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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창]주식시장 아직 비싸지 않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23 07:42:14개인투자자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낸다. 주식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체감경기에 비해 속도가 너무 가파르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주식시장의 상승 속도가 체감경기에 비해 가파르다고 해서 한국 주식시장이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일까? 필자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한국 주식시장의 강세는 수출 경기 호조에 기반을 두고 있다. 올해 수출은 매월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4월 수출금액은 역대 두 번째 -
[투자의 창] 상승장 소외되지 않으려면 원칙을 가져라
증권 국내증시 2017.05.19 07:59:25코스피가 오랜 박스권을 뚫고 상승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시장에서는 수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으며 조금은 들뜬 분위기마저 느껴진다. 투자의 판단을 내릴 때 냉정함을 유지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한 시기다. 투자자는 기업의 내재가치를 믿고 주식을 매수하기도 하지만 시장의 추세와 심리를 따라 매수하기도 한다. 흔히 전자를 가치 투자라 하고 후자를 모멘텀 투자라고 한다. 가치 투 -
[투자의 창] 증시도 새 정부 성공을 바란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8 08:04:07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노동·정치·외교·국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순위 공약은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또한 노동의 질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원(2017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실화된다면 소득증가로 소비와 투자가 개선되면서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인 내수와 수출 간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순위 공약은 ‘정치 및 권력기관 개 -
[투자의 창] 증시도 새 정부 성공을 바란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7 15:28:13문재인 대통령이 제시한 10대 공약은 노동·정치·외교·국방에 중점을 두고 있다. 1순위 공약은 ‘8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다. 또한 노동의 질적인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최저임금을 오는 2020년까지 1만원(2017년 최저임금 6,470원)으로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현실화된다면 소득증가로 소비와 투자가 개선되면서 한국 경제의 당면과제인 내수와 수출 간 불균형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순위 공약은 ‘정치 및 권력기관 개 -
[투자의 창] 코스피 추가 상승 여력 크다
증권 국내증시 2017.05.15 11:34:395월 들어서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코스피는 종가기준 2,241.24포인트를 기록, 지난 6년간의 장기 박스권을 돌파했다. 당사는 2,350포인트 수준까지 상방이 열려 있다고 전망한다. 2,350은 2009년 이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에 1.04배를 적용한 수치다. 지수 상승의 근거는 첫째, 기업 이익의 증가, 둘째, 밸류에이션 매력이다. 거래소 기준 2017년 한국 기업의 영업이익은 187조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 -
[투자의 창] 이벤트보다 펀더멘털
증권 국내증시 2017.05.11 11:31:17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으로 대선 이벤트가 끝이 났다. 7일(현지시간) 프랑스 대선에서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됐다. 사전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다. 지난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Brexit)와 미국 대선 같은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시장은 우려했지만 그런 이벤트는 발생하지 않았다. 3월 미국 정책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도 순항하고 있다. 과거에는 불확실성 요인이 발생하면 금융 -
[투자의 창] 국내투자자만 모르는 한국 증시의 매력
증권 국내증시 2017.05.10 11:17:35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가보지 않은 길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8일 전 거래일보다 51.52포인트(2.3%) 오른 2,292.76으로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인 4일 6년 만에 종전 사상 최고치(2,238.96)를 갈아치운 데 이어 더 강한 기세로 올라간 것이다. 이날 상승 폭은 2015년 9월9일 55.52포인트(2.96%) 이후 약 20개월 만에 가장 크다. 외국인 투자가의 대규모 순매수가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국 -
[투자의 창]나의 생애주기 트랙에서 연금투자하기
증권 국내증시 2017.04.27 18:08:50코스피가 지난 2011년 5월 이후 6년 만에 2,200을 넘어서면서 연초 이후 8.95%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신흥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회복, 수출증가, 기업실적 개선 등 호재와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으로 코스피의 대세 상승을 전망하고 있다. 증시 성장이 반영돼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고객들의 투자형 상품 수익률도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시장성장 성과에 참여하는 연금투자자는 일부에 불과하다. 대부분의 연금투 -
[투자의 창] 상승세 타는 美 소형주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증권 국내증시 2017.04.26 11:18:15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미국 소형주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중소형주 기업으로 구성된 러셀2,500지수는 지난 2016년 17.6%나 급등하며, 같은 기간 12% 상승한 데 그친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를 넘어섰다. 한껏 달아올랐던 소형주는 올 1·4분기 들어서 2.8% 오르며 주춤하고 있다. 그러나 거시경제 환경과 트럼프 정책이 지닌 잠재력을 고려해봤을 때 소형주의 상승 기회는 여전히 남 -
[투자의 창] 리플레이션 랠리 재개, 시간이 필요하다
증권 국내증시 2017.04.25 13:29:33프랑스 1차 대선 결과가 안도감을 주면서 유럽증시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이 재개되고 있다. 그러나 상승 추세가 더 강화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주가 조정이 컸던 주도주의 회복이 확인되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주도주는 물가상승 및 규제완화의 수혜를 입는 리플레이션 관련주였다.리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을 벗어나 물가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인플레이션과 구별하자 -
[투자의 창] 항공기 펀드 투자에 유의할 점은
증권 국내증시 2017.04.24 13:06:205월 초 황금연휴를 앞두고 많은 사람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많은 여행객이 북적이는 공항에서 오랜 시간 수속을 기다리다 갑자기 ‘이렇게 해외여행객 수요가 많은데 혹시 항공기에 투자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이런 아이디어를 현실화한 것이 항공기 펀드 상품이다. 항공기 펀드는 항공기 전문 투자 및 운용회사(Asset Management Company·AMC)가 일반 개인 또는 기관투자가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모집 -
[투자의 창] 그래도 펀드투자가 답이다
증권 국내증시 2017.04.20 10:50:24근래 들어 펀드 투자에 대한 신뢰가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가 지난 2011년 5월 이후 현재까지 6년 가까운 기간 동안 2,200선을 뚫지 못하는 박스권에 갇힌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러다 보니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박스권에서도 얼마간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파생상품에 몰리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직접 투자를 통해 단기적으로 매매하는 것이 장기적인 펀드 투자보다 오히려 수익률이 낫다는 인식이 퍼지고 -
[투자의 창] 단기채펀드 투자 때 리스크 챙겨봐야
증권 국내증시 2017.04.19 11:16:00최근 만기가 1년 이내로 짧은 채권에 투자하는 국내 단기채펀드들에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증권사들보다는 주로 은행권에서 많이 판매된다. 예금 금리에 만족 못하는 고객들이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찾아 헤맨 지는 이미 오래된 얘기다. 현재 국내 장단기 금리 차가 크지 않은 시점에서 단기채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은 현명한 판단이다. 대부분의 단기채펀드들은 수익률 면에서 이미 예금금리와 머니마켓펀드(MMF)의 수익률을 -
[투자의 창]이제는 코스닥이다
증권 국내증시 2017.04.18 11:20:59코스닥 중소형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과연 이 추세가 지속될 수 있을까. 필자의 판단으로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바이오·제약 대표주의 기술 수출 파문,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콘텐츠·엔터테인먼트주의 주가 하락 등 코스닥은 그동안 외부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아왔다. 또한 반도체나 석유화학 등 비교적 확실하게 업황 개선이 진행된 대형 수출주에 대한 선호와 개별종목들에 대 -
[투자의 창] 똑똑한 사람들의 투자 실패
증권 국내증시 2017.04.17 18:02:57‘인지심리학’은 지난 1956년 9월11일 매사추세츠공과대 심포지엄에서 허버트 사이먼과 앨런 뉴웰이 발표한 ‘일반문제 해결법’이라는 논문에 처음 나온 말이다. 그때까지 인간 사고의 주류는 ‘인간은 자극이 있으면 반응한다는 자극-반응계’라는 견해였다. 하지만 이날을 계기로 ‘인간은 자극에 대해 정보처리를 하는 자극-정보처리 부류’라고 생각하게 됐다. 인지혁명은 진화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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