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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일등공신' 권성동·장제원 결국 동반퇴진 수순…與권력지형 바뀐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8.31 17:21:43‘윤핵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30일 윤핵관 영수인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선(先) 수습, 후(後) 사퇴’를 시사한 데 이어 장 의원도 2선 퇴진을 약속한 것이다. 정권 교체의 일등 공신으로 권력을 거머쥐었던 윤핵관 ‘투톱’이 정권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퇴진하면서 김기현·안철수 의원 등 차기 당권 주자들이 세력을 구축해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핵관과의 투쟁을 기치로 내걸어온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거취 압박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원회 활동에만 전념하겠다. 계파 활동으로 비쳐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명직 공직을 맡아 실질적인 권력을 쥐지 않는 것은 물론 친윤계 의원들의 구심점 역할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는 “최근 당의 혼란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이는 전날 당 의총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주장한 ‘윤핵관 2선 퇴진론’을 수용한 모양새다. 이 전 대표를 둘러싼 당 내홍과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대해 윤핵관 책임론이 계속되자 더 이상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 사람은 당 내홍의 중심에 있었다. 장 의원은 대선 운동 때부터 이 전 대표와 격한 갈등을 빚어왔다.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 문자 공개’ 등의 실수로 당에 대한 불신을 키웠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당 안팎에서는 국민들이 윤핵관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된 이상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는 요구가 커졌다. 또 일각에서는 윤핵관이 애초에 실력이 부족했다며 실정에 책임을 묻는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장 의원은 막후에서, 권 원내대표는 전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장 의원은 당 대표 직무대행 체제에서 비대위로의 전환을 물밑에서 밀어붙인 것으로 거론된다. 권 원내대표의 경우 비대위 전환 뒤에도 원내대표 자리를 지키면서 결국 자리 욕심을 부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이처럼 버티기 모드였던 장 의원과 권 원내대표가 잇따라 2선 후퇴를 현실화한 데는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됐다는 해석도 있다. 윤 대통령은 28일 권 원내대표와 비공개로 만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자리에서 서둘러 내홍을 봉합하는 임무까지만 해달라는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해 받았다는 관측이다. 장 의원의 백의종군 선언 역시 윤심을 전달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최수영 정치평론가는 “국민들이 보기에 책임지는 모습”이라며 “사태 수습에 순기능을 보태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핵관들의 퇴진으로 당 권력에 공백이 생기면서 차기 당권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장 의원은 간장연대(안철수·장제원),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등으로 묶이며 친윤계의 구심점으로서 차기 당권을 좌지우지하는 존재로 언급돼왔다. 당권 주자들은 이제 친윤계를 향한 개별적인 구애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안 의원이 최근 새 비대위 추진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일부 중진들과 동조하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 의원은 안 의원을 향해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면서 비대위 추진에 힘을 싣는 의원들과 함께했다. 이 전 대표를 향한 사퇴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윤핵관들을 대통령과 나라를 망칠 존재로 지목하며 투쟁의 명분으로 삼아왔다. 따라서 윤핵관 투톱이 퇴진한 상황은 자연히 이 전 대표의 명분 약화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다만 이 전 대표는 “위장거세쇼”라며 맞섰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이들이 지난 한두 달간 당을 혼란 속에 몰아넣은 일이 원상복귀 또는 최소한 중지되고 있느냐”고 비판했다. 대통령실의 대대적인 내부 감찰을 통한 인적 쇄신에도 힘이 실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인적 쇄신 과정에서 윤핵관 측근들을 솎아낸다는 시선을 받았는데 이와 관련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여권 관계자는 “윤핵관과 이 전 대표 모두 국민들에게 큰 피로감을 안겨주고 있다”며 “모두가 새롭게 시작해야 대통령실과 여당이 지지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경우 기자 bluesquare@@sedaily.com, 조권형 기자 buzz@@sedaily.com,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
대통령실, '김건희 특검' 주장 野에 "국회와 협치 기조 안 흔들려"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7:08:25대통령실이 31일 이른바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해 특검을 요구하는 야당의 주장에도 국회와의 협치 기조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추진하는데 대해 “대통령께서 여러차례 국정을 운영하는데 있어서 국회와의 협력을 강조하셨고 가까운 시일 내에 (이재명 대표와) 만나자는 이야기가 오갔다”며 “(국정)기조 자체가 한 두가지 정치적 현안들에 의해서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난 7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갈 때 고가의 장신구를 착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며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공세를 펴고 있다. 지난 30일 열린 최고위에서 박찬대 최고위원은 “검찰과 경찰이 계속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봐주기 수사를 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법에 따라 특검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경태 최고위원도 “김건희 특검법이 필요하다”며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업체의 특혜 의혹에 이어 이 업체가 무면허로 전기공사를 수주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인 외교활동과 연관지어서 말씀하신 것인데, 공식활동을 위해서 공적 조직들이 도움을 드리는 거지만 장신구같은 것까지 여사님이 다양하게 판단하실 문제라고 봐서 첨언할 게 없다”고 말했다. -
尹대통령, ‘청와대 장애인예술 특별전’에 집무실 작품 공유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6:49:19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장애인예술 특별전에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 걸려 있던 발달 장애인 작가 작품을 보내 국민과 공유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에 개막한 장애예술인 특별전에 총 60점이 전시되는데, 그 중 1점은 윤 대통령 집무실에 걸려있던 발달장애작가 김현우씨 작품인 ‘퍼시잭슨 수학 드로잉’”이라고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리는 첫번째 전시회다.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는 총 50명으로 발달·지체·청각 등의 장애를 극복하고 작품 활동을 하는 장애예술인들이다. 서양화·한국화·문인화·서예·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59점이 공모를 통해 선정됐고, 윤 대통령 집무실의 1점이 함께 걸렸다. 윤 대통령은 이 작품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현우 작가의 해당 작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당시에서 양국 정상이 함께 감상하고, 윤 대통령이 작품 소개를 해 관심을 모은 적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애예술인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尹대통령, 고르바초프 서거에 조전 “냉전 종식시킨 지도자”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6:21:44윤석열 대통령이 31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며 유족에게 조전을 보냈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딸인 이리나 비르간스카야 고르바초프 재단 부회장에게 보낸 조전에서 “고인은 대립과 갈등의 냉전 시대를 종식시키고 화해와 평화를 이끌어낸 지도자이자 1990년 역사적인 한-소 수교를 통해 한국과 러시아 간 우호협력 관계의 확고한 틀을 마련한 선구자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러한 고인의 결단과 지도력, 자유와 평화의 유산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지켜나갈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페이스북에도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 서거에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은 개혁적 지도자이자 두려움을 몰랐던 투사”였다며 “냉전이란 갈등 체제를 한 사람의 의지가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 지도자였고,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자유라는 반짝이는 별을 공산권 국가 시민들에게 선사한 영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의 권력보다 국민과 국가를 먼저 생각한 정치인이었고, 개방과 개혁 정신으로 글라스노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는 결기를 지닌 지도자였다”며 “고르바초프 전 대통령의 리더십과 업적을 역사가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서 전격 회동
국제 정치·사회 2022.08.31 15:17:21한미일 3국 안보수장이 31일(현지 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미국 하와이에서 회동에 들어갔다. 에이드리엔 왓슨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 달 1일 하와이에 있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한미일 안보수장들은 3자 회담 전인 31일에는 양자 회담을 각각 진행했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안보수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이번 3자 회담에서는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격적인 회담 성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된다. 올 6월 미 워싱턴DC를 찾은 박진 외교부 장관은 “(북한이) 핵실험에 대한 준비를 마친 상태로 관측되고 있어 이제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경제·정치·군사 협력을 도모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한미일 간의 의견 교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담대한 구상과 관련해 “그 안에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실용적이고 점진적인 진전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미국 대북 접근의 핵심”이라며 말했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의 방문 이후 미중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대만해협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일본은 이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군과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중국 견제를 위해 방위비를 늘리는 등 미국의 전략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왓슨 대변인은 “3자 회동 후 설리번 보좌관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동맹 관계를 논의하고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尹 대통령 “우리 국민 수출로 먹고 살아, 무역금융 350조로 확대”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4:40:18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최상목 경제수석과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자리했다. 또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강석훈 KDB 산업은행 회장,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5월 ‘바다의 날’에 부산을 찾았고 오늘 다시 왔다”며 “학창시절부터 부산에 올 때는 늘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는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고 우리 국민들이 한마디로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라며 “그래서 이런 물류 시설과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리가 정비하고 유지를 해 나가야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과 해외건설 수주가 경제의 원동력이고, 일자리 창출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물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만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에 하반기 수출의 실적 전망은 그렇게 밝지는 못하다”며 “그리고 2010년에 710억불(달러)대에 이르던 해외건설 수주가 2016년부터는 연 300억불 내로 정체돼 있다”고 진단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먼저 정부는 수출기업들이 겪고 있는 이 어려움을 즉시 해소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업의 안정적인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50조까지 확대할 생각”이라며 “물류, 마케팅, 해외인증(인준)과 관련된 수출현장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주력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유망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동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며 “무역수지 개선을 위해 대(對)중 수출 위축, 또 높은 에너지가격, 반도체 수출 감소 등 3대 리스크에 집중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해외건설분야 역시 수주를 확대해 수출과 일자리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해외건설 분야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지만 고유가, 또 엔데믹(풍토병화) 등 기회요인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우선 해외건설의 재도약을 위해서는 수주지역의 다변화뿐만 아니라 건설공사를 매개로 해서 교통망, 5G 등 이런 것들을 전부 패키지화해서 수출하는 새로운 전략적 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책금융기관의 충분한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기술혁신과 시장개척에 도전적으로 나서고, 또 부가가치가 높은 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으로 돕겠다”라며 “또한 해외 인프라지원공사의 자본금을 5천억에서 2조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수출입은행 지원규모를 50조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 간 글로벌 협력체제 구축을 통해서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수주환경도 조성해 나가고, 저 역시도 대통령으로서 외교를 통해 직접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
공석된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에 장경상 유력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4:27:51대통령실이 공석이 된 정무비서관에 장경상 국가경영연구원 사무국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여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장 국장을 유력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증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장 국장은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당직자 출신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전략기획팀장,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실 선임행정관, 최경환 기획재정부 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윤희숙 국민의힘 전 의원의 제부이기도 하다. 앞서 29일 홍지만 정무 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 2비서관이 물러나면서 정무수석실 산하 비서관 3명 중 2명이 공석이 됐다. 대통령실은 여의도 동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인물로 신속히 후임 인선을 채워 9월 정기국회 등에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장 국장 임명은) 확정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다른 정무비서관 자리에는 전직 국회의원 출신 인물들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김건희 여사 장신구가 500만원?…"쇼핑찬스 알려 달라"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3:33:37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재산공개 내역에 없었던 김건희 여사의 고가 장신구 관련해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대통령실은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실 해명에 대해 “누리꾼이 찾아낸 (김 여사 장신구의) 가액만 해도 6000만원, 1500만원, 2600만원 이렇게 고가 아니겠는가? 합치면 1억1000만원인데, (소상공인한테 구매했다는) 500만원짜리가 뭘 말하는지 모르겠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진행자 김어준씨가 “빌렸다는 건 그렇다 치고 일단 이런 것을 500만원 이하로 살 수 있는 쇼핑 찬스”라고 비꼬았다. 그러자 김 의원은 “어디 가면 (그렇게 싸게 살 수 있는지) 좀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맞장구쳤다. 김 의원은 “그렇게 피해 가려고 한 것 같다”면서 “지인한테 빌렸다고 하는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갈 때 일회성으로만 빌린 게 아니고 실제로 팔찌는 1500만원짜리인데, 취임식 때도 차고 나오고 여러 번 착용한 게 나왔다”고 지적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30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결산심사 이후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실에 보낸 해명에서 “(김 여사가 순방에서 착용했던) 장신구 3점 중 2점은 지인에게 빌리고 1점은 소상공인에게 구입한 것”이라며 “구입한 금액이 재산 신고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직자윤리법상 500만원 이상 보석류는 재산신고 대상인 만큼, 재산신고에서 빠진 소상공인 구입 제품 1점은 500만원 이하라는 해석이 나온다. -
박지원 "권성동, 억울하더라도 나가야…그래야 尹도 살아"
정치 정치일반 2022.08.31 12:30:00국민의힘이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의 유임을 결정한 것을 두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억울하더라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지도부에서) 나가야만 수습의 길이 열린다"고 상황을 짚었다. 박 전 원장은 지난 29일 전파를 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나와 "그래야만 윤석열 대통령도 살고 이준석 전 대표도 명분을 찾는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의 리더십이 굉장히 상처 나고 있는데 지금도 미적거린다. 유승민 전 의원이 말한 대로 사고는 대통령이 치고 있다"며 "당, 대통령, 나라가 망하는 길로 가는 중이다. 여당 내부에서도 이렇게 심각한데 절대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박 전 원장은 또한 "오동잎이 떨어졌으면 가을이 왔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 당내에서 당연히 들고 일어날 것"이라며 "의총에 참석하지 않은 다수의 의원들은 차마 권력을 가진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 앞에서 말을 못 해서 그렇지 지금 이제 의총 열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박 전 원장은 국민의힘이 이준석 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재판부의 성향을 문제 삼는 것을 두고는 "국민의힘은 사법부의 결정을 그 판사의 출신 지역, 성향, 우리법연구회, 이런 걸로 막 공격하더라"면서 "그게 되는 말이냐, 집권여당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사실도 아니었지 않느냐"고 일침을 가했다. 여기에 덧붙여 박 전 원장은 "지금 집권 111일째다. 지금 집권 말 현상이 나오고 있다"면서 "111일 남은 대통령처럼 벌써 권력 투쟁으로 청와대 비서관, 행정관들 다 솎아내고 있다는 것 아니냐. 이 자체가 국민들한테 대통령이 뭐라고 말씀하실 거냐"고도 했다. 더불어 박 전 원장은 "대통령께서 그렇게 권 원내대표를 총애하고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고 하면 잠시 물러섰다가 입각을 하든지 또 다른 길을 모색해야지 지금 현재는 안 된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박 전 원장은 "대통령은 자꾸 거짓말하면 안 된다. 당무 개입하지 않는다? '체리 따봉'도 하고 몇 번 했지 않느냐"며 "대통령 취임식 초청장 명단도 없다고 했지만 나오고 있다. 대통령과 대통령실이 거짓말하면 국민은 누구를 믿고 사느냐"고 비판을 수위를 끌어올렸다. -
“검찰 출신 빼고 실무진만 쇄신”…억울함 쌓이는 대통령실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1:29:19홍보수석 교체로 조직 쇄신 신호탄을 쏘아 올린 대통령실이 실무 라인까지 대대적인 인적개편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개편 대상이라는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정치권 출신 실무진들이 타깃이 됐다는 불만도 나온다. 31일 복수의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앞으로 15~20명 정도의 인원이 더 쇄신 대상이 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직원 420여 명 중 이미 20명이 넘는 인사가 자진 사퇴 형식으로 대통령실을 떠나거나 면직 처분을 받았다. 일각에서는 80~100명 규모의 교체설도 나오지만 대통령실의 기능 유지를 위해선 전체 인원의 10% 정도를 우선 교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특징은 정치권 출신의 ‘어공(어쩌다 공무원)’들이 초반 물갈이 대상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정치권 출신 비율이 높은 정무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이 직격탄을 맞았다. 정무수석실은 산하 비서관 3명 중 2명(홍지만 정무1비서관,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자진사퇴했고, 선임행정관급 이하 인원들은 전체 약 20명 중 5명이 자진사퇴하거나 권고사직했다. 시민사회수석실은 산하 비서관 5명 중 2명만 남아있어 사실상 기능 마비 상태다. 특히 시민사회수석실 국민제안비서관실에선 행정관급 7명 중 ‘어공’ 5명이 대통령실을 떠났다. 대통령실은 쇄신에 있어 “‘어공’이든 ‘늘공(늘 공무원)’이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차이는 없다”는 입장이지만 대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등을 거쳐 대통령실에 들어온 정치권 출신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선임행정관급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치권 출신들이 주로 가는 정무, 홍보 분야는 중앙 부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책 분야와 달리 대통령실 자체 역량으로만 일해야 한다”며 “언론에 더 자주 노출되는 분야다 보니 더 거센 비판을 받은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정작 쇄신 대상이 된 수석실의 책임자들은 유임됐다는 점도 지적된다.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수석실이 사살상 새 판 짜기에 들어갔는데도 교체 대상에서 빠졌다. 검찰 출신 인사들이 인적쇄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도 이같은 불만을 키우고 있다. 내부 감찰을 주도하는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 직원 평가 작업을 맡은 것으로 알려진 복두규 인사기획관, 윤재순 총무비서관 모두 검찰 출신이다. 즉, 이번 쇄신에 검찰 출신 참모들이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출신들을 포함한 정치권 인사들을 견제하는 작업의 성격도 있는 게 아니냐는 얘기다. 한 대통령실 관계자는 “문제가 되는 인원들이 많다면, 애초에 해당 인원들을 예방하지 못한 인사, 감찰 라인도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
서초 교통통제 끝난다…尹대통령, 9월초 한남동 관저 입주 전망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10:45:25윤석열 대통령이 다음달 한남동 관저로 입주할 전망이다. 대통령실과 경호처는 사저 보안을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31일 여권 소식통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다음달 초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개조한 한남동 관저로의 입주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한남동 관저에서 출근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준비작업 등으로 입주에 시간이 추가로 소요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탁 트인 지형이라 보안 문제 등을 위해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때문에 상황에 따라 관저 입주가 추석 명절 후로 미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한남동 관저에는 국가위기 상황 대응을 위한 간이 위기관리센터(지하벙커)와 회의실, 부속실, 경호처 사무실 등이 들어섰다. 대통령실은 업무 시스템들이 정상 가동하는지를 재차 점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활을 위한 가구 등 집기류는 상당수 구비가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한남동 관저로 입주하면 대통령실까지 출근이 5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집무실까지 교통을 통제해도 10분 가까이 걸렸다. 출근 시간이 짧아지면서 교통 통제 역시 줄어든다. 특히 한강을 건너지 않아도 돼 일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안팎의 관측이다 -
한미일 안보수장 1일 하와이서 전격 회동…尹정부 취임 후 처음
국제 정치·사회 2022.08.31 08:44:38한미일 3국 안보수장이 오는 31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하와이에서 전격 회동을 갖는다. 에이드리엔 왓슨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30일 성명을 통해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다음달 1일(현지시간) 하와이에 있는 미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만난다고 밝혔다. 한미일 안보수장들은 3자 회담 전인 31일엔 양자 회담을 각각 가질 예정이다. 왓슨 대변인은 "3자 회동 후 설리번 보좌관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 동맹관계를 논의하고자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3자 회담에선 핵실험 및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대만해협 문제가 이번 회담에서 다뤄질지도 주목된다. 한국의 윤석열 정부와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 정부 출범 이후 한미일 안보수장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처음이다. -
한미일 안보수장, 하와이서 회동…양자 회담도 예정
정치 대통령실 2022.08.31 08:08:29한미일 안보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역내 긴장 고조 상황과 관련해 논의한다. 31일 대통령실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8월 31일~9월 1일 간 미국 하와이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안보실장 회의다. 회의에서는 △북한문제 △한미일 협력 △경제안보 △주요 지역 및 국제문제 등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아키바 다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과 각각 한미, 한일 안보실장 회담을 갖고 상호 관심사에 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
韓·폴란드 정상 통화 "원전·방산 협력 강화"
정치 대통령실 2022.08.30 21:57:27윤석열 대통령이 30일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통화하면서 양국 관계 발전과 원전·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두 정상은 통화에서 최근 양국 간 협력이 에너지, 방산, 에너지 인프라 등 주요 경제안보 분야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원전 분야의 양국 간 협력 증대 가능성에 주목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양국 정부 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국 정상은 또 26일 한국의 폴란드 방산 수출 1차 이행 계약 체결을 포함해 양국이 그동안 축적한 우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윤 대통령은 “폴란드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 대해 폴란드 정부가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한국 기업들의 폴란드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폴란드 신공항 건설 등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두 정상은 한국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
'극비' 尹일정 유출 파문…윤건영 "용산에 '빨대' 있는 것"
정치 정치일반 2022.08.30 21:00:00경호상 문제로 철저하게 '기밀'로 취급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외비' 일정이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유출돼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심각한 보안사고'로 규정한 뒤 "용산 대통령실에 비선이라는 존재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맡았던 윤 의원은 29일 전파를 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속된 말로 '빨대'(정보제공자)가 있는 것"이라며 "정보를 제공하는 '빨대'가 대통령실에 있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원은 "대통령 일정과 사진이라는 최고급 정보를 위험을 무릅쓰고 제공할 때는 뭔가 기대심리가 있는 것"이라며 "힘센 누군가가 있으니까 주는 것 아니겠나"라고 상황을 짚었다. 윤 의원은 또한 "실무자의 실수라면 누가 문제인지 금방 확인이 가능하다. 수사만 평생 업으로 했던 검사가 대통령실에 얼마나 많으냐"며 "잡으려고 잡으면 바로 잡는 건데 이쯤 되면 안 잡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도 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설치 대신 관저팀을 운영한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제2부속실은 영부인으로서 고유 업무나 일정 요청 등이 오면 일정을 검토하고, 메시지 요청이 오면 메시지를 검토하는 공식 비서실인 반면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관저에서 식사와 청소, 세탁 등 일종의 살림을 하는 팀이 관저팀"이라며 "성격도 다르고 하는 역할도 다르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덧붙여 윤 의원은 "만약 관저팀 내에 제2부속 기능을 담당하는 분들을 배치해서 일하게 한다면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라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앞서 지난 23일 김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한 회원은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윤 대통령의 미공개 일정을 공개해 논란이 일었다. 파장이 커지자 대통령실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호처를 통해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파악해 되풀이되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며 "거듭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대구시당에서 행사를 준비하면서 당원, 현역의원, 보좌관 등 행사 참여를 원하는 많은 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대구시당 차원에서는 참석하려는 당원이 적지 않아서 일정이 알음알음 알려졌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 특정 의도가 있다기보다는 마음을 보태주려고 하다 이런 일이 발생한 거 아닌가 한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이 일정을 대체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지 참담하다"며 "대통령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국기문란 사고"라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아울러 신 대변인은 "대통령실의 무능을 넘어 윤석열 정부의 국정이 책임지는 사람 없이 굴러가고 있는 것 아닌가 의문을 제기한다"면서 "고작 석 달 된 정부에서 벌써 국기문란과 국정농단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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