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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베트남 M&A 지금이 기회다
증권 국내증시 2018.07.12 17:29:29아시아 경제 성장의 심장으로 부각되는 베트남은 전 세계 평균의 2배를 웃도는 6~7%대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성장 한계에 직면한 한국 기업들 역시 베트남을 포스트 차이나로 부르며 투자 및 진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EY한영 2018 베트남 투자 및 진출 세미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1%는 베트남 시장에 대해 이미 구체적인 투자 및 진출 계획을 수립했고 약 78%는 앞으로 1~2년 -
[투자의 창] 균형을 찾아서 2
증권 국내증시 2018.07.11 13:54:26지난 6일 미국이 500억달러에 이르는 중국 제품에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추가적 2,000억달러 관세부과 여부가 보도되는 등 상황은 점입가경이지만 내면을 살펴보면 한쪽이 무릎을 꿇는 전쟁의 모습보다 공조를 통한 윈윈 전략의 단서를 찾을 수 있다. 미국 경상수지의 구성을 살펴보면 6월20일 확정 발표된 2018년 1·4분기 기준으로 1,282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고 연간 단순 4배를 가정하면 5,000억달러 적자 규모가 지속할 여지 -
[투자의 창]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증권 국내증시 2018.07.10 11:34:15분산투자에 대한 포트폴리오 이론(Portfolio Theory)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981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토빈은 해당 이론을 쉬운 말로 설명해 달라는 기자의 요청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투자할 때 위험과 수익에 따라 분산투자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이 가진 계란을 몽땅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 이후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는 문장은 현명한 투자의 핵심 내용으로 모두가 아는 유명한 문구가 -
[투자의창]무역전쟁이 만들어 낸 현상
증권 국내증시 2018.07.09 11:31:27미국이 수입산 철강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시작된 무역전쟁이 5개월을 넘기고 있지만 해결되기보다는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에는 중국산 340억달러(약 37조8,000억원) 수입제품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가 시작됐다. 중국도 맞대응에 나섰다. 단기적 이슈로 끝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는 11월 미국 중간 선거까지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무역전쟁 이슈가 언제 끝이 날지, 글로벌 경제에 얼마나 영향을 -
[투자의 창]다각화된 멀티에셋 전략이 필요한 때
증권 국내증시 2018.07.05 11:27:02투자자들이 수익을 높이기 위해 선택하는 투자처들은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라 큰 하락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모닝스타 글로벌 부동산 펀드 카테고리는 지난 10년간 평균 15%의 하락을 기록한 바 있고 최대 60%의 하락을 경험한 적도 있다.이런 환경에서 추가적인 잠재수익을 기대하면서 위험을 관리하는 것을 바라는 투자자라면 다각화된 멀티에셋 전략이 도움이 될 것이다. 전 세계에 잘 분산된 멀티에셋 접근은 안정 -
[투자의 창]중국 공기업채권 투자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증권 국내증시 2018.07.04 17:30:19최근 중국 국유기업 채권의 디폴트가 증가하면서 중국 채권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경계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중국 기업의 디폴트 규모는 7개사·512억위안으로 이는 지난해 175억위안 대비 3배 수준이다. 중국국저에너지화공집단(CERCG)이 보증한 역외 자회사 채무 3억5,000만달러의 만기 원금상환 실패로 연쇄 지급불능 조항이 발동되면서 아직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CERCG 지급보증 채권들과 이를 담보 -
[투자의 창]예측하지 않는 투자법
증권 국내증시 2018.07.03 11:15:14투자의 성패를 결정하는 요인 중 심리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주가가 떨어지면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주가가 조금만 오르면 과도하게 낙관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는다. 만약 투자자가 보유한 자금 전부를 한 주식에 걸었다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심리적으로 크게 동요할 수밖에 없다. 주가의 향방을 예측하는 일은 쉽지 않다. 체계적 리스크가 발생했다면 전문투자자는 결과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 -
[투자의 창] 한반도 통일경제, 메가 트렌드로 봐야
증권 국내증시 2018.07.02 14:01:26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국내 증시의 내부에서 뜨겁게 달아오른 남북 경제협력 관련 논의가 증시 조정과 함께 한풀 꺾인 모습이다. 소강상태에 접어든 관련 정치 협상 소식 때문이기도 하겠으나 본질적으로 강대강의 전면전 양상으로 비화하고 있는 주요2개국(G2) 무역전쟁 리스크의 영향이 컸다. 이에 주요 경협주의 주가 역시 지난 6월을 경계로 극심한 내홍을 반복해왔고 시장 일각에서는 전의 테마주 랠리와 다르지 않다는 -
[투자의 창]공모 부동산 투자 시장에 주목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8.06.28 17:34:55국내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의 규모가 지난 5월을 기점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부동산 간접투자기구의 한 축인 부동산펀드(REF)의 순자산총액은 70조원 수준이며 다른 한 축인 리츠는 35조원에 이른다. 지난 10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금융위기 이후 국내 경제가 저성장기였음을 감안하면 놀라운 수준의 성장률이다.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는 IMF 외환위기 이후 저평가 매력을 느낀 외국 자본이 유입되기 시작 -
[투자의창]남북 경협 재개를 위한 준비
증권 국내증시 2018.06.27 11:20:51북한의 비핵화가 진행되며 관심은 북한 개발의 주도권을 누가 갖느냐에 쏠려 있다. 중국은 자본력을 앞세워 투자할 것이고 미국은 각종 이권에 전면적으로 개입할 것이라는 예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남북 경제협력 사업이라는 다리를 가장 처음 놓았던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짚어 본다.남북경협의 재개라고 하면 개성공단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갑작스레 단행됐던 개성공단 폐쇄로 피해를 입은 기업들에 대 -
[투자의 창]미중 헤게모니 싸움, 언제까지 지속될까
증권 국내증시 2018.06.26 13:22:36상하이증시가 21개월 만에 3,000선을 밑돌았다.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고 정치적으로는 해빙 기조가 나타났다지만 경제적으로는 아직 미중 양국이 한 치의 양보도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 관세 적용 시점을 양국 모두 오는 7월6일로 결정함에 따라 한동안 잡음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부터 미국은 북핵 리스크를 저지하기 위해 중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해왔고 그렇지 않으면 중국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 -
[투자의 창] 암호화폐 거래 과세, 합리적 방안은
증권 국내증시 2018.06.21 11:37:49새로운 사업을 위해 사업자가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그 대가로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받는 자본조달 방식인 암호화폐공개(ICO·Initial Coin Offering)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한국 정부는 지난 2017년 9월 ICO 관련 제도의 정비 없이 모든 종류의 ICO를 금지시켰으며 암호화폐를 화폐나 금융상품이 아닌 자산으로 보는 등 암호화폐나 ICO를 둘러싼 세금 문제가 많은 부분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암호화폐 -
[투자의 창] 한국 증시 할인율 어떻게 볼 것인가
증권 국내증시 2018.06.20 14:14:36주식시장의 실제 리스크 프리미엄은 모든 투자자의 기대가 반영된 수치이기 때문에 거시적 시장변화를 반영한 주가 수준을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척도이다. 크레디트스위스홀트에서는 국가별로 상장주식의 향후 2년간 현금흐름에 근거한 현재가치 할인 모델을 이용해 실제 주식시장 할인율을 매주 계산하고 있다. 이를 시장산출 할인율이라고 부르는데 리스크 프리미엄의 대안적 잣대로 볼 수 있다.과거를 돌이켜보면 실제 주 -
[투자의 창]G2 무역분쟁, 변동성 확대와 기회 동시에
증권 국내증시 2018.06.19 11:31:52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지난 4월 1조원, 5월 8,115억원을 순매도했고 6월 들어서도 15일까지 6,453억원을 매도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매도가 반전되지 않는 한 지수 상승 기대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 매도 배경은 미국의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달러 강세 심리와 최근 격화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다.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시장 예상대로 정 -
[투자의 창]지금 글로벌 M&A에 나서야 하는 이유
증권 국내증시 2018.06.18 12:33:32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4차 산업 혁명’으로 총칭되는 기술 변혁 속도가 심상치 않은데다 지정학적 불안정성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EY가 실시한 글로벌 900개 기업과 100개 사모펀드를 대상으로한 서베이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87%가 향후 2년 내 사업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2015년도에 실시한 동일한 서베이에서 단 20%의 기업만이 2년내 매각을 계획하고 있다고 응답했던 것에 비하면 3년 사이에 무려 4배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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