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 창] 美 주식투자, 다변화를 고려할 때다
증권 증권일반 2020.09.09 13:54:24미국 주식시장은 단기적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박스권 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내년 이후 본격적인 실물 경기 회복, 대선 이후 정책 모멘텀 등을 감안하면 미국 주식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11월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단기적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49% 수준을 유지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서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2차 팬 -
[투자의 창]'상대적 과열'의 긍정적 효과
증권 증권일반 2020.09.08 14:29:2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물경제의 침체 위험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도 글로벌 주식시장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경기침체를 제한하기 위해 역사적으로 가동된 적 없는 공격적인 경기부양정책의 기대와 제로금리 환경 속의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이 같은 변화를 과열이라고 말하고, 한 편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한다. 과연 자산가격의 과열은 어떻게 평가 -
[투자의 창] 저평가 가치주를 눈여겨 보자
증권 증권일반 2020.09.07 14:38:4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변화를 가져왔다. 재택은 일상이 돼버렸고, 오프라인 활동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국내 주식시장은 가치주보다는 성장주가 시장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역사상 가장 낮은 0.5%의 국내 기준금리 상황에서 미래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에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여진 것이다. 코로나발 -
[은퇴와 투자]'富의 순환고리'를 깨는 방법
증권 재테크 2020.09.03 17:35:02100세시대연구소가 상반기에 조사해 발표한 중산층 보고서를 보면 우리나라 중산층 10명 중 7명이 “은퇴 이후 중산층 생활을 이어갈 자신이 없다”고 답변했다. 중산층이 예상하는 국민연금 월 수령액은 128만원인데 이는 희망 노후생활비 279만원의 46%에 불과하고 평균 퇴직연금 적립금도 4,847만원으로 노후 자산 역할을 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다. 여기에서 머문다면 실제로 현재 중산층의 상당수가 은퇴 후 하위층으로 전락 -
[투자의 창]디지털전환을 위한 M&A 주목해야
증권 증권일반 2020.09.02 14:31:51기업이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목적은 다양하다. 대표적으로는 새로운 시장 진출, 기존 역량 강화 및 새로운 역량의 확보, 핵심자산(기술·브랜드·자산 등) 인수 등이 있다. 기업이 M&A를 추진하는 방식도 업체나 산업별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M&A 추진 빈도는 높은 반면 규모는 적은 경우와 M&A 추진 빈도는 낮지만 규모가 큰 경우가 존재한다. M&A 추진 빈도와 규모가 비례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기업이 처한 내·외부 환경 -
[투자의창]변화에 적응하는 기업을 보자
증권 증권일반 2020.09.01 14:36:48시장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보다는 벤치마크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통해 투자 종목을 최대한 다변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접근방식은 시장 수익률을 초과하는 ‘알파’를 거둘 기회를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기업들이 실적 전망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액티브 투자 전략을 통해 장 -
[투자의 창] 투자도 '분산'할 때다
증권 증권일반 2020.08.31 17:48:53지난 8월11일 코스피지수는 2,400선을 넘어서면서 2,500선까지 올랐던 2017년 이후 3년 만에 최고 수준의 주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1,500선까지 급락했던 시기에 개인투자자들은 과감히 주식시장에 뛰어들어 시장을 상승 반전시켰다. 이른바 ‘동학개미운동’의 결과인 것이다. 이런 현상은 과거 ‘바이코리아’ 열풍과 비슷해 보인다. 1997년 ‘국제통화기 -
[은퇴와 투자] 퇴직연금, 해외ETF로 불려봅시다
증권 재테크 2020.08.27 16:07:09“퇴직연금 적립금도 ETF에 투자할 수 있다면서요?” 최근 ETF 투자가 늘어나면서, 직장인들 중에 퇴직연금을 ETF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낮아진 금리 탓에 예적금 등에 맡겨 뒀던 퇴직연금 적립금을 빼서 ETF에 투자하기도 하고, 일반 펀드에 투자했던 자금을 빼서 상대적으로 거래가 수월한 ETF로 옮기려는 이들도 있다. ETF란 주가지수 등에 연동해 가격이 오르내리는 금융상품으로 증시에 상장되어 있어 주식처럼 -
[투자의 창] 증시가 급락하지 않을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0.08.26 14:02:0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물론 한번 경험을 하면서 각 경제 주체의 대응책이 정교해졌고, 관련 기술도 발전했기 때문에 지난 3~4월에 비해 전염병 확산이 생산성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는 이전보다 작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와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하고 U자형을 기대했던 성장률 궤적도 수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증시도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국내 증시는 전 -
[투자의창]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시작됐다
증권 증권일반 2020.08.25 15:15:27주인이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 종 세 명을 불러 자신의 돈을 맡겨 놓았다. 세월이 흘러 돌아온 주인이 어떻게 돈 관리를 했는지 묻는다. 첫번째와 두번째 종은 맡긴 돈을 두 배로 불려 크게 칭찬받았을 뿐만 아니라 주인과 함께 풍요를 누릴 권리를 얻는다. 그러나 세번째 종은 돈을 잃을까 두려워 땅속에 묻어두었다며 겨우 원금만 내놓았다. 주인은 게으른 종이라고 크게 화를 내며 그 돈마저 빼앗아 부지런한 종에게 줘 -
[투자의 창] 주식도 '빈익빈 부익부' 시대
증권 증권일반 2020.08.24 15:10:16요즘 비단 주식시장뿐만 아니라 자본시장의 거침없는 상승 국면을 보면 돈의 힘, 유동성의 위력을 느낄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돈은 몰리는 곳에만 몰리고 자본시장에서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해진다는 점이다. 코로나로 인한 실물시장의 충격은 아직 진행 중인데 유동성으로 유지되는 자본시장에서 우리는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야 할까. 우선 퀄리티 주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1년간 전 세계 주식시장은 투하자본 대비 -
[은퇴와 투자] 은퇴 후 자산관리 4가지를 유의하라
증권 재테크 2020.08.20 14:12:56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역사상 전례 없이 많은 양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6월 광의 통화량(M2)은 3,077조 776억원으로 지난달보다 23조원 늘었다.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9.9%에 달한다. 시중 통화량이 올들어 빠르게 늘어난 것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대폭 낮춘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올해 초 -
[투자의 창]고점논쟁과 국면전환
증권 증권일반 2020.08.19 11:09:4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경기 둔화가 이어지고 있지만 글로벌 주식시장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 상승의 모멘텀은 유동성과 저금리, 그리고 코로나 백신 임상개시에 따른 위험감소이다. 제조업이 정상화되면서 펀더멘털 지표 개선의 시그널이 하나 둘 나타나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나 주가가 과도하게 올라 고점 논쟁이 활발히 진행중이다. 첫번째 고점 논쟁은 기술지수의 급등세이다. 기술지수가 -
[투자의 창]그래도 증시를 낙관하는 4가지 이유
증권 증권일반 2020.08.18 14:15:48미국의 한 헤지펀드 창업자가 미국 증시를 ‘라라랜드’에 비유한 적이 있다. 라라랜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별명으로 현실과 동떨어진 상태를 표현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데 요즘 주식시장이 고공행진 중이라 현실과의 괴리에 대한 우려를 상기시키기 위해 이 단어를 활용했다. 걱정하는 시각에도 일리가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종식은 쉽지 않다. 천문학적인 재정지출에 따른 비용은 당장은 아니어도 어 -
[투자의 창]코로나와 '얼리 무버'의 교훈
증권 증권일반 2020.08.17 14:29:14미국의 2·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2.9%를 기록했다. 지난 1948년 이후 72년 만의 최저 수치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실물경제 위기가 아직 금융위기로 전이되지는 않았지만 곧 개별 기업들의 도산과 실업률 상승 등에 따른 금융기관 부실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기업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시작된 올해 2월 말부터 세계 각국의 ‘록다운’ 정책에 의한 극단적 수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