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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초저금리, 기술주에 기회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11 14:08:57올해 전망 중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부채 증가 등 최근 경제 환경의 장기적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 본다면, 자본비용이 이렇게 낮은 상황은 오히려 더 강력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기술 섹터에서 더 두드러진다. 혁신적인 기업과 유망한 스타트업은 낮은 비용으로 풍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은 성 -
[투자의 창]코로나19와 mRNA 의약품 시대의 개막
증권 증권일반 2021.01.06 14:22:14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러스 전쟁 종결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대폭 상승했다. 이후 여행 및 레저 산업이 큰 상승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산업은 일부 기업이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건재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은 헬스케어 산업의 가속화, mRNA(메신저 리보핵산) 의약품 시대 개막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백신 개 -
[투자의 창]코스닥의 가파른 무형자산 성장세
증권 증권일반 2021.01.05 14:01:446개의 별을 돌아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장미로 가득한 정원에 들어서자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보고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 장미가 너에게 그렇게 소중한 것은 그 장미를 위해 네가 잃어버린 시간 때문이야.”라는 통찰이 가득한 말을 남긴다. 시장을 볼 때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뜨거웠던 시장의 이슈들을 꺼내 보자.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 도무지 -
[투자의 창] 2분기 '경기순풍'이 온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04 13:34:482021년은 많은 변수 속에 있다. 그래도 현재 상황은 백신이 가시화되는 효과로 견조한 경제 회복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예상된다. 다만 이것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이번 겨울 동안에 난기류를 잘 헤쳐나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는 올 1·4분기까지 경제 성장은 매우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다행히 백신이 점 -
[투자의 창] 내년은 신재생, 유럽, ESG 주목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12.30 14:20:552021년 금융시장에는 긍정적 요소들이 많아 보인다. 내년 2·4분기부터는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다만 높아질 법인세 부담 -
[투자의 창]유동성 잔치가 끝난 후를 대비하자
증권 증권일반 2020.12.29 15:37:50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세계 경제가 전례 없는 규모의 유동성 공급을 경험하고 있다. 약간의 과장을 보태 말하자면 지금은 ‘부도나는 것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이 유동성 잔치가 계속될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 미국 정치권뿐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정부 지원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기업의 부채상환능력이 악화할 수 있어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더욱 필요하다. 올해 코로나19 상 -
[투자의 창]연준의 새로운 자산매입 가이던스 도입의 의미
증권 증권일반 2020.12.28 13:51:17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통화정책의 변화를 주지 않았다. 즉 현행 제로수준(0~0.25%)의 정책금리 및 자산매입 규모와 구성(매달 국채 800억 달러·MBS 400억 달러)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각 분기 말 발표되는 경제전망(SEP)은 상당수준 개선됐고, 점도표(dot plot)는 2023년까지 동결 전망이 유지된 가운데 2023년 인상을 시작하자는 의견이 1명 증가했다. 무엇보다 자산매입 규모 -
[투자의 창]상승국면의 일시 정체...투자 기회는 여전
증권 증권일반 2020.12.23 08:20:1611월부터 이어진 연말랠리가 강렬하다. 미국 대선 불확실성 제거 및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심리개선 효과가 지금과 같이 강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다.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멘텀 변화가 새해의 시작과 함께 확인할 수 있을 것이란 신뢰는 강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시장은 투자자를 기다려 주지 않고 앞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예상하는 2021년 코스피 목표지수에 어느덧 접 -
[투자의 창]美 대형 기술주 줄이고, 5G 인프라 비중 확대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12.22 13:54:47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고공행진 하던 미국의 IT(정보기술) 섹터가 최근 부진한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부진했던 산업 (에너지·호텔·레스토랑 등)으로 투자 쏠림이 발생한 점과 애플 등 대형기술주 규제 압박이 강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지난 주까지 IT 섹터(‘XLK’ ETF 기준)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평균을 밑돌기도 했다. 다만 숫자 측면에서 IT섹터는 여전히 매 -
[투자의 창]언택트 시대와 회계감사 트랜스포메이션
증권 증권일반 2020.12.21 13:46:3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과거에 경험하지 못한 비대면의 확산을 불러왔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기업과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전통적으로 노동집약적인 회계감사 업계에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변화가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일명 ‘회계감사 트랜스포메이션(Audit Transformation)’이다.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마찬가지 -
[은퇴와 투자]은퇴 준비를 위한 稅테크
증권 증권일반 2020.12.18 14:51:55한 해가 마무리되고 있다. 올해는 십수 년의 경험치가 쌓여 가장 효율적이라고 여겨왔던 과거의 시스템을 접어두고 ‘비대면’이라는 단어로 함축할 수 있는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야 하는 시기였기에 마치 사회 초년생이 된 것처럼 혼란스러웠다. 오프라인에서 이뤄졌던 대부분의 활동을 급작스럽게 온라인으로 전환해야만 했기에 더욱 그러했다. 내년이라도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바라지만 지금의 변화된 일상이 우리 생 -
[투자의 창]美 바이든 시대의 저탄소 산업
증권 증권일반 2020.12.16 14:12:51탄소 중립을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의 55%를 차지하는 유럽연합(EU)과 미국, 중국이 최근 연이어 탄소 중립을 선언했다. 유럽연합은 2050년까지, 중국은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탈(脫)탄소화에 더 큰 힘을 실었다. 당선인은 ‘파리기후협정’ 재가입, 전력부문 탄소 중립 실현 등을 제시하며 2050년까지 미국 내 온실가스 순 배출 -
[투자의 창] '리플레이션' 유지를 위한 조건들
증권 증권일반 2020.12.15 14:03:13올겨울은 글로벌 경제에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강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가 종식된다고 해서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역풍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이에 오는 2021년 각국 중앙은행과 정부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극복 이후 경제 회복 과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소식이 전해지고 -
[투자의 창] 내년 증시, 변동성 커질 가능성 높다
증권 증권일반 2020.12.14 14:13:292020년은 어떤 해로 기억될까. 아마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창궐해 인류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해로 남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와 자산 시장에서도 2020년은 기억할 만한 한 해다. 주요국의 성장률은 대공황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자산 가격은 고공 행진하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경제가 좋고 소득이 늘어야 자산 가격도 오른다는 통념이 깨진 셈이다.특히 증시 활 -
[은퇴와 투자]국민연금의 소득공제도 꼼꼼히 챙기자
증권 재테크 2020.12.12 08:41:26요즘 연말정산 준비를 하면서 국민연금의 소득공제 여부를 묻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국민연금 임의 가입, 추후 납부, 반환 일시금 반납을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관련 질문도 늘었다.사업장 가입자나 지역 가입자는 국민연금 보험료로 납부한 금액을 소득에서 공제 받는다. 이때 지역 가입자는 보험료 전액을 공제 받지만, 사업장 가입자는 회사가 지원한 부분은 빼고 본인이 직접 부담한 보험료만 소득공제를 받는다.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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