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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소사-8월4일 세계 최초 슈퍼마켓의 탄생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8.04 07:01:451930년 8월4일 뉴욕시 변두리 퀸스의 자메이카 거리. 이곳에 최초의 슈퍼마켓인 ‘킹 컬렌(King kullen)’이 등장합니다. 당시는 전세계적인 대공황 속에 24%에 달하는 살인적인 실업률로 모두가 고통받던 시기. 그런데도 아일랜드계 청년 마이클 컬렌(Michael kullen)은 많은 사람들의 우려 속에 다소 무모한 도전을 감행합니다. 네 맞습니다. 예상대로 ‘킹 컬렌’은 마이클 컬렌이라는 이 무모한(?) 청년의 작품입니다.가난한 -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소사-8월3일 전직 대통령의 비자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8.03 07:01:5920년전 오늘, 1995년 8월 3일. 퇴근길 시민들은 일제히 충격적인 신문 헤드라인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전직대통령 중 한사람 수천억 가명계좌 소유설’이라는 그날의 기사 보도 이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측들이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메가톤급 뉴스를 퍼트린 주인공은 당시 총무처 장관이었던 서석재. 서 의원은 당시 김영삼 대통령의 비서관으로 정치계에 입문, YS 대통령 만들기의 1등 공신으로 인정받은 인물입니다. -
[카드뉴스] 오늘의 경제소사-8월1일 피렌체 국부 영면하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8.01 07:02:191464년8월1일 이탈리아 피렌체. 한 인물의 죽음에 거리의 걸인들까지 눈물을 훔쳤습니다. 551년전 오늘은 ‘르네상스의 주역’ 코시모 데 메디치(Cosimo De’ Medici)가 숨을 거둔 날입니다. 이날 75세의 일기로 사망한 코시모는 훗날 피렌체 시민들로부터 국부(國父)라는 칭호를 얻을 정도로 시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몸에 받은 인물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오늘날까지도 사회환원의 대표적인 모델로 꼽히는 메디치 가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앞이 안 보이는 공군 '어찌하오리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7.16 18:31:25[권홍우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KF-X 기술이전, KF-16 개량 난관 봉착F-15K 유지 힘들어 운용 축소 불가피공군의 앞이 안 보인다. 전투기 세력 유지가 어려워서다. 우선 한국형 차기전투기(KF-X)가 일정대로 개발될 수 있을지 미지수다. 미국이 레이더 등 4개 핵심기술을 제공하지 못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는 한 사업 자체가 불투명하다. 기존에 보유한 134대의 KF-16 전투기 개량사업도 난관에 빠졌다. 미국 의회가 최근 -
[단독] 미 육군 전투복 7월부터 교체…한국군은?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5.06.28 19:03:11현행 전투복 고기능화, 베레모 착용 재검토미 육군의 전투복이 7월부터 바뀐다. 오는 2019년 9월 말까지 4년 2개월 동안 현행 전투복과 병용기간을 거쳐 신형으로 전면 교체할 예정이다. 그렇다면 한국군도 영향을 받을까. 시차를 두고 미군 전투복 변화를 추종해왔으나 이번에는 쉽게 따라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행 디지털 무늬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두 가지는 바뀔 전망이다. 하나는 소재. 현행 전투복의 외형과 -
[알립니다] '오늘의 경제소사' 연재 잠정 중단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30 17:34:53'오늘의 경제소사' 연재를 8월부터 잠정 중단합니다. 성원해주신 독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31일] <1763> 스페인 보물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30 14:52:281715년 7월31일 새벽4시, 카리브해. 11척의 단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초대형 허리케인 탓이다. 쿠바를 출발한 지 7일째이자 허리케인을 만나 육지로 접안을 시도한 지 이틀째, 강풍과 격랑ㆍ암초가 필사의 노력을 벌이던 선원 1,500여명의 목숨을 삼켰다. 태풍의 계절에도 항해를 강행한 이유는 재정고갈.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1~1714년)으로 돈이 궁해진 왕실은 중남미 식민지에 금과 은을 보내라고 재촉했다. 군함뿐 아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30일] <1762> 그린벨트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9 15:19:06‘20세기 인류가 남긴 찬란한 금자탑 가운데 하나.’ 일본의 한 관료가 한국을 둘러보고 남긴 말이다. 도대체 뭘 봤기에. 다. 전국적인 녹지형성 정책에 실패한 일본으로서는 부러워할 만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렇다. 는 정파를 떠나 ‘박정희 정권이 남긴 가장 찬란한 유산’으로 꼽힌다. 세계적 모범사례로 여겨지는 가 공표된 것은 1971년 7월30일. 정부는 건설부 고시 447호를 통해 ‘서울 중심부에서 반경 15㎞ 라인을 따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9일] <1761> 해리스조약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8 14:17:191858년 7월29일, 일본 시모다 소재 사찰 료센지(了仙寺). 초대 미국영사인 타운센드 해리스(Townsend Harris)와 도쿠가와 바쿠후의 이이 나오스케(井伊直弼)가 미일 수호통상조약(해리스 협정)을 맺었다. 14개항으로 구성된 조약의 골자는 네 가지. 추가 개항과 대사급 외교관계 수립, 치외법권 인정, 관세자주권 포기 등을 담았다. 외국인의 자유여행 금지 등 다른 아시아 국가와 비교하면 다소 나았다지만 불평등조약이었다.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8일] <1760> 폭격기, ES빌딩 충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7 13:39:261945년 7월28일 오전9시49분, 뉴욕을 뒤흔드는 굉음이 일더니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상층부가 화염에 휩싸였다. 전쟁 막바지, 사람들은 혹시 일본의 공격이 아닌가 생각했지만 원인은 미 육군 항공대의 B-25폭격기. 짙은 안개로 시야를 잃고 빌딩 79층을 들이받았다. 시속 400㎞ 속도의 12톤짜리 폭격기와 세계 최고층 빌딩의 충돌 결과는 사망 14명. 빌딩 79층과 80층에 입주한 미국가톨릭복지협회 직원 11명과 폭격기 조종사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7일] <1759> 베른하르트 작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6 13:56:55‘5파운드 이상 지폐를 모두 신권으로 교체하거나 발행을 중단한다.’ 1944년 9월 초 잉글랜드은행이 내린 결정이다. 전쟁이 한창일 때 신권을 도입한 것은 위조지폐 때문. 나치가 제작한 위조지폐가 대거 유입되는 통에 연 50%의 인플레이션 속에서 경제가 파탄지경에 이르자 내놓은 고육책이다. 히틀러가 위폐를 구상한 시기는 영국 본토에 대한 공습작전이 실패로 끝난 1940년 겨울부터. 각국의 화가와 인쇄기사ㆍ은행직원 등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6일] <1758> 몬카다 병영 습격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5 14:28:27SetSectionName();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6일]몬카다 병영 습격 권홍우 편집위원 ImageView('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0/07/25/alba01201007251649220.jpg','GisaImgNum_1','default','260'); 1953년 7월26일 새벽 5시15분, 쿠바 동남부 산디에고 드 쿠바. 137명의 반군이 지역 방송국과 병원을 접수했다. 새벽 6시, 기세가 오른 반군은 몬카다 병영에 총격을 퍼부었다. 쿠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4일] <1757> 광무신문방지법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3 14:11:251907년 7월24일, 이완용 내각이 법률 제1호를 내놓았다. 전문 38조로 이뤄진 이 법의 노림수는 언론탄압. 신문 창간시 내부대신의 허락을 얻고 300환의 보증금을 걸어야 하며 취재와 보도의 제약, 검열을 담았다. 으로도 불리는 이 법은 정국이 소용돌이 치는 가운데 나왔다. 헤이그 밀사 사건과 고종의 양위 직후 모든 권력을 통감부에 넘기는 한일신조약(정미7조약)이 조인되던 날 공표됐다. 추진 주체는 통감부. 일제는 관리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3일] <1756> 포경 모라토리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2 16:36:13‘1986년부터 상업적 포경 완전금지.’ 1982년 7월23일 영국 브링턴에서 열린 33차 국제포경위원회의 결의안이다. 배경은 고래의 멸종위기. 포경국가들의 반발에도 결의안은 찬성 25 대 반대 7표, 기권 5표로 통과됐다. 20세기 초반까지 세계 최대의 포경국이었으나 반(反)포경으로 돌아선 미국의 주장이 통했다. 포경금지(Whale Moratorium) 협약은 제대로 지켜졌을까. 그렇지 않다. 세계 최대의 포경국 노르웨이는 공공연히 -
[오늘의 경제소사/ 7월 22일] <1755> 세계일주 단독비행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1 13:53:051933년 7월22일, 뉴욕 플로이드베넷 공항. 한밤중에 군중 5만여명이 몰려들었다. 와일리 포스트(Wiley Postㆍ당시 35세)의 단독 세계일주 비행이 성공하는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이윽고 밤11시50분, 지구를 한 바퀴 돌아온 비행기 ‘위니 매(Winnie Mae)’가 사뿐히 내려앉았다. 급유와 짧은 수면을 위해 베를린 등 11개 도시를 들렀던 그의 비행시간은 7일 18시간40분. 2년 전 동료와 함께 조종간을 잡았던 최초의 세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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