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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국내 주식형펀드 투자자금의 변화
증권 국내증시 2017.06.08 11:27:23이제 ‘코스피 박스권’이라는 말은 찾기 힘들어졌다. 몇 개월 전 우리의 현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벌써 먼 옛날 얘기처럼 느껴진다. 주가가 최고점을 넘게 되면 크게 세 가지가 변화한다. 매물벽, 자금의 방향성과 투자심리다 먼저 매물벽을 보자.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한다는 것은 과거 그 주가대에서 매수했던 사람이 없었다는 뜻이다. 즉 2,300포인트대에는 그동안 주가가 빠져 원금이 될 때까지 환매 타이밍만 노리고 있는 사 -
[투자의 창]코스피 랠리에 주목할 기사들
증권 국내증시 2017.06.07 10:56:15코스피지수가 박스권을 상향 돌파하고 2,400포인트에 접근하고 있다. 증시가 한 단계 올라가면 일반투자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들어가야 하는지, 아니면 조정장이 오면 그때 판단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게 된다. 몇 가지 확인해볼 주요 증시 관련 기사들이 있다. 첫째, ‘코스피, 사상 최고치인데 주식형 펀드 비중은 12년 만에 최저치’라는 기사다. 일반 투자자는 손실이 난 펀드를 장기 보유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주가가 올 -
[투자의 창] 4차산업혁명 앞장선 IT기업 버블아니다
증권 국내증시 2017.06.01 11:48:58글로벌 시장에서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중국 증시와 달러 인덱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약세는 정부의 긴축 영향이 크고 달러 인덱스 하락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정책과 재정정책 지연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중앙은행들의 지속적 유동성 공급은 주가와 채권 가격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주식시장에서는 정보기술(IT) 기업이, 채권시 -
[투자의 창] 인컴 투자, 등산하듯 준비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7.05.31 11:39:4230년 이상 지속된 채권 강세장이 동조화된 글로벌 경제 회복 환경과 금리 상승기에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 금리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과거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금리 상승 환경은 인컴(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부동산 임대수익같이 정기적으로 기대되는 투자수익) 투자의 방식을 바꿀 수는 있지만 수요를 바꿀 수는 없다. 인구 고령화로 장기 구매력을 확보해야 하는 오늘 -
[투자의 창] 달러 약세, 신흥국 투자의 기회
증권 국내증시 2017.05.30 11:27:36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거침이 없다. 반가운 소식은 수년간 소외됐던 한국 증시가 글로벌 증시 상승의 선두에 서 있다는 점이다. 새로운 기록에 걸맞게 새로운 시각으로 한국 증시를 바라봐야 할 때가 됐다. 한국 증시는 늘 저평가 대상 중 하나였지만 신뢰를 받지 못했다. 높은 글로벌 경기 노출도, 낮은 이익신뢰, 더딘 지배구조 개선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수출 회복에서 나타난 글로벌 경기회복 가 -
[투자의 창] 투자 세계서 자율주행은 위험하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29 11:35:53자율주행차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채권 투자의 세계에도 자율주행, 즉 시장의 흐름에 핸들을 맡기는 ‘패시브 접근’의 수요가 많다. 투자자들이 패시브 전략을 선호하는 것은 ‘낮은 비용’과 ‘안전성’ 때문이다. 그러나 시장 구조를 면밀히 살펴보면 이 둘이 항상 옳은 명제인 것은 아니다. 패시브 접근이 액티브 전략보다 저렴하다는 주장에 대해 생각해보자. 최근 투자자들에게 각광받는 고수익 채권의 경우 장기간 운용된 -
[투자의 창] 상승장, 리밸런싱으로 대응하자
증권 국내증시 2017.05.25 13:24:42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고객 예탁금이 증가하고 있지만 주식형펀드에서는 오히려 6조8,000억원 가까이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 참가자들이 지수상승 국면에서 추가적인 투자보다 차익 실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합리적 투자자라면 기대수익률 상승이 예상되는 시장국면에서 투자를 유지하거나 신규투자를 늘려야 한다. 따라서 주식형펀드를 환매하는 투자자들의 행위는 비합리적인 -
[투자의 창] 증권시황과 금융상품의 선택
증권 국내증시 2017.05.24 11:09:18금융상품의 종류를 증권시장의 상황에 비춰 구분해보자. 첫째, 비금융투자상품이 있다. 이 상품은 은행의 정기예금과 같이 해당 금융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원금과 이자를 지급 받는다. 금융회사가 망하면 예금자보호법을 적용 받는다. 증권시장의 변동성과 무관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둘째, 주식시장의 변동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 있다. 예를 들어 성장형·가치형 등의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다. 종목별 투자는 -
[투자의 창]연금 소득대체율 높이려면
증권 국내증시 2017.05.24 07:50:38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국민연금이 노후 대책의 기초가 되는 구조다. 하지만 빠른 노령화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낮은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은 충분한 연금 지급률로 연결되지 않을 것으로 우려된다. 정치권에서 나오는 ‘중부담 중복지’는 결국 사전에 국민연금 부담률을 올려 나중에 받을 연금액을 늘리겠다는 뜻이다. 더 많이 적립하면 나중에 더 많이 주겠다는 단순한 논리인데 현재의 빠듯한 소득에서 국민연금 -
[투자의 창]주식시장 아직 비싸지 않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23 07:42:14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체감경기에 비해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주식시장의 상승 속도가 체감경기에 비해 가파르다고 해서 한국 주식시장이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한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수출 경기 호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해 수출은 매월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수출금액은 역대 두 번째 -
[투자의 창] 상승장 소외되지 않으려면 원칙을 가져라
증권 국내증시 2017.05.19 07:59:25코스피가 오랜 박스권을 뚫고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시장에서는 수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조금은 들뜬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투자의 판단을 내릴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투자자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믿고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지만 시장의 추세와 심리를 따라 매수하기도 한다. 흔히 전자를 가치 투자라 하고 후자를 모멘텀 투자라고 한다. 가치 투 -
[투자의 창] 증시도 새 정부 성공을 바란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8 08:04:07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노동·정치·외교·국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순위 공약은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또한 노동의 질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원(2017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실화된다면 소득증가로 소비와 투자가 개선되면서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인 내수와 수출 간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순위 공약은 ‘정치 및 권력기관 개 -
[투자의 창] 증시도 새 정부 성공을 바란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7 15:28:13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노동·정치·외교·국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순위 공약은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또한 노동의 질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원(2017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실화된다면 소득증가로 소비와 투자가 개선되면서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인 내수와 수출 간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순위 공약은 ‘정치 및 권력기관 개 -
[투자의 창]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 크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5 11:34:395월 들어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종가기준 2,241.24포인트를 기록, 지난 6년간의 장기 박스권을 돌파했다. 당사는 2,350포인트 수준까지 상방이 열려 있다고 전망한다. 2,350은 2009년 이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에 1.04배를 적용한 수치다. 지수 상승의 근거는 첫째, 기업 이익의 증가, 둘째,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거래소 기준 2017년 한국 기업의 영업이익은 187조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 -
[투자의 창] 이벤트보다 펀더멘털
증권 국내증시 2017.05.11 11:31:17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대선 이벤트가 끝이 났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에서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됐다. 사전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다.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Brexit)와 미국 대선 같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시장은 우려했지만 그런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았다. 3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순항하고 있다. 과거에는 불확실성 요인이 발생하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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