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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비서관 1차 인선 임박…경제 김병환·산업 강경성 내정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2.05.04 16:05:04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에서 ‘경제안보’를 책임질 경제비서관과 산업비서관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윤 당선인 측은 이 같은 인선을 포함한 비서관급 인사를 이르면 5일 단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에서 9년 만에 부활한 국정상황실은 유지하고 상근특보를 두기로 결정했다. 4일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비서관급 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일부를 먼저 발표하고 나머지는 따로 발표할 예정”이라며 “내일(5일)이나 모레(6일) 서면으로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 측이 취임 전에 각 부처 차관급 인사를 확정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인 만큼 비서관 인사와 동시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새 정부 대통령실의 경제안보 핵심인 경제비서관과 산업비서관으로 내정된 김 국장과 강 실장은 각각 부서 내 핵심 인재로 꼽힌다. “자타가 공인한 에이스로 일단 뼈대를 잡으라”는 윤 당선인의 주문에 따라 지명이 이뤄졌다. 김 내정자는 행정고시 37회로 기재부 종합정책과장·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현재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에 참여하고 있다. 강 내정자는 기술고시 29회로 산업부 원전산업과장과 소재부품산업장비산업정책관·산업정책실장·에너지산업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 법률비서관과 정무비서관에는 각각 주진우 전 부장검사, 홍지만 전 의원이 유력하다. 국정 관련 주요 정보를 취합하는 국정상황실은 보수 정권 중 처음 활용하기로 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만들어 운영한 국정상황실은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사라졌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부활했는데 이를 존치하기로 한 것이다. 초대 국정상황실장에는 한오섭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물망에 올라 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국정상황실은 목적이 확실한 조직으로 청와대에서 재난이나 정치 현안 등에 즉각 대응하려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은 대통령 취임 이후 장관급 대우를 받는 상근특보를 1~2명 정도 두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체 청와대 규모는 당초 알려진 150명이 아닌 300명 수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과거 정부보다 규모를 축소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위기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려면 훨씬 더 많은 인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
[속보] 윤석열 대통령실 ‘2실 5수석’ 인선, 오늘 오후 2시 발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5.01 09:27:02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 “실장, 수석급, 대변인까지 발표” -
尹당선인, 대통령실 인선·국정과제 보고 받고 주말 세부 조율
정치 정치일반 2022.04.30 11:36:17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주말인 30일 대통령실 인선과 새 정부 국정과제 등에 대한 비공개 보고를 받았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매체와의 통화에서 "충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상경한 당선인이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이 아닌 모처에서 중요한 보고를 받고 세부 조율을 지시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오후 검수완박 법안을 강행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를 소집한 만큼 대응 방향도 내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은 다음 달 1일 국가안보실장과 대통령실 수석급 인선을 직접 발표할 전망이다. 비서관급 인선도 초안을 마련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다음 달 3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국정과제를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110개 국정과제 및 520개 실천과제를 잠정 결정했으나 막판에 일부 조정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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