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창]K배터리 소재?부품업체의 성장성
증권 증권일반 2021.04.26 15:48:54전기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 부정하는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 산업 성장 초기 국면임에도 기술적인 발전과 글로벌 탄소배출 규제로 성장의 가시성이 확보됐기 때문이다. 기술 발전은 배터리 단가 하락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2023~2025년에 주요 전기차의 생애주기 이용가격이 내연기관차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폭스바겐·테슬라·제네럴모터스(GM) 등이 배터리 가격의 하향 목표를 발표하는 것도 전기차 -
[투자의 창] 美 기업 81%가 '깜짝 실적'
증권 증권일반 2021.04.21 13:54:58미국 상장 기업들의 실적 시즌이 시작됐다. 지난 16일 기준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기업 중 9%에 해당하는 기업들이 실적 발표를 마쳤고, 그중 81%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체됐던 기업들의 투자가 나타났고, 주(州)마다 완화된 규제가 야외 활동 수요를 높이고 있다. 지난 5년간 S&P 500 기업의 예상치 상회율 평균이 74%였던 것을 감안하면 과거보다 힘찬 출발을 하 -
[투자의 창]채권 금리 상승의 한계
증권 증권일반 2021.04.20 15:56:22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채권 금리 상승이 한풀 꺾였다. 3월 말 1.75%까지 올랐던 미국의 10년 만기 장기국채 금리는 최근 1.53%대로 내렸는데 지난해 말 대비 고점까지 상승의 약 4분의 1을 되돌린 셈이다. 이 때문인지 2~3월에 금리 상승을 이유로 내렸던 각국 주가는 내림 폭을 거의 만회했고 미국의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에 금리가 오를 때만 해도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곧 2%를 넘어 2.5%에 도달 -
[투자의 창]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적립' '인출' 전략
증권 증권일반 2021.04.19 14:00:44생애 자산 관리는 세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자산을 적립하는 단계에서는 공격적으로 투자해 목돈을 만들어야 한다. 대개 사회 초년생인 20대부터 정년인 60세까지 적은 돈을 장기적으로 차곡차곡 투자한다. 단기 변동에 개의치 말고 우량 자산에 투자하면 결국 목돈을 만들 수 있다. 다음 단계에서는 목돈을 운용하면서 생활비를 인출한다. 이때의 투자는 상대적으로 조심스러워야 한다. 그리고 자산을 최대한 많이 남겨 다음 단계 -
[투자의 창]워런 버핏과 투자정보
증권 증권일반 2021.04.14 14:31:33지난 2000년대 초반으로 기억된다. 닷컴 버블이 정점을 지나 추락하기 시작했던 무렵이었다. 신문을 뒤적이다 투자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워런 버핏이 금(金) 광산 업체에 출자했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금 가격이 꼼짝도 하지 않았던 당시에는 신선한 뉴스였다. 버핏이 투자하는 것이니 중요한 투자 포인트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금을 사기 위해 은행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파생상품의 선취 수수료만 12%라는 이야기를 듣 -
[투자의 창]미래산업 재편의 서막
증권 증권일반 2021.04.13 14:44:56오스테드라는 덴마크 에너지 기업이 있다. 해상 풍력 발전 세계 1위 기업으로 ‘세계에서 가장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 1위에 매년 뽑히기도 한다. 현재 이 회사 매출의 95%는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불과 10년 전만 해도 매출의 85% 이상은 석탄·석유 등 화석연료 기반 사업에서 발생했었다. 10년 후를 내다보고 풍력·태양광·바이오매스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한 결과, 오스테드의 기업가 -
[투자의 창]지속가능 성장주를 찾는 방법
증권 증권일반 2021.04.12 13:58:28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시장 급락 이후 많은 기술 성장주가 시장의 상승을 주도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서는 지난해 성장주가 보인 강력한 모멘텀이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많은 투자자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그리고 다른 산업의 사업 여건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높은 밸류에이션이 지속되는 것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견조한 펀더멘털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하는 성장주 -
[투자의 창]美 금리인상 2023년으로 앞당겨지나
증권 국내증시 2021.04.07 14:32:40미국 역사상 강력한 경제성장세와 인플레이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2021년 2분기가 시작됐다. 미국의 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비 연율(분기의 현상을 연간으로 환산한 비율) 기준 10%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지표는 일시적으로 3%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무엇보다 미국 정부가 지난해 12월 이후 총 2조 8,00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킨데다 최근 10년간 2조 2,500억 -
[투자의 창] 해외 상장만이 답일까
증권 증권일반 2021.04.05 14:39:16주식투자 격언 중에는 “본인이 오를 것이라 생각하는 주식을 사지 말고, 많은 사람들이 오를 것이라 예상하는 주식을 사라”는 말이 있다. 시장에서는 다수의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따르라는 조언이다. 요즘 세계 증시의 핵심 키워드는 혁신과 성장이다. 저성장과 저금리, 기술 발전과 사회구조 변화는 게임의 법칙을 완전히 바꾸었다. 미국 자본주의의 심장인 ‘빅보드(Big Board·뉴욕증권거래소의 애칭)’조차 대규모 적 -
[투자의 창] ESG 투자, 무엇을 볼까
증권 증권일반 2021.03.31 13:56:17최근 운용 업계의 화두는 단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 문제에 더해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까지 발생하며 환경문제가 부각됐다. 한편 큰 영향력을 지닌 다국적기업들의 출현으로 기존 주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한층 강조되고 있다.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를 중심으로 ESG 투자 순 -
[투자의 창] 미국의 재정정책과 코스피
증권 국내증시 2021.03.30 14:13:28지난달 ‘인플레이션 길라잡이’를 통해 시장에서 보는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서 보는 인플레이션의 차이를 소개하며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내’를 곱씹어보자는 말로 맺음을 했다. 이제 그 ‘인내’의 실체가 더욱 명확해졌고 금융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다. 지난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1조 9,000억 달러 지원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미국 경제정책의 주도권은 이제 선거를 통해 선출된 민 -
[투자의 창]금리와 주가의 동행
증권 국내증시 2021.03.29 14:48:59유난히 추웠던 지난 겨울 탓인지 올 봄의 꽃샘추위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에 따라 봄을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고, 금융시장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다. 연초까지 뜨거웠던 한국 주식시장은 상당히 차분해진 모습이다. 경기회복을 반영한 시장금리의 거침없는 상승으로 성장주 중심으로 편제된 주식시장의 가격 매력이 약화되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참여자는 시장금리 상승을 불편해 하며 당장 -
[투자의 창] 증시 혼돈기를 버틸 포트폴리오
증권 국내증시 2021.03.24 15:05:2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의 정상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투자자들이 집중해왔던 성장주는 10년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최근 가격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이익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구조적 성장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대신 경기민감주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경제활동 정상화 관련주로는 항공·신용카드·소매 관련 기업을, 구조적 성장주는 5세대( -
[투자의 창] 아시아 채권시장의 매력
증권 국내증시 2021.03.23 13:46:20올해 아시아 채권시장은 원활한 백신 공급에 힘입어 반등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신용등급은 점차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달러 표시채권의 경우 공급과 수요 모두 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와 미중 갈등이 가장 큰 변수가 될 테지만, 경기회복세가 확연해지면 아시아 채권 스프레드는 좁혀질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아시아 채권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 관련 뉴스에 따라 크게 출 -
[투자의 창] '얌체' 투자를 할 때다
증권 재테크 2021.03.22 13:56:2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구촌을 강타한 지 1년 여가 흘렀다. 인적 손실 등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나라는 미국이다. 미국은 이번 사태 직전까지 역사상 가장 긴 호황기를 맞고 있었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과거 경제위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재정 및 통화정책을 실시한 점은 다행이지만 효과를 가늠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 금융시장이 겪는 어려움이다. 특히 정책 효과와 높은 경제성장률은 시장에 선반영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