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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인구 100만 시대…'이 병' 위험도 덩달아 급증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3.08.13 08:00:00#직장인 박 모(34)씨는 2주가량 혼자 지내며 찬 바람이 불어오기 전 서핑을 실컷 즐길 생각에 잔뜩 부풀어 있다. 올해 연차를 끌어모아 오랜 꿈이었던 ‘해변가 마을 반 달 살기’를 실행에 옮기기로 마음 먹고, 몇달 전부터 자세 연습을 꾸준히 이어오던 참이다. 그런데 패들링 연습이 과했던 탓일까. 어느 순간부터 한쪽 어깨가 아파오더니 팔을 들어 올릴 때 찌릿한 통증이 느껴졌다. 특히 팔을 옆으로 올릴 때 통증이 더 심했 -
의자 좋아하는 직장인 노린다…'엉덩이 기억상실증' 혹시 나도?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3.08.06 07:00:00#10년 차 직장인 김모(36)씨는 사무실에 출근해서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의자에서 벗어날 일이 거의 없다. 점심시간에 틈틈이 산책을 즐기는 것이 유일한 운동이었지만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그마저도 중단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골반에 뻐근함을 느끼기 시작한 김씨. 걸을 때마다 허리 통증이 심해지는가 싶더니, 급기야 의자에서 일어날 때 순간적으로 균형을 잃는 일도 생겼다. 급기야 병원을 찾은 김씨는 ‘엉덩이 기억 -
돌아온 외국인 관광객…면세점 매출 뛰는데 직원 ‘발 건강’ 어쩌나[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3.07.30 08:00:00#면세점의 고급 화장품 매장에서 근무하는 박모 씨(33세).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부쩍 많아져 앉아서 쉴 시간조차 없는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오후가 되면 발이 붓고 발뒤꿈치가 수시로 아프기 시작했다. 정장에 구두를 신은 채 온종일 서서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단순한 근육통이라고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다. 아침에 일어나 발을 디딜 때 발바닥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더니 이 -
기록적인 폭우에 농가 시름 커지는데…허리 건강은 또 어쩌나 [일터 일침]
사회 사회일반 2023.07.23 08:00:00#올해 초여름부터 논콩 농사를 새롭게 시작한 김 씨(64). 계속되는 폭우로 최악의 작황을 맞이해 남은 한 해가 막막하기만 하다. 높은 강우량 예보를 접하고 일찍이 배수로와 논 주변 정비를 철저히 했지만 논은 침수됐고 콩은 제대로 생육되지 못한 채 휩쓸려 내려갔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진 뒤 복구를 시작했지만 폐농작물 정리, 흙모래 제거 등 고강도 작업이 이어지다 보니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하루빨리 일선에 -
[일터 일침] 구독자 늘리는 맛에 신난 시니어 유투버, 목건강은 적신호
사회 사회일반 2023.07.16 08:00:00#지난해 정년을 맞아 은퇴한 김 씨(61). 늘어난 여가시간에 즐거웠던 것도 잠시, 어느새 무기력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비슷한 시기에 은퇴해 ‘유투버’로 활동하는 친구를 떠올린 김 씨는 구청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크리에이터 교육 과정에 참여해 각종 프로그램을 배우며 촬영과 편집 기술을 익혔다. 그런데 눈이 침침한 탓에 화면으로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장기간 지속한 탓일까. 뒷목과 어깨에 통증이 차츰 심해지더니 목이 -
[일터 일침] 커리어우먼 은퇴 앞당기는 ‘갱년기 증상’ 극복하려면
사회 사회일반 2023.07.09 08:00:00#말단 사원에서 시작해 산전수전 다 겪으며 관리직에 오른 김 부장(49)은 건강한 정년퇴직을 맞이하는 게 직장생활의 최종 목표다. 하지만 넘치는 카리스마로 부하 직원들을 이끄는 그녀도 세월을 피할 순 없었다. 갱년기가 찾아오면서 가만히 앉아있기만 해도 갑작스레 얼굴에 열이 나 갑갑함이 느껴졌고, 수시로 우울감이 찾아와 의욕이 사라지고 업무를 할 때도 실수가 많아지기 시작했다. 설상가상 무릎 통증까지 심해지자 정 -
[일터 일침] 역대급 장마 온다는데…빗길에 '미끌'하면 척추건강 '와르르'
사회 사회일반 2023.07.02 08:00:00#슈퍼 엘리뇨 현상으로 역대급 장마가 온다는 예보에 김 대리(28)는 이번 여름이 두렵기만 하다.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던 작년 여름, 혼잡한 인파를 뚫고 출근하던 도중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허리디스크로 제법 오래 병원 신세를 져야 했던 기억이 생생하기 때문이다. 김 대리는 당시 인파에 휩쓸리듯 계단을 내려가다 순간적으로 빗물에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크게 찧고 말았다. 그나마 앞으로 구르지 않은 건 다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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