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창]유로존 주식을 봐야 할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1.01.27 14:31:21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에 적극 개입했다. 기업 입장에서는 유동성을 확충하고 보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다. 올해는 억눌렸던 수요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분출되면서 기업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초 증시 상승은 투자자들이 이런 펀더멘털 개선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주식시장을 좌우할 주요 변수는 백신 보급 -
[투자의 창]바이든 시대가 밝힐 경제 '청신호'
증권 증권일반 2021.01.26 13:57:172021년 미국은 민주당이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시작했다. 조지아주 상원 결선 투표까지 완벽한 승리로 이끌면서 백악관, 상하의원 다수당을 모두 차지한 것이다. 이로써 조 바이든 정부는 시작부터 국정 운영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당은 다르지만 지난 2001년 공화당의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취임 때와 비슷하다. 지금처럼 50 대 50에 가까운 상원과 약간의 우위를 점한 하원을 거느리고 집권을 시작했던 부시 정부는 -
[투자의 창]ESG 투자, 장기적이고 섬세함이 필요하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25 15:30:05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사회 책임 투자가 실제로 수익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를 수치로 평가하는 방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실제로 ESG 투자 기준을 세우는 것은 상당히 까다롭고 복잡하며 궁극적으로 ESG가 투자 성 -
[은퇴와 투자] 올해 투자 '최애템'이 될 ISA계좌
증권 재테크 2021.01.22 13:42:37올해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대상을 꼽자면 단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넣고 일정 기간 보유하여 발생한 금융소득에 대해 비과세 및 저율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세제혜택 상품이다. 게다가 납입 원금 범위에서 세금 추징 없이 자유로운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계좌 가입기간 동안 발생한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서 세금을 부과하기 때문에 특정 자산 손실이 전체 과세 대상 -
[투자의 창]바이오벤처 세제혜택 더 강화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1.01.20 14:25:5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하고 기대 수명이 연장되면서 바이오·의약 산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제약·바이오 시장조사 기관인 이벨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기준 전체 제약 시장 중 28% 비중인 2,430억 달러이며 향후 오는 2024년까지 연평균 6.6% 성장해 시장 규모 3,880억 달러, 제약 시장에서의 비중은 32%에 달할 -
[투자의 창]재생에너지 시장의 '게임체인저'
증권 증권일반 2021.01.19 13:35:11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 일한 지 23년째다. 하지만 지난해처럼 국내외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아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만큼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한국도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눈에 띄게 약진하고 있다. EY가 매년 2회 발표하는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국가별 투자매력지수(RECAI)’ 2020년 하반기 보고서에서 한국은 40개 국가 중 1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019 -
[투자의 창] '고진감래' 美 항공주, 투자 비중 확대
증권 증권일반 2021.01.18 15:01:57백신이 보급되면서 미국 항공사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개월(1월 12일 기준) 하와이안 항공은 48% 가까이 올랐고, 알래스카(35%), 델타·사우스웨스트 항공(23%), 유나이티드(21%), 제트블루(20%), 아메리칸 항공(19%) 등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의 평균 수익률은 8%에 불과하다. 지난 2020년 9월 KB증권 보고서에서 코로나 백신이 부재인 점과 이익이 회복되는 -
[은퇴와 투자]알쏭달쏭 연금 보험료 연말정산
증권 재테크 2021.01.15 14:53:10해마다 1월이면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하느라 분주하다. 특히 연금보험과 관련해 헷갈리는 부분이 많다.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대상이 다르고 연금 종류와 소득·나이에 따라 공제 한도가 제각각이기 때문이다.먼저 소득공제와 세액공제의 개념부터 살펴보자. 소득세를 매기기 위해서는 먼저 납세자가 벌어들인 소득에서 소득공제 금액을 빼서 과세표준을 산출한다. 그리고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세금을 산출하고, 여기서 세액공 -
[투자의 창] '코스피 3,000' 개막과 그 이후
증권 증권일반 2021.01.13 14:12:18코스피가 3,000 시대를 열었다. 작년 말 2,873포인트에서 마감될 때만 해도 올해 중 3,000을 넘어설 수 있지만 시점은 조금 늦어질 수 있겠다는 전망이 대세였다. 하지만 이를 비웃듯 불과 4거래일 만에 코스피는 3,000을 넘겼고, 현재 3,100선까지 넘어선 상태다. 상승 속도가 워낙 급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피해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하는 ‘빚투’도 크게 늘었다. 빚을 -
[투자의 창]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12 17:29:42파란만장했던 2020년이 어느덧 끝나고 주식시장은 낙관적인 분위기다. 4·4분기에는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급증했지만 백신이 등장하며 12월의 증시는 강하게 회복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다우존스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여러 번 경신했다. 통화정책이나 추가적인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은 경제 회복 시나리오를 별 무리 없이 가격에 반영하는 듯하다. 하지만 현 -
[투자의 창]초저금리, 기술주에 기회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11 14:08:57올해 전망 중에는 코로나19 위기로 인한 저금리 정책과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따른 부채 증가 등 최근 경제 환경의 장기적 여파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하지만 기업 측면에서 본다면, 자본비용이 이렇게 낮은 상황은 오히려 더 강력한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는 기술 섹터에서 더 두드러진다. 혁신적인 기업과 유망한 스타트업은 낮은 비용으로 풍부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며, 연구개발(R&D) 투자에 적극적인 기업은 성 -
[투자의 창]코로나19와 mRNA 의약품 시대의 개막
증권 증권일반 2021.01.06 14:22:14지난해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승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이러스 전쟁 종결로 일상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시는 대폭 상승했다. 이후 여행 및 레저 산업이 큰 상승세를 보였고, 헬스케어 산업은 일부 기업이 주가가 하락하긴 했으나 여전히 건재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은 헬스케어 산업의 가속화, mRNA(메신저 리보핵산) 의약품 시대 개막 등 다방면에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우선 백신 개 -
[투자의 창]코스닥의 가파른 무형자산 성장세
증권 증권일반 2021.01.05 14:01:446개의 별을 돌아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장미로 가득한 정원에 들어서자 울음을 터뜨린다. 이를 보고 여우는 어린왕자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네 장미가 너에게 그렇게 소중한 것은 그 장미를 위해 네가 잃어버린 시간 때문이야.”라는 통찰이 가득한 말을 남긴다. 시장을 볼 때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통찰력이 필요하다. 지난해 뜨거웠던 시장의 이슈들을 꺼내 보자. 성장주와 가치주의 수익률, 도무지 -
[투자의 창] 2분기 '경기순풍'이 온다
증권 증권일반 2021.01.04 13:34:482021년은 많은 변수 속에 있다. 그래도 현재 상황은 백신이 가시화되는 효과로 견조한 경제 회복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로 예상된다. 다만 이것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가 이번 겨울 동안에 난기류를 잘 헤쳐나갔다는 전제하의 이야기다.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는 올 1·4분기까지 경제 성장은 매우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지만 다행히 백신이 점 -
[투자의 창] 내년은 신재생, 유럽, ESG 주목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12.30 14:20:552021년 금융시장에는 긍정적 요소들이 많아 보인다. 내년 2·4분기부터는 효과가 입증된 코로나 백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이고 완화적 통화정책을 비롯한 정부의 경기 부양책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뚜렷한 경기회복 징후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내년 글로벌 주식시장은 양호한 성과를 보일 것이다. 특히 신성장 산업의 선두 기업들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다만 높아질 법인세 부담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