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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채권 펀드에 투자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8.06.14 17:29:42채권펀드의 수익률은 시장 금리와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펀드의 수익률은 떨어지고 반대로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펀드 수익률이 높아진다.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 국채 10년물 금리는 2.7%, 미국채 10년물은 2.86%로 지난해 말보다 0.23%포인트, 0.45%포인트 상승했다. 전 세계 회사채로 구성된 바클레이스 글로벌 회사채 지수의 수익률은 -2.7%, 신흥국 채권 지수의 수익률도 -3.2%로 부진한 모습이다. 금 -
[투자의 창] 주식도 '안전자산'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8.06.11 10:57:54이번주에는 외부 이벤트가 잔뜩 대기하고 있다. 12일 북미 정상회담, 13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14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까지.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인 합의를 이룰 경우 비핵화를 통해 국가 위험을 줄이고 경제성장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일곱 번째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ECB의 통화정책회의에서는 양적완화 종료에 대 -
[투자의 창]고수익 전략의 다각화
증권 국내증시 2018.06.07 17:20:14신용 사이클 후반에 너무 많은 하이일드 채권을 갖고 있어서 걱정이라는 투자자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많은 투자자들은 보다 높은 수익을 바라고 주식이나 다른 고위험 자산을 쫓고 있다. 어떤 하나의 섹터에 투자비중을 높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을까. 저금리 환경에서 높은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현 사이클 국면에서 하방 위험을 높이지 않고 수익 잠재력을 끌어올릴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러 섹터와 지 -
[투자의 창]여전히 주식은 좋은 선택이다
증권 국내증시 2018.06.04 17:20:29지난해 코스피는 오랜 박스권을 뚫고 21%나 급등했지만 올해는 지난 5월 말까지 누적수익률이 -1.8%에 불과하다. 1월 증시가 사상 최고점인 2,600을 넘어설 때까지만 해도 올해 역시 지난해 같은 활황장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지만 한 해의 절반이 지난 지금 돌아보면 증시는 예상외로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자산시장의 무거운 움직임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미국 증시 다우존스지수 역시 지난해 말 대비 1.2% -
[투자의 창] 국내 패밀리오피스 시장의 성장
증권 국내증시 2018.05.31 11:35:45상속은 인간의 본능이다. 상속은 특정 가문의 생존전략이기도 하다. 유럽의 로스차일드 가문이 가족 간 혼인과 상속을 통해 부의 유출을 차단하고 가문의 사회적 지위를 유지한 것처럼 말이다. 서양에서는 가문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패밀리오피스(family office)다. 패밀리오피스는 특정 가족 또는 가문의 부를 투자, 운용하는 전문적 집단이나 회사를 말한다. 로스차일드·록팰러 등이 -
[투자의 창] 생산적 자산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8.05.30 11:19:19워런 버핏은 최근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주주총회에서 “비트코인은 쥐약이며 암호화폐의 결말은 나쁠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발언을 놓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깎아내리기 전에 그 속에 담긴 투자철학은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버핏은 말한다. 비트코인은 비생산적 자산(nonproductive asset)이므로 이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방법은 매입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다음 사람에게 매도하는 수밖에 없다고 -
[투자의 창] 글로벌 자산배분 반드시 필요하다
증권 국내증시 2018.05.29 10:53:00현재 우리나라의 투자자들은 글로벌 자산배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세계 주식시장은 좋은 흐름을 이어왔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예상치 못한 이슈들이 발생하면서 증시는 조정을 받게 된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중동 지역에서의 분쟁과 유가의 급등, 미국채의 급격한 금리 상승, 북한과 평화 무드로 인한 국내 증시 급등락 등이 손꼽을 만한 굵직한 사건이다. 그중에서 북한 이슈 -
[투자의 창] 생각보다 가깝거나, 먼 남북평화와 번영의 과실
증권 국내증시 2018.05.28 11:40:07남북 정상회담으로 ‘통일과 남북관계 화해, 경제협력’이 활발하게 논의되는 시기가 되면 역사적인 두 사건을 떠올려 본다. 독일의 통일과 구소련의 붕괴다. 돈이 어디로 갈지 주판을 튕겨보는 일들이 부차적이고 속물처럼 보일 수 있으나 투자자 입장에서 과거의 사례에서 시사점을 찾고자 하는 마음은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 타이거펀드의 로버트슨이 동료에게 남겼던 한마디, “이건 빅딜이다”처럼 숨길 수 없는 -
[투자의 창]기업 평가에 중요한 수단 '디지털 포렌식'
증권 국내증시 2018.05.24 11:36:39최근 한 반도체사의 50억원 횡령 사건, 암호화폐거래소의 ‘허위 거래’에 대한 검찰 조사, 숙박 서비스 업체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은 모두 회사 시스템의 허술함 때문에 발생한 사건 및 사고다. 기업의 모든 업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수행되는 현재 상황에서 기업에 치명적인 사고는 모두 ICT와 연계돼 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업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지만 재무적 영향도 갈수록 커질 것으 -
[투자의 창] 금리 상승기의 투자전략
증권 국내증시 2018.05.23 17:24:08미국의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를 넘어섰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국고채 금리가 3~3.5%를 넘어서는 것이 베어마켓의 전조라고 말한다. 국고채 금리 변동으로 인한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살펴볼 시기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주식시장은 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업들의 유동성 과다로 배당 등을 주목했다. 또 미국 기업의 현금 보유액이 지난 40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이면에는 매출 대비 부채 비율이 역사상 최대치인 40%를 넘어가고 -
[투자의 창] 해외 M&A 성공의 조건
증권 국내증시 2018.05.18 07:09:50지난 2016년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는 약 1,83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중국 정부의 자본유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도 중국은 170여개국에 1,200억달러를 투자했다. 올해 3월까지 일본은 약 270억달러를 해외에 투자하며 6년 만에 중국을 추월했다. 이렇듯 우리의 경쟁 국가들은 앞다퉈 해외 유망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우리 대기업 역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루프페이와 하만을 인수 -
[투자의 창] 해외 M&A 성공의 조건
증권 국내증시 2018.05.17 13:30:56지난 2016년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는 약 1,830억달러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고 중국 정부의 자본유출 통제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도 중국은 170여개국에 1,200억달러를 투자했다. 올해 3월까지 일본은 약 270억달러를 해외에 투자하며 6년 만에 중국을 추월했다. 이렇듯 우리의 경쟁 국가들은 앞다퉈 해외 유망기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우리 대기업 역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루프페이와 하만을 인수 -
[투자의 창]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액티브펀드
증권 국내증시 2018.05.16 14:01:47올해 주식시장은 불안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변동성은 커지고 지난 2월 주가는 단기간 10% 이상이 하락하는 조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시장 환경을 액티브 운용사는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과거 금융위기 이후 액티브 펀드가 정말 유용한 지에 대한 의구심은 커졌고 패시브 펀드로 대거 자금이 유입됐다. 액티브 펀드는 일부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다. 수년간 강세장이 이어지고 펀드자금이 활발히 유입되면서 알파 창 -
[투자의 창]코리아 디스카운트와 지정학적 리스크
증권 국내증시 2018.05.15 11:27:58주가수익비율(PER·Price Earning Ratio)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이며 개별 주식 및 전체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수단이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데이터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주가수익비율은 8.8배로 선진국 평균인 15.3배와 비교하면 42%, 신흥국 평균 11.9배에 비해서도 25% 저평가 상태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오는 6월12일 열릴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시키며 오랫동안 -
[투자의 창]금리 상승·수출 부진 우려 진정될 것
증권 국내증시 2018.05.14 13:58:3911일 기준 코스피 지수는 지난해 말 대비 0.4% 상승에 그쳤다. 코스피가 정체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이 사지 않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은 지수가 상승한 4월에도 약 1조원을 순매도했고 5월 들어서도 지난 11일까지 6,140억원을 매도했다. 외국인의 매도가 지속된 것은 첫째, 5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선에 도달한 후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위험회피성향이 높아졌고 둘째, 4월 한국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501억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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