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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창] 전기차 투자의 가치사슬
증권 국내증시 2017.10.18 10:46:26제주도에 여행을 가면 렌터카를 탄다. 준중형차 휘발유 기준으로 주말에 2박3일 여행을 하면 평균 렌트비 6만원에 기름값 10만원 정도라고 하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다. 하지만 대안이 있다. 전기차 렌트비는 3일 기준 10만원 정도다. 제주도는 현재 충전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전기차를 대여하면 40% 가까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제주도에 국한된 얘기 같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는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 특히 유 -
[투자의 창]어닝 시즌과 강세장
증권 국내증시 2017.10.17 14:25:49긴 연휴에서 돌아온 국내 증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으로 화답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개선과 기업 실적 증가가 뒷받침된 전형적인 강세장의 모습이라고 판단된다. 실적 개선의 1등 공신은 단연 수출 증가다. 실제로 올해 들어 1월부터 지난 9월 말까지 수출 증가율은 전년 대비 18.5%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3·4분기 수출증가율은 무려 24%나 되기 때문에 3·4분기 어닝 시즌의 결과도 매우 긍정적으로 기대된다. -
[투자의 창] 네트워크 효과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10.16 18:00:36글로벌 증시의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Fed·연준)가 자산 축소 시작을 알렸고 밸류에이션 부담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산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첫째,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나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2018년에도 경기 회복세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10일 발표된 국제통화기금(IMF)의 글로벌 경제전망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4월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한 2017 -
[투자의 창]팩터 투자란 무엇인가?
증권 국내증시 2017.10.12 17:52:28주가를 설명하는 팩터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퀄리티 팩터로 회사의 과거와 현재 영업 경쟁력이 얼마나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지를 보는 지표다. 둘째는 모멘텀 팩터로 회사의 실적 추이나 과거의 주가 상승 트렌드가 주가에 반영되는지를 보는 팩터다. 마지막은 싼 밸류에이션 레벨에서 투자했을 때 좋은 투자 성과가 나타나는지를 보는 밸류에이션 팩터다. 전 세계 64개국 2만개 기업의 30년치 재무제표를 분석해 투자전략을 -
[투자의 창]달러 강세와 신흥국 투자 전략
증권 국내증시 2017.10.11 17:57:56한국의 긴 연휴 동안 글로벌 금융 시장은 안정적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주식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채권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안전자산인 채권가격은 약세를 보이고(금리 상승), 위험자산인 주식 시장의 강세는 지속되면서 위험자산 선호는 이전보다 더 뚜렷해졌다. 채권과 주식이 동반 강세를 보였던 지난 7~8월과는 다른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 주식과 채권의 차별화를 이끄는 핵심에는 달러의 강세 반전이 -
[투자의 창] 연금에 주식비중이 높아야 하는 이유
증권 국내증시 2017.10.10 11:23:02운에 좌우되지 않는 투자를 하려면 먼저 최종 목표 시점을 정해놓아야 한다. 와튼스쿨 교수이자 세계적인 주식투자 전략가인 제러미 시걸은 미국의 주식과 국채 보유기간별 변동성과 수익률을 실증적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2년 보유한다면 주식의 변동성이 국채보다 확실히 더 크다. 5년이면 주식의 변동성은 국채와 엇비슷해지지만 평균 수익률은 훨씬 높다. 10년이 되면 주식의 변동성은 국채보다 오히 -
[투자의창] 생애가치 높이는 연금투자
증권 국내증시 2017.09.28 11:30:04로버트 쇼는 자신의 저서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에서 소비자 한 명이 기업의 고객으로 남아 있는 기간 동안 발생하는 수익의 총합계를 의미하는 고객의 생애가치(Lifetime Value·LTV)를 처음 소개했다. 여기에는 실현된 이익의 순현재 가치(실현가치)뿐만 아니라 실현되지 않은 미래의 잠재적 수익에 대한 순현재 가치(잠재가치)도 포함된다. 잠재가치는 △수익 △비용 △잔존 가능성 △현가를 산정하는 시장이율 △생애가치 고 -
[투자의 창] 허리케인이 덮쳐도 미국 경제는 맑음
증권 국내증시 2017.09.27 14:38:11허리케인 ‘하비’에 이어 ‘어마’까지 미국 남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지난 한 달간 미국이 입은 경제적 피해 규모는 파악하기 힘들 정도다. 일부 전문가들은 허리케인으로 인한 피해가 미국 경제의 발목을 잡지 않을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이라고 평가되는 허리케인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는 다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허리케인 하비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휴스턴의 경제 기반이 -
[투자의창] 스튜어드십 코드의 다른 이름 대화형펀드
증권 국내증시 2017.09.26 18:02:19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와 자본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할 때 일본의 사례는 상당히 의미가 있다. 고령화와 더불어 투자인구의 감소라는 선입견과는 달리 꾸준하게 위험자산에 투자 비중을 확대하는 점이 특징이다. 막대한 가계 저축으로 유명한 일본이지만 지난 2000년 7%대였던 위험자산의 비중이 2015년 이후 20%를 넘어섰다. 절대 규모로 보면 2000년대까지 100조엔이던 규모가 200조엔을 돌파했다. 위험자산군 안에서도 펀드 -
[투자의창]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배당주·우선주
증권 국내증시 2017.09.25 11:44:10최근 국내 증시의 상승 탄력이 상반기보다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한반도 지정학적 우려, 중국의 사드(THAAD) 보복 등 외부 증시 불안 요인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국내 내수 회복세도 미약하기 때문이다. 정보기술(IT)과 전기차 등 신산업의 빅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으나 관련 종목의 주가는 이미 상당 부분 상승한 상황이다. 이처럼 향후 코스피 추가 상승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 -
[투자의창] 깨끗한 기업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09.21 14:32:16‘깨끗한나라’는 정말 깨끗한 제품을 만들고 있을까? 이 회사는 여성용품 판매 최상위권이었던 제품을 만드는 회사였다. 특히 제품이 저렴해 시장점유율이 높았다. 남자라서 제품을 구입해볼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여성들은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주변 매장에서 ‘1+1’으로 판매가 돼 많은 분들이 사용했다고 한다. 모든 저가 제품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결국 제품은 제조원가가 가격의 핵심 결정 요소다. 마케팅이 중요한 시대에 -
[투자의 창] 정상시장과 적정주가
증권 국내증시 2017.09.20 11:06:32조정장은 주가 상승기에 나타나는 부담이 숨 고르기 양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흔히 기간조정과 가격조정이 있다고 한다. 기간조정은 상승기간의 3분의1이 기준이 된다. 가격조정은 20일·60일·120일 이동평균선이 기준이다. 기간과 가격이라는 조정기의 관점에서 9월은 조정기의 연속선에 있어야 했다. 그런데 시장은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증권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9월 장세에 대해 오를 것인지, -
[투자의 창] 정책 흐름을 타는 투자
증권 국내증시 2017.09.19 14:03:06하반기 주식시장의 특징은 섹터별 차별화다. 지난 6월 이후 9월15일까지 업종별 수익률을 보면 뚜렷하게 나타난다. 하반기 수익률이 좋았던 섹터와 수익률은 각각 에너지 14.3%, 화학 16.4%, 비철금속 12.6%, 바이오 11.6%, 게임 9.9%, 반도체 7%, IT가전 17%다. 한편 부진했던 섹터를 살펴보면 건설 -10.3%, 조선 -16.7%, 자동차 -12.4%, 자동차부품 -9%, 유통 -12.6%, 증권 -10.3%, 통신서비스 -7.9% 다. 이러한 차이를 보이는 -
[투자의 창] 가격 결정 요인으로 본 금의 미래
증권 국내증시 2017.09.18 17:53:16연이은 북한의 핵도발로 안전자산인 금값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7월 초 온스당 1,200달러에 머물렀던 금 현물가는 두 달 동안 10% 이상 상승했다. 최근 금값 상승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달러 약세, 금리 하락 등 금값 결정 변수들이 모두 금값 상승을 지지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안전자산으로서 금의 지위, 달러와 금의 관계, 금리와 금의 관계 등 전통적인 금 가격 결정 요인을 통해 금값의 미래를 조 -
[투자의 창] 중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라
증권 국내증시 2017.09.14 17:47:25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다음주 열릴 예정이지만 국채금리는 하락하고 증시는 상승하고 있다. 허리케인 어마 피해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자산 축소 우려가 줄어들었고 피해 복구를 위한 미 정부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다. 시장 이벤트와 변동성을 예상한 투자는 성공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증시 비관론의 대표적인 이유들은 장기간 지속된 강세장, 50년 내 최저 수준에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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