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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해군 새 함상복, 이르면 2019년 보급
정치 정치일반 2017.06.08 16:54:19군복이 바뀐다. 가장 변화가 큰 곳은 해군. 육군·공군 장병들과 공통으로 착용하는 전투복 대신 새로운 색상과 디자인·원단을 적용한 신형 함상 근무복을 이르면 오는 2019년부터 보급할 계획이다.해군의 신형 함상복은 3군 공통의 디지털 패턴 무늬를 그대로 유지하되 청색과 하늘색을 바탕색으로 삼은 것이 외형상 최대의 특징. 지난 5월부터 시제품이 보급돼 일부 지휘관과 함정 근무 장병 등이 시범 착용하고 있다. 최근 엄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KF-X, 레이더 개발에 관한 두 가지 오해
정치 정치일반 2017.05.25 18:39:24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 기술인 다기능위상배열(AESA) 레이더가 최근 관심사로 떠올랐다. 먼저 이스라엘에서 관련 기술을 400억여원을 주고 해외구매한다는 소식이 돌았다. AESA 레이더 기술은 미국이 기술 제공을 거부한 최첨단 핵심 기술. 당초 국내 기술로 개발할 수 있다고 자신했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기술의 한계를 절감하고 기술 도입선으로 이스라엘의 민간 업체를 택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는 사실이 아니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칼빈슨호 '25일째 동해서 작전중' 귀항 초읽기? 레이건호 추가 합류?
정치 정치일반 2017.05.25 17:48:22한반도 해역에 미 해군의 항공모함 전단은 추가로 올까. 미 해군의 항모 전단 운용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가늠하는 동시에 지난 4월부터 이어진 위기론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동해에서 작전하고 있는 미 해군 칼빈슨호 항모 전단에 레이건 항모 전단이 합류할지가 최대의 관심사다. 합류할 경우 2개의 항모 전단이 북한을 한꺼번에 견제하고 억제하는 모양새가 된다. 웬만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해병대 '장난감 헬멧'? 거짓!
정치 정치일반 2017.05.18 17:54:23해병 수색대의 헬멧을 놓고 논쟁이 일고 있다. 특수수색작전을 담당하는 일부 장병들이 착용한 최신형 헬멧의 중국산 짝퉁 여부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진 속 해병 수색대원이 착용한 헬멧의 외양은 미국의 전투용 헬멧 전문회사인 옵스코어사가 제작한 패스트(FAST) 헬멧. 방탄 기능은 일반 헬멧과 비슷해도 각종 야시경과 통신기기 연결이 쉽고 두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제품이다. 우리나라 각 군 특수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해병대, 수직이착륙 무인기 도입 추진
정치 정치일반 2017.05.11 16:50:33해병대가 수직 이착륙 무인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서북도서에서 북한군 감시용으로 활용할 수직 이착륙 무인기를 오는 2020년대 초반까지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 군에서 수직 이착륙 무인기의 도입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군의 장기 추진사업으로 분류돼 있던 이 사업은 올해 초 중기 사업으로 바뀌었다. 해병대는 우선 백령도와 연평도의 해병 부대에서 수직 이착륙기를 운용하면서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국산 현궁 미사일 6월부터 실전배치
정치 정치일반 2017.04.27 16:53:54국산 현궁 대전차 미사일이 오는 6월부터 실전 배치에 들어간다. 군은 개발이 완료된 현궁 미사일의 최종 점검인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인증사격(5월 말)’이 끝나는 대로 2개 전방 사단에 초도 배치할 계획이다. 각각 서중부 전선과 동부 전선에 위치한 이들 사단에서의 야전평가(field test)를 통해 보완점을 점검하고 늦어도 10월부터는 보급을 전 부대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2022년까지 현궁 미사일 배치를 마칠 -
[권홍우의 군사·무기이야기] '4월 위기' 대신 '5·6월 위기'?
정치 정치일반 2017.04.13 17:03:57한반도 위기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미 7함대 소속 로널드 레이건 항공모함 전단의 주요 함정들이 정비와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 해군 칼빈슨 항모 전단이 한반도 인근의 서태평양 해역에 다시 들어오는 것도 이런 공백을 메우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사용하는 핵추진 항모 레이건호(CVN-76)는 4월 중순께로 알려진 정비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 3월 중에는 민간인 1명이 사고로 사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한국판 험비 '백만弗 짜리' 충돌사고
정치 정치일반 2017.04.06 18:03:07군 당국이 한국판 ‘험비’인 소형 전술차량의 야전운용시험에서 예기치 않은 소득을 얻었다. 뜻하지 않은 사고로 차량이 크게 파손됐으나 탑승인원 전원이 무사했던 것. 덕분에 군은 신형 장비가 장병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다는 신뢰를 굳히게 됐다.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강원도 00사단에서 진행된 공개 야전운용시험에서다. 군 관계자와 생산업체가 취재진과 밀리터리 동호인 등을 초청한 자리였다. 지휘용 4인승과 8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K2C1 소총 7월부터 생산·보급 재개
정치 정치일반 2017.03.30 17:44:13총열 과열 논란으로 지난해 10월 중단된 K2C1 소총의 보급이 오는 7월부터 재개된다. 이는 당초 예정보다 8개월가량 지연된 것이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품질원·육군은 이르면 4월 초 종합보고서를 제출하고 금형 제작 등의 생산 준비 단계를 거쳐 7월부터 양산 및 보급을 다시 시작할 계획이다. K2C1 소총은 군이 지난 1985년부터 기본 화기로 사용해온 K2 자동소총의 개량형. 두 가지 특징을 갖고 있다. 장병의 키에 따라 소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리튬전지' 국산 잠수함, 순항할까
정치 통일·외교·안보 2017.03.23 14:39:25과연 순항할 수 있을까. 방위사업청이 23일 차세대 ‘장보고-Ⅲ 배치-Ⅱ’에 국산 리튬전지 채택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민군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이날 열린 상세설계검토(CDR) 최종 회의에서 리튬전지 체제의 시제품 제작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방사청은 앞으로 시제품과 실물 모형 제작, 테스트 등을 거칠 예정이다. 순조롭게 개발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25~2027년 건조될 장보고-Ⅲ 배치-Ⅱ 3척에는 리튬전지가 -
[권홍우 기자의 군사·무기 이야기] 美 해군 치명적 전력 우위 '항공모함 전단'
정치 정치일반 2017.03.16 17:09:07지난 15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미 해군 칼빈슨호가 입항하면서 한반도의 긴장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북한은 ‘미국의 모든 전략자산이 북한군의 조준경에 들어 있다’고 위협했다. 바꿔 말하면 신경이 쓰인다는 얘기다. 당연하다. 흔히 미 해군의 항공모함은 웬만한 중소 국가의 항공전력을 웃돈다고 얘기하지만 항공모함뿐 아니라 호위함정까지 포함하면 항모전단 하나만으로도 세계 7~8위권의 해군 전력에 버금간다.칼빈슨 항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전술핵 과연 재배치될까…반대 여론 넘어야
정치 정치일반 2017.03.09 16:07:42전술핵이 재배치될 경우 유력한 후보인 B 83 핵폭탄(위)과 B 61 핵폭탄(아래). 둘 다 전투기에서 폭격기까지 탑재할 수 있어 결정되는 즉시 한반도 재배치가 가능하다. 미국이 배치를 희망해도 국내 반대 여론을 넘을 수 있을지가 변수로 꼽힌다.과연 전술핵무기가 다시 배치될까. “트럼프 정부가 ‘대북 경고용’으로 한국에 핵무기를 재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 이후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다. 여당인 자유한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美 항모 2척, 한반도 동시에 뜰까
정치 정치일반 2017.03.02 16:53:39미국은 과연 항공모함 두 척을 독수리훈련에 참가시킬 것인가. 미 해군이 칼빈슨호와 로널드레이건호를 한반도 해역에 전개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평시에 항모 두 척이 동시에 작전한 사례가 거의 없어 한반도 주변의 좁은 해역에서 2개의 항모 전단이 훈련한다면 대북 선제공격론에도 무게가 실리기 때문이다.주한미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칼빈슨호와 레이건호가 독수리훈련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北 '북극성2 발사대' 왜 궤도형 택했나
정치 정치일반 2017.02.16 17:01:42‘북한은 왜 궤도식을 택했을까.’ 북한이 지난 12일 발사한 ‘북극성 2형’의 이동식 발사대(TEL)가 무한궤도 차량이라는 점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전까지 북한의 TEL은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장륜식이었다. TEL의 기동방식이 주목받고 있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때문이다. 첫째, 전환한 이유를 파악하면 북한의 내부 사정과 탄도미사일 운용 전략을 보다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두 번째 이유는 유사시 필요성이다. 북극 -
[권홍우의 군사·무기 이야기] 장성 수 감축 앞서 부대개편 깃발
정치 정치일반 2017.02.09 17:46:46군이 구조 개편에 나섰다. 내년 말부터는 장성 보직 감축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부대 개편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말 3개의 기계화보병사단이 국내 유일의 기동군단인 0군단 산하에 들어갔다. 이로써 0군단은 육군의 6개 기계화보병사단 가운데 5개 기보사를 거느리게 됐다. 이는 제1군과 3군을 합쳐 지상작전사령부로 개편하기 위한 장기국방계획의 과도 조치로 풀이된다.국방부는 9일 기자들에게 ‘국방개혁 기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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