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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군장병 사기 떨어뜨리는 ‘의외의 복병’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6.02 06:41:13#의무 복무를 마친 후 전문하사로 임관해 직업 군인이 된 박 중사(35). 어릴 적부터 군인을 동경해 왔던 만큼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부대 내 ‘참 군인’으로 불린다. 하지만 매년 줄어드는 인력에 담당 업무가 늘어나고 고된 훈련이 이어지다보니 박 중사도 괴롭기만 하다. 직급이 오를 수록 행정 업무가 많아지다 보니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도 점점 늘어났다. 지난 행군 훈련 때부터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던 박 중사는 얼 -
이번 주말엔 스크린골프 한판? ‘손맛’보다 중요한 건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5.25 08:00:00#김 대리(34)는 소위 '골린이'(골프+어린이 합성어)라 불리는 초보 골퍼다. 건강 뿐 아니라 주변 지인들과의 교류 등 사회생활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생각에 스크린골프를 시작했다. 레슨을 받으며 재미를 붙인 김 대리는 어느덧 쉬는 날도 골프 연습 삼매경에 빠져 지냈다. 그런데 휴일을 맞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즐기던 중 드라이버 샷 비거리 경쟁을 벌인 게 화근이었다. 아직 자세가 익숙하지 않음에도 -
“큰맘 먹고 진로 바꿨는데” 개발자 발목 잡는 ‘허리 건강’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5.19 08:00:00# 정보기술(IT)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개발자 수요가 증가하자 진로를 바꾼 김모(34)씨. 어렵사리 개발자로 취업했지만 밤샘 근무가 많은 업무 환경 탓에 건강이 나빠져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재직 당시 김씨를 가장 괴롭게 한 건 허리 통증이었다. 식사 시간을 제외하곤 자리에서 벗어날 일이 거의 없었던 그는 어느 날부터 뻐근한 허리 통증을 느끼기 시작했다. 늦게까지 일하고 퇴근하는 날이면 통증과 함께 다리가 저 -
“페더러도 예외 없다” 테니스에 진심이라면? ‘이 병' 주의[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5.12 08:00:00#이 대리(33)는 사내 테니스 소모임에서 ‘페더러’로 통한다. 처음에는 주변 동료들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했지만 운동을 할수록 점점 매력에 빠지면서 어느새 개인 레슨을 병행할 정도로 매니아가 됐다. 우연히 동호인 테니스대회 소식을 접한 이 대리는 매일 퇴근 후 코트를 방문하고, 레슨이 없는 날도 홀로 스윙 연습에 매진하며 열을 올렸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량을 급격히 늘린 게 화근이었을까. 연습 도중 오른쪽 어깨에 -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프다”는 부모님…어버이날 선물 고민한다면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5.05 08:00:00# 외아들인 김 대리(34)는 해를 거듭할수록 어버이날 부모님을 뵈러 가는 발걸음이 무거워져 가는 것을 느낀다. 가장 큰 이유는 70대에 접어듦과 동시에 눈에 띄게 악화된 아버지의 건강이다. 젋었을 때부터 고질적으로 나타났던 허리 통증이 가장 문제였다. 허리 통증의 빈도가 점점 잦아지는 듯 하더니 급기야 다리까지 저려 잠깐 산책을 하는 것조차 힘겨워하시는 모습이 역력했다. 최근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을 찾았다가 퇴행 -
‘52돌’ 한양대병원 “최첨단 스마트병원으로 성장할 것”
사회 사회일반 2024.05.03 17:02:02한양대병원은 3일 개원 52주년을 맞아 병원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형중 한양대병원장, 이항락 부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상자 등 교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기념사에서 “한양대병원은 개원 이래 반 세기 넘는 시간 동안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리나라 의료 발전을 선도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 지 -
“직장인 다들 이래?” 스트레스 방치하면 안되는 이유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4.28 08:00:00#올해 초 한국노동연구원이 한 직장인 소셜 플랫폼과 함께 발표한 직장인 행복도 조사 결과는 다소 충격적이었다. 직장인 5만216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이 느끼는 행복 점수는 100점 만점 기준 41점에 불과했다. 점수가 이토록 낮게 나온 주원인으로는 ‘높은 스트레스’가 꼽혔다. 놀랍게도 설문이 처음 시행된 2018년 이래 직장인 행복 점수는 50점을 넘긴 적이 없었다고 한다. 직장인들의 우울감과 낮은 삶 -
한약으로 허리디스크 치료? 이제 건보 적용도 된다[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4.21 08:00:00#30년 가까이 평범한 사무직으로 살아온 김 부장(54)의 목표는 '액티브 시니어'다. 김 부장은 온종일 자리에 앉아 근무한 탓에 젊었을 때부터 고질적인 허리디스크를 앓았다. 디스크가 심해져 일상의 유일한 낙이던 운동도 하지 못한 채 한참을 고생한 그는 허리디스크 치료를 마치기가 무섭게 골프, 테니스 등 각종 운동에 다시 열을 올렸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허리디스크가 심해졌을 당시의 통증과 하지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
봄바람 부니 ‘간질간질’…한약 찾는 김대리, 치료비 부담 확 준다[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4.14 08:00:00#올 봄에는 솔로 생활을 청산하고 여자친구와 함께 마음껏 꽃구경을 다니리라 마음 먹었던 김 대리(33).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알레르기 비염이 그의 봄날에 훼방을 놓고 있다. 회사에서 온종일 코를 훌쩍이는 통에 주변 동료들에게 눈총을 받기 일쑤였고, 소개팅 자리에서도 쉴새 없이 흐르는 콧물과 재채기 때문에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 비강 스프레이와 같은 약제를 써봐도 뚜렷한 효과를 보지 못해 고민하던 김대리는 -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 라지만…어깨 건강 관리는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4.07 08:00:00#사내 야구동호회에서 투타를 겸하며 팀 내 에이스로 통하는 박 대리(35). 훈련이 없는 날에는 야구 아카데미를 다닐 정도로 야구로 가득 찬 일상을 보낸다. 그런데 지역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열을 올리던 박 대리는 어깨에 이상이 생겼음을 직감했다. 공을 던질 때 어깨에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나타나는가 싶더니 어깨를 돌릴 때 소리가 나기 시작한 것이다. 갈수록 찌릿한 통증이 심해져 간단한 캐치볼조차 어려워지자 서둘러 -
망망대해 떠도는 선원들 ‘손목 통증’ 방치하면 병 키울 수도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3.31 08:00:00#대학 졸업 직후 항해사의 길로 들어선 박모(34) 씨. 그는 수많은 선원과 수백 톤의 어획물을 책임지기 위해 수년간 배 위에서 온갖 풍파를 겪었다. 1년여 간의 조업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해 모처럼만의 휴가를 맞은 그는 오래 전부터 예정돼 있던 가족여행을 미뤄야 할 상황에 처했다. 초대형 그물의 투망과 그물을 거둬들이는 양망작업부터 수십 킬로에 달하는 어획물들을 옮기는 전재작업 등 고된 업무를 수행하느라 고질적으로 -
은퇴 후 택시운전 해볼까…자본금 마련보다 중요한 건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3.24 08:32:38#30년 넘게 공직에 몸담았던 김모(62) 씨는 은퇴 후 여행이나 다니며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그러나 부양해야 할 늦둥이 자녀가 둘이나 있어 경제활동을 멈출 수 없었다. 재취업을 고민하던 김씨는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다는 택시기사 면허를 취득했다. 택시 운전을 하며 생계를 이어가던 김씨는 새로운 난관에 부딪혔다. 복잡한 도심에서 장시간 운전을 지속하다 보니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악화된 것이다. -
스쿼트하다 허리가 '윽!'…디스크 손상? ‘젠Z’ 신입도 예외 없다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3.17 08:00:00#각고의 노력 끝에 원하는 기업에 입사한 1년 차 박 사원(28)은 그동안 취업을 준비하느라 소홀했던 건강관리를 위해 퇴근 후 사내 헬스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운동에 문외한이던 박 씨는 점차 근력운동에 재미를 붙였다. 종종 점심시간에도 헬스장을 찾곤 했는데 전문적인 지도없이 운동을 강행한 탓인지 전에 없던 근육통에 시달렸다. 며칠이 지나도 통증이 줄어들지 않더니 평소보다 중량을 높여 스쿼트를 한 이후 허리 통증이 -
“봄바람 휘날리며~” 돌아온 벚꽃연금의 계절…면역력결핍 주의보 [일터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3.10 08:00:00#꽃샘 추위가 물러가고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왔지만 사무실 곳곳에서는 여전히 ‘콜록콜록’ 소리가 들린다. 황 대리(34)도 기침의 주인공 중 한 명이다. 황 대리는 무기력감과 함께 감기 기운을 느끼는 등 잔병치레가 잦아졌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업무 탓에 건강 관리가 뒷전이 되어가던 중 옆자리 동료의 눈치가 보일 정도로 기침이 심해지자 겨우 시간을 내 진료를 받은 황대리. 환절기 면역력 저하로 인한 감기라는 소견 -
매일 불구덩이 뛰어드는 ‘소방관’ 허리 건강 빨간 불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4.03.03 08:00:00#김 소방위(47)는 20년 넘게 화재 진압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이다. 생사의 경계를 넘나드는 현장에서 ‘솔선수범의 대명사’로 꼽히며 동료들의 신뢰를 한 몸에 받는 그에게도 남모를 고충이 있다. 장비를 착용할 때는 물론 앉았다 일어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동작을 취할 때조차 뻐근한 허리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 탓이다. 처음에는 과로로 인한 근육통이라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점점 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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