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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李·尹 자기들끼리 ‘담합 토론’…3자 토론하자”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3 11:43:4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측이 1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3자 TV토론을 제안했다. 이태규 국민의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두 당의 후보끼리 하는 양자 TV 토론을 추진하고 있다. 자기들끼리만 TV토론을 한다니 도대체 무슨 의도인가”라며 “국민들께서 만들어주시고 계신 3자 구도를 존중하고, 두 당만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토론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최근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를 들어 “최선도 차선도 아닌 차악을 뽑아야만 했던 비호감 양당 선거 구도가 무너지면서 새로운 활력이 돋기 시작했다”며 “바로 이때 기습적으로 기득권 양당 후보만의 TV토론을 추진한다고 하니 그 속이 너무나 뻔한 것 아니냐. 한마디로 두 당이 힘을 합쳐 안철수 후보의 상승 기류를 막겠다는 것 아니겠느냐”고 비판했다. 전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오후 3시 협상단 회의를 열어 양자 토론회 일시와 주제 등을 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본부장은 “두 당의 담합 토론은 음모적이며 명백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3자 토론으로 당당하게 붙어보자. 무엇이 더 좋은 정권 교체인지, 무엇이 진짜 개혁이고 미래로 가는 길인지, 누가 깨끗하고 준비된 후보인지 붙어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양자 토론 중계를 제안받은 방송사들을 향해서도 “두 당으로부터 제안받은 해당 방송사도 잘못된 TV토론은 거부해주시길 바란다”며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방송의 공정성 차원에서 부적절하다. 국민에 의해 형성된 3자 구도를 인위적으로 양자구도로 만들려는 음모는 단호히 거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권 원로' 유인태 "안철수 지지율 15%가 고점"
정치 정치일반 2022.01.13 10:07:25여권 원로인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보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 “15%가 것이 가장 고점이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유 전 총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안 후보는 (이전부터) 나라의 인재인데 지금 체질에 전혀 안 맞는 동네에 와서 상당히 헤매고 있어 안타깝다고 생각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후보가 그동안 함께했던 사람 중 거의 90% 이상이 떠난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같은 분들이 (과거) 안철수 현상이 있을 때 전부 도와주겠다고 갔는데, 90% 이상이 안 후보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도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지율이) 비등비등해져야 할 것 아닌가. 아주 차이가 나면 단일화가 아니라 철수(중도사퇴)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후보가 문재인 정부에서 탄압받았다'고 말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서는 "가끔 사고를 치는 친구 아니냐. 불안한 친구"라고 지적했다. 유 전 총장은 "그 친구도 말이 많다. 이재명과"라면서 "옛날 속담에 말 한 마디 하기 전에 두세 번 생각하라고 하는데, 요새 SNS를 좋아하는 친구들은 한 번 생각도 안 해보고 지르는 친구들 아니냐"고 전했다. 이재명 대선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인사가 전날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에는 "아직 사인도 안 밝혀졌는데 왈가왈부할 때는 아니다"라면서 "야권에서도 그런 식의 지나친 공세는 자기네에게도 득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기자와 통화한 녹음 파일이 공개된다는 소식에는 "김건희 씨 리스크가 아주 큰 것 아니냐. 상당한 리스크를 가져오지 않을까 예상된다"고 말했다. -
반등 尹-약진 安-하락 李…"자책골 또 낸 쪽, 진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2 17:20:16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내홍을 수습한 뒤 지지율 회복세가 완연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윤 후보 지지율 반등의 영향으로 일부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만 윤 후보는 경선 승리 이후 최고조였던 지지율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를 흡수한 상태다. 윤 후보가 설 전까지 안 후보의 지지율을 가져오지 못하면 단일화 국면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특히 요동치는 현재의 지지율이 자력 득점보다는 자책골로 인한 ‘어부지리’의 성격이 강한 만큼 큰 실수를 하는 쪽은 무조건 지는 구도가 고착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12일 서울경제가 이번 주 공표된 여론조사를 분석한 결과 윤 후보 지지율은 회복세가 뚜렷했다. 쿠키뉴스의 의뢰로 지난 8~10일 실시된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윤 후보는 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5~27일의 34.9%에 비해 3.1%포인트 반등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이 후보는 42.4%에서 35.3%로 7.1%포인트 하락했다. 윤 후보의 지지율이 회복한 것은 6일 ‘원팀 선언’으로 당 내홍을 수습한 뒤 2030세대를 겨냥한 선거운동을 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는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가족부 폐지’ 방침을 밝혔다. 또 주말 동안 ‘AI 윤석열’ ‘59초 쇼츠 영상’ 등 온라인에서 놀이로 여겨질 게시물을 쏟아냈다. 이에 윤 후보에 대한 20대의 지지율은 27.8%에서 4.3%포인트 오른 32.1%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 후보는 7.9%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윤 후보 지지율은 경선 승리 직후와 비교하면 아직 7%포인트가량 부족하다. 두 달여간 10%포인트 하락했다가 3%포인트 정도 반등한 것이다. 부인 김건희 씨의 ‘허위 이력’ 논란과 “부득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등의 말실수로 깎인 지지율을 전부 회복하지는 못했다. 특히 60대 이상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이 후보는 윤 후보 지지율 하락의 이득을 보지 못했다. 그는 각종 조사에서 40% 내외 박스권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윤 후보 지지층이 옮겨오지도 않고 중도층이 추가로 지지하지도 않는다. 이 후보에 대한 여성들의 비호감이 장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김대진 조원씨앤아이 대표는 “이 후보는 여성층의 비호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윤 후보 지지율 하락의 반사 효과를 고스란히 누렸다. 안 후보는 한길리서치 조사에서 2주 만에 6%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했다.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진행된 조원씨앤아이 조사(8~9일)와 YTN의 의뢰로 실시된 리얼미터 조사(10~11일)에서도 각각 3주 전에 비해 8.2%포인트, 8%포인트 오른 12.9%, 12.2%를 기록했다. 안 후보가 얻은 지지율은 윤 후보가 잃은 지지율과 비슷하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어서 안 후보가 조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관전 포인트는 이 후보의 박스권 돌파, 윤 후보 지지율 추가 회복이다. 특히 윤 후보의 지지율이 최고조 수준으로 회복되면 안 후보 지지율이 쪼그라들 수 있다. 안 후보는 아직 ‘마의 15%’를 안정적으로 돌파하지 못했다. 반대로 윤 후보가 실수하거나 악재가 터져 안 후보가 윤 후보의 지지율을 추가로 흡수하면 단일화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 소장은 “윤 후보가 이 후보와 더 격차를 벌리면 안 후보와 자연스럽게 단일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사에 인용한 여론조사의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단일화 선긋는 안철수 "국민께서 이길 후보에 표 몰아주실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2 16:44:20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2일 야권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뒀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며 선을 그었다. 앞선 행사에서 안 후보는 비슷한 질문에 “국민들께서 누가 더 확장성이 있고 정권교체가 가능한 후보인지 판단해 주실 거라 믿는다”고 답변해 단일화 논의가 진전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안 후보는 이날 서초구 재향군인회 사무실을 찾아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께서 표를 몰아주실 거란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확장성이 더 큰 후보에게, 이길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실 거란 뜻이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태규 국민의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도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단일화 질문에 “국민의 절대다수가 그걸 원하신다면 그때 가서 판단해 볼 수 있는 사안”이라며 “누가 더 좋은 정권 교체의 적임자인지 국민께서 가르마를 타 주실 거라고 본다”고 말해 추후 단일화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이었다. 이날 안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측이 법정 토론 외 추가 TV토론 협의를 시작한 데 대해 “저는 협의되는 어떤 토론도 응할 자세가 돼 있다”고 답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과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만나 TV토론을 위한 구체적인 실무 협상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3대3 실무 협상단을 만들어 13일 오후에 만나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
안철수-홍준표 손잡나…安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나"
정치 정치일반 2022.01.12 14:40:06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엔 단호히 선을 긋는 것과 대조적으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게 적극 다가서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 후보는 12일 오전 인천에서 강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홍 의원과 대선 레이스에서 정치적 공조를 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느냐'는 질문에 "지금 당이 다른 그런 상황 아니겠나. 지금 저는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충실히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과 만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정치인들이라면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거 아니겠나'라는 원론적인 말씀을 드린다"며 말을 아꼈다. 하지만 안 후보와 홍 의원 간의 우호적 행보가 이어지며 두 사람의 정치적 공조에 대한 가능성도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3일 대구 북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2022 대구·경북 신년교례회' 행사에서 홍 의원과 만나 인사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반갑게 맞으며 두 손을 잡고 대화했고, 홍 의원은 안 후보에게 귓속말을 건네며 친밀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에는 안 후보 측근인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신년 인사차 의원회관에 있는 홍 의원을 찾기도 했다. 15분 남짓한 짧은 만남이었음에도 대선정국의 변수로 꼽히는 '안철수-홍준표 관계설정'과 맞물려 이목이 쏠렸다. 정치 흐름을 선제적으로 보여주는 주가의 움직임도 이를 반영해 안 후보 테마주와 홍 의원 테마주가 '한 묶음'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이달 초 윤 후보가 선대위 해산을 발표하고 야권 일각에서 대선 후보 교체론이 불거지자, 안 후보와 홍 의원 테마주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안 후보는 대선 레이스에 뛰어든 작년부터 이미 홍 의원에게 꾸준히 '공개 구애'를 펼쳐왔다. 지난달 안 후보가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의 '청문홍답'(청년의 고민에 홍준표가 답하다) 게시판에 '찰스형'이란 아이디로 글을 올린 게 대표적이다. 당시 안 후보는 "왜 청년들은 홍준표 의원님을 좋아하고 열광할까요?"라는 제목의 질문을 하면서 "한 수 배우고 싶습니다^^ 안철수(찰스형) 올림"이라고 적었고, 홍 의원 역시 답글로 화답해 달아 눈길을 끌었다. 안 후보가 홍 의원에게 적극 다가서는 배경에 대해선 홍 의원의 2030 지지세를 꼽는 해석이 주로 거론된다. 2030 표심이 이번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안 후보가 홍 의원과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해 청년층에게 어필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것이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안 후보가 향후 야권후보 단일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려는 의도가 아니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대구·경북(TK) 조직표를 가진 홍 의원과 접점을 만들어두려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홍 의원 역시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윤 후보에 비해 안 후보에게 더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
이준석 "안철수 상승세는 일장춘몽…후보 역량 부족"
정치 정치일반 2022.01.12 09:57:0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이번에도 일장춘몽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표는 지난 11일 오후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안 후보는)그것을 뒷받침할 만한 역량이나 준비가 덜 돼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안 후보가) 이번에도 '이재명도 싫고 윤석열도 싫고 이런 사람들 나한테 와라'며 결국 양비론 기반의 안티 정치를 할 것 같다"며 "이제 그런 상황이 되면 또 지지율이 빠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에 대해선 "지난 주말부터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표심 공략에 나서면서 실제로 잃었던 표를 다시 회복해나가는 모양새"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렇게만 하면 당선시킬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철수 대표 정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양보해야 할 때 안 하고 양보 안 해야 할 때 양보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장을 박원순 시장한테 양보하면 안 됐고 (18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한테도 양보하지 말고 본인이 끝까지 뛰어야 했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또 양보해야 할 때 양보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최근 2030을 겨냥해 쏟아낸 공약에 대해 "의사소통 구조 그리고 소위 '핵관'으로 표현되는 후보 주변의 조언 그룹 영향에 따라 그냥 쫙 변비 같이 밀려 있던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선대위 해산으로 물러난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의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중간에 어떤 우발적인 상황이 생길지 모르고 그럴 때마다 저희가 조언을 구할 수 있는 분"이라며 "언제까지 완벽하게 문을 닫아놓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 추이와 관련해 "1월 6일 시행 (내부) 조사보다 1월 8일 시행 조사에서 강한 반등세가,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목격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후보가 다시 스타일 전환이나 이런 걸 통해 2030의 강한 반등을 이뤄내고 있기 때문에 (안 후보와) 단일화의 효과가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
[무언설태] 與 “안철수는 MB아바타”…‘국가에 필요한 분’이라더니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2.01.11 19:44:51▲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1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강 의원은 “MB 아바타인가?, 갑철수로 대표되는 굉장히 희화화한 이미지도 있다”고 깎아내렸습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도 라디오에 나와 “안 후보 지지율이 많게는 15%, 적게는 12%로 나오는데 절반 이상이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태도”라고 폄하했는데요. 얼마 전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안 후보에 대해 “국가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분”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얘기하더니 여당의 태도가 돌변했네요. 이재명 후보를 위협하는 결과까지 나오자 꽤 신경 쓰이는 모양이네요. ▲최근 ‘멸공’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훈련소에서 ‘멸공의 횃불’ 안 불렀느냐”라며 “불만이 있으면 그때 항의했었어야”라고 꼬집었습니다. 진 전 교수는 “ ‘멸공’이란 단어가 마음에 안 든다고 그 낱말을 사용할 타인의 권리를 빼앗아도 되는가”라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고작 이 꼴 보려고 운동했느냐. 너희들이 대중가요 검열하고 음반 뒤에 건전 가요 끼워넣던 박정희·전두환이랑 뭐가 다르냐”라고 질타했습니다. 진영 논리에 얽매어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마저 흔드는 행태는 전두환 군사 정권과 닮은 꼴 아닌가요. -
2030 지지율, 이재명 27.7%·안철수 20.2%·윤석열 16.2%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1 19:35:40청년세대를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율을 조사해보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서 앞선다는 결과가 11일 나왔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9일 전국 만 18~3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후보는 27.7%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 후보 20.2%를 기록했다. 윤 국민의힘 후보 16.2%, 심상정 정의당 후보 5.5%,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0.2%를 보였다. 눈 여겨 볼 대목은 지난달 20~22일 실시한 직전 조사에 비해 안 후보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고 윤 후보가 하락한 점이다. 안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직전 조사보다 11.6%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윤 후보는 7.8%포인트 하락했다. 이 후보는 1.7%포인트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대선 후보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41.1%가 ‘정책·공약’이라고 답했다. 이어 능력(29.6%)과 도덕성(16.8%), 소속 정당(7.6%) 기타·무응답(3.9%), 가족·주변인물(0.8%) 순이었다. ‘청년층이 겪는 문제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돼야 할 문제’로는 주거(37.2%), 일자리(34.6%), 결혼·출산·육아(15.4%), 성별 갈등(10%) 순이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철수 "20% 넘은 3당 후보, DJ와 나뿐"…단일화 연일 선 그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1 17:17:18최근 여론조사에서 15%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야권 단일화에 대해 “조건을 생각해본 적도 없다”며 공개적으로 선을 그었다. 안 후보는 양대 정당 후보의 도덕성·자질 문제를 싸잡아 비판하며 “저만이 국민을 통합할 후보”라고 차별화를 시도했다. 안 후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의 단일화 원칙과 조건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 조건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답했다. 이어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제가 (2017년) 대선에서 3위를 했습니다만 3당 후보가 대선에서 20%를 넘게 받은 것은 지난 70년간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저밖에 없다”고도 언급했다. 정치권은 최근 안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승세를 보이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추진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공정 조사 결과에서 안 후보는 한 주 전보다 6%포인트 오른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코리아정보리서치·미디어토마토 여론조사에서도 각각 13%, 12.1%의 지지를 받았다. 여론조사 추이로 보면 야권의 분열이 여당의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 윤 후보는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만 오차 범위 밖 1위를 기록했고 여론조사공정·미디어토마토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오차 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이 같은 상황을 전제한 압박성 질문에도 안 후보는 완주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그는 ‘지지율이 낮은 상태에서도 완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정치인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안 후보는 양대 후보의 단점을 부각하며 대안 주자임을 피력했다. 그는 “거대 양당 후보는 도덕적으로, 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자질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대 후보가 맞붙어 당선됐다가 범죄 증거가 나오면 “(국민들이) 심리적 내전 상태에 빠져 반으로 쪼개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는 두 후보의 공약도 도마에 올렸다. 구체적으로 두 후보의 ‘병사 월급 200만 원’ 공약에 대해 “쌍포퓰리즘”이라고 싸잡아 비판했다. 또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고 평가했다. 양대 정당 후보는 확언하지 못한 연금 개혁 공약도 강조했다. 그는 “청년들은 연금 개혁을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다고 절규한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공약인 4대 공적연금 통합에 대해 “개혁이 필요하다고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
안철수 "미친 집값·전셋값·세금…文정부 완전 실패"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1 15:23:01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미친 집값·미친 전셋값·미친 세금”으로 귀결됐다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 “부동산은 완전히 실패했다”며 “시장을 모르면서도 시장과 싸우고 시장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안 후보는 현 정부가 재건축·재개발을 틀어막았다며 “저는 점진적 허용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5년간 청년안심주택 50만가구를 포함해 2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공약도 밝혔다. 안 후보는 모두 발언에서 이번 대선의 중요성으로 “무능하고 위선적인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정권 교체의 실현”을 꼽으며 목소리를 높였다. -
안철수 “단일화 관심 없어”…'끝까지 완주' 각오 밝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1.11 15:13:4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11일 야권 단일화 관련 질문에 “관심 없다”고 일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그은 것이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이번 대선의 단일화 원칙과 조건이 있느냐’는 질문에 “저는 단일화에 관심이 없다. 조건이라든지 이런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유가 제가 대통령 되어 정권교체 하겠다고 해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대선에서 단일화 없이 끝까지 완주하겠다는 의사로 받아들여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 ‘지지율이 낮은 상태에서도 완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누가 더 정권교체 적임자인지, 누가 더 확장성 있는 후보인지를 국민들께서 판단하고 선택해줄 문제”라며 “정치인들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야권 공동정부 추진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공동정부라는 것이 대통령제에서 잘 지켜지지 못하는 선례를▶ 봐왔다"며 “오히려 확장성 있는 후보가 국민의 선택을 받아 정권교체하고 국민통합 내각 만드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고 말했다. -
尹 ‘안철수와 단일화’ 묻자 "유권자가 판단할 문제“
정치 정치일반 2022.01.11 13:23:02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성동구 할아버지공장 카페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여론이 있는데 정권교체가 꼭 윤 후보로 돼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제가 언급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제시한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원’ 등의 공약이 '이대남'(20대 남성)에게 치우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저는 2030을 타겟으로 해서 그들의 표심을 얻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들이 일자리와 주거 등 확보를 통해서 사회에 정상적으로 잘 진출하는 건 모든 세대에 걸쳐서 다 필요한, 전체 공익에 부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서 "(부모 세대인) 4050 세대에게도 도움이 되는 것이지, 딱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병역의 의무를 지닌 일부 남성에게만 해당하는 문제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대표적 공약이 없는 상태에서 ‘59초 공약’이나 ‘심쿵공약’ 등의 미니 공약으로 포퓰리즘 공약을 남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데 대해선 “국민들께서 그런 생각을 하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그 점을 유의해서 저희가 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안철수 지지세 상승에 거래 집중된 안랩
증권 국내증시 2022.01.11 11:23:14미래에셋증권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11일 오전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안랩(053800)이었다. DB하이텍(000990), 에디슨EV(136510), 컴투스홀딩스(063080), 동진쎄미켐(005290)에도 매수가 몰렸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주식 거래 고객 중 최근 1개월간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이 7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안랩이었다.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율이 상승하며 ‘안철수 테마주’인 안랩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인터넷 K-뉴딜지수가 1월 들어 8% 넘게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안랩은 20% 가까이 급등하는 등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매수가 많았던 종목은 DB하이텍이었다. DB하이텍은 구조적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며 증권사들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됨에 따라 신한금융투자는 목표주가를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22% 올렸다. 이날 DB하이텍 주가는 8만1,5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어 에디슨EV은 쌍용차와 본계약 체결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세다. 전날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쌍용차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오는 10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는 인수금액 3,048억원의 10%인 305억원 중 155억원을 납입했다. 본계약을 체결하고 남은 150억원도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다 매도 종목도 안랩이었다. 이외 컴투스홀딩스, DB하이텍, 한국비엔씨, 에디슨EV 순서로 매도세가 활발했다. 전 거래일인 10일 고수익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역시 안랩으로 나타났으며 컴투스홀딩스, 아진엑스텍, 삼성엔지니어링, 에스디바이오센서에도 매수가 몰렸다. 반면 전일 가장 많이 판 종목은 만도였다. 이외 안랩, 아진엑스텍, 컴투스홀딩스, 한국비엔씨 등이 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 데이터는 미래에셋증권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 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 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
與 "안철수, MB 아바타 넘어 윤석열 아바타"
정치 정치일반 2022.01.11 10:02:17더불어민주당이 지지도가 급등하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를 향한 공세를 시작했다. 강병원 민주당 의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안철수 후보가 MB 아바타를 넘어 윤석열 아바타라는 얘기가 나온다"며 "최근 안 후보가 전 국민이 코로나로 재난을 당한 적이 없다는 망언을 했다. 윤석열 후보 망언에 버금가는 망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안 후보는 지난 7일 충남 천안에서 소상공인 청년들을 만나 “재난을 입은 소상공인에 우선 지원해야 한다. 전국민재난지원금은 사기”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국민 중에는 코로나19로 재난을 당한 사람도 있지만 공무원은 고정급을 받고, IT업계는 보너스도 받는다. 전 국민이 재난당한 적 없으니 이 말은 대국민 사기다”라고 설명했다. 강 의원은 "안 후보는 윤석열 후보처럼 화성에서 오셨느냐. 윤 후보 아바타가 되겠다는 것이냐"며 "전 세계를 휩쓴 재난 앞에 고통 받지 않은 국민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 후보는 상당한 재력 덕분에 위기를 위기로도 느끼는지 못 하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은 그렇지 않다"며 "'가난하면 자유도 모른다' 같은 약자 차별 후보, 1일 1 망언 후보는 윤 후보 한 사람으로 족하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국민의당에도 국민은 없다. 안철수에는 새 정치가 없고 간 보기 말 바꾸기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공식 회의에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 후보가 아닌 국민의당과 안 후보를 거론한 것은 이례적이다. 안 후보는 최근 지지도 15% 벽을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윤 후보와 후보 단일화시 이재명 후보를 추월한다는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다. -
야권 후보 단일화땐…尹·安 누가돼도 우세
정치 정치일반 2022.01.11 09:17:34야권 단일화가 성사되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후보를 상대로 윤 후보는 7.7%포인트, 안 후보는 17.4%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10일 코리아정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만약 야권 단일 후보가 윤석열로 결정된다면,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은 결과 윤 후보가 48.4%, 이 후보는 40.7%를 기록했다. 특히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가상 대결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53.3%, 이재명 후보는 35.9%를 기록, 17.4%포인트 차로 압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일화 가정 없는 여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윤석열 40.3%, 이재명 34.7%, 안철수 13.0%순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후보는 그동안 고전을 보였던 2030세대에서 뚜렷한 상승 추세를 그렸다. 연령대별로 보면 만 18세~20대 지지도에서 윤석열 후보 38.2%, 이재명 후보 21.4%, 안철수 후보 22.0%, 심상정 후보 5.1%, 허경영 후보 4.2%, 김동연 후보 0.6%로 집계됐다. 30대에서는 윤석열 후보 39.1%, 이재명 후보 23%, 안철수 후보 24.3%, 허경영 후보 3.4%, 심상정 후보 1.6%, 김동연 후보 1.0% 순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엔 안 후보와 윤 후보가 팽팽한 접전 양상이었다. '만약 안철수와 윤석열이 단일화를 한다면 단일 후보로 누가 더 적합하냐'는 조사 결과, 안철수 42.3%, 윤석열 42.1%로 격차는 1.2%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5%이고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1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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