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의창] 일본 도시재생사업, 경제 부활 신호탄?
증권 국내증시 2017.08.16 16:54:37요즘 우리 주변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많다. 도쿄·오사카를 넘어 홋카이도까지 지방 구석구석을 많이들 간다. ‘일본’하면 우리의 기억에는 지난 1980년대 중후반 버블경제, 그리고 1990년대 버블 붕괴 후 잃어버린 20여년 등을 떠올린다. 또한 버블 붕괴로 인한 부동산 몰락을 우선 떠올린다. 그런데 실제 일본의 현 상황을 보면 취업률 100% 및 인력부족으로 고용률이 높고 2016년 방일 관광객 2,40 -
[투자의 창] 모두에게 열린 퇴직연금
증권 국내증시 2017.08.10 13:04:01최근 물난리 중에 외유를 한 충북의 어느 도의원이 국민을 들쥐에 빗대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고도의 사고력과 이성을 갖춘 인간을 우매한 짐승에 비유하는 말에 어느 누구도 동의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이 항상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행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기의 노후를 스스로 준비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수긍이 가는 이론이다. 노후생활비 마련하면 -
[투자의 창] 한국의 4차 산업혁명에 주목해야 할 이유
증권 국내증시 2017.08.09 13:58:26반도체 부품 해외 영업을 하는 동창 친구가 절세 문의를 해왔다. 상반기 세금이 대기업 평균 연봉의 두 배가 넘었기 때문이다.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로 근로소득세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남들 2년치 연봉을 반년 세금으로 낸다니 얼마나 많은 돈을 받았는지 부럽기도 했지만 반도체 경기가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했다.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경우 배에 선적할 공간이 부족해 주문을 소화하지 못할 지경이었다고 -
[투자의 창] 증권시장 예측자료 활용하기
증권 국내증시 2017.08.08 11:17:07증시전문가들의 시황 적중률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한 컨설팅업체가 지난 2000∼2008년까지 시황전문가들의 적중률을 분석한 적이 있다. 모두 51명의 전문가들이 보인 적중률은 48%로 나타났다. 시황전문가들의 시장 예측이 지속적으로 맞을 수 없다는 결론이었다. 애널리스트의 증권시장 예측에 대해서는 몇 가지 이해가 필요하다. 첫째, 애널리스트가 사용하는 자료는 과거의 데이터다. 앞날은 예상치를 사용하지만 예상치는 -
[투자의 창] 시그모이드 곡선
증권 국내증시 2017.08.07 13:25:06시그모이드 곡선(sigmoid curve)이라는 것이 있다. 생물의 생장을 시간에 따라 측정해 그래프로 표시한 곡선이다. 생물의 생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하거나 여러 생물 사이의 생장을 비교할 때 사용된다. 흥미로운 점은 생물의 생장뿐 아니라 제품의 수명, 기업의 성장, 국가의 흥망성쇠 등 세상 대부분의 것들이 S자 형태의 커브를 그린다는 점이다. 얼음이 기화할 경우 처음 열을 가할 때는 상태 변화가 잘 나타나지 않다가 -
[투자의 창] 시장 조정기에 주목되는 中 증시
증권 국내증시 2017.08.03 13:55:15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하반기 긴축정책 시행이 글로벌 증시의 위험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자산축소,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이 대표적이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선진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미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긴축을 서두르는 이유다. 이제까지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결정 기준이 경기지표였다면 하반기부터는 자산 버블에 대한 사전 위험관리로 전환된 -
[투자의 창] 한·미 금리 역전 우려된다
증권 국내증시 2017.08.02 17:49:2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6월 기준금리를 기존 0.75~1.00%에서 1.00~1.25%로 상향 조정하면서 한국 기준금리(1.25%)와 거의 같아지게 됐다. 앞으로 연준이 추가로 기준금리를 올리면 한국과 미국의 금리 역전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더 올릴 수 있을지 여건을 살펴보면 완전한 국면에 와 있지 않은 듯하다. 가장 최근에 나온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했다. 연준이 목표 -
[투자의 창] 아마존 어닝쇼크와 성장주 투자위험
증권 국내증시 2017.08.01 11:24:56‘FAANG(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으로 일컬어지는 미국 기술 대표주 중 아마존·구글·페이스북이 지난주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 흐름은 좋지 않았다.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이 가속됐던 지난 4월 말과는 다른 흐름이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늘어 시장 기대를 충족시켰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다. 주당순이익(미국 회계기준)은 0.4달러 -
[투자의 창] IT주 조정과 장기적인 시각
증권 국내증시 2017.07.31 17:09:18올해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피 지수가 7월 말 주도주인 정보기술(IT) 섹터의 하락과 외국인 매도로 흔들리고 있다. 달러 환산 코스피 지수의 상승률이 20%를 넘어서면서 지난 2012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니 단기 자금들의 경우 차익매물이 나올 만한 상황이다. 또 8월 잭슨홀 미팅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보유자산 매각 등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언급이 나올 우려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 -
[투자의 창] IRP는 100% 노후대비 투자다
증권 국내증시 2017.07.27 11:25:4526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만 가입할 수 있었던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가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노후소득재원으로 사용되는 3대 연금은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이다. 이 중 비중이 가장 큰 국민연금의 노후소득 대체율은 46% 수준에 불과하며 나머지는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과 같은 사적연금으로 보충해야 한다. 퇴직연금 가입대상에서 제외된 대부분은 개인연금으로 노후소득을 준비해왔는데 이번 -
[투자의 창]글로벌 경제에 뿌리박힌 포퓰리즘
증권 국내증시 2017.07.26 11:48:15일자리 부족,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Brexit), 테러 등 최근 사회·경제적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지만 기존 정치권은 적절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각지에서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이 확산되며 글로벌 자본시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포퓰리즘 확대의 배경에는 사회·경제적 불안정, 정치적 무능이 자리 잡고 있다. 이 중 경제적 불안정은 실질임 -
[투자의 창]수출은 코스피 추가상승 가리킨다
증권 국내증시 2017.07.25 17:51:50우리나라 주식 시장의 시가총액과 이를 국내총생산(GDP)으로 나눈 자본화율은 수출입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수출·수입을 합산한 교역량은 지난 2011년 1조800억달러로 처음 1조달러를 넘어섰고 같은 해 거래소 시가총액은 1,200조원을 돌파하며 코스피지수는 사상 최대치 2,231을 기록했다. 2012년 들어 교역량이 감소하면서 코스피 박스권 흐름이 진행됐으며 무려 6년이 지나서야 고점을 경신했다. GDP에서 수출 기여 -
[투자의 창]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배당성향에 주목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7.07.24 18:12:18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키워드는 ‘스튜어드십 코드(Stewardship Code)’다. 리먼브러더스 사태로 금융시장에 대한 방만한 경영과 도덕적 해이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지난 2010년 영국이 기관투자가들의 보유주식에 대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게 하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했다. 이후 네덜란드(2011년), 스위스(2013년), 일본(2014년), 대만(2016년)이 시행했고 미국도 오는 2018년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 역 -
[투자의 창] 내 돈의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
증권 국내증시 2017.07.20 14:57:54소득이 급격히 줄어드는 노후에는 평생 모은 재산을 남은 햇수로 나눠 쓰게 된다. 쉽게 말해 보유 재산을 n분의1 해 사용하는 셈이다. 그런데 n(기대여명)이 생각보다 높다면 가용 생활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100세 시대의 딜레마다. 우선 보유한 재산을 어떤 방식으로 인출해 사용하면 적절한지 계산해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일정한 비율로 인출하는 방법을 떠올릴 수 있다. 목돈 1억원이 있고 그 4%에 해당하는 금액을 -
[투자의 창] 안정적 노후를 위한 연금지급율
증권 국내증시 2017.07.19 14:03:48‘조물주 위에 건물주’. 월급쟁이들이 꿈꾸는 투자의 목적지 중 하나다. 은퇴한 선배들을 보면 마지막으로 받은 퇴직금과 모아뒀던 목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 것인가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금융기관 종사자였던 그분들에게도 안정적인 월 지급률을 확보할 수 있는 투자상품 선택은 어려운 일인 것이다. 고민의 출발점은 원금 보장 여부에 있다. 은행 예금으로 원금을 지키자니 금리가 너무 낮고 조금 높은 수익을 추구하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