부어 여야 간 설전이 오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
[단독] 소위·하사도 ‘장병내일준비적금’ 가입 길 열린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2 06:00:00군 장병이 전역 후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게 지원하는 목돈 마련 특판상품인 ‘장병내일준비적금’을 초급 간부인 소위와 하사도 가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장병의 급여가 빠르게 인상되면서 내년부터 소위·하사 기본급(수당 제외) 보다 병장 봉급이 더 많아지는 상황 초래된 탓에 군의 허리인 초급 간부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장병들과 똑같이 장병내일준비적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국회가 병역법 개정을 추진하고 나섰기 -
[단독] 北주민 귀순 유도 해병대원 ‘29박30일’ 포상휴가 받았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9.01 07:00:00지난 8일 새벽 시간 북한의 예성강 하구에서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인천 강화도 교동도 해상으로 접근하는 북한 주민을 처음 발견해 귀순을 성공적으로 유도한 해병대원이 ‘29박 30일’의 포상휴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군 당국에 따르면 해병대 2사단은 지난 8월 11일 경계근무 중 북한 귀순자를 처음 발견한 박모 일병에게 29박 30일의 포상휴가 부여와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일병은 -
[르포] “북한군 담배 피우는 것도 볼 수 있다”…수도권 서측방 255㎞ 해안경계 24시간 ‘이상무’ [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31 06:00:00“신원 불상 인원 2명 식별! 전원 전투배치!” 이달 8일 새벽 시간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인 인천 강화군 교동도 해안을 담당하는 해병대 2사단 예하 5여단 알파대대 상황실. 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에 대대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해병대원이 북측 해안에서 헤엄쳐 내려오는 북한 주민 2명을 열상감시장비(TOD)로 감지한 상황이 소속 중대들에 곧바로 전파됐다. 훈련이 아니라 최근 북한 주민이 한강 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 -
합참 장군·대령보직 육·해·공 1:1:1 개편 안되는 이유…육군 출신 장관만 오면 멈춰[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30 06:00:002018년 문재인 정부의 국방부는 장군 정원을 감축하는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발표했다. 육·해·공군 430여 명 수준인 장군 정원을 4년에 걸쳐 총 80여 명을 감축하는 게 주요 골자다. 2017년 말 기준 총 436명이었던 장군 정원은 계획 보단 적은 370명으로 축소해 현 정부에 인계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서 장군 정원 축소는 일단 중단된 상태다. ‘국방개혁 2.0 계획안’을 통해 추진하려던 또 다른 핵심 과제가 하나 있다. -
현존 최강 ‘F-22 랩터’ 넘을 ‘6세대 전투기’ 나온다[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4.08.29 06:00:00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를 꼽는다면 단연 미 공군의 ‘F-22 랩터’다. 이런 F-22 랩터를 방산업계에서는 5세대 전투기로 부른다. 전투기의 세대 구분은 주요 성능과 관련 있다. 1세대는 제트엔진, 2세대는 초음속 비행, 3세대는 레이더와 미사일, 4세대는 디지털화와 정밀유도무기, 5세대는 스텔스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퇴역한 ‘F-4 팬텀’은 3세대로 분류하고, 우리 공군의 핵심 전력인 ‘F-35A’는 F-22 랩터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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