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 "노릇노릇, 갓 구운 빵 드세요"...'3세대 뚜레쥬르'의 신선한 실험
산업 생활 2017.01.30 17:44:59“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방금 구운 건포도 호두 미니식빵과 라즈베리 크림치즈 더블파이 나왔습니다. 뜨거우니 손 조심하세요.” 지난 24일 오후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뚜레쥬르 대학로점. 갓 구운 빵이 나온 것을 알리는 파티셰의 안내에 매장 안에 있던 손님들이 즉석빵 진열대로 하나둘 발걸음을 옮겼다. 노릇하게 구워진 빵 냄새가 매장 안을 가득 채울 무렵 입구에서 한무리의 대학생들이 쏟아져 들어왔다. 인근 성균관대 -
[라이프&] 명품 안부러운 얼짱안경·렌즈, 높은 가성비로 시선 사로잡다
산업 생활 2017.01.23 18:17:14주로 대형마트나 편의점에서 출시돼 인기를 얻은 PB(자체브랜드) 상품이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좋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의 제품을 구매하려는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트렌드’가 퍼지면서 의류 편집숍이나 안경 체인점 등 패션업계에서도 잇달아 자체브랜드를 론칭해 주력 상품으로 키우고 있는 것.특히 지난여름, 명품 부럽지 않은 품질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선글라스로 시장을 강타한 안경 -
[라이프&]불가능 넘어 새로운 나를 만들다...'창의 경영'의 아디다스
산업 생활 2016.12.05 18:11:22“불가능,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다.(Impossible is nothing)”, “전력을 다하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All in or nothing)” 스포츠라는 울타리를 넘어 인간에게 내재된 도전과 열정을 독려해 온 아디다스의 캠페인 문구들이다. 단 한 문장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잊고 있었던 뜨거운 열정과 도전 의지를 되찾게 도와주는 강력한 힘을 발산한다.그런데 올해 아디다스가 선보인 캠페인은 지금까지의 메시지와는 다소 결이 다르다 -
[라이프&]노스페이스 50년…美 작은 등산용품 가게가 세계 아웃도어 트렌드 선도 '한국의 국민 브랜드' 로
산업 생활 2016.11.28 15:45:581966년 더글러스 톰킨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등산용품 가게를 열었다. 가게의 이름은 노스페이스. 산의 가장 춥고 혹독한 ‘북면’에서 따온 이름이었다. 동네 가게에서 시작한 노스페이스는 테크놀로지의 진화를 거듭한 1970년대와 고기능 등산 장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1980년대, 국내에 처음 소개되며 아웃도어 시장의 지평을 넓힌 1990년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정상에 우뚝 선 2000년대를 지나 2018 평창 -
[라이프&]"엄마를 웃게 하자" 스타벅스의 워킹맘 프로젝트
산업 생활 2016.10.03 17:25:57#.“많은 여성 근무자가 육아와 가사로 인해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주부들의 복직과 재취업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스타벅스의 ‘리턴맘 프로그램’과 같은 양질의 제도가 꾸준히 생겨 저와 같은 워킹맘이 전문성을 잃지 않고 일과 가정을 모두 돌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난 3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고용창출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수여식’에서 시간선택제 워킹맘 대표로 초청받은 스 -
[라이프&]기능성 높이고 가격은 낮추고...스포츠웨어도 이제는 SPA다
산업 생활 2016.07.04 17:58:08역사상 8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테니스 선수 노박 조코비치. 지난달 22일과 27일 프랑스 윔블던에서 열린 테니스 토너먼트에서 내로라하는 스포츠 명가의 제품 대신 SPA(생산·유통 일괄) 브랜드인 유니클로의 ‘드라이 EX 폴로 셔츠’와 쇼트 팬츠를 입고 경기에 출전했다. 노박 조코비치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성을 겸비한 유니클로 스포츠 제품 또한 세계 스포츠 팬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 -
[라이프&]"여름은 아웃도어 새로운 성수기"...Cool한 래시가드, Hot한 전쟁
산업 생활 2016.06.27 17:59:31아웃도어 업계의 비수기였던 여름이 새로운 성수기로 떠오르고 있다. 서핑과 웨이크보드 등 여름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러닝 등을 즐기거나 수시로 여행을 떠나는 ‘여름 아웃도어족’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도 업계가 여름 시장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특히 빠른 속도로 수영복 시장을 대체하고 있는 래시가드는 겨울 -
[라이프&]꽃·물고기 북유럽패턴 입은 그녀, 필드서도 연습장서도 '시선 집중'
산업 생활 2016.06.20 18:04:33골프는 다른 운동보다 패션에 신경을 많이 쏟는 종목이다. 스윙 실력뿐만 아니라 패션 감각으로 주변 시선을 사로잡고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젊은 층의 골프 유입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젊고 세련된 스타일을 추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필드 뿐만 아니라 골프 연습장에서도 스타일에 신경 쓰는 사람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골프업계는 북유럽 스타일의 무늬와 단순한 색상을 -
[라이프&] 스타일 좀 아는 그녀의 잇 아이템은 '주얼리 레이어드'
산업 생활 2016.05.30 17:49:16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여성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가벼운 옷차림에도 스마트폰이나 립스틱 등을 보관하기 위한 핸드백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액세서리다. 무더위 속에서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포인트 아이템이 되기도 한다. 주얼리 역시 중요하긴 마찬가지. 여름은 높아진 온도와 습도로 불쾌감을 유발하는 계절이지만 동시에 과감하고 도발적인 스타일로 자신을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것이 가능한 시기다. 특 -
[라이프&] 11번가 앞세운 온라인혁명…SK플래닛 2020년 유통 빅3 꿈꾼다
산업 생활 2016.05.23 17:59:57대한민국의 유통 강자 자리는 몇 번의 격변기를 겪었다.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 전까지만 해도 유통업계 리더는 백화점이었다. 멈출 줄 모르는 경제성장 가도 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고급 제품을 소비하려는 수요는 줄어들 줄을 몰랐다. 그러다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소비패턴이 완전히 달라지면서 대형마트가 급성장, 2003년부터 국내 최대 유통채널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권불십년이라 했던가. 이제는 대형마트의 유통 황제 자 -
[라이프&] 생활 필수품으로…패션 잇템으로…진화 거듭하는 마스크
산업 생활 2016.04.04 18:12:21마스크는 질병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 중세시대 유럽에서는 의사가 환자의 집을 방문하거나 병원에서 진료할 때 가면마스크를 착용하고, 특히 전염병 환자 진료 시에는 필수적으로 마스크를 썼다는 기록이 있다. 현대인에게 익숙한 거즈나 천 소재로 귀에 거는 형태의 마스크는 1919년 세계적으로 유행한 스페인 감기, 즉 인플루엔자가 유행했을 때부터 널리 사용됐다고 한다. 이런 배경 때문에 마스크를 쓴 사람은 오랜 세월 아픈 -
[라이프&] 'SSG=쓱' 절묘한 카피… 젊은층 마음 '쏙' 빼앗아 인지도 '쑥'
산업 생활 2016.03.21 18:24:34그룹 유통채널 하나로 통합한 SSG닷컴 위트 있고 회화같은 영상 광고로 유명세 사이트 이름 쉽게 기억해 쇼핑 연계 효과도 1~2월 매출 32%·신규 가입자 28% 껑충 "잘 만든 광고가 기업 미래 바꾼다" 입증 고객 SNS 홍보·각계 패러디 요청도 봇물지난해 말 신세계그룹 관계자들은 통합 온라인쇼핑 플랫폼 SSG.COM의 홍보를 위한 광고 경쟁심사(PT)에서 SSG를 한글 '쓱'으로 표현한 광고사 HS애드의 시안을 보고 무릎을 쳤다. 2014 -
[라이프&] 앱, 빅모델과 사랑에 빠졌어
산업 기업 2016.01.25 18:23:43이병헌, 장동건, 송승헌, 하정우, 차승원…. 이름만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충무로의 별’들이 앞다퉈 ‘이 광고’에 모습을 비추고 있다. 비단 충무로의 일만은 아니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 리암 니슨, ‘반지의 제왕’에서 환상적인 외모를 자랑한 올랜도 블룸도 ‘이 광고’를 찍었다. 그들은 모두 스마트폰 사용자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광고모델이다.4,000만명의 스마트폰을 평정하고 싶은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