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인 “일단 예산서 문제해결…대통령 긴급재정명령도 가능”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30 10:52:45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제 지원 대책과 관련, “국민의 세금으로 책정한 예산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그 다음에 필요하면 부채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 회의에서 정부의 ‘소득 75% 이하 모든 가구에 약 100만원 지급’ 방안에 대해 “빚내서 시작하는 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가구당 100만원씩 주고 나면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에 대한 대비가 안 돼 있다. 삶을 지속시킬 수 있는 대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 사태가 연말까지 지속될지, 더 갈지도 모르는 실정”이라며 “일시적으로 돈을 줬다가 지급이 중단되면 생계 유지가 어렵게 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방법을 강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올해 예산 512조원의 20%를 용도 전환해 100조원의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수익, 근로자의 임금을 보전하자는 전날 제안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김 위원장은 특히 “예산안을 조정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 대통령이 헌법에 보장된 긴급재정명령을 발동하면 빠른 예산 조정이 가능하다”고 추가로 제안했다. 그는 “코로나 사태로 자금을 많이 풀어내면 그렇지 않아도 문제였던 금융 시장의 문제가 다시 혼란이 될 수 있어 대책,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선대위에 코로나19 경제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점진적으로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총선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정치와 모든 것이 다 묻혀버리지 않았느냐’라는 생각도 들지만, 지난 3년 동안 문재인 정부의 거의 모든 실정을 판단하는 선거라고 확신을 갖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위원장의 긴급재정명령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긴급재정명령은 국회를 열 수 있을 때 발동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
김종인 "소득하위 70%에 100만원, 지속성 없는 선거용 정책" 비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30 10:32:26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소득 70% 이하 가구에 100만원씩(4인 가구 기준)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정부 방안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을 안 한 것 같다”며 날선 비판을 내놨다. 김 위원장은 30일 전파를 탄 MBC 김종배 시선집중에 나와 정부의 생계지원금 정책의 현실성을 지적하며 “일시에 100만원씩 준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제대로 생각했는지 의심이 간다”며 “미국 트럼프 정부가 2조 달러를 국민에게 나눠준다고 하니, 영향을 받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사태라는 것이 단시간에 끝난다는 하는 전제를 하면 모르는데 오래 지속될 것 같으면 어떻게 지속적으로 소득이 없는 사람에게 보장해줄까 하는 측면에서 심도 있게 생각해야 한다”며 “지금 당장 인기영합하는 식으로 일시에 100만원씩 준다, 이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 건가에 대해서 사전에 제대로 생각을 했는지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내놓은 정책이 선거용 선심성 정책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직면해서 이런 저런 지자체 장들이 기본소득이니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나”며 “그러다 미국 트럼프 정부가 2조 달러를 확보해 국민에게 나눠 준다고 하니까 영향을 받아 이런 짓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응에 대해선 “갖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도로 활용하고 있다”면서도 “이런 사태가 오면 정부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이지 자랑스럽게 생각할 일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 ‘코로나 비상경제대책’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총선 승리의 해법이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100조원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50조원의 회사채 만기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확대, 더 나아가 1,000조원 규모의 시중 부동자금을 국채로 흡수하는, 사실상 한국형 양적완화 대책을 제안했다. 대여 투쟁방식에서도 디테일했다. 김 위원장은 100조원 재원 마련과 관련해 “헌법 56, 57조가 정한 예산재구성 권한으로 올해 (쓰지 못할 예산) 20% 정도를 항목 변경해서 비상대책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고위공무원들은 마스크 공장을 그만 돌아다니고 신용보증재단 지점에 가서 대출은커녕 상담 예약도 못 하는 자영업자를 만나라”고 지적했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총선 승리 자신감' 김종인 "누가 민주당 1당 되리라 생각했나…'갈아보자' 이게 민심"
정치 정치일반 2020.03.30 09:19:34공식 활동에 돌입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과 관련, “2016년을 돌이켜 생각하면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1당이 되리라 누가 생각했느냐”며 통합당의 총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30일 전파를 탄 MBC 김종배 시선집중에 나와 ‘통합당이 원내1당이 될 것을 자신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그건 자신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민심이 (여당에) 어려운 상황으로 가고 있다고 본다”면서 여론조사에서 정부·여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는 것에 대해선 “일시적으로 지지도가 올라갈 수도, 내려갈 수도 있다. 큰 비중을 둘 필요는 없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19가 사태가 우리나라에서 번졌고, 세계적으로 (번지는) 상황”이라며 “다만 코로나19 사태 하나만 갖고는 (총선을) 생각할 수는 없다. 우리 국민이 정부에 대해 모든 것을 다 알기 때문에 그것이 선거에서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정부가 이날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열고 소득 하위 70% 가구에 100만원씩(4인 가구 기준)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일시에 100만원씩 준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제대로 생각했는지 의심이 간다”고 전제한 뒤 “미국 트럼프 정부가 2조 달러를 확보해 국민에게 나눠 준다고 하니까 영향을 받아 이런 짓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전날 ‘코로나 비상경제대책’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총선 승리의 해법이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이라고 밝혔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라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 선거전략과 관련해 “지금 상황은 평상시의 경제상황이 아니다. 경제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생존을 어떻게 보장하는지가 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100조원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50조원의 회사채 만기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확대, 더 나아가 1,000조원 규모의 시중 부동자금을 국채로 흡수하는, 사실상 한국형 양적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경제 전문가답게 그는 대여 투쟁방식에서도 디테일했다. 김 위원장은 100조원 재원 마련과 관련해 “헌법 56, 57조가 정한 예산재구성 권한으로 올해 (쓰지 못할 예산) 20% 정도를 항목 변경해서 비상대책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고위공무원들은 마스크 공장을 그만 돌아다니고 신용보증재단 지점에 가서 대출은커녕 상담 예약도 못 하는 자영업자를 만나라”고 지적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출마 선언' 나경원, '친일 프레임' 선거 방해에 "정체 의심스러워…법적 조치 취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3.30 08:25:13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맞대결을 준비 중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자신을 겨냥해 특정 단체들이 ‘친일 프레임’을 씌우려 한다면서 이같은 ‘선거 방해 행위’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체가 의심스러운 외부세력의 노골적인 선거 방해 공작으로 선거 운동의 자유와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 당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나 의원 측에 따르면 ‘아베규탄 시민행동’이라는 단체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약 7시간 동안 서울 동작구 사당동 나 의원 후보사무실 인근 도로에 ‘친일정치불매’ 등이 적힌 대형 광고물을 설치하고 시위에 나섰다. 이에 대해 나 의원 측은 “선거관리위원회와 관할 경찰에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법규 검토’, ‘내사 중’이라며 별다른 공식적인 제재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 의원 측은 “선관위가 경찰에 고발조치한 것은 이 단체가 철수할 때쯤인 오후 5시를 넘겨서였다”고 지적한 뒤 “선관위와 경찰이 사실상 여당 후보를 도와주는 관권 선거 공작을 자행했다”고 날을 세웠다. 해당 단체는 지난 17일부터 나 의원을 겨냥한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 의원 측은 “친일정치인을 규탄한다며 선거사무소 앞과 선거 유세 장소 등에서 ‘사사건건 아베편’, ‘친일정치인 필요 없다’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운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나 의원 측은 “선관위와 경찰이 계속해서 불법에 침묵한다면 훗날 엄정한 법의 심판을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 의원은 지난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늘 동작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동작과 함께할 것“이라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의원은 ”다섯 번째 국회의원 선거다. 뒤돌아보면 부족한 정치인이었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오직 국민의 쓰임을 위한 정치인임을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아울러 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알려드리고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한 ”여러분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어느 정치인을 좋아하시든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이 동작구민과 동작의 아이들은 나경원이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덧붙여 나 의원은 ”제가 정치에 입문한지 18년 됐다“면서 ”중진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미래와 동작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걸 보여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김종인 "못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
정치 정치일반 2020.03.29 16:57:46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활동을 시작한 29일 곧바로 ‘코로나 비상경제대책’을 내놓았다. 김 위원장은 총선 승리의 해법이 곧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대책이라고 밝혔다.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라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 선거전략과 관련해 “지금 상황은 평상시의 경제상황이 아니다. 경제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생존을 어떻게 보장하는지가 주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코로나 비상대책 예산으로 100조원을 마련하고 올해 말까지 50조원의 회사채 만기를 위한 신용보증기금 확대, 더 나아가 1,000조원 규모의 시중 부동자금을 국채로 흡수하는, 사실상 한국형 양적완화 대책을 내놓았다. 경제 전문가답게 그는 대여 투쟁방식에서도 디테일했다. 김 위원장은 100조원 재원 마련과 관련해 “헌법 56, 57조가 정한 예산재구성 권한으로 올해 (쓰지 못할 예산) 20% 정도를 항목 변경해서 비상대책예산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가 하면 “고위공무원들은 마스크 공장을 그만 돌아다니고 신용보증재단 지점에 가서 대출은커녕 상담 예약도 못 하는 자영업자를 만나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책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자금 회수 우려로 저신용자·실직자·영세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을 꺼리는 상황을 꼬집은 것이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무슨 대책이라고 계속 발표하는데 혜택을 봤다는 사람은 없다”면서 “‘코로나19로 죽으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다’라는 말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보다 더 강력한 대책을 제시했다. 신세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회견 직후 다시 브리핑 자리에서 “100조원 가운데 40조원으로는 1,400만명으로 추정되는 중소자영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매출 손실을 6개월 동안 지원하겠다”며 “또 10조원 정도는 국민생활안정 지원으로, 200만 이상으로 추산되는 고용피해를 입은 분들께 고용안정자금이나 휴업수당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게다가 재원 100조원은 빚을 더 내지 않고 정부예산의 지출항목을 우선 변경해 쓰겠다는 재원 대책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국회 과반 정당을 만들어서 6월 개원 국회 개시 1개월 내에 코로나 비상경제대책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통합당이 그간 꺼리던 재정확대정책을 과감히 수정하는 동시에 중도층을 향한 확실한 구애에도 나섰다. 김 위원장은 “제가 책임지고 (통합당을) 포용하는 정당으로 바꿔서 더 어려워진 이 사회의 약자를 품고 동행하겠다”고 역설했다. 최근 사회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n번방’ 사건을 거론하며 “돈 내고 방에 입장했던 사람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처벌해야 한다”며 “국민들의 수치심을 치유할 대책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은) 심판을 예감하고 떨고 있다”며 “투표만 하시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전문가들은 김 위원장이 통합당을 중도로 끌고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합당 정책 마련에 참가한 한 교수는 “국채로 시중자금을 흡수하면 미국처럼 중앙은행이 국채를 사들이지 않는 이상 국채금리가 치솟아 통화정책(제로 금리)이 무력화되고 국가부채는 폭증한다”며 “이를 모를 리 없는 김 위원장이 선거에 여당보다 더 유능한 야당을 강조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전면 나선 김종인 "100조 코로나 예산 마련"
정치 정치일반 2020.03.29 16:09:10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100조원 규모의 코로나 예산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으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회사채 안정방안과 국채를 동원한 1,000조원 규모의 시중 부동자금 흡수 구상 등을 내놓았다. 이 모든 것을 통합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면 한 달 안에 완결해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 선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 비상경제대책 회견문’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공식활동에 나서자마자 당정청은 물론 정의당에도 버금갈 만한 강력한 경기부양책을 꺼내 들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평상시 경제상황이 아니다”라며 “민생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생산시설을 가동할 터전을 어떻게 만들어줄 것이냐가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 513조원 규모로 마련된 예산 중 20% 규모의 항목을 변경해 코로나 비상대책 재원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국채를 추가로 발행하기보다 정부가 코로나 사태로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들을 재조정해 비상경제 대책에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총선 직후 헌법 56·57조에 규정된 예산 재구성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50조원을 신용보증기금을 확대해 인수해야 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정부의 채권시장안정펀드(20조원)의 2배 이상이다. 이와 함께 기획재정부를 향해 “1,000조원 넘는 시중 부동자금을 국채로 흡수할 방안도 빨리 찾아보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이는 정의당의 최근 주장(1,300조원 흡수)과 일치한다. 김 위원장은 “‘못 살겠다 갈아보자’ 이게 민심”이라며 “지난 3년간 잘한 것 없고 나라를 경영할 능력이 없는 정권은 심판받아 마땅하다”고 역설했다./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 -
분주한 선거 유세 차량 작업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27 13:28:38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27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유세차량 제작업체에서 직원들이 선거 유세에 사용할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평택=권욱기자 2020.3.27 -
분주한 선거 유세 차량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27 13:28:20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27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유세차량 제작업체에서 직원들이 선거 유세에 사용할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평택=권욱기자 2020.3.27 -
분주한 선거 유세 차량 작업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27 13:27:56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둔 27일 경기도 평택시의 한 유세차량 제작업체에서 직원들이 선거 유세에 사용할 차량을 제작하고 있다./평택=권욱기자 2020.3.27 -
손혜원 "김종인, 미래통합당 얼굴마담 될까 걱정된다"
정치 정치일반 2020.03.27 10:16:05열린민주당 창당을 주도한 손혜원 최고위원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영입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대해 “너무 늦었다. 황 대표가 얼굴 마담으로 활용하시는게 아닌가 걱정된다”고 말했다. 2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 출연한 손 최고위원은 전날 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영입된 김종인 전 대표에 대해 “20대 총선 당시 문재인 당대표가 김종인 박사에게 공천 전권을 주고 영입했고, 김 박사가 프레임 전체를 장악해 총선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평했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의 영입에 대해서는 “공천을 자기 뜻대로 다 만들어놓고 마지막 날 김종인 박사를 영입했다”며 “먼저 공천 권한을 드렸다면 훨씬 더 도움이 될 수 있을텐데 공천이 끝난 지금 그를 모시고 갔다는 것은 얼굴마담으로 활용하시는 게 아닌가”라고 에둘러 비판했다. 손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은 경제민주화의 색칠만 하고 김종인 박사를 마지막 일주일 전에 버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종인 카드가 약발이 먹히지 않을 것으로 보는지 묻는 진행자 발언에 손 최고위원은 “아니다, 그런 것보다는 조금 늦게 모셔온 게 아닌가, 이렇게 늦게 가셔서 과연 역할을 충분히 하실 수 있을까”라며 예전만한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 분석했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 -
'오세훈과 빅매치' 고민정 "편견과 싸워온 나날들…진심 알아주는 분들 위해 뛸 것"
정치 정치일반 2020.03.27 09:19:09제21대 총선 ‘빅매치’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서울 광진을에서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맞붙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이 26일 광진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등록을 마친 뒤 “나의 삶은 편견과 싸워온 나날이었다”고 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면서 이렇게 자신의 삶을 되돌아봤다. 고 전 대변인은 자신을 ‘광진사람’이라고 소개한 뒤 자신이 마주했던 편견으로 우선 “11살 연상의 시인과 결혼할 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고 전 대변인은 “수원에 있는 대학을 나와 KBS에 입사할 때도 정치부 기자 경력도, 정치인 경력도 없는 제가 청와대 대변인이 됐을 때도 늘 편견과 싸우는 지난한 날들이었다”고도 적었다. 고 전 대변인은 이어 “이 순간에도 온갖 편견들과 싸우고 있지만 외롭지 않다”면서 “저의 진심을 알아주고, 저의 살아온 삶을 알아봐주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고 뛰겠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고 전 대변인은 “이번 총선의 시대정신은 촛불의 완성”이라면서 “내가 이겨야 한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고 전 대변인은 지난 19일 전파를 탄 KBS1라디오 ‘라이브 비대위’에 나와 “우리가 2016년과 2017년 추운 겨울 들었던 촛불이 미완이라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다. 그걸 완성하기 위해서는 입법부인 국회가 변해야 하고 저도 힘을 보태고자 여기까지 나왔다”면서 “우리가 힘겹게 만들었던 나라다운 나라 대한민국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분께서 손을 잡아주시면 좋겠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 전 대변인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진행자가 오 전 시장과의 대결을 전망하자 “그분께서는 1년 정도 표를 갈고 닦았지만, 민주당은 20여 년 동안 갈고 닦았다”며 “민주당이 갈고 닦았던 것이 제게 체화되어 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고 전 대변인은 “물리적 시간이 적기 때문에 더 많이 다니고 경청하고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처음 갔을 때는 ‘왜 이제 왔느냐’고 하셨는데, 두 번째 가니 ‘이제 또 왔네’ 그러시고, 세 번째 갔더니 전략을 얘기해주시더라”면서 “딸처럼 생각해주시나 하는 감사함이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아울러 고 전 대변인은 ‘총선 불출마’를 권유했던 남편과의 일화를 언급하면서 “남편이 많이 반대했다. 남편이 살면서 가장 많이 반대한 게 총선 출마다. 며칠 동안 울며불며 반대를 했었다. 나는 ‘안 하고 싶지만, 안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면서 “남편이 ‘내 아내이자 청와대 대변인인 고민정이 정치로 나가야 하는 거였고, 거스를 수 없다’고 판단한 이후에는 엄청 열심히 도와주고 있다”고도 했다. 고 전 대변인은 또 ‘출마한다는 소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뭐라 하던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을 받고 “대통령님 말씀이 저한테는 무거워서 비밀로 가져가고 싶다. 대변인으로 있을 때 대통령님께서 그냥 하셨던 말씀인데도 이걸 누군가한테 얘기 했을 때 기사가 워낙 많이 나왔다”면서 “대통령님의 말씀은 기록으로 남겨야 하는 것들이 많지 말로 전할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다. 저한테 사사로이 하셨던 말씀들도 있지만 나중에 대통령 임기가 끝나실 때쯤 말씀드리고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덧붙여 고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고 전 대변인은 “부대변인 당시 (다른 사람들이) ‘왜 자꾸 욕심을 부리냐’며 뭐라고 하더라. ‘내가 필요 없는 존재라면’이란 생각으로 강원도로 떠난 적이 있다”고 지난날을 떠올리며 “그때 대통령님께서 ‘어쩜 그렇게 말씀을 잘하십니까. 그리고 어려운 정치 현안을 국민들에게 참 쉽게 잘 전달하더군요. 참 부럽습니다’는 얘기를 해주시더라. 대통령님만 부대변인 시절 제 능력을 인정해주셨다”고 말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출마 선언' 나경원 "한 번도 욕심 위해 정치하지 않아…이수진은 선거 위해 온 사람"
정치 정치일반 2020.03.27 07:49:25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총선에서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수진 전 부장판사와 맞대결을 준비 중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번 동작을 선거는 ‘동작을 위해 선거에 나온 사람’과 ‘선거를 위해 동작에 온 사람’과의 싸움“이라며 이 전 판사를 정조준했다. 나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늘 동작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동작과 함께할 것“이라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나 의원은 ”다섯 번째 국회의원 선거다. 뒤돌아보면 부족한 정치인이었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정치를 하지 않았다“고 강조한 뒤 ”오직 국민의 쓰임을 위한 정치인임을 약속드린다“고도 했다. 나 의원은 이어 ”동작이 낳은 딸 나경원이 동작이 배출한 보수정당 최초의 여성 원내대표 나경원을 만들었다“면서 ”할 말 할 줄 아는 소신 있는 야당 원내대표였다“고 지난날을 되돌아봤다. 아울러 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오만을 지적하고 대한민국이 가야 할 올바른 길을 알려드리고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 일했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또한 ”여러분이 어느 정당을 지지하든 어느 정치인을 좋아하시든 보수든 진보든 상관없이 동작구민과 동작의 아이들은 나경원이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마선언 후 기자들과 만난 나 의원은 이 전 판사의 출마를 두고 ‘판사 대 판사 대결’로 불리는 상황에 대해 ”판사직을 그만둔 지 오래 됐다. 적절치 않다“고 했다. 덧붙여 나 의원은 ”제가 정치에 입문한지 18년 됐다“면서 ”중진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미래와 동작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걸 보여 드리겠다“고 부연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
[영원한 권력은 없다] 통합당 손잡은 김종인 회고록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26 17:47:07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의 손을 잡고 26일 정치판으로 돌아온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이자 신임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의 회고록이 출간됐다. 책 제목은 ‘영원한 권력은 없다’. 부제는 ‘대통령들의 지략가 김종인 회고록’이다. 진보와 보수를 막론하고 모든 진영에서 러브콜을 보내는 정치인, 김종인. 그는 서문에서 “정치인이 회고록을 쓰는 일은 기나긴 반성문을 쓰는 일과 같다”며 “이루어 놓은 성과에 자부심을 갖는 반면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회한과 반성의 마음의 더 크다”고 말했다. 최근 사람들이 본인에게 붙여줬다는 별명도 소개했다. 여의도의 포레스트 검프. 어쩌다 달리기 시작해 부지런히 달리고 또 뛰었을 뿐인데 알고 보니 그가 지나간 곳이 모두 역사의 현장이었던 것처럼 김 위원장의 인생도 그와 비슷해 그런 별명이 붙었다는 이야기를 지인들에게 전해 들었다고 한다. 그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핵심 현장을 숱하게 지나왔다. 그는 이 책에 대해 “일반적인 회고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저 내 인생을 웅변하려는 목적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내 인생을 소재로 삼은 것”이라며 “후배들에게 반드시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거기에 내 인생을 빌어 적었다”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참 기구한 인생을 살아 왔구나,라고 가끔 생각한다”고 책에서 밝혔다. 그는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대법원장을 지낸 할아버지 김병로의 영향으로 어렸을 때부터 정치 현장을 바로 옆에서 지켜보며 자랐다. 할아버지와 박정희 대통령이 통화할 때도 종종 바로 옆에 앉아 있곤 했다. 할아버지가 통합야당을 만들 때는 불과 스무 살 남짓한 나이로 할아버지를 옆에서 돕기도 했다. 책은 박정희에서 문재인까지 역대 대통령들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며 추진했던 정책과 진행 과정 중 느꼈던 점들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전두환 정권이 금융실명제를 급하게 도입하려 했던 이유, 87헌법에 ‘경제민주화’ 조항을 넣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 노태우 정부 때 보건사회부 장관으로서 감당해야 했던 라면 파동, 한소 수교와 한중 수교, 일산과 분당 신도시 설립 배경 등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들을 책 속에모두 생생하게 담았다. 그는 대한민국 정치 경제사의 못다 한 이야기와 대한민국 정부가 걸어온 여정을 책으로 낸 이유에 대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국민과 정치인의 근본적인 인식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도대체 언제까지 근본을 바꾸지 않고 국민이 최악 또는 차악의 선택만 반복하도록 정치를 끌고 나가려는 것인가”라고 책에서 다시 한번 일갈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
[무언설태]김종인, 장고 끝 통합당 선대위원장...또 '구원투수' 될까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0.03.26 17:07:04▲미래통합당이 26일 21대 총선 선거대책위원장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를 영입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19대 총선 때는 새누리당,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을 각각 도와 선거 승리의 핵심 공신이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보수·진보 정당을 넘나든 그가 장고 끝에 다시 나섰는데 이번에도 ‘구원투수’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정부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두산중공업에 1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두산중공업에 대출 방식으로 긴급 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데요. 이 회사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영업 기반이 무너졌다고 하니 돈 지원보다 정책 대전환이 더 시급한 것 아닌가요.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이후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확진자 증가 속도가 유달리 낮았던 일본에서 갑자기 감염자가 폭증하자 일각에서는 “올림픽 때문에 검사에 소극적이었던 일본이 뒤늦게 대응에 나섰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는데요. 일본 정부도 혼쭐나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입니다. -
황교안의 삼고초려…구원등판 김종인 이번에도 통할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0.03.26 15:35:30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삼고초려(三顧草廬)’ 끝에 4·15총선 총사령탑으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영입했다. 선거일 ‘D-17’인 오는 29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할 김 전 대표 앞에 놓인 가장 중요한 과제는 좀처럼 잡히지 않는 중도층의 민심을 얻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통합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지난 2012년 새누리당(현 통합당)과 2016년 민주당의 선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선거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김 전 대표가 이번에도 현재 열세에 놓여 있는 통합당을 승리로 견인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은 26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총괄선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황 대표는 그 역할을 사실상 김 전 대표에게 일임하고 서울 종로 선거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 대표의 김 전 대표 영입은 말 그대로 삼고초려였다. 황 대표는 당초 지난달 김 전 대표에게 ‘원톱’ 선대위원장직을 제안했다. 하지만 태구민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와 관련한 김 전 대표의 언급이 논란을 빚으면서 당내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자 이달 들어 다시 김 전 대표에게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김 전 대표는 수락하지 않았다. 이후 황 대표는 16일 “내가 직접 깃발을 들겠다”며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지만 그로부터 10일 만에 또다시 김 전 대표를 찾았다. 황 대표 등은 이날 서울 구기동의 김 전 대표 자택을 찾아 통합당 선대위 합류를 간곡하게 요청했다. 통합당이 ‘김종인 카드’를 포기하지 못한 것은 중도층으로 외연을 확장하지 못할 경우 선거에서 질 가능성이 크다는 위기의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이 17~19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중도층의 통합당 지지율은 18%다. 민주당(34%)에 16%포인트나 뒤지고 있다. 1987년 개정된 헌법에 ‘경제 민주화’ 조항을 넣는 데 일조한 김 전 대표는 그런 정치적 자산을 바탕으로 중도층의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김 전 대표 영입에 당은 기대감이 크다. 통합당의 한 관계자는 “김 전 대표가 선거 때마다 이긴 데는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이길 수 있는 편을 잘 선택한 요인도 작용했다고 본다”며 “그가 합류를 결정한 것은 그런 판단에 따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선거 이후에 ‘킹 메이커’ 역할을 맡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일각에서는 ‘찻잔 속 미풍’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았다. 한 관계자는 “옛날 김종인이 아니다”라며 “젊은 층에서는 그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고 지적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