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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경기와 이익이 동행하는 기업
증권 증권일반 2020.11.17 13:35:01강력한 금융시장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미국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을 걱정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가 더해져 글로벌 금융시장이 다시 끓어 오르고 있다. 물론 실물경제가 투자자의 기대와 동일한 시간 선상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또 한번 변화의 시간에 서 있다는 점에서 그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투자자의 선택이 시장 내부 환경에도 상당한 변화 -
[투자의 창]결국은 전자상거래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16 14:28:22알리바바가 주도한 중국 광군제 매출은 원화로 약 83조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86%라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동일기간(11월 1~11일) 징동닷컴은 매출이 33% 폭증하며 45조원을 넘어섰다. 쿠팡과 네이버(NAVER)도 올해 커머스 매출 성장이 연초 이미 30%를 넘어서며 연말에 50%를 넘나드는 성장이 기대된다. 그런데 이러한 전자상거래 성장은 물류·배송 연관산업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역량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신 -
[은퇴와 투자]연금저축도 펀드 시대
증권 재테크 2020.11.13 17:56:132020년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령층(55~79세)은 47.1%만이 연금(공적 및 사적연금 포함)을 수령하고 있는데 한달 평균 수령액은 63만원에 불과하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강제저축 성격이 있어 적립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개인의 선택인 연금저축의 적립액은 증가율이 한자릿수로 정체돼 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소득과 연봉에 따라 불입액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은퇴 이후 연금 수령액을 높이려면 연금 -
[투자의 창] 디지털 전환이 기업의 몸값을 좌우한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11 17:50:22이제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기업 가치사슬의 경쟁력을 개선하는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빅데이터 활용으로 잠재고객을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해 마케팅 비용을 절감하거나 모바일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영업채널을 개발해 매출을 늘리고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산공정의 불량률을 낮춰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사례들이 많다. 이렇듯 기업 가치사슬 전반에 기존의 정보기술(IT)과 함께 디지털 신기술이 널리 접목됨에 따라 -
[투자의 창]퇴직연금, DB형이냐 DC형이냐
증권 증권일반 2020.11.10 15:25:14퇴직연금에 대한 상담을 해보면, DB형(확정급여형)과 DC형(확정기여형)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유리한지에 대한 질문이 많다. 결국 퇴직 시 어떤 것을 선택했을 때 더 많은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질문이다. 퇴직연금제도에는 DB·DC·IRP(개인형퇴직연금)의 3가지 유형이 있다. IRP는 개인이 납입하는 퇴직연금 제도로 퇴직금 수령 기능, 세액공제 혜택 등이 있다. DB형과 DC형이 일반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
[투자의 창]시장 만큼 '투자 비용' 분석도 중요하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09 14:33:53코로나 팬데믹(대유행)으로 폭락했던 코스피지수가 줄곧 오르더니 8월 이후 등락을 반복하는 형국이다. 투자에 있어서 예측은 틀리는 경우가 다반사지만 비용은 노력한 만큼 준다. 이런 시기에는 섣부른 예측을 하기보다 투자 비용을 점검하는 계기로 삼는 것이 좋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지난 2008년 초 워런 버핏은 헤지펀드 운용사인 프로테제파트너스와 흥미로운 내기를 벌였다. 버핏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인덱스 -
[은퇴와 투자] 반도체ETF에 삼성전자가 없다고?
증권 재테크 2020.11.06 14:17: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산업생태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섹터와 테마에 투자자의 눈과 귀가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국내 증시에도 다양한 섹터와 테마에 투자자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속속 상장되고 있다. 현재 증시에 상장된 ETF가 457개 중 테마와 섹터 ETF가 118개로 25.7%나 된다. 상장 ETF 넷 중 하나(25.7%)가 섹터와 테마 ETF인 셈이다.섹터·테마 ETF에 투 -
[투자의 창] ESG가 지속가능 경영의 열쇠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04 13:41:16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의 일상과 터전을 크게 바꿔놓았다. 국민과 정부뿐 아니라 기업 역시 코로나19가 가져온 변화에 적응하느라 여념이 없다. 글로벌 공급망에 의존해 사업을 영위해왔던 기업들은 2월과 3월 공급망 차질로 큰 혼란을 겪어야 했다. 이는 많은 기업이 사업 리모델링에 역량을 집중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기업의 시민의식(corporate -
[투자의 창] 美 대선과 한국의 반도체·테크 산업
증권 증권일반 2020.11.03 13:55:054년 전처럼 올해도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단 조 바이든이 미국의 46대 대통령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따라서 바이든이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한국 반도체와 테크 산업에는 과연 어떤 영향이 있을 것이지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바이든은 36년간 상원에서 외교위와 법사위에 소속돼 있었다. 외교·국방 분야에서는 정통전문가라는 얘기다. 따라서 통상환경 측면에서는 예측 가능성이 개선될 것이라 -
[투자의 창]2021년 '새로운 물결'이 시작된다
증권 증권일반 2020.11.02 14:25:30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을 보였던 글로벌 증시는 경제 상황과는 달리 상승 흐름을 보였다. ‘알려진 악재는 더 이상의 악재가 아니다’라는 격언처럼 코로나 재확산과 경기둔화 변수는 더 이상 증시 하락의 모멘텀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10월 이후 증시는 2021년 경기와 기업실적은 선 반영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내년 경제성장률은 올해 낮은 베이스로 인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시장은 이를 반영하 -
[은퇴와 투자] 연금저축과 IRP의 4가지 차이점
증권 재테크 2020.10.30 14:49:25직장인들이 ‘13월의 보너스’라 할 수 있는 연말정산에서 조금이라도 더 환급을 받으려면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들을 미리 챙겨야 한다. 절세 금융상품에 저축을 통해서도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절세 상품은 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다. 연금저축과 IRP를 합쳐 연간 납입금의 최대 700만원(만 50세 이상은 900만원)에 대해 13.2~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연금저축 -
[투자의 창]'정치' 너머 '세상의 변화'를 보자
증권 증권일반 2020.10.28 14:31:03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주식시장은 정치뉴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선거 결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실제 다음 경기부양책의 통과 여부가 워싱턴 정가에 달려 있고 미국과 유럽 일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등 미국 경제는 불황에 맞서 싸우는 데 필요한 결단력 있는 정책 결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그러나 장기적인 관 -
[투자의 창]美 대선이후 안도랠리 나올까
증권 증권일반 2020.10.27 14:16:28미국 대선이 한 주 앞으로 다가왔다. 미국 주가도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변동성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VIX(변동성) 지수가 지난주 감소하긴 했지만, 선거 결과에 두 후보가 승복할 것인지, 또 상원의 구성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따라 향후 경기 부양 방향성에 대한 예측이 분분하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치러질 미국 대선 이후의 주식시 -
[투자의 창]'녹색 회복' 경제의 가속화
증권 증권일반 2020.10.26 13:52:2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켰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지난해보다 8% 줄어든 약 31기가 톤을 기록했다. 이는 10년 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아직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소식에 감탄하긴 이르다. 글로벌 경제는 금융 위기를 극복할 때 화석 연료 에너지에 더욱 의존해 경제 활동을 회복하는, 이른바 ‘갈색 -
[은퇴와 투자]집값 올랐는데 주택연금 더 받을 수 있나
증권 재테크 2020.10.23 14:52:39“집값이 올랐으니 연금도 더 받을 수 있을까요.” 최근 주택가격이 상승하자 주택연금을 중도해지하고 다시 가입하면 연금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 하는 가입자들이 있다. 주택연금이란 고령자가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맡기고 연금을 받는 제도이다. 부부 중 연장자가 만 55세 이상이고, 보유한 주택의 가격이 시가 9억원 이하면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연금수령방법을 ‘종신지급방식’으로 정하면 주택소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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