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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샤벳 수빈, 여러분 투표합시다
서경스타 포토 2020.04.11 21:37:45그룹 달샤벳 수빈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문숙기자 yms7890@@sedaily.com -
사전투표소 찾은 달샤벳 수빈
서경스타 포토 2020.04.11 21:36:12그룹 달샤벳 수빈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문숙기자 yms7890@@sedaily.com -
달샤벳 수빈, 함께 투표합시다
서경스타 포토 2020.04.11 21:35:26그룹 달샤벳 수빈이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양문숙기자 yms7890@@sedaily.com -
'유권자 여러분이 또 역사를 만드셨습니다'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기록
정치 대통령실 2020.04.11 21:26:29총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인 26.69%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오전 6시에 시작해 11일 오후 6시에 마감된 사전투표에 총 4,399만4,247명의 선거인 중 1,174만2,677명이 참여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종전 최고 사전투표율은 2017년 대선 때의 26.06%로,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이 0.63%포인트 높다. 사전투표는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됐다. 이번 총선 사전투표율은 2016년 제20대 총선의 사전투표율(12.19%)보다 14.50%포인트, 직전 전국 단위 선거였던 2018년 지방선거 때의 사전투표율(20.14%)보다 6.55%포인트 각각 높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의 투표율이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34.75%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23.56%를 기록했다. 대구는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동시에 역대 선거 사전투표에서도 다른 지역에 비해 사전투표율이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왔다. 전국별로 보면 세종 32.37%, 광주 32.18%, 강원 28.75%, 경북 28.70%, 경남 27.59%, 서울 27.29%, 대전 26.93%, 충북 26.71%, 울산 25.97%, 부산 25.52%, 충남 25.31%, 인천 24.73%, 제주 24.65%, 경기 23.88% 순이었다. 부동층이 많고 총선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전국 평균을 상회했으나, 인천과 경기는 밑돌았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보인 가운데 전체 총선 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00년 이후 실시된 총선 투표율은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 20대 58.0% 등이었다. 이번 총선 직전인 2017년 대선에서는 77.2%,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60.2%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여야 모두 높은 사전투표율에 대해 자기 지지층이 투표장에 대거 나온 결과라며 반겼다.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와 집권당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라는 유권자의 의지라고 했고, 통합당은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기 위한 '분노 투표'가 원동력이라고 평가했다. /강신우 seen@@sedaily.com -
용인 투표소 선거사무원 발열 증세...코로나 의심
정치 대통령실 2020.04.11 20:00:39경기 용인에서 진행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여 투표소 운영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했다.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사전투표 이튿날인 11일 오후 1시 30분께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선거사무원인 공무원 A씨에게 발열 증상이 나타났다. 선관위 측은 오후 2시 30분께 투표소 운영을 중단하고, 주변을 소독하는 등 방역작업을 했다. 또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에게 인근 다른 사전투표소로 갈 것을 안내했다. A씨는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날 저녁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라동 사전투표소에서는 선거사무원과 참관인이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으며,이곳에서 투표한 선거인 또한 전원 마스크를 착용하고 비닐장갑을 사용하는 등 선관위의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우 seen@@sedaily.com -
투표소에 나타난 수상한 인물...선관위 직원 치고 도주
정치 정치일반 2020.04.11 19:27:54전라남도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수상한 인물이 몰던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 투표소 단속 과정에서 차량으로 선관위 직원을 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10일 오전 10시10분께 함평군 손불면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에게 차량을 제공해 선관위 직원이 조사하려 하자 자신의 차량으로 선관위 직원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단속을 하던 직원은 A씨의 차에 치여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선관위 관계자는 “A씨가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고 선거 질서를 어지럽히는 등 중대한 위법 행위를 했다”며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속보) 총선 사전투표율 26.69%로 ‘역대 최고’…1,174만명 참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11 19:23:39(속보) 총선 사전투표율 26.69%로 ‘역대 최고’…1천174만명 참여 -
19대 대선 뛰어넘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26.69%
정치 대통령실 2020.04.11 19:12:19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6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6.69%로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총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1,174만 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5.8%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고, 대구광역시가 23.6%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최종 사전투표율이 26.06%였다.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했다. /강신우 seen@@sedaily.com -
안철수 "민주당, 총선 이기면 윤석열 끌어내려 비리 덮을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4.11 18:03:42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해 온갖 공작과 술수를 동원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이를 통해 울산시장 선거개입, 라임사태, 신라젠, 버닝썬 등 각종 권력형 비리 의혹을 덮으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혹시라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위기를 타고 집권여당이 승리하기라도 한다면 대한민국의 국정운영이 정말 걱정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선 “(민주당이 총선에 승리할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리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며 “감추고 싶은 자신들의 비리를 덮어야 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검찰이 무력화되면 현 정권의 4대 권력형 비리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며 “정권차원에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라임사태, 신라젠 사태 등 대형 금융사건과 버닝썬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또 “소득주도성장, 기계적인 주 52시간, 탈원전 등 우리 경제를 망가뜨리는 망국적인 경제정책의 오류가 계속될 것”이라며 “나라 경제는 코로나19 여파와 함께 더욱 어려워지고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서민가계와 고용시장은 붕괴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진영 간 충돌이 일상화되고 그 속에서 민생은 실종되고 증오와 배제의 이분법 사회가 될 것”이라며 “결국 내가 대구에서 봤던 헌신과 봉사, 공동체 정신, 높은 시민의식 등 긍정의 단어들과 에너지들을 낡은 정치가 소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이와 함께 “외교·안보적으로 미중 균형 외교가 깨져 대중 종속이 심화되고 한미동맹의 보이지 않는 균열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것은 안보를 불안하게 하고 또 다른 국론분열의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북한 눈치 보기와 끌려 다니기로 남북 정치군사적 열세를 초래하고 북한 핵보유는 기정사실화 될 것”이라며 “북한의 정상국가화가 늦어지는 만큼 한반도 긴장완화와 항구적인 평화공존도 그만큼 힘들고 늦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우려를 조금이라도 불식시키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비례정당투표에서 국민의 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 줘야 한다”며 “최소 20% 이상의 정당득표로 기득권 세력들에게 이 땅의 개혁민심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반드시 어느 정당도 과반을 넘지 못하는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오후5시 사전투표율 24.95%...19대 대선 기록 깰듯
정치 정치일반 2020.04.11 17:14:02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5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4.95%로 집계됐다. 총 선거인 4,399만 4,247명 중 1,000만 명을 웃도는 1,097만 8,404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으로 34.22%를 기록했고 전북이 33.07%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21.98%에 그쳤다. 한편 지난 2017년 19대 대통령 선거 때는 최종 사전투표율이 26.06%였다. 전체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1,107만2,310명이 참여했다.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 당시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1.36%였다. 이번 총선보다 13.59%포인트 낮다. 같은 시간 기준으로 2017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때는 각각 24.34%, 18.73%였다. 투표 마감까지 지금 추세를 유지하면 사전투표율은 종전 최고 기록인 2017년 대선의 26.06%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법원, 오세훈 후보 유세현장 습격 괴한 구속영장 발부
사회 사회일반 2020.04.11 16:55:004·15 총선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선거운동 현장에 흉기를 들고 습격한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11일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종훈 판사는 피의자 A(51)씨에 대해 “범죄혐의의 내용이나 중대성, 수사진행의 경과 등에 비추어 보면, 도망할 염려가 있는 때에 해당하는 구속의 사유가 있고,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9분께 서울 광진구 자양3동 한 식당 앞에서 식칼을 들고 차량 유세를 하고 있던 오 후보를 향해 소리를 지르며 돌진했다. 서울 광진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야간근무를 마치고 잠을 자려고 하는 데 (선거유세가 )수면에 방해돼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A씨는 유세현장에 있던 광진경찰서 소속 경찰관 3명에게 곧바로 제압됐으며 오 후보와 선거운동원 중 인명피해를 입은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흉기를 소지하고 선거후보자를 포함한 선거사무원을 협박하여 선거의 자유를 방해하였다는 점에서 사안이 매우 중하다고 판단하였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체포한 남성을 특수협박미수 및 공직선거법위반(선거자유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다./한민구기자 1min9@@sedaily.com -
사전투표 1,000만명 돌파...전남 32.6%-대구 20.5%
정치 정치일반 2020.04.11 15:59:49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4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3.5%로 집계됐다. 누적 투표자수도 전국 선거인수 43,994,247명 중 10,320,928명이 투표해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2.6%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가 20.5%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안철수 "여당 승리하면 각종 비리 덮히고 망국 정책 계속될 것"
정치 대통령실 2020.04.11 15:28:49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어느 정당도 과반을 못 하는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페이스북 글을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안 대표는 11일 "집권여당이 (4·15 총선에서) 승리한다면 윤석열 검찰총장을 끌어내기 위한 온갖 공작과 술수를 다 동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무력화하면 현 정권의 4개 권력형 비리 의혹이 묻힐 가능성이 높다. 정권 차원에서 울산시장 부정선거, 라임 사태, 신라젠 사태 등 대형 금융 사건과 버닝썬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또한 "여당이 승리하면 소득주도성장, 주 52시간, 탈원전 정책 등 망국적 경제정책의 오류가 계속될 것"이라며 나아가 진영 간 충돌 일상화, 대(對) 중국 종속 현상 심화, 북한 핵 보유 기정사실화 등도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안 대표는 "이러한 우려를 조금이라도 불식시키고 견제하기 위해서는 비례 정당투표에서 국민의당을 제1당으로 만들어주셔야 한다"며 "최소 20% 이상의 정당 득표로 기득권 세력들에 개혁 민심이 살아 있음을 보여주고 어느 정당도 과반을 못 하는 여소야대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야 여의도 정치가 국민 무서운 줄 알게 되고 최소한의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1일부터 국토종주 중인 안 대표는 이날 충남 천안 동남구에서 서북구까지 약 30㎞를 달리고 있다. /강신우 seen@@sedaily.com -
사전투표자 1,000만명 육박...누적투표율 21.9%
정치 정치일반 2020.04.11 15:01:00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누적 기준)이 21.9%로 집계됐다. 누적 투표자수도 1,000만 명에 육박하는 9,656,390명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가 30.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대구가 19.1%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 -
[단독] "외국인은 사전투표 안돼" 투표소 혼선에 '헛걸음' 속출
정치 정치일반 2020.04.11 12:45:59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가 10~11일 진행 중인 가운데 재·보궐 지방선거 투표소 중 일부에서 외국인들이 원활한 투표를 못하고 있다. 사전투표소를 찾은 일부 외국인은 투표를 못하고 돌아가는 상황도 생겼다. 이번 총선에서는 재·보궐 지방선거도 함께 치러지며 전국 55개 선거구에서 기초단체장 8명, 광역의원 17명, 기초의원 30명을 뽑는다. 한국국적이 없는 외국인도 영주권을 취득한지 3년이 지나면 지방선거에 한해 투표권을 부여된다. 이번 재·보궐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선거인 수는 총 313만9,093명이며, 이중 외국인은 0.17%인 5,413명이다. 총선처럼 재·보궐 지방선거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고 외국인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일부 투표소에서는 외국인 투표자에 대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일본인 A(서울 거주)씨는 10일 오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안내에 따라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신분증을 내밀자 투표소 관계자는 “신분확인이 되지 않는데 외국인은 사전투표를 할 수 없다”며 “본투표날인 15일날 투표를 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얼마전 집으로 온 선관위의 재·보선 관련 인쇄물에는 사전투표도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었지만 사전투표소에서의 설명은 달랐다. 결국 A씨는 투표를 못하고 발걸음을 돌렸다. 11일 오전 사전투표소를 찾은 중국인 B(서울 거주)씨는 신분증을 내민지 20분이 지나서야 겨우 투표를 했다. B씨 역시 외국인등록증을 내밀자 신분확인이 안 됐다. B씨가 찾은 사전투표소 관계자는 B씨를 바로 돌려보내지 않고 선관위에 문의를 해 신분확인이 되지 않은 이유를 알아냈다. B씨의 신분확인이 안 됐던 것은 전산에 이름을 입력할 때 외국인등록증에 표기된 것처럼 성과 이름을 띄어서 입력했기 때문이다. 투표소 전산에서는 성·이름을 띄지 않고 붙여서 입력해야 신분확인이 됐던 것이다. B씨의 사례를 보면 A씨 역시 사전투표가 가능했지만 해당 투표소의 잘못된 안내로 투표를 못 했던 것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외국인들도 사전투표를 할 수 있고 외국인 투표권자 신분확인 시에는 성과 이름을 띄지 않고 붙여서 입력해야 한다”며 “이런 내용을 모든 투표소에 전달했는데 일부 투표소에는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았는지 혼선이 빚어진 듯하다”고 전했다. 사전투표소에서 겨우 투표를 마친 B씨는 “15일 본선거일에도 외국인들이 투표를 할 텐데 이런 사소한 문제 때문에 투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반드시 성명을 붙여서 입력해야만 신분확인이 되는 전산 시스템이 좀 이해는 안 가는데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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