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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언택트 시대의 연금투자
증권 국내증시 2020.06.17 14:09:33세상이 바뀌고 있다. 서서히 변화하는 것이 아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트리거를 통해 급변하고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친구들과 함께 듣던 수업을 집에서 홀로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진행했던 업무를 집에서 메신저와 e메일로 진행하고 있다. 나와 타인의 관계가 형성되던 공간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도로 변경되는 것이다. 이른바 언택트 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투자 방 -
[투자의 창]한 배 탄 트럼프와 美 증시
증권 국내증시 2020.06.16 16:23:27올해 하반기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오는 11월에 예정된 미국 대통령 선거일 것이다. 현재 공화당 대선 후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민주당 후보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다. 현재 지지율은 각각 41.6%, 49.6%로 바이든 후보가 더 높으며 격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는 대선을 앞두고 지지율 회복을 위해 대내외 정책을 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우선 대외적 정책은 대중국 규제 강화다. 현실적으로 미국이 일 -
[투자의 창] 주식비중 줄일 시점은 아니다
증권 국내증시 2020.06.15 17:36:41최근 코스피지수를 비롯해 글로벌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에 접근했다. 하지만 의외로 상당수 투자자는 불편하다. 코로나19 이후 더딘 경기회복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식 비중을 충분히 늘리지 못한 투자자들은 난감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현재 시장이 과열인가’ 하는 문제에 집중되고 있다. 나의 대답은 ‘그렇다’이다. 그렇다고 주식 비중을 줄일 필요는 없다.주식시장의 흥분과 과열 조 -
[은퇴와 투자] 자녀 교육비만큼 노후자금도 준비하라
증권 국내증시 2020.06.11 11:47:05경제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는 40대다. 30대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50대는 은퇴를 앞두고 있지만 40대는 소득과 자산의 증가가 가파른 연령대다. 지난 2019년 기준 40대의 순자산 증가율은 전년 대비 4.6%로 1%에 머무른 30대·50대와 대조적이었다. 특히 40대의 연소득은 7,425만원으로 연령별 최고 수준이다.하지만 최근 NH투자증권에서 실시한 중산층 대상 설문에서 ‘은퇴 후 하위층으로 전락할 수 있다’ -
[투자의 창]실물경제와 증시 괴리에 대비하라
증권 국내증시 2020.06.10 13:53:0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로 연일 실물 경제지표가 나빠지고 있다는 뉴스가 쏟아지고 있다. 그런데도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주식 시장은 상승을 거듭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가파르게 올라 버렸다. 이처럼 실물경제와 주식 시장 간의 괴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까.지난 10년간 선진국 기업들은 사상 최고의 마진을 기록했지만 영업 효율성은 계속 감소 -
[투자의 창]슬기로운 '人間 생활'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20.06.09 14:38:1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가장 인간적인 삶의 핵심인 관계를 단절시키고, 연결을 방해하며, 접촉을 차단함으로써 언택트 사회로의 변화를 가속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을 ‘인(人)’이 아닌 ‘인간(人間)’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애초에 인간은 혼자가 아닌 나와 너 사이의 ‘관계’가 필수적인 존재이기 때문일 것이다. 인간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역설적이게도 언택트를 매개로 다시 초연결과 초융합에서 답을 찾아 -
[투자의 창] 동학개미, 지금부터가 진짜다
증권 국내증시 2020.06.08 13:47:31“주가 조정은 언제 올까요.” 필자의 직업상 요즘 주변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주가 폭락을 경험한 주식시장은 이후 각국 정부의 정책 공조 속에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역설적으로도 지난 3월 말 이후 2개월 넘게 조정 없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래서 주가 조정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또 중국의 홍콩 보안법 통과를 둘러싼 미중 간의 갈등 고조나 2·4분기 기업실 -
[은퇴와 투자] 유족연금에 대해 궁금한 3가지
증권 국내증시 2020.06.04 11:25:39얼마전 소방관으로 일하다 순직한 딸의 유족연금 수급권을 두고 소송이 발생했다. 이혼하고 32년만에 나타난 친모가 딸의 유족연금 수급권을 가져갔기 때문이다. 그러자 화가 난 유족이 친모에게 양육비 반환소송을 제기한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가 누구에게 있느냐고 묻는 사람이 늘어났다.공무원연금을 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이 사망하면 연금의 60%에해당하는 금액을 유족연금으로 지급한다. 문제는 유 -
[투자의 창]5G 인프라기업을 눈여겨보라
증권 국내증시 2020.06.03 14:37:465세대(5G) 기술의 보급화는 웨어러블 및 사물인터넷·자율주행·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첨단산업에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5G 산업은 투자의 관점에서 여전히 초기 단계이므로 단기적으로 인프라,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등 첨단산업에 투자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지난 2009년에 4세대(4G) 기술이 보급되면서 산업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다. 기업들은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아마존 웹서비스) 등을 통해 서버를 빌려 -
[투자의 창]의료株, 펀더멘털에 주목하라
증권 국내증시 2020.06.02 14:15:33헬스케어 섹터는 시장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도 믿을 만한 피난처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례 없는 공포가 시장을 덮친 후 회복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그렇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산업 전반에서 일어날 변화를 포착하려고 노력하는 투자자들은 장기적으로 성장성과 하방 경직성을 겸비한 헬스케어 주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1·4분기 헬스케어 -
[투자의창]'포스트 코로나' 코스닥이 답이다
증권 국내증시 2020.06.01 14:33:4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일상에 혁신적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겉모습의 변화가 아닌 사고의 전환이다. 지식에 의한 변화가 아닌 생과 사의 경계에서 체득한 경험이 이끄는 변화다. 그만큼 그 속도와 세기가 빠르고 거세다.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사티아 나델라는 “2년치에 해당하는 디지털 전환이 단 두 달 만에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이 유례없는 대전환이 마무리되고 맥킨지가 정의한 ‘넥스트노 -
[투자의 창] 5G로 대세가 된 '스포츠 언택트'
증권 국내증시 2020.05.28 15:52:46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던 프로 스포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셧다운되면서 올해 개최가 예정된 대회의 47%가 취소됐다. 라이브 스포츠 공급이 줄어들면서 스포츠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은 심화되고 있다.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이 심해지면서 비대면, 일명 ‘언택트’ 트렌드가 스포츠 시장에서도 대세다. 이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방영된 2020년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신인 드래프트 방송의 북미 -
[투자의 창]미중 충돌과 세계화 4.0
증권 국내증시 2020.05.27 14:59:042020년 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계절의 특성을 느끼기 힘든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 대공황 이후 찾아볼 수 없는 대량 실업사태에서 알 수 있듯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가해진 경제적 손실을 만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빠른 경제 정상화를 위해서는 활동적인 왕래, 교류가 필수적인데 검역활동이 계속되는 한 이를 앞당기기는 쉽지 않다. 지난 몇 년 동안 미국을 포함한 서 -
[투자의 창]전염병처럼 반복될 '美中 갈등'
증권 국내증시 2020.05.26 14:39:56지난해 글로벌 경제와 증시를 괴롭혔던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중국에 책임을 물으면서 재개된 갈등은 중국의 무역협상 이행에 대한 불만, 미국 내 투자자들에 대한 중국 기업 투자 자제 요청과 주로 중국 기업인 미국 내 상장 외국 기업에 대한 규제 강화, 중국 기업 화웨이로의 반도체 수출 제한 확대 등으로 이어졌다. 급기야 최근엔 홍콩 국가보 -
[투자의 창]뉴노멀에 올라 타라
증권 국내증시 2020.05.25 14:30:14‘모이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격언은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모이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가 더욱 공감을 얻는 말이 됐다. 코로나19는 우리가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상황을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게 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19는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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