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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 기본 탄탄하게 하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4:45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가장 낮은 곳부터 시작하는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제가 꿈꾸는 대한민국은 기본이 탄탄한 나라다. 국가를 위한 국민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국가가 되어야 한다.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누구나 공정을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공정을 달성할 수는 없다”며 “공정은 현란한 말솜씨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살아온 묵직한 삶의 궤적이 말해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 후보는 ‘일한 만큼 보상을 받고 기여한 만큼 대우를 받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술의 변화가 커다란 기회의 창을 열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바이오 전환을 언급했다. 이어 “이 기회의 창을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와 공정”이라며 “정부는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고 민간은 창의와 상상을 마음껏 발휘하는 경제를 만들어서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기회가 풍부한 나라'를 만들겠다며 두툼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보면 무주택 가구가 절반에 가깝고 근로자 세 명 중 한 명은 비정규직이다. 또한 여섯 가구 중 한 가구가 빈곤층”이며 “이 모든 분들이 우리의 가족이고 이웃이다. 이분들이 더욱 든든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윤석열 “청년·여성·중도·합리적 진보가 대선 승리 주역 만들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3:3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방식부터 새롭게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로 구성된 외부의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다”라며 “저는 이러한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여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윤 후보는 “당의 혁신으로, 더욱 튼튼해진 당 조직으로, 더 넓혀진 지지 기반으로, 승리의 문을 향해 달려 가자”고 역설했다. -
윤석열 “열의 아홉 달라도 정권교체 하나 같으면 힘 합쳐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2:19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며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다”고 호소했다. 그는 “저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
윤석열 “지긋지긋한 부패·무능 정권, 역겨운 위선 반드시 교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1:20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라고 질타했다. 이어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승리의 문 향해 달려가자…당 혁신·지지 기반 확장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1:12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당의 혁신으로, 더욱 튼튼해진 당 조직으로, 더 넓혀진 지지 기반으로, 승리의 문을 향해 달려 가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여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청년과 여성, 중도와 합리적 진보 등 지지 기반 확장을 주문한 것이다. 또 윤 후보는 당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로 구성된 외부의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었다”며 “저는 이러한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윤석열 “당 혁신으로 중도·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 확장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0:37“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 치를 것” “약해진 지역 당협 재건하고 청년·여성 보강해야”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 탄탄하게 하겠다” “기회의 창 활짝 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자유·공정” “기여한 만큼 대우 받는 공정한 세상 만들겠다” “사회안정망을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하겠다” -
윤석열 “정부, 코로나 중환자에 쓸 돈 전국민에 뿌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5:00:3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민주당 정부는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데 써야 할 돈을 오로지 표를 더 얻기 위해 전 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돈을 뿌려댔다”며 “민주당 정부에게는 국민의 귀중한 목숨보다 선거에서의 표가 그렇게 더 중요한가”라고 질타했다. -
[속보]윤석열 “지긋지긋한 부패·무능 정권, 역겨운 위선 반드시 교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4:57:01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집 없는 국민은 급등한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며 “서민의 잠자리를 추운 거리로 내팽개치고, 부패 기득권의 사익을 챙기는 민주당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힘을 모을 때 우리는 더 강해진다. 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고 힘줘 말했다. 윤 후보는 “선거운동 방식부터 새롭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로 구성된 외부의 캠프가 선거운동의 중심이다”라며 “저는 이러한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다. 그는 당의 혁신과 관련해 “그동안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하여 이들을 대통령 선거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의 혁신으로, 더욱 튼튼해진 당 조직으로, 더 넓혀진 지지 기반으로, 승리의 문을 향해 달려 가자”고 역설했다. 윤 후보는 “만에 하나라도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그리고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호소했다. 이어 “우리 다음 세대에 번영의 대한민국을 물려주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한다”며 “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지난 6월 정치 참여 선언에서 열 가지 중 아홉 가지 생각이 달라도, 정권교체라는 한 가지 생각만 같으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이제부터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
이재명 측 전용기 "김종인, 박근혜 정부 실패 반복 않을 자신 있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4:43:56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의 선대위 합류를 두고 “박근혜 정부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을 자신이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전 의원은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을 맡고 있다.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양극화 해결과 경제적으로 황폐해진 사람들의 소생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1호 공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며 “이 공약이 얼마나 빛을 볼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선거가 끝나고 위기가 지났다 싶으면 자의든 타의든 소속 정당을 떠나왔다”며 “그래서 자신이 내놓은 정책도 유야무야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경제민주화를 진정성 있게 추진할 것처럼 국민을 속이는 데 한 몫을 하지 않았느냐”며 “이번에도 상황이 비슷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의원은 윤 후보의 성향이 김 총괄선대위원장의 정책과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 후보는 종합부동산세를 아얘 없애겠다거나 최저임금제·주52시간 근로제를 두고 ‘비현실적인 제도’라며 철폐시키겠다고 말했다”며 “서민과 청년을 위한 정책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 총괄선대위원장의 등장으로 윤 후보의 실언을 줄일 수 있겠지만 진정으로 서민을 위한 정책을 추진해나갈지 미지수”라며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대선이 끝나면 또 다시 야인으로 돌아가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지난 2012년 중도확장을 노리던 박 전 대통령에게 영입돼 경제민주화 공약을 설계했다. 이후 2016년에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이던 문재인 대통령의 영입 제안을 받고 민주당 비대위원장 겸 선대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20년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선대위원장으로 위촉돼 선거를 지휘했다. -
윤석열 선대위 공식 출범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내겠다"
정치 정치일반 2021.12.06 14:38:19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석열 대선후보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1.12.06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KSPO돔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연설을 위해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1.12.0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윤 후보, 이준석 대표. /권욱 기자 2021.12.06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권욱 기자 2021.12.06 -
추미애, '여자는 3/4 권리만' 함익병 맹폭 "尹 독재 지원한다는데…"
정치 정치일반 2021.12.06 14:35:41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원장이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취소된 것과 관련,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독재 지원이 꿈이냐"라고 함 원장을 향해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추 전 장관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는 과거 함 원장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상황 관련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여자 몸에서 태어난 어떤 남자가 여자는 남자의 4분의 3의 권리만 누려야 하고 민주주의 보다 독재가 더 낫다는 지론을 설파했다"고 함 원장을 정조준했다. 추 전 장관은 이어 "평소 소신에 따라 윤석열 검찰 독재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과연 그 꿈이 이루어질까요"라고 적었다. 앞서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은 전날 함 원장의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을 발표했다가 7시간 만에 "본인 발언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이에 대한 국민들의 납득이 있기 전까지 의결이 보류될 것"이라며 내정 인선을 접었다. 함 원장은 지난 2014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 "병역 의무가 있는 나라는 한국, 대만, 이스라엘 정도인데 이 가운데 여자를 빼주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뿐만 아니라 함 원장은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더 잘 살 수 있으면 왕정도 상관없다"면서 "대한민국이 이 정도로 발전할 수 있는 건 박정희의 독재가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함 원장 내정과 관련, "독재자 전두환씨가 '정치 잘했다'고 말한 윤석열 후보의 정치관에 꼭 어울리는 독재 찬양가를 영입했다"며 "'좋은 독재'라는 환상에 빠진 망상가로, 윤 후보와 똑같은 통치관을 갖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이런 분을 공동선대위원장에 앉히고 2030여성 유권자에게는 미래를 약속하는 윤 후보의 이중성에 할 말을 잃을 지경"이라고도 했다. -
이재명 "대장동 특검 100% 환영…尹 피하면 범인"
사회 사회일반 2021.12.06 14:26:2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화천대유 비리 대장동 개발 특검’을 100% 환영한다"며 “윤석열 후보님은 특검을 피하지 말라. 피하시면 범인”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이 적었다. 그는 “비록 국민의힘의 방해 때문에 개발이익을 전부 회수하지 못한 것을 국민께 사과드렸지만 그 과정에서 티끌만 한 비리도 저지르지 않았고 저와 관련된 의혹은 몇 달간 탈탈 털었지만 아무 근거가 없었다”며 “그럼에도 저는 특검에 대해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후보님의 경우 화천대유팀의 부산저축은행 대출 비리 묵인 혐의가 뚜렷하고, 화천대유 돈으로 부친 집을 급하지도 않은데 매입했습니다. 이렇게 혐의와 의혹이 뚜렷한데 검찰수사는 더딥니다. 화천대유 비리 사건 중 윤 후보님과 관련된 뚜렷한 혐의와 의혹은 빼고 특검하자는 걸 어느 국민이 납득할까요?”라고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과 윤 후보님 말씀대로 '특검 거부자가 범인'”이라며 “윤 후보님의 혐의와 의혹에 대한 특검을 거부하신다면 윤 후보님이 바로 범인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의 근거 없는 의혹, 윤 후보님의 근거 있는 혐의와 의혹을 포함해서 화천대유 비리사건 처음과 끝까지, 성역 없는 특검을 요구한다”며 “윤 후보님의 조속한 답변을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이양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또 말도 안 되는 특검 언급으로 혹세무민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부산저축은행 건은 2011년 성역 없이 수사해 80여명을 엄정하게 처벌한 사건이며 윤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신속하고 엄정한 특검 수사를 위해 부산저축은행 건을 포함해 특검을 받겠다고 논평을 통해 답한 지 벌써 3주”라고 지적했다. 이를 감안했을 때 “이재명 후보의 발언은 구차하며, 차라리 특검을 받지 않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이다. 이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잔꾀 부리지 말고 지금 당장 특검에 응한다고 대국민기자회견을 열어라. 다만 이런 저런 조건 붙이며 특검을 실시하자는 얘기라면, 민주당이 특검법안을 미루는 것처럼 특검을 안받겠다는 것으로 알테니, 더 이상 전파낭비, 시간낭비 하지 않길 바란다. 특검을 피하기 위해 구차한 물타기를 반복하는 자가 범인”이라고 덧붙였다. -
이재명 “아내가 시장서 뭐 먹지 말라고 해”…‘정치인이 서민 흉내 낸다고’
정치 정치일반 2021.12.06 11:12:2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진안군의 한 시장에 방문하기 전 아내 김혜경씨의 조언을 언급하며 “시장에 가더라도 먹는 건 절대 하지 말라더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2박3일간의 전북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마지막 날인 지난 5일 전북 진안군 인삼상설시장에 가던 중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켜고 “먹방(먹는 방송)을 해달라”는 한 시청자의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먹방’ 요청을 받자 “한번 고려해보겠다”면서도 아내 김씨의 조언을 전했다. 이 후보는 “제 아내가 과거 정치인들이 시장에 가서 먹는 척하면서 서민 흉내를 많이 냈다고, 흉내 내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다”며 “그래서 실제로 잘 안 먹는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발언에 한 시청자는 “아내 말을 잘 들어야 된다”는 댓글을 남겼다. 그러자 이 후보는 “본인은 잘 듣고 있느냐”고 되묻고는, “사실 어젯밤에 아내가 보고 싶어서 생떼를 썼다”며 김씨와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가) 정읍으로 와서 오늘 아침 정읍의 한 교회에서 예배를 같이 드렸다”며 “제가 좀 같이 다니자고 했더니 힘들다고 올라가 버렸다. 제가 배신자라고 흉봤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또 ‘윤석열 후보를 토론으로 밟아버려라’는 한 지지자의 요청에 “밟을 것까진 없고 실력을 보여드리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께서 (후보) 비교를 한 번 해봐야 한다. 요즘 상품을 비교해주는 것도 유행인데 아예 상품을 비교 불가능하게 숨겨놓으니까 문제”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토론회 제안에 특별한 답을 내놓지 않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
김종인 “선대위 안 가려다 수락…대선 후보, 시대적 과제 직시·해결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1.12.06 10:56:31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원톱’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김종인 위원장은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을 아내와 옥신각신하다가 수락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나이가 많다는 점을 문제 삼는 이들을 향해서는 “정치적 판단은 시대적 흐름으로 (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또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합류에 대해서는 “확답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재원 최고위원과 우리 집사람이 의견이 맞아 나를 압박하더라”며 “부인이 ‘이번만 눈 감고 열심히 해주고 편히 살면 되지 않겠냐’고 해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선대위원장을 맡기까지 고심을 거듭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선대위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게 느껴진 게 있어서 갈 생각을 안 했다”라며 “선대위는 이 사람, 저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서 일사불란하게 작동을 해야 선거에 효율적으로 작용을 할 수 있는 것인데 이 부서에서는 이 이야기를 하고 저 부서에서는 저 이야기를 하면 제 기능을 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현재 선대위도 보면 비서실에 따로 정책실이 있고 정책총괄하는 부서도 따로 있다”라며 “이런 모습은 예전 박근혜 대통령 선거하는 과정에서도 겪어봤기 때문에 이런 경험을 또 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솔직히 대통령 선거를 승리로 이끈다고 해서 내가 특별히 바라는 게 없다”며 “어떤 사람은 내가 전권을 요구한다고 하던데 내가 전권을 가져가서 뭘 할 것인가.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으니 손자도 내게 그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뭐 때문에 하느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수락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후보 혼자 아무것도 못 한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혹평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과도한 비판이며 윤 후보가 굴복했다는 말은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후보는 당선을 위해 필요한 것을 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노력을 해서 얻는 것이 당연한 건데 그것을 굴복이라 생각하는 것이 정치적으로 볼 때는 바보 같은 소리다”고 반박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이날 일각에서 제기되는 나이에 대한 우려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80 먹은 내가 국민 정서를 어떻게 아냐고 하는데 정치적 판단이라는 것은 시대의 흐름을 정신적으로나, 또 정치적으로 흐름에 제대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 이 판단에 의해서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나이 자체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그러니까 지금 대한민국이 이 시대에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엇인지,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를 대통령 후보가 직시하고 거기에 적응하지 못하면 선거를 승리로 이끌 수가 없다. 통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이론적으로 이렇다, 저렇다 이렇게 이야기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날 “금태섭 전 의원은 합류할 거라고 본다”며 “나는 확답을 받았다. 그분이 가장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걸 맡아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윤희숙 전 의원에 대해서도 “그분이야 당원이니까 합류하기가 쉽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권경애 변호사에 관해서는 “처음에는 상당히 호의적으로 얘기했었는데 한 달 동안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며 “어떻게 처신할 거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답했다. -
이재명 "방역 강화 전망..앞으로는 완전하게 보상할 것"
정치 정치일반 2021.12.06 10:10:0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6일 "어떤 조치에서 국민이 피해를 입는다면 그 피해를 완전히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국민 선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에서 "'손해가 전혀 아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더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있어야 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 시기 소상공인 지원 등 국내총생산(GDP) 대비 추가 재정지원 비율이 다른 나라보다 너무 낮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말 쥐꼬리다, 쥐꼬리"라며 "정부가 자기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다른 나라는 돈이 남아서 하는 게 아니다"라며 "대기업, 글로벌 디지털 기업만 살아남아 초과 세수가 수십조원이 발생하는데 현장 소상공인들, 프리랜서, 한계 노동자들은 그냥 죽을 지경이 되지 않았나"고 되묻기도 했다. 국가부채 관련 정책 입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소신도 재차 드러냈다. 그는 "가계부채 비율 증가 그래프와 국가 부채 비율 증가 그래프가 반대로 움직인다. 개인 부채는 못 갚으면 파산이고 국가 부채는 이월이 가능하다"며 "국가부채비율을 50%도 안 되게 낮게 유지하는 지출로 국민이 어떻게 살겠나"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부득이 방역 방침이 강화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 같다"며 "방역이 강화돼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될 때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피해를 완전하게 보상하겠다. 당도 정부와 협의할 때 이 점을 좀 확실하게 요청하고 관철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도 날을 세웠다. 그는 "자꾸 퍼주기를 할 것이냐는 말씀은 그만하시고 대통령이 되면 5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하는 데 반대로 말하면 대통령 안 되면 지원 안하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내년에 대통령 돼서 지원하려면 이번 예산에 편성해놔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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