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북경제] 예산깎일라 세종사옥 신축 계약부터 하는 국민연금
경제·금융 정책 2018.11.17 11:28:05국민연금이 핫이슈입니다. 가만두면 2057년 기금이 고갈됩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연금 개혁안을 준비 중입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보험료 3~5%포인트 인상안에 소득대체율을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내놨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보험료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퇴짜를 놨습니다.정부도 고민입니다. 보험료를 안 올리자니 후세대가 걱정이고, 그렇다고 공약대로 연금을 더 주자니 기금고갈 시점만 더 빨라집니다. -
[뒷북경제] 실세 정책실장에 참모형 부총리…소득성장 강화한
경제·금융 정책 2018.11.10 11:33:35지난 9일 경제투톱 교체 발표가 있었습니다. 신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은 김수현 사회수석이 내정됐습니다. 경제투톱이 바뀌었으니 앞으로의 경제정책은 어떻게 될까요. 경제투톱 화합·협력한다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문재인 정부의 2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내정된 9일 청와대는 홍 후보자를 경제총괄, 김수현 정책실장은 포용국가의 큰 그림을 그리는 역할로 구분 -
[뒷북경제]'고용+투자'쇼크에 '더블D' 공포...심상찮은 韓 경제
경제·금융 정책 2018.11.03 17:00:03올해 초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주택 가격 하락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논의가 오갔습니다. 한 금통위원은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택 가격이 하락하는 일부 지역은 마이너스(-) 자산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은 집행부는 “일부 지역에서 회복세가 제약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역(逆) 부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것입니다. ‘역 부의 효과’는 부동산이나 주식 -
[뒷북경제]인사 임박 김동연, 후임 물색 장하성...文 정부 경제정책 '1기 투톱' 교체할듯
경제·금융 정책 2018.11.03 09:00:41“경제 상황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중순부터 거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소득주도 성장이라는 경제 정책이 시장에 제대로 먹혀들지 않으면서 고용 등 경기 지표가 악화한 까닭입니다. 올해 하반기 들어 김 부총리가 교체된다는 소문이 끊이질 않았던 이유이기도 하죠. 실제 김 부총리의 역할은 올해까지일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청와대가 김 부총리를 교체하기 -
[뒷북경제]적자전환에 인재개발원 부지 판 한수원…탈원전에 미래투자 감소
경제·금융 정책 2018.10.27 17:51:25한국수력원자력이 인재개발원 제 2캠퍼스 건설을 위해 사두었던 수지구의 부지를 팔기로 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건축허가기관인 용인시로부터 건축물 신축 불가능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알짜배기’ 땅을 매물로 내놓은 이유는 따로 있어 보입니다. 한수원의 재무구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던 시점에 매각을 결정했기 때문이죠. 한수원 이사회는 지난 8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에 위 -
[뒷북경제] 1년째 걸음마하는 공유경제·헬스케어…혁신 없는 '규제혁신'
경제·금융 정책 2018.10.27 12:02:58“소비자 선택권 제고를 위해 신교통서비스를 활성화하되, 기존 운수업계 경쟁력 강화 등 상생방안 마련 병행” “숙박공유 허용범위 확대와 투숙객 안전 확보 등 제도정비 병행” “비의료기관이 제공하는 건강관리서비스 범위·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매뉴얼 마련, 의료법상 의료행위 유권해석 강화”정부가 지난 24일 내놓은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대책 가운데 규제혁신 관련 주요 내용입니 -
[뒷북경제]한국은행 기준금리, 11월에는 올릴까요?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8.10.20 17:30:00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기존과 마찬가지인 1.50%로 다시 동결했습니다. 이번 금리결정을 앞두고 초반에는 10월 동결, 11월 인상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공개석상에서 틈나는 대로 가계부채 증가세와 부동산 과열 등 금융불균형 문제를 지적하며 통화 완화정도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금통위는 금리를 동결하기는 했지만 이일형 금통위원이 0.25%포 -
[뒷북경제]가짜통계의 비극…234만이라는 공공부문 일자리 실제로는 324만
경제·금융 정책 2018.10.20 11:30:00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당초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일자리 공약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공공일자리 비중이 7.6%(약 199만명)인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21.3%)에 한참 모자라니 절반(10.6%)까지는 올리자는 의도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3%포인트(p)만큼 공공부문을 늘리면 그 수치가 81만개입니다. 이중 공무원 추가증원만 17만4,000명입니다.199만명, 7.6%라는 숫자는 진실일까요. 만약 이 숫자가 틀렸다면 어떨까요. 추가 -
[뒷북경제] 세금으로 땜질해 놓고…'일자리 질'이 개선됐다고?
경제·금융 정책 2018.10.13 11:19:50통계청이 어제(12일) 9월 고용동향을 발표했습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고용동향 발표 한 달 전부터 “기저효과 영향으로 9월 고용 지표가 안 좋을 수 있다”면서 취업자 증가 수를 사실상 마이너스(-)로 예상하기도 했었죠. 결과는 어땠을까요.뚜껑을 열어보니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4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전 8월 증가 폭이 3,000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일견 크게 개선된 것처럼 보입 -
[뒷북경제] 소득대체율 '블랙홀'에 빠진 국민연금 개편
경제·금융 정책 2018.10.06 17:30:08이달 말 국민연금 제도개편안 국회 제출을 준비 중인 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연금의 가장 기본 틀인 급여 수준, 즉 얼마를 받을지 결정하는 소득대체율을 두고 여전히 의견이 분분하기 때문입니다. ‘대통령 공약대로 최소한 50%까지는 올려야 한다’는 쪽과 ‘이상론만 주장할 때가 아니다. 소득대체율 인상에 따라붙을 보험료 인상을 생각하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치열합니다. 보름여에 걸친 집중적 대국민 의견 -
[뒷북경제]심재철 VS 김동연,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거야?
경제·금융 정책 2018.10.06 11:30:00“봐서는 안 될 자료를 본 겁니까?”(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그렇습니다. 봐서는 안 될 자료를 보신 겁니다.”(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과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비인가 행정정보 열람과 무단유출 논란을 두고 40분간 치열한 설전을 벌였습니다. 기재부와 심 의원은 이미 불법 자료 유출 혐의와 무고 혐의로 서로 고발을 한 상태죠. 심 의원 측이 재 -
[뒷북경제] 우여곡절 입국장 면세점...'中企는 되고 대기업은 안 되고' 반쪽 논란
경제·금융 정책 2018.09.29 17:30:21설레는 마음으로 해외여행 떠나는 길.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지요. 출국심사를 모두 마치고 나와 창밖 비행기가 보이는 인천공항 출국 터미널에서 즐기는 쇼핑만큼이나 기분을 들뜨게하는 경험이 있을까요. 하지만 쇼핑한 물건을 해외여행 내내 캐리어에 바리바리 싸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 역시 한 번 쯤 경험해보셨을 겁니다. 유리나 플라스틱으로 된 제품을 샀다가 여행 중 깨지는 경우도 왕왕 있고요. 가뜩이나 무거운 여행 가 -
[뒷북경제] 외로움과 싸우는 혁신도시 …“주말에 TV만”, “아내가 친구를 찾아요”
경제·금융 정책 2018.09.29 11:58:41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도시 시즌2’를 예고했습니다. 아직 수도권에 남아있는 공공기관들을 내려보내겠다는 것인데요. 이전 5년 차를 맞은 1기 혁신도시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우려가 앞섰습니다. 금요일 밤만 되면 전세버스 수십 여대가 서울로 줄을 지어 가는 모습, 잦은 서울 출장으로 열차와 버스에서 시간을 보내는 공공기관 직원들의 이야기가 소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죠. 공공기관의 -
[뒷북경제]'10월이냐 11월이냐' 금리인상 앞둔 한국은행의 선택은?
경제·금융 정책 2018.09.26 11:00:37‘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해온 한국은행이 다음 달(10월)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금리 동결 요인과 인상 요인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금기로 여겨지는 ‘금리’ 발언을 한데다 한은의 부동산 시장 과열 책임론까지 불거지면서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금리는 경제상황보다 ‘명분’이 더 중요하다. 시장에서는 한은의 명분을 고려할 때 당 -
[뒷북경제]추석에도 마음 편히 쉬지 못하는 자영업자…대출잔액만 600조
경제·금융 경제동향 2018.09.25 17:30:00풍성한 추석 연휴도 이제 막바지입니다. 직장인들은 출근할 날이 다가오니 마음 한구석부터 답답함이 몰려올 듯도 한데요, 한편으로는 사무실이 몰려있는 도심 지역 자영업자들은 하루빨리 출근일이 돌아오기를 바랄지도 모르겠습니다. 임대료에 인건비를 다 내려면 한 푼이라도 매출을 더 올려야 하니깐요. 올해 최저임금이 16.4%나 급등했고 내년에도 10%대 인상을 이어가며 자영업자들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