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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W] 멜라니아부터 브리짓 마크롱까지 ‘퍼스트레이디’ 열전
국제 정치·사회 2017.10.05 11:00:00전 세계를 휩쓰는 보호무역주의 망령과 저출산·고령화 현상.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IS) 및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는 자생적 테러범 ‘외로운 늑대’. 지구 온난화 현상이 빚어낸 연쇄 허리케인 현상 및 한번에 수백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지진. 낮은 경제 성장률과 갈수록 공고해지는 기득권 문제. 각 나라 정부의 수장들이 공통으로 맞닥뜨린 문제들이다. 물론 이들 국가지도자에겐 또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탄탄하게 -
[글로벌 What]"아마존 신사옥 잡아라"...美 소도시들 '제2의 벤턴빌' 꿈꾼다
국제 정치·사회 2017.09.29 17:40:25미국 중서부 아칸소주에 위치한 벤턴빌은 어지간히 지리에 밝은 미국인들도 잘 모르는 지방 소도시다. 아칸소주도 미국 50개주 가운데 작은 편에 속하지만 인구 4만7,000명에 불과한 미니 도시인 벤턴빌은 수십년 전까지 사과 재배를 비롯한 농업과 축산업으로 경제를 꾸려가던 전형적인 시골 마을이었다. 하지만 미국인들에게조차 낯선 이 소도시에 발을 디디면 예상을 깨는 높은 생활수준에 놀라게 된다. 지역 곳곳에는 다양한 -
[글로벌Why-고이즈미·아베 정치생명 불로초 '北 리스크'] 지지율 반전 마법구슬 '북풍'
국제 정치·사회 2017.09.22 17:44:52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홋카이도 상공을 통과한 지난 8월29일 오전6시7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미사일이 일본 영공에 도달하기 5분 전에 이미 전국순간경보 시스템인 ‘제이(J) 얼라트’를 발령하고 국민들에게 대피문자를 보냈다. 이례적인 대피령이 일본 국민들을 패닉에 빠뜨린 지 20분 만에 아베 정부의 ‘입’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강한 어조로 북한을 비난하는 한편 일본 측 피해가 없다 -
[글로벌What]'푸틴의 길' 꿈꾸는 시진핑...'칠상팔하' 인사 불문율도 깨나
국제 정치·사회 2017.09.15 17:05:41시진핑(64) 중국 국가주석이 전 세계에 차세대 중국 최고 예비 지도자로서 이름을 분명히 드러낸 때는 10년 전인 지난 2007년 17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였다. 당시 그는 최고 지도자 집단인 정치국 상무위원 서열 6위에 올라 리커창 총리에 한발 앞서 등장하며 5년 뒤 중국을 이끌어갈 최고 예비 지도자임을 알렸다. 중국 공산당 관례에 따르면 시 주석의 집권 2기를 앞둔 올해 19차 당대회에서는 그의 뒤를 이을 차 -
[글로벌 Why]미얀마 인종청소 민낯은 서양 제국주의가 남긴 깊은 상처다
국제 정치·사회 2017.09.08 18:02:48“로힝야족만의 문제가 아니다.”(디플로맷) 지난달 25일 미얀마 라카인주에서 발생한 무슬림 소수민족 로힝야족 반군과 미얀마 정부군 간 유혈충돌은 아시아의 ‘떠오르는 별’로 주목받으며 민주화의 첫발을 뗀 미얀마에 대한 국제사회의 시선을 바꿔놓았다. 지난해 10월 로힝야족 무장반군의 경찰초소 공격이 발단이 된 1차 유혈사태에 이어 또다시 불거진 이번 충돌로 박해받는 소수민족 로힝야족의 비극과 정부군의 ‘인종청 -
[글로벌What]욕받이 되거나 영웅 되거나...정치생명 가르는 '재난 대응'
국제 정치·사회 2017.09.01 18:10:35“와우(Wow), 전문가들은 하비가 500년 만에 한 번 있을 홍수라고 한다! 우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잘해나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밤(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린 트윗이다. 텍사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하비’로 이미 5명이 목숨을 잃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올린 이 트윗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적잖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의 피해 복구를 위해 -
[글로벌 What] 음지서 양지로…美친 21세기형 K.K.K.
국제 정치·사회 2017.08.18 14:01:20“백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우파를 통합하자!”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태어났다’는 신념으로 미 합중국 건국에 기여한 토머스 제퍼슨의 고향 버지니아주 샬러츠빌. 미국 동부에 위치한 이 조용한 소도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종차별의 상징과 거친 구호로 뒤덮였다. 흰 고깔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극단적 백인우월주의 단체 큐클럭스클랜(Ku Klux Klan·KKK) 단원들이 제퍼슨 묘지 주변을 횃불로 에워싸며 흑인들을 위 -
[글로벌Why-美 대통령들 넘치는 '골프사랑' 왜] 국정 스트레스 ‘풀스윙’으로 훌훌 … “백악관 벗어나 심신 재정비”
국제 정치·사회 2017.08.11 17:36:21지난 9일 뉴욕의 사업가인 마이크 파지오는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베드민스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친 환상적인 날”이라며 “우리는 신나게 18홀 게임을 즐겼다”는 글과 함께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이 휴가지인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지인과 라운딩을 즐긴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이라는 위험 수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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