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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창] 2018년 한국 증시 기대감 높다
증권 국내증시 2017.11.29 13:45:432017년이 얼마 남지 남았다. 올해 한국 증시는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2,500을 넘어서며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 연말에 접어들면서 시장 참여자들은 내년 한국 증시 예측에 바쁘다. 오는 2018년 증시 전망에는 기대와 우려가 교차한다. 먼저 우려의 시선을 살펴보면 올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업 이익의 증가율이 내년에는 한풀 꺾일 것이라는 점이다. 또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필두로 미국의 자국 중 -
[투자의 창]IMF 외환위기와 투자의 창
증권 국내증시 2017.11.28 17:09:51지난 1997년 11월21일 한국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12월3일 1차 자금 55억달러를 지원받으며 무려 20개에 이르는 지원조건에 합의했다. 20년이 지났다. 증권시장은 외환위기를 어떻게 기억할까. “부도가 없는 자본주의는 지옥이 없는 기독교와 같다.” 우주 항공사이자 사업가인 프랭크 보만의 말이다. 부도가 자본주의의 요소라 해도 1997년은 너무 가혹했다. 1997년은 한마디로 부도의 역사다. 1월23 -
[투자의창] 12월 연금 빅 마켓, 성탄절 선물 아니다
증권 국내증시 2017.11.27 14:58:5412월에 빅 마켓(Big Market)이 열리는 것은 우리나라 연금 시장의 특징 중 하나다. 확정급여형(DB형)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대부분의 기업은 12월에 추가부담금을 납입함과 동시에 기존적립금을 재투자한다. 대부분 1년 만기 확정금리형 상품이다. 또한 12월에 주로 이뤄지는 대그룹 정기인사로 발생되는 퇴직자의 퇴직연금으로 인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의 잔액이 급증하며 개인의 경우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위해 IRP·DC·개 -
[투자의 창] 실적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11.23 17:30:56다음달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올해로 세 번째 금리 인상이다. 10월부터는 미국의 대차대조표 축소도 시작됐다. 내년 유럽과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의 테이퍼링도 시작될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시작된 유동성 파티는 점차 막을 내리고 있다. 유동성에 의한 전반적인 자산가격의 상승은 점차 둔화될 것이다. 위험자산의 변동성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국면은 2018년 글로벌 자산시장의 공통 -
[투자의 창]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의 의미
증권 국내증시 2017.11.22 14:19:59내년부터 국내 연기금이 본격적으로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된 여러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추진 중이다. 스튜어드십 도입 이후 주식 시장에 기대되는 변화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예측해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4년에 스튜어드십 코드, 2015년에 거버넌스 코드를 도입했다.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이후 일본은 시가총액 1조원 이상 회사 기준으로 2013년까지 잉여현금 배당률이 -
[투자의 창] 정책 기대감, 코스닥 전환점 될 것
증권 국내증시 2017.11.20 17:15:59최근 코스닥지수의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 10월부터 현재(11월17일 기준)까지 코스피지수가 5.8% 상승한 데 그친 반면 코스닥지수는 18.9% 급등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코스닥지수는 23% 올라 코스피 상승률 25%를 따라잡을 기세다. 코스닥지수가 급등한 배경은 정책 기대감과 수급 개선으로 요약된다. 정부는 2일 핵심 혁신성장 추진전략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코스닥 투자자 세제 인센티브 제공, 벤처 -
[투자의 창]퇴직연금 채권 포트폴리오 어떻게 설계할까?
증권 국내증시 2017.11.16 11:23:09확정기여형 (DC형) 퇴직연금 제도 내에서 선택 가능한 채권형 상품이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지만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성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과거와 달리 오늘날 채권형 상품은 다양해졌으며 채권 포트폴리오를 잘 조합하면 분산 및 위험을 축소할 수 있다.채권 상품의 선택폭을 좁게 가져가는 DC형 퇴직연금 제도는 투자자들이 은퇴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미국 종합 채권펀드의 경우 주식시장의 변동성 -
[투자의 창] AI의 현재와 투자 기회
증권 국내증시 2017.11.15 14:04:45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 중 가장 주목할 부문은 인공지능(AI)이다. 미국을 위시한 세계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AI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 2년간 10배가 넘는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보인 엔비디아는 현재 AI의 상황을 이미 캐즘(기술산업 발전의 협곡)을 넘어섰다고 선언했다. 아마존의 사례를 보면 AI의 현황을 실감할 수 있다. AI스피커 시장을 개척한 아마존의 ‘에코’는 단순히 음악을 추천하는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가 아니다 -
[투자의 창] 레버리지 ETF의 함정
증권 국내증시 2017.11.14 14:02:07주가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펀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적극적 운용에 따른 초과수익을 장점으로 내세우는 액티브펀드가 패시브펀드를 능가하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주가가 박스권에 갇혀 있을 때는 비용이 적게 드는 패시브펀드가 유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올 들어 주식시장이 달궈지기 시작하면서 패시브펀드 중에서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선택하는 투자자가 늘고 있다 -
[투자의창] 해외주식형펀드 비과세 종료 전 해야 할 일
증권 국내증시 2017.11.13 11:34:03지난해부터 해외 주식형 펀드에 대한 비과세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2조5,000억원 가까운 자금이 세제 혜택을 보기 위해 가입했고 그동안 글로벌 증시 또한 상승 흐름을 이어왔다. 덕분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20% 이상의 높은 수익을 비과세까지 적용받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렸다. 하지만 올해가 지나면 추가적인 투자가 불가능하다. 비과세 제도 적용은 향후 10년까지지만 신규 투자 종료 시점은 올해 말까지다. 1인당 3,000만 -
[투자의창] 많이 꾸준하게 내는 것이 연금액 높이는 진리
증권 국내증시 2017.11.10 08:00:32한동안 뉴스를 장식하던 공적연금 개혁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낮은 소득대체율과 공무원연금의 사적연금 전환기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공무원 입장에서는 공무원연금의 지급률도 1.9%에서 오는 2035년까지 1.7%까지 순차적으로 감소해 더 적은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 덜 받는 방향으로 공적연금이 변화하면서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이 됐다. 공 -
[투자의창] 많이 꾸준하게 내는 것이 연금액 높이는 진리
증권 국내증시 2017.11.09 13:22:07한동안 뉴스를 장식하던 공적연금 개혁은 지난해 개정된 공무원연금법으로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낮은 소득대체율과 공무원연금의 사적연금 전환기에 대한 논란은 여전하다. 공무원 입장에서는 공무원연금의 지급률도 1.9%에서 오는 2035년까지 1.7%까지 순차적으로 감소해 더 적은 연금을 수령하게 됐다. 덜 받는 방향으로 공적연금이 변화하면서 공무원도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 대상이 됐다. 공 -
[투자의 창]1987년 vs 2017년
증권 국내증시 2017.11.08 17:11:36지난 1987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11.2%였다. 인구수는 4,162만명으로 증가 추세였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기업환경도 우호적이었다. 주식시장은 트로이카(금융·건설·무역)를 중심으로 가파른 상승을 보였다. 여타 업종들도 트로이카만큼은 아니더라도 오름세였다. 이때 증권시장의 특징은 업종 간 순환상승이라 할 수 있다. 순환상승은 특정 업종이 20% 상승 후 10% 정도 조정을 받을 기간에 또 다른 업종이 상승하기 -
[투자의 창] 우려보다 낙관론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11.07 17:39:24이번주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등 정치 빅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각국 정상이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함에 따라 금융시장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는 긴축이 본격화되고 있음에도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 이벤트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에 이은 긴축도 주가 상승 기세를 꺾지 못하는 상황이다. 증시 비관론자는 긴축 우려와 높은 밸류에이션을 주가 약세 요인으로 든다. 과거 -
[투자의 창]성장주 투자, 록스타 주식을 찾는 여정
증권 국내증시 2017.11.02 11:35:29요즘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정보기술(IT) 회사들이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IT 산업 생태계에서 고유의 사업영역을 개척한 회사들이 새로운 슈퍼스타 주식이 되면서 강한 어닝 모멘텀을 바탕으로 상승 중이다. 주식 투자의 기본에 맞게 일찌감치 성장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충분한 투자수익을 보상받고 있다. 하지만 IT에 투자하지 못한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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