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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코로나19 검사시약 2종 긴급사용 추가 승인
산업 바이오 2020.02.29 13:25:51질병관리본부가 긴급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2019-nCoV) 유전자 검사시약이 2개에서 4개로 늘어났다. 코로나19 검사기관도 12곳 추가돼 모두 91곳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코젠바이오텍, 12일 씨젠에 이어 27일 솔젠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코로나19 유전자 검사시약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긴급사용 승인은 감염병 대유행이 우려돼 진단시약이 긴급하게 필요하지만 허가 제품이 없어 질병관리본부장이 요청한 진단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한시적으로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게 승인하는 제도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검사기관으로 지난 7일 46곳, 20일 31곳, 24일 2곳에 이어 28일 12곳을 추가로 공고했다. 새 검사기관은 수탁검사기관인 결핵연구원(충북 오송)과 노원을지대병원 등 11개 의료기관이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
자고나면 급증…‘코로나19’ 대구 확진자만 2천명 넘어섰다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3:25:28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만 2,000명을 넘어섰다. 29일 대구시·경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476명, 60명 각각 늘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대구 2,055명, 경북 469명으로 증가했다. 대구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유증상자 조사 결과가 순차적으로 반영됐기 때문이다. 누적 확진자 수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 8,269명 가운데 31번 환자와 함께 지난 9일과 16일 예배에 참석한 1,001명과 유증상자 1,193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가 반영됐다. 시는 이들 외에 자가격리 중인 나머지 신천지 교인 6,000여명에 대한 전수 진단검사를 진행중이다. 대구 확진자 가운데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자가 80%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대구 추가 확진자 가운데는 공무원 3명(중구청 환경자원과 1, 동구청 세무2과 1, 대구교도소 1), 의료 관계자 1명(중구 남산동 우노치과 1),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3명(서구 평리동 서구노인주간보호센터 2, 수성구 중동 김신요양병원 1), 종교인 1명(수성구 만촌동 동신교회 1) 등이 포함됐다. 확진자가 나온 시설은 일시 폐쇄됐고 방역이 진행된다. 현재 대구 전체 확진자 2,055명 가운데 751명(관내 653·관외 98)은 입원 조치됐으나 나머지는 아직 병상 부족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구시는 주말 동안 488명을 추가 입원 조치할 계획이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
정부 “코로나 19 입국제한 조치 이후 中 입국자 크게 감소”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2:42:00법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따른 입국제한 조치 시행 이후 중국 입국자가 크게 줄었다고 재차 밝혔다. 차규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 브리핑에서 “(후베이성 방문 외국인) 입국차단 조치가 시행된 지난 4일부터 하루 (중국인) 입국자가 5,000명대 이하로 급격히 줄기 시작했다”며 “올해 들어 국내로 입국한 중국인은 1월 13일에 1만8,743명으로 가장 많았으나, 27일에는 1,093명으로 94%가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8일에는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줄어 870명이 됐다”며 “이 가운데 462명이 유학생이고, 나머지 408명은 주 된 생활 근거지가 국내인 장기체류자”라고 덧붙였다.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유학생의 수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었다는 게 차 본부장의 설명이다. 차 본부장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한국인은 1월 한 달 동안 32만7,110명으로, 2월에는 현재까지 3만5,144명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28일에는 한국 국민이 중국에서 들어온 경우가 503명이고, 중국으로 나간 경우가 2,017명이었다. 이에 따라 전날 중국에서 출국한 한국인이 한국으로 들어온 중국인보다 2.3배 많다고 차 본부장은 밝혔다. 이는 전날 청와대의 통계 해석 실수를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풀이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우리나라에 들어오려는 중국인보다 중국으로 향하는 우리 국민이 두 배 가까이 많다”고 했으나, 이후 법무부 통계를 잘못 해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28일 ‘출국하는 우리 국민 수는 늘어나고 중국에서 입국하는 중국인 수는 줄어들고 있다’는 내용으로 정정했다. 차 본부장은 향후 입국제한 조치 외에도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이동으로 인한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차 본부장은 “체류기간이 곧 만료되는 등록 외국인과 외국적 동포 거소신고자에 대해 체류기간을 4월 30일로 일괄 연장했다”며 “유학생들의 비자연장 등도 학교 담당자가 일괄 취합해 단체로 신청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1명 추가 사망...17번째
산업 IT 2020.02.29 12:10:2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7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29일 대구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77세 남성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평소 당뇨와 파킨슨병을 앓았다. 보건당국은 사망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칠곡군 20대 남성3명 63세 여성1명 코로나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2:00:25경북 칠곡군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왜관읍에 사는 20대 남성 3명과 63세 여성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속보] 김천 재소자, 코로나 첫 확진…직원 20명·재소자 11명 격리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1:58:4529일 법무부는 이날 새벽 김천소년교도소 미결수용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됨에 따라 접촉 직원 및 수용자를 즉각 격리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교정시설 수용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5일 경북북부 제2교도소 교도관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수용자는 김천소년교도소에 지난 1월 21일 입소했다. 현재는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의 구속집행정지 결정에 따라 출소해 김천소년교도소 가족만남의 집에 일시수용하고 있다. 법무부는 해당 수용자와 접촉 의심이 있는 직원(20명)은 자가 격리하고 수용자(11명)는 별도의 수용동에 격리 수용했다. 또 법무부는 김천보건소와 협조하여 교도소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했으며 검체 분석, 역학조사 등 해당 수용자의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김천교도소에는 직원 230명과 재소자 670명 등 총 900명이 있다. 19세미만 소년수형자와 19세 이상 소년처우자, 1심 미결수용자 등을 수용하고 있다./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확진된 주한미군 병사 아내도 확진…미군 관련 4번째
산업 IT 2020.02.29 11:50:46주한미군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네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 주한미군(병사)의 아내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주한미군 관계자로는 네 번째 확진자”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경북 칠곡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인 캠프 캐럴에서 23세 남성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네 번째 확진자는 이 병사의 아내로 남편의 확진 판정 이후 자가 격리 중이었다. 현재 미군 병원의 감시와 의학적 치료를 받으며 격리된 상태다. 네번째 확진자는 자가 격리된 이후 다른 주한미군 관계자와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질병관리본부와 주한미군 보건 관계자들은 확진 전 자가 격리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추가 역학조사가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주한미군에서는 이달 24일 대구에 사는 ‘사망한 주한미군’의 부인(61세)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26일 캠프 캐럴의 병사가 두 번째, 28일 캠프 캐럴의 한국인 근로자가 세 번째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주한미군은 이달 19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위험단계를 ‘낮음’(Low)에서 ‘중간’(Moderate)으로 높였다. 25일에는 한반도 전역의 위험 단계를 ‘높음’(High)으로 격상해 유지 중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김강립 복지부 차관 “코로나19 지침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집회 강행할 시 처벌 검토”
산업 IT 2020.02.29 11:42:08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집단행사 금지 정책에도 이를 어기고 행사를 강행하는 경우에 대해 정부가 처벌을 검토하기로 했다. 29일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정부지침에도 불구하고 주최측에서 행사를 하시는 경우에는 방역상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그러한 조치를 위반하는 경우에는 관련된 법령에 의한 처벌은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코로나19에 취준생 울상…“스터디 못하고 도서관도 못가”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1:29:2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취업준비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도서관, 카페에서 진행하던 스터디나 자격증 준비 등을 모두 집에서만 해결해야 해 불편을 겪게 돼서다. 기업 등이 올 상반기 채용 일정을 미룬 경우도 많아 취준생의 한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29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900명을 넘어선 가운데 ‘취준 지형’이 대면 형식에서 비대면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 기업 채용 필기시험이나 면접 전형에 대비해 서울 종로·신촌·강남 등지에 삼삼오오 모여 해오던 스터디는 본격적인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형식으로 대체된 경우가 많다. 기업 취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 김모(23)씨는 “매주 2회 만나 인·적성 시험 문제를 풀고 해설하는 스터디를 해왔는데 지난주부터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진행 중”이라며 “시간을 재고 문제를 풀고 해설을 하는 것은 똑같지만 만나서 할 때처럼 효율적이지는 않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공무원 시험 준비생 김모(27)씨도 “대면 스터디는 공부 자체뿐 아니라 다른 스터디원과의 시간 약속을 지키는 과정에서 스스로 부지런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수험생에게 중요하다”면서 “스터디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게을러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공공 도서관이나 대학 도서관에서 각종 고시나 자격증 시험을 준비해온 이들 역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대다수 도서관이 정부의 다중이용시설 자제 요청에 따라 휴관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22개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잠정 휴관에 돌입했다. 대구·청주지역 대학과 서울지역 일부 대학 도서관도 이달 들어 휴관을 결정했다. 카페에서 공부하는 ‘카공족’ 또한 현저히 줄었다. 콘센트와 와이파이, 넓은 책상을 구비한 카페는 인터넷 강의를 듣거나 문제집을 풀기 편해 대학생과 취준생이 자주 찾았지만 최근에는 텅 비는 날이 많다. 서울 서대문구 한 프랜차이즈 카페 직원 A씨는 “공부하는 손님, 식사 후 방문하는 손님 모두 줄었다”며 “감염될까 우려하는 사람이 많아져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기업 취업준비생 안모(26)씨는 “도서관도 못 가고 카페도 못 가는 상황이 원망스럽다”며 “집에서 공부하는 습관이 들어있지 않은 취준생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기업 신입사원, 공무원 채용 일정이 줄줄이 변동돼 취준생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면서 신입사원 채용 면접 일정을 연기했다. 삼성전자도 3급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역량테스트를 이달 15일에서 다음달로 연기했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 23일 치르려던 공채 필기시험을 연기하고, 코레일도 다음달 21일로 예정됐던 필기시험을 4월25일로 미뤘다. 인사혁신처 역시 이날로 예정됐던 5급 공무원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선발 1차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 필기시험도 미뤄졌다./이희조기자 love@@sedaily.com -
[속보] 김강립 복지부 차관 “퇴원 후 재감염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진행 중”
산업 IT 2020.02.29 11:26:53[속보] 김강립 복지부 차관 “퇴원 후 재감염 코로나19 환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진행 중” -
충남 천안·아산서 5명 코로나19 추가 확진…충남 전체 46명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0:49:14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으로 증가했다. 충남도는 이날 아산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2명과 천안지역 40~60 여성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홍성·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코로나19 밤새 594명 추가…총 2,931명·사망 16명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0:33:58중앙방역대책본부가 29일 오전 9시 기준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594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총 2,931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594명 중 536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에서 476명, 경북에서 60명이다. 전체 대구·경북 환자는 2,500명을 넘겼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1,988명이었던 대구·경북 환자는 이날 오전 9시 2,524명으로 증가했다.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전날 알려진 14·15·16번째 사망자 3명이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다.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사망했고, 사망 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7명이다. -
부산 코로나19 확진자 5명 더 늘어…8세 확진자 모친 등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0:32:3729일 오전 10시 기준 부산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더 늘었다. 부산지역 총 확진자는 7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해운대구 65세 여성(67번)과 해운대구 29세 여성(68번), 동래구 41세 여성(69번), 연제구 18세 여성(70번), 부산진구 79세 남성(71번)이다. 특히 69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대구에서 부산 외가로 온 66번 확진자(동래구 8세 여성)의 모친이다. 대구에서 출발할 당시 자가를 이용해 함께 내려왔다. 66번 확진자는 부산을 방문한 다음 날인 21일 코막힘 증상이 나타났고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68·70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시는 이들에 대한 동선 파악 등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속보]김천소년교도소 60대 재소자 코로나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2.29 10:19:02김천소년교도소에서 60세 재소자가 29일 오전 김천시에서 6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김천소년교도소에 대한 긴급 방역대책을 강구하고 있으나 교도소라는 특성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 60세 남성은 재판 대기 중인 미결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594명 늘어난 2,931명...사망 16명
산업 IT 2020.02.29 10:18:51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사망자는 16명에 달한다. 2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오후 4시 대비 594명 늘어난 2,931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대구 지역이 2,055명으로 전체 환자의 70%에 달한다. 이어 경북(469명), 부산(77명), 경기(76명), 서울(74명) 등 순이다. 총 사망자는 16명이다. 전날 알려진 14·15·16번째 사망자가 이날 통계에 포함됐다. 14번째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전날 오전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에서 숨졌다. 사망자는 지난 27일 대구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귀가한 뒤 증상이 급격히 악화해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했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은 사후에 나왔다. 15번째 사망자는 94세 여성이다. 지난 23일 확진 후 대구의료원에 입원 중 사망했다. 16번째 사망자인 63세 여성은 영남대병원에서 지난 27일 사망했고, 사망 후 진행된 검사를 통해 전날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7명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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