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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합참 신청사 도면 누설 예비역 대령 구속… '설계보안통제관' 운영, 기밀 유출 방지
정치 정치일반 2014.07.31 21:17:25합동참모본부의 신청사 설계도면 유출사건을 수사 중인 군 검찰단은 기밀누설 혐의로 예비역 대령 A씨(전 합참신청사 사업단장)를 지난 23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단은 또 A대령의 지시를 받아 Y업체에 설계도면을 넘긴 신청사 사업단 화생방 담당 B원사와 자료를 받아 챙긴 H설계용역업체 직원 C씨도 불구속 기소했다. 그러나 설계도면을 보유하고 있던 Y업체의 D대표에 대해서는 연루 여부를 추가 조사해 민간 검찰로의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이야기] 무기 조기 도입 등 일본 군비 증강 가속… 중국은 맞대응… 동북아, 새 화약고 되나
정치 정치일반 2014.07.24 20:25:12일본이 군비 증강을 가속하고 있다. 주요 무기의 도입일정을 앞당기고 조달물량을 확대하며 연구개발 및 수출을 늘리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을 증강시키고 있다.요미우리신문은 일본이 내년부터 이지스함 건조에 착수해 오는 2020년까지 2척을 추가 확보, 8척 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일본은 지난해 말 이지스함 2척을 2025년까지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으나 일정을 5년 앞당겼다.일본은 또 2018년께로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동북아 스텔스 전투기 개발 각축전… 한국도 KFXX 사업 진행 서둘러야
정치 정치일반 2014.07.17 20:43:03동북아시아의 하늘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인 J-20을 일찌감치 선보인 중국에 이어 일본도 최근 F-3 기술실증기를 공개했다. 이들 기체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KFX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는 한국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공군이 구상하는 KFXX 사업을 조기 착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차세대 스텔스기 경쟁의 첫 테이프를 끊은 나라는 중국이지만 최근 들어 일본인들의 관심이 급격히 높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예상외로 뛰어난 북한 미사일 운용능력, 사정거리 조절 정확도까지 갖춘다면…
사회 사회일반 2014.07.10 20:08:16[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예상외로 뛰어난 북한 미사일 운용능력, 사정거리 조절 정확도까지 갖춘다면… '운용능력 고도화, 정확도까지 갖춘다면….'북한이 스커드 미사일 2발을 발사한 지난 9일 익명을 원한 육군의 한 관계자는 "북한의 미사일 운용능력이 예상보다 대단한 것 같다"며 "또 하나의 비대칭 전력이 구조화하는 셈"이라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최신예 국산 잠수함 '윤봉길함'서 동북아 해상 억제력 미래를 보다
정치 정치일반 2014.07.03 20:41:34최신예 국산 잠수함 '윤봉길함'이 3일 진수됐다. 해군은 이날 울산 현대중공업 특수선 도크에서 황기철 참모총장과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유주경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봉길함 진수식을 가졌다.1,800톤급인 윤봉길함은 1번 손원일함, 2번 정지함, 3번 안중근함, 4번 김좌진함에 이은 다섯 번째 214급 잠수함이다. 해군은 앞으로 추가 건조될 4척의 함명에도 독립투사의 이름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GOP에 방탄복·전술조끼 100% 보급… 군인 가족 전세비 2억7,000만원 지원
사회 사회일반 2014.06.26 20:27:29휴전선 경계를 담당하는 11개 전방사단의 GOP(일반전초) 대대에 최신 방탄복과 신형 헬멧, 전투배낭, 전술조끼, 개인 천막 등이 100% 보급된다. 지금까지 4개 사단 GOP 대대에만 신형 개인 장구류가 보급돼 이번 강원도 고성군 GOP 총기사고에서도 병사들이 방탄복을 보급 받지 못해 사망했다는 질타가 잇따랐다. 군은 또 500만원인 사망위로금을 3,000만원으로 인상하고 국가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에 가입해 사망시 1억 -
[귄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품만 고집하던 군, 업그레이드에 눈떴다
정치 정치일반 2014.06.19 20:35:15군 장비의 도입에 새로운 기류가 뚜렷하다. 전차와 자주포, 장갑차에서 소총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면 수명 연한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고 다시 신제품을 들여오던 과거와 달리 기존 장비의 개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는 갈수록 장비 가격이 올라가는 반면 예산 증가 속도는 둔화하는 환경에 맞추기 위한 선택으로 전력을 증강하면서도 예산은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육군은 이달 말 K2 전차를 전력화하면서 K1 전차의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보병 기본화기 31년 만에 개량 교체… 육군 내년부터 K2 개량형 순차 보급
오피니언 2014.06.12 20:16:23내년부터 육군 전방부대에 K2 소총 개량형(사진)이 보급된다. 이 소총은 군의 기본화기인 K2 소총의 개량형으로 병사의 신장과 팔 길이에 따라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한 신축형 개머리판을 부착한 게 특징이다. 군은 또 개인화기 조준경 사업(피카트니 레일 부착)과 신축형 개머리판 소총을 결합한 또 다른 형태의 개량형도 보급할 계획이다. 군이 새로운 기본화기를 도입하는 것은 지난 1984년 K2 소총 보급 이래 31년 만이다.12일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한국, 자주포 서방국가 최다 운용… 대구경은 중·러 제치고 세계 1위
정치 정치일반 2014.06.05 18:18:27한국이 자주포를 가장 많이 운용하는 서방국가로 부상했다. 특히 구경 155㎜급(옛 공산권은 152㎜) 기준으로는 이미 세계 최다 운용 국가로 떠올랐다. 군은 자주포 신규생산과 개량, 지원차량 보강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이런 추세는 한층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서울경제신문이 5일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발간하는 '밀리터리 밸런스'와 제인 연감, 국방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국 육군이 보유한 자주포는 약 1,600여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K2 흑표전차 내달 15대 실전배치… 연말까지 20대 추가 인도 받기로
정치 정치일반 2014.05.29 20:16:32K2 흑표전차(사진)의 실전 배치일이 오는 6월 말로 잡혔다. 또 당초 올해 안에 15대가 일선 부대에 인도될 것으로 알려졌던 것과 달리 모두 35대가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29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육군은 6월 말 K2 흑표전차 15대를 생산업체인 현대로템으로부터 인수 받아 중부전선의 00사단에 배치한다는 일정 및 배치 수량을 확정했다. 특히 연말까지 20대를 추가로 인도 받고 내년 초에는 K2 흑표전차만으로 이뤄진 전차대대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육군 K시리즈 전차, 디지털 전차화… K1 → K1E1, K1A1 → K1A2로 전량 개조
정치 정치일반 2014.05.22 20:19:15육군이 운용하는 1,500여대의 K1, K1A1 전차의 통신 및 지휘 시스템이 디지털 장비로 전면 교체된다. 육군이 주력전차 전부에 대해 개량사업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는 2026년(K1A1 개량은 2022년)까지 약 4,000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 사업이 완료되면 단차(개별전차) 간, 단위 전차부대 간 합동·협동 작전 능력이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1,700여대에 이르는 K-200 장갑차의 디지털 시스템 장착도 추진되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재난구조·영해 감시 등 제 역할 못해 안전업무 뒷전 해경 전면 쇄신해야
정치 정치일반 2014.05.15 17:41:21온 국민을 비탄에 잠기게 만든 세월호 참사는 정부의 총체적 무능을 그대로 드러냈다. 특히 실질적인 구조활동보다 생색내기에 치중했던 초기 대응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정부는 사건 당일부터 '함정 수십 척과 항공기 수십 대, 잠수사 500~600명을 투입했다'고 강조했지만 실제 구조에 투입된 장비와 인원은 보트 몇 척에 민간잠수사 십수 명에 불과했다.말로만 '총력을 다하는 구조'의 결과로 실질적인 구조자가 0명이라는 기막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임무명령서' 해독으로 이·착륙 지점 확인… 추락 전 발견 못해 방공망 허점 비판 커질 듯
정치 정치일반 2014.05.08 17:47:31군 당국이 잇따라 발견된 추락 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이라는 확증을 얻은 것은 무인기의 메모리칩에 저장된 임무명령 데이터 해독을 통해서다. 군 당국은 일찌감치 북한 소행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으나 최종까지는 신중한 모습을 보여왔다. 군은 지난달 말께 이 같은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어도 수없이 검증해야 한다는 미국 기술진의 의견에 따라 발표시기를 저울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신중했다는 얘기다.◇임무명령서 해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장애물개척전차 도입, 20년 숙원 풀려… 아시아 최강 기갑전력 속 노후화 문제 여전
정치 정치일반 2014.05.01 17:00:11강력한 돌파력을 원하던 군의 숙원이 20년 만에 풀렸다. 지난 1994년 최초로 소요 제기된 '전투공병전차' 도입사업이 최근 결정된 덕분이다. 2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변한 것은 군의 요구 성능이 높아지고 이름이 '장애물개척전차'로 바뀌었다는 점 정도다.국제적으로 장애물개척전차가 본격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1991년 걸프전 이후부터. 아무리 강력한 전차부대라도 지뢰지대를 만나면 움직이기 어렵다는 전장의 교훈에서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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