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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 증시가 급락하지 않을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0.08.26 14:02:0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물론 한번 경험을 하면서 각 경제 주체의 대응책이 정교해졌고, 관련 기술도 발전했기 때문에 지난 3~4월에 비해 전염병 확산이 생산성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이전보다 작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고 U자형을 기대했던 성장률 궤적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증시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증시는 전 -
[투자의창]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시작됐다
증권 증권일반 2020.08.25 15:15:27주인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종 세 명을 불러 자신의 돈을 맡겨 놓았다. 세월이 흘러 돌아온 주인이 어떻게 돈 관리를 했는지 묻는다. 첫번째와 두번째 종은 맡긴 돈을 두 배로 불려 크게 칭찬받았을 뿐만 아니라 주인과 함께 풍요를 누릴 권리를 얻는다. 그러나 세번째 종은 돈을 잃을까 두려워 땅속에 묻어두었다며 겨우 원금만 내놓았다. 주인은 게으른 종이라고 크게 화를 내며 그 돈마저 빼앗아 부지런한 종에게 줘 -
[투자의 창] 주식도 '빈익빈 부익부' 시대
증권 증권일반 2020.08.24 15:10:16요즘 비단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거침없는 상승 국면을 보면 돈의 힘, 유동성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돈은 몰리는 곳에만 몰리고 자본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진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한 실물시장의 충격은 아직 진행 중인데 유동성으로 유지되는 자본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야 할까. 우선 퀄리티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년간 전 세계 주식시장은 투하자본 대비 -
[은퇴와 투자] 은퇴 후 자산관리 4가지를 유의하라
증권 재테크 2020.08.20 14:12:56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역사상 전례 없이 많은 양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6월 광의 통화량(M2)은 3,077조 776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3조원 늘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9.9%에 달한다. 시중 통화량이 올들어 빠르게 늘어난 것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낮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
[투자의 창]고점논쟁과 국면전환
증권 증권일반 2020.08.19 11:09:4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유동성과 저금리, 그리고 코로나 백신 임상개시에 따른 위험감소이다. 제조업이 정상화되면서 펀더멘털 지표 개선의 시그널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고점 논쟁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첫번째 고점 논쟁은 기술지수의 급등세이다. 기술지수가 -
[투자의 창]그래도 증시를 낙관하는 4가지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0.08.18 14:15:48미국의 한 헤지펀드 창업자가 미국 증시를 ‘라라랜드’에 비유한 적이 있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별명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표현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데 요즘 주식시장이 고공행진 중이라 현실과의 괴리에 대한 우려를 상기시키기 위해 이 단어를 활용했다. 걱정하는 시각에도 일리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은 쉽지 않다. 천문학적인 재정지출에 따른 비용은 당장은 아니어도 어 -
[투자의 창]코로나와 '얼리 무버'의 교훈
증권 증권일반 2020.08.17 14:29:14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9%를 기록했다. 지난 1948년 이후 72년 만의 최저 수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실물경제 위기가 아직 금융위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곧 개별 기업들의 도산과 실업률 상승 등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2월 말부터 세계 각국의 ‘록다운’ 정책에 의한 극단적 수 -
[은퇴와 투자] 숨어 있는 노후자금을 찾아라.
증권 재테크 2020.08.17 10:27:10“노후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에게서 자주 받는 질문이다. 여태껏 차일피일 미뤄왔지만, 눈 앞에 퇴직이 다가 온 이상 더 이상 물러 설 곳은 없다. 우선 제시하는 답은 “불안해 하지 말고 준비해둔 노후자금과 현금흐름부터 파악해 보라”다. 걱정만 한다고 없던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땅에서 솟아나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현재 재무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게 훨씬 도움이 된다.지피 -
[은퇴와 투자] 숨어 있는 노후자금을 찾아라
증권 재테크 2020.08.13 14:32:43“노후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에게서 자주 받는 질문이다. 여태껏 차일피일 미뤄왔지만 눈앞에 퇴직이 다가온 이상 더 이상 물러설 곳은 없다. 노후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불식시키려면 자신이 가진 노후자금이 얼마나 되는지부터 파악해야 한다. 그래야 은퇴까지 남은 기간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우선 자신이 보유한 각종 연금 관련 정보부터 파악해야 한다. -
[투자의 창]'투자손실 이월공제' 기한 더 늘려야
증권 증권일반 2020.08.12 14:17:05정부가 개인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제도 도입을 공식화하면서 향후 투자문화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현행 소득세법에서는 일정 요건을 충족한 대주주만 양도소득세를 부담하고 있었던 반면 앞으로는 국내 상장 주식에 직접 투자해 얻은 양도차익이 5,000만원을 초과한 경우 22%(과세표준 3억원 초과분은 27.5% 세율 적용, 지방소득세 포함)의 세금이 부과한다. 개인의 상장주식 양도차익 과세는 국회 입법과정 -
[투자의 창]클라우드 가속화와 디지털기업의 급부상
증권 증권일반 2020.08.11 13:57:33글로벌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없는 위기와 변동성 국면에 놓여 있다. 그러나 과거 수많은 위기와 변동성을 겪어온 경험에 비춰볼때 높은 변동성은 매력적인 기업의 주식을 저평가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좋은 투자 기회로 작용해왔다.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상향식 투자 접근법에 기반을 둔 펀더멘털 리서치를 통해 단기 변동성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에 효과 -
[투자의 창]달러화 약세를 둘러싼 연준의 고민
증권 증권일반 2020.08.10 13:53:233·4분기 들어 미국 달러화 가치가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에는 대체로 글로벌 경기가 호황일때 달러화 약세가 진행된 경우가 많았다. 미국 경제도 성장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다른 주요 경제권역과 신흥국 경기가 더 좋은 환경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재 달러화 약세의 배경을 살펴보면 과거와는 다른 측면이 있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이다. 미국은 신규 확진자수가 지난 6월 -
[은퇴와 투자]노후대비 자산배분 규칙, '5533'을 기억하자
증권 재테크 2020.08.06 13:58:41지난달 보건사회연구원 주최 ‘2020인구포럼’에서 한국의 고령화율이 2045년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가 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의 고령화율이 심각한 만큼 개인의 노후 준비 중요성에도 더욱 무게가 실린다. 공적연금제도가 잘되어 있다는 일본에서는 지난해 노후생활비가 공적연금 외에 2,000만엔(2019년 7월 26일 기준 한화 약 2억1,800만원)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일본 금융청의 보고서 발표로 일본 국민들이 충격에 빠진 -
[투자의 창]책임투자, 변방에서 주류로
증권 증권일반 2020.08.05 15:02:53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에 대해 투자자와 자산운용사의 의견이 불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투자자들의 상당수는 여전히 ESG 투자가 큰 수익을 내기 어렵고 지엽적이라 포트폴리오에 담기 부적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반면 자산운용사들은 수탁자책임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동시에 ESG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책임투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매력적인 위험조정수익도 가져다줄 수 있는 투 -
[투자의 창]투자를 게을리해선 안되는 시대
증권 증권일반 2020.08.04 17:17:02글로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침체 위험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디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는 여전히 마음 한켠에 남아 있다. 물론 디플레이션의 사전적 의미가 통화량을 축소하는 과정에서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는 것을 뜻하는 점을 생각하면 지금의 거시경제 환경과 딱 부합되는 정의는 아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은 글로벌 정부 및 중앙은행이 공급한 역대급 유동성으로 인해 가파른 인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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