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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디지털 시대 M&A, 성장 아닌 생존 문제다
증권 국내증시 2018.01.12 06:18:00요즘 젊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택시를 기다리지 않는다. 따뜻한 카페나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사용해 택시를 부르면 된다. 자기가 있는 장소와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택시가 알아서 찾아오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게다가 추운 겨울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 ‘따블’을 부르는 많은 이들의 부러운 눈길을 받는 것은 덤이다. 카카오택시가 만들어낸 모습이다. 지난 2017년 글로벌 사모펀드 TPG컨소시엄이 자본금 2 -
[투자의 창]디지털 시대 M&A, 성장 아닌 생존 문제다
증권 국내증시 2018.01.11 11:04:52요즘 젊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택시를 기다리지 않는다. 따뜻한 카페나 편의점에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을 사용해 택시를 부르면 된다. 자기가 있는 장소와 목적지를 말하지 않아도 택시가 알아서 찾아오고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다. 게다가 추운 겨울 길에서 택시를 잡으려 ‘따블’을 부르는 많은 이들의 부러운 눈길을 받는 것은 덤이다. 카카오택시가 만들어낸 모습이다. 지난 2017년 글로벌 사모펀드 TPG컨소시엄이 자본금 2 -
[투자의 창] 패시브보다 액티브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8.01.09 11:22:132008년부터 시작된 워런 버핏의 인덱스펀드와 프로테제의 헤지펀드의 세기의 대결이 지난해 말 인덱스펀드의 승리로 일단락됐다. 인덱스펀드는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전략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종목분산투자로 위험을 분산하고 수수료가 낮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헤지펀드는 액티브 전략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주도 종목 선정을 통해 인덱스보다 높은 성과를 내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철저히 운용자의 종목 선정 능력 -
[투자의 창] 골디락스 이후를 대비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8.01.08 17:19:50지난 2017년 글로벌 금융 시장을 관통한 키워드는 골디락스였다. 골디락스는 너무 차갑지도, 너무 뜨겁지도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경기가 좋아지면 물가 상승이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지만 2017년의 흐름은 달랐다. 경제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물가는 중앙은행과 시장의 예상치를 계속 하회했다. 경기 호조에도 저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되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는 매우 완만한 속도로 진행됐다. 이러한 골디락 -
[투자의 창]염가매수차익은 M&A의 선물
증권 국내증시 2018.01.04 11:46:43‘싼 게 비지떡’이라는 속담이 있다. 값싸게 산 물건은 품질이 좋지 않다는 뜻으로 부정적인 의미로 통용된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했다는 칭찬보다는 ‘싸구려 상품’을 구입한 질책이 담겨 있다. 이 속담에는 상품을 구입할 때 가격책정에 대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함축돼 있다.기업 간 인수합병(M&A)의 의사결정자는 인수대상 회사의 성장성과 기존 비즈니스와의 시너지, 인수 후 통합 용이성 등 여러 가지를 고려 -
[투자의 창]2018년 투자시장 히트메이커 되려면
증권 국내증시 2018.01.03 11:36:13유독 한국에서 인기가 높은 인상파 화가. 마네·모네·세잔·드가·르누아르 등의 이름은 평생 그림과 담을 쌓고 사는 사람들이라도 기억하고 그림 한두 점 제목을 기억할 정도로 세대와 공간을 뛰어넘은 유명인이요, 히트작이다. 일단 인상파 화가들의 어떤 매력적인 화풍이 수많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특히 이 익숙한 마네·모네·세잔 등 소위 ‘카유보트의 7인’만을 시대를 넘어 기억하고 있다. 동시 -
[투자의 창] 새해 투자는 주식으로 시작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8.01.02 17:25:20투자자산을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의 구분이다. 위험자산의 특성은 변동성이 강하다. 대신 기대수익률도 높아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속성에 잘 부합하는 자산을 위험자산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다. 안전자산이라 하면 국채와 같이 어지간한 충격에도 손실 폭이 제한적인 자산을 흔히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구분은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성격을 적절하게 설명해주는 방법은 아니다. -
[투자의 창]내년 채권투자, 균형을 맞춰라
증권 국내증시 2017.12.28 11:32:41올해 채권 시장은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낮은 변동성을 유지했다. 그러나 새해에는 긴장의 끈을 다시 좨야 한다. 밸류에이션 부담 및 통화정책 전환과 같은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따른 위험에 대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다.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연준)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수십조달러에 달하는 유동성 회수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장은 Fed의 의도와는 -
[투자의 창]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는다면
증권 국내증시 2017.12.28 07:27:09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광풍을 보며 적정한 가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비트코인 한 단위를 2,000만원에 사든 2억원에 사든 그건 투자자의 마음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매매가 불법은 아니지만 정부는 대단히 과열된 상태로 판단해 규제의 칼을 빼 들려는 듯하다. 가격 거품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들 수 있다. 집 한 채와 맞먹던 튤립 한 송이 값이 단숨에 수백분의 일로 폭 -
[투자의 창] 월급을 비트코인으로 받는다면
증권 국내증시 2017.12.27 17:15:55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광풍을 보며 적정한 가격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비트코인 한 단위를 2,000만원에 사든 2억원에 사든 그건 투자자의 마음이다. 따라서 암호화폐 매매가 불법은 아니지만 정부는 대단히 과열된 상태로 판단해 규제의 칼을 빼 들려는 듯하다. 가격 거품과 관련한 대표적인 사례로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파동을 들 수 있다. 집 한 채와 맞먹던 튤립 한 송이 값이 단숨에 수백분의 일로 폭 -
[투자의창] CES 2018의 관전포인트
증권 국내증시 2017.12.26 17:49:46올해 코스피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업종을 중심으로 크게 상승했다. 2017년을 마무리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내년에도 IT 강세가 이어질 수 있는가’이다. 오는 2018년에도 IT 업종의 이익에 대한 기대는 양호하다. 문제는 IT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고 선진국은 물론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이 매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내년 초에 개최되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18’은 향후 IT 업종의 -
[투자의 창]주식을 가지고 2018년 맞이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7.12.18 17:33:06이제 2017년 달력도 마지막 한장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주식 시장을 돌아보면 15일 기준 코스피는 22.5%, 코스닥은 22.2% 상승했다. 글로벌 주식 시장과 비교해도 상위권 성적이다. 글로벌 주식 시장에 비해 국내 증시가 더 호조를 보인 배경은 결국 기업 이익의 증가폭이 더 컸다는 데 있고 이는 글로벌 경기 개선으로 정보기술(IT), 정유화학 등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덕분이다.이 같은 호실적에도 지난 10월부터 2개월 연 -
[투자의 창] 내년 주식시장의 블랙스완
증권 국내증시 2017.12.14 15:00:00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결정됐다. 노출된 악재는 악재가 아니라는 격언처럼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정책금리 인상의 이유가 경기과열 억제가 아니라 부동산과 주식의 버블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고 또한 풍부한 유동성과 경기회복이 밸류에이션 상승과 기업이익 증가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2018년 글로벌 주식시장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선진국의 금리 인상과 유동성 축소, -
[투자의 창]비트코인과 바이오 주식
증권 국내증시 2017.12.13 15:10:25비트코인이 세계적인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루에도 가격이 50% 가까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거품이라는 의견과 앞으로 3~4배는 더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왜 이런 논쟁이 생기는 것일까.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추이에 대한 논란은 2017년 하반기 한국 주식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바이오 주식의 강세와 비교해 생각해 볼 점이 많다. 어떤 재화가 싸다, 비싸다를 판단하려면 가격과 가치 -
[투자의 창] 美 세제개편안과 주도 업종 변화 가능성
증권 국내증시 2017.12.12 14:27:211조5,000억달러(1,636조3,500억원) 규모의 미국 세제 개편안이 상원을 통과했다. 상·하원 합동위원회의 조율을 통해 단일안이 작성되면 31년 만의 최대 규모 감세안 통과가 초읽기에 들어간다.미국 세제 개편안의 영향을 경제 성장과 기업 이익 측면, 주식 시장의 주도주 변화 여부, 해외 유보이익 본국 송환에 따른 달러화 영향 등 세 가지 분야로 나눠 살펴보자.우선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이번 감세안은 기업 부문 대규모 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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