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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한국과 일본 잠수함 엇갈린 명암
정치 정치일반 2014.11.27 20:40:20[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한국과 일본 잠수함 엇갈린 명암 韓, 성능 미달 논란 신형함 개발日, 잠수함 세계 쾌속 순항 기약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4/11/27/jaharang201411272130410.jpg 한국 해군의 차기 잠수함인 3,000톤급 장보고Ⅲ잠수함 상상도 호주 국방부 데이비드 존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차량 탑재형 105㎜ 곡사포 개발 인준… 보병 4.2인치 박격포와 교체 예정
정치 정치일반 2014.11.20 20:30:30[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차량 탑재형 105㎜ 곡사포 개발 인준… 보병 4.2인치 박격포와 교체 예정 포병대대, 보병연대 배속 유력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4/11/20/sed012014112020295987.jpg 삼성테크윈이 시험 제작한 차량탑재형 105㎜ 곡사포./사진=삼성테크윈 홍보영상 캡처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레고 사단' 한국군에도 가능할까
정치 정치일반 2014.11.13 20:27:23'동두천 주둔 미 제1기갑전투여단 해체.'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지난주 승인한 미 육군 병력 운용계획이다. 기존 부대를 해체하고 그 자리에 미 본토의 텍사스주에 주둔하는 제1기병사단 예하 2기갑전투여단이 들어오는 순환과 교체 개념이지만 한국인들에게는 낯설다. 부대를 해체하는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수시로 부대를 해체하고 재창설하는 미군과 한국군이 다른 점은 또 있다. 예를 들어 26기계화보병사단이면 그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국내 방산업체 '부글부글'
정치 정치일반 2014.11.06 20:55:16방위산업체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국정감사를 통해 납품 비리와 국산 무기의 허점이 한꺼번에 드러나는 통에 대외 이미지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국내 굴지의 방산업체인 L사 관계자는 "군수물자 도입과 관련된 해묵은 부정부패가 마치 방산업체들의 책임인 것처럼 잘못 알려져 대내외 기업 이미지가 크게 실추됐다"고 말했다. 비리의 대부분은 외국의 무기업체와 일부 예비역 고위장교가 결탁해 벌어지는 데도 비난은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FA - 50… 과연 기대 부응할까
정치 정치일반 2014.10.30 21:01:47'FA-50이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라면 도대체 창조경제의 실체는 뭔가.' 박근혜 대통령의 'FA-50 창조경제 모델론'이 논란을 낳고 있다. FA-50 개발과 실전 배치가 자랑스럽기는 하지만 속을 알고 보면 고평가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공군의 강원도 원주기지에서 30일 열린 FA-50 전력화 기념식에서 박 대통령은 또 "FA-50은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이기도 하다"며 "FA-50 개발로 약 7조6,000억원의 국내 산업 파급 효과와 2만7,000여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해군 국산 함포는 장식품인가
정치 정치일반 2014.10.16 19:53:35해군의 국산 함포는 장식품인가. 지난 7일 발생한 북측 경비정과 우리 해군의 교전 과정에서 유도탄고속함인 조천형함의 76㎜ 주포와 40㎜ 부포의 불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76㎜ 함포는 14발을 쏜 뒤에, 2연장 40㎜기관포는 29발을 발사한 뒤 각각 사격 불능 상태에 빠졌다. 이로 인해 조천형함은 후방으로 후퇴하고 부근의 참수리 고속정 2대가 주포인 40㎜단장포로 대신 사격을 맡았다.조천형함은 윤영하급 유도탄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사드 배치 미·중 신경전 막전막후
정치 정치일반 2014.10.09 20:41:37미국의 고(高)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한국 배치를 둘러싼 움직임이 보다 분주해졌다. 우선 미국이 중국 설득에 나선 모양이다. 사드가 중국 견제용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드에서도 중국이 가장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은 탐지 레이더. 최대 탐지 반경이 1,800㎞인 X밴드 레이더 AN/TPY-2를 통하면 중국 대륙에 대한 감시가 한층 정확하고 수월해진다. 중국은 여기에 '균형론'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공격수단인 핵무기를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미 F-35A전투기 40대 사면서 '복비 2,300억'까지 무는 FMS
정치 정치일반 2014.09.25 20:58:06우리나라가 7조3,418억원을 들여 미국에서 F-35A 전투기 40대를 사주면서 3,000억원이 넘는 거래비용까지 물게 생겼다.25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F-35A 40대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하면 대외군사판매(FMS·Foreign Military Sales)를 통한 구매금액의 3.5%와 0.85%를 각각 FMS 행정비와 계약행정비로 지불해야 한다. 구매금액의 4.35%에 해당하는 3,194억원을 미국 정부에 행정비용으로 납부하는 셈이다. 다만 일부는 상업구매여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T-50 미국 수출 성사되면 20조 잭팟?
정치 정치일반 2014.09.18 20:36:30과연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의 미국 수출이 이뤄질까.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극비리에 이를 추진, 20조원대의 대미 수출이 기대된다는 일부 보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주가도 뛰었다.과연 그럴까. 가능성이 높지만 20조원은 턱도 없는 금액이다. 'T-50 대미 수출의 극비 추진'도 모르는 소리다. 지난 1997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기술제휴협약을 맺을 당시부터 미국 수출을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가상적국 일본서 잠수함 완제품 수입… 호주 해군, 경계 대상 바뀌었나
정치 정치일반 2014.09.11 20:25:32호주의 차기 잠수함으로 일본제 소류급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미국과 호주·일본의 외신들은 호주가 200억달러를 투입해 10척의 완제품을 수입한다는 보도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호주는 왜 일본제 잠수함을 사려고 할까. 데이비드 존스턴 호주 국방장관의 배경 설명은 간결하다. "우리는 반드시 최고의 잠수함을 가져야 한다. 또 다른 잠수함 악몽을 원하지 않는다. 과거 레오파트Ⅰ 전차가 최고여서 구매했듯이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평시엔 참모기능만 운용 "무늬만 연합"… 미군은 평택 주둔, 전시 즉각 반격 의문
정치 정치일반 2014.09.04 20:20:15"2개 국가가 연합사단을 만든 세계 최초의 사례, 한미동맹 굳건함 과시." 내년에 편성될 한미연합사단의 의미에 대한 국방부 관계자의 자기 평가다. 과연 그럴까. 온전한 연합사단으로 보기 어렵다. 국방부의 4일 발표에 따르면 한미연합사단은 평시에는 한미연합참모부 형태로만 운용되다 전시에 여단급 한국군 기계화부대가 미 2사단에 배속되는 방법으로 편성된다. 지금의 한미연합사령부 체제와 큰 차이가 없다. 중령 이상, 영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이야기] '군 리셋' 제도를 아시나요
정치 정치일반 2014.08.28 20:40:20군의 가혹행위와 구타를 원천봉쇄할 대안으로 '군 리셋(reset)'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일고 있다. 문제해결이 어려운 컴퓨터를 껐다 켜듯이 군 생활을 원점으로 돌려 사고를 방지하자는 것이다.군 리셋 제도는 가혹하리만큼 엄격하다. 장성부터 장기복무 대위 이상 장교들이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할 경우 이등병 강등 후 강제 전역과 연금혜택 박탈, 방산업체와 공무원 취업 금지 등을 적용한다. 부사관이라면 부사관학교 재입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긴급조달 훈련 성공, 실전서도 통할까
정치 정치일반 2014.08.21 20:34:04지난 20일 오전9시 홍천 소재 모 기계화보병사단. 대형 트레일러에 실린 K-21 보병전투장갑차 12대가 도착했다. 주요 부품의 비닐포장도 뜯지 않은 신품 K-21를 부대 관계자들이 꼼꼼히 살펴보고는 수령증을 써줬다. 긴급조달 훈련 완료.긴급조달 훈련이란 유사시 긴박한 수요가 발생한 주요 장비를 구매하고 배치하는 훈련으로 신속함이 생명이다. 2014년 을지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육군 모 부대가 적 특수부대의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행정보조병' 낙인 자괴감 심화
오피니언 사설 2014.08.14 18:01:24관심병사제도 폐지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한번 '관심병사'로 찍히면 동료병사들로부터 소외(왕따)당해 시간이 흐를수록 정신적 고통이 심해지고 결국 대형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지난 6월21일부터 8월12일까지 잇따라 발생한 사건·사고에는 '관심병사'라는 공통점이 나온다. 22사단 총기사고의 주범인 B급 관심병사 임모 병장이 전역을 두 달 앞둔 고참 병장이었는데도 분노에 못 이겨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은 관심병사들이 어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이야기] "육군 장교, 병사서 뽑자" "계급 축소"… 병영문화혁신위 첫 회의서 의견 쏟아져
정치 정치일반 2014.08.07 21:00:58육군 장교를 병사들 중에서 선발하고 현행 4단계인 병사들의 계급을 2~3단계로 줄이는 방안이 제기됐다. 이는 잇따른 총기사고와 폭행·가혹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일 열린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한 군 출신·민간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된 것으로 연말까지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현역 복무 중인 병사 가운데서 장교를 선발하는 국가는 이스라엘과 독일이 손꼽힌다. 또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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