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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2.33%↑)
증권 News봇 2022.10.27 10:30:0527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72p(+1.45%) 상승한 2282.28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유통업(+3.04%), 화학업(+2.55%), 운수창고업(+2.33%)이며, 약세업종은 의약품업(-0.03%)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61:39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981억, 기관은 2,95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3,92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HJ중공업(097230)이 17.57% 오른 3,915원을 기록 중이고, 대동전자(008110)(+17.54%), 주연테크(044380)(+13.9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비앤지스틸(004560)(-5.83%), 삼양패키징(272550)(-3.74%), 코오롱우(002025)(-3.2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40개, 하락종목은 12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유통업(+3.26%↑)이 강세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흐름(+1.28%↑)
증권 News봇 2022.10.27 10:00:09오전 10시 0분 현재 총 18개 코스피 주요 업종 중 17개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3.26%), 운수창고업(+2.59%), 기계업(+2.46%)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업(-0.05%)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유통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8(매도):52(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유통업은 최근 7일 동안 2.21% 상승했으며(기간상승률 5위), 동일 기간 동안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유통업 내 주요 종목 동향을 보면 삼성물산이 +6.70%로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휠라홀딩스(+4.69%), LS네트웍스(+4.22%)가 뒤를 받치고 있다. 반면 광주신세계(-1.27%), 대구백화점(-0.71%), 세이브존I&C(-0.39%)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746억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수세에 2270선 회복
증권 국내증시 2022.10.27 09:40:09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에 힘입어 2270선을 회복했다. 27일 오전 9시 20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8.94포인트(1.30%) 오른 2278.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1포인트(0.73%) 오른 2266.07 출발했다. 코스피 투자가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세가 눈에 띈다. 같은 시간 외국인은 179억 원을, 기관은 793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962억 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도 대체로 상승세다. 오전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대비 0.17% 오른 5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1.39% 줄어든 10조 8520억 원이라고 밝혔다. 예상 대비 부진한 실적에도 최근 외국인들의 매수가 이어지며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같은 시간 전일 실적을 발표한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 대비 0.32% 내린 9만 3600원에 거래 중이다. 역대급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도 상승세다. 두 기업은 각각 전일 대비 2.08%, 2.81% 오른 채로 거래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낙폭이 컸던 현대차(005380)(0.93%), 기아(000270)(0.76%) 등도 상승세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달러 약세, 국채금리 하락 등이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이날 한국 증시는 상승 출발 후 중국 증시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달러화 약세, 중앙은행의 속도조절 기대감이라는 상방 요인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동시에 미국 빅테크 실적 경계감 등 하방 요인이 혼재하기에, 개별 이슈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를 보일 것으로 한 연구원은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다. 오전 9시 20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57포인트(1.23%) 오른 691.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4포인트(0.47%) 오른 686.41 출발했다. 코스닥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45억 원을 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억 원, 54억 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에서는 모두 빨간 불이 켜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63%), 셀트리온제약(068760)(1.84%), HLB(028300)(0.90%) 등 제약주가 상승 중에 있으며, 최근 하락세를 이어가던 에코프로비엠(247540)(1.36%), 엘앤에프(066970)(2.89%), 천보(278280)(1.49%) 등의 2차전지주도 상승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1.83%), 펄어비스(263750)(2.23%) 등도 간만에 빨간 불이 켜졌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하락 마감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7포인트(0.01%) 오른 3만 1839.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51포인트(0.74%) 내린 3830.6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28.12포인트(2.04%) 급락한 1만 970.99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55:45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의료정밀업(0.61%↑)
증권 News봇 2022.10.27 09:30:0127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15p(+1.25%) 상승한 2277.71로, 55(매도):45(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유통업(+3.47%), 운수창고업(+2.66%), 기계업(+2.4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의료정밀업이 63:3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40:60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392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89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동전자(008110)가 18.01% 오른 12,450원을 기록 중이고, 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15.72%), HJ중공업(097230)(+9.31%)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현대비앤지스틸(004560)(-6.73%), 태영건설우(009415)(-3.34%), 성신양회우(004985)(-3.1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720개, 하락종목은 13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266.07..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16.51, +0.73%)
증권 News봇 2022.10.27 09:05:02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의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27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51p(+0.73%) 오른 2266.07로,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1억, 기관은 45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3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유통업(+1.31%), 화학업(+1.23%), 의료정밀업(+1.01%)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종목별로는 경동인베스트(012320)가 19.32% 오른 97,600원을 기록 중이고,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9.23%), 팜젠사이언스(004720)(+7.1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비앤지스틸(004560)(-5.38%), 태영건설우(009415)(-3.34%), DB하이텍1우(000995)(-3.0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0개, 하락종목은 19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16.51포인트(0.73%) 오른 2266.07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10.27 09:01:34[코스피(개장)] 16.51포인트(0.73%) 오른 2266.07 출발 -
[사설] 연말 투매 재연 막으려면 금투세 유예 추진해야
오피니언 사설 2022.10.27 00:00:00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를 놓고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 여당은 경제 불확실성을 고려해 유예하자는 입장인 반면 거대 야당은 즉시 시행을 주장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4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투세 유예나 폐지 여부에 대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최소한 유예는 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주주 여부와 상관없이 주식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투자자는 누구나 20%의 금투세를 내도록 했다. 수익이 3억 원을 넘으면 25%의 세율이 적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당시 ‘주식양도세 폐지’를 공약했고 현 정부는 이를 반영해 내년도 세제 개편안에서 금투세 시행 시기를 2025년으로 2년 미뤘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부자 감세’라며 반대하고 있다. 시행 시점이 법에 명시돼 있어 민주당이 반대하면 연기하기 어렵다. 금투세가 내년에 그대로 시행될 경우 2년 유예를 예상했던 투자자들의 혼란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 현재 우리 경제 여건이 도입 당시와 크게 다르다. 글로벌 경제가 휘청이면서 코스피도 급락했다. 만일 연말쯤 금투세 절세를 위한 주식 매물까지 쏟아지면 가뜩이나 취약한 국내 증시는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잖아도 한 종목을 10억 원어치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돼 양도차익의 최대 33%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세법 때문에 그동안 연말이면 이를 회피하기 위한 투매로 증시가 크게 흔들렸다. 외국인은 금투세 과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므로 우리 국민과의 역차별 문제도 있다. 금투세 시행을 위한 금융 당국과 증권 업계의 시스템 준비도 미흡한 상황이다. 글로벌 경제 위기의 쓰나미가 밀려오는 가운데 금투세를 곧바로 도입한다면 여러 부작용을 낳아 다수 투자자와 기업들을 힘들게 만들 수 있다. 국회는 금투세 유예를 추진하되 이 세제의 백지화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해야 할 것이다. -
브랜드명 바꾸고 수수료 내리고…운용사, ETF 주도권 경쟁도 '후끈'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8:17:42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펀드 시장이 개편되면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운용사들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각기 주력 상품을 내걸고 새로운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브랜드 쇄신과 마케팅 역량 확보 등을 통해 자사 ETF 차별화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운용사 각축전에 현재 과점 상태인 ETF 시장에서 구도 재편이 일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각기 ETF 브랜드 리뉴얼에 나섰다. 한투운용은 14년간 고수해왔던 브랜드명 ‘KINDEX’를 폐기하고 ‘ACE’로 전격 교체했다. 브랜드명은 각 사 ETF의 정체성을 담은 얼굴로서 투자자들에게 상품을 각인시키는 상징 효과를 지닌다. 한투운용 측은 “이번 교체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ETF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자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운용 역시 ‘KODEX’의 로고를 새롭게 단장했다. 심벌과 글자 색, 문자체를 바꾸며 “삼성금융네트웍스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KODEX가 삼성운용의 ETF 브랜드라는 정체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한 변화”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기 위한 수수료 인하 경쟁 역시 치열해졌다. 점유율 확대를 위해 운용사들이 하나둘씩 ‘최저 수수료’ 타이틀 전쟁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다. 지난해부터 수수료 인하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는 곳은 KB자산운용이다. 한미 대표지수인 코스피20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을 추종하는 ‘KBSTAR 200’과 ‘KBSTAR 미국 S&P500’의 운용 보수는 0.001%로 업계에서 가장 낮다. 삼성운용은 역시 이달 ‘KODEX 미국S&P선물(H)’ 등 ETF 7종의 보수를 각각 업계 최저 수준까지 낮췄다. 새로운 테마를 선점하기 위해 신규 ETF 상장에 공격적으로 나서는 운용사들도 늘어났다. 한화자산운용은 올 들어 총 13종의 ETF를 새롭게 상장하며 삼성운용(14종)·미래에셋자산운용(13종)과 함께 가장 많은 상품을 선보였다. 이들 상품들은 희토류, 수소, 우주항공, 반도체 D램 등에 투자하는 국내 최초 ETF로 주목받았다. 신한자산운용 역시 6월 국내 최초로 월 배당 ETF인 ‘SOL 미국S&P500’을 상장했으며 국내와 글로벌 기업에 동시 투자하는 ‘한국형’ 이름을 단 전기차·2차전지, 플랫폼·메타버스 ETF를 선보였다. NH아문디자산운용도 K푸드 등 트렌드를 담은 테마형 ETF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도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월 배당형 액티브 ETF를 선보이며 배당 ETF 경쟁에 뛰어들었다. 운용 업계는 ETF 마케팅과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투운용은 디지털ETF마케팅본부를 따로 신설해 ETF 브랜딩 역량을 보강했다. 특히 인력 확보 경쟁에 불이 붙었다. 8월 이경준 전 삼성운용 솔루션팀장이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본부장으로 이적한 데 이어 이달에는 김승현 전 미래에셋운용 ETF마케팅팀장이 한투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 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한운용 역시 지난해부터 ETF를 포함한 주요 부문에서 채용을 대폭 늘리며 인력 확보에 나섰다. 한편 2002년 4개 종목이 상장되며 순자산 3552억 원으로 문을 연 국내 ETF 시장은 20년이 지난 현재 76조 9259억 원으로 216배 불어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운용은 국내 ETF 시장이 향후 10년 내 300조 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
펀드서 ETF로 '머니무브'…매주 2개 이상 신상품 쏟아졌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0.26 18:17:27올해로 국내 출시 20주년을 맞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연금에서 투자자들의 대표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금저축(개인연금)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펀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빠르게 줄고 있는 반면 ETF의 자산 비중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20~30대 젊은 층은 이미 계좌 내 ETF 보유 비중이 펀드를 넘어섰다. 투자자들이 펀드 대신 ETF를 선택하는 움직임이 가속화하자 자산운용 업계도 ETF 시장 선점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매주 평균 2개 이상의 신상 ETF가 출시되더니 올해에만 벌써 100개의 ETF가 투자자들을 만났다. ◇대세가 된 ETF…연금 고객 둘 중 한 명은 ETF 픽=26일 서울경제가 미래에셋증권에 의뢰해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계좌를 분석한 결과 올해 8월 말 기준 계좌 내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비중이 전체의 49.2%에 달했다. 개인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 2명 중 1명은 ETF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의미다. 개인연금 계좌로 ETF에 투자하는 고객의 비중은 2018년 말 기준 전체의 3.9%에 그쳤지만 약 5년 만에 11배 이상 불어났다. 반면 개인연금에서 펀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 계좌는 2018년 전체의 86.7%를 차지하다가 올해 8월 말 43.7%로 반 토막이 났다. 펀드 상품에서 ETF로 ‘갈아타기’ 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계좌 수로는 이미 역전이 된 셈이다. 펀드에서 ETF로의 ‘머니 무브’를 이끌고 있는 것은 이른바 ‘MZ세대’로 불리는 2030이다. 연금 계좌에서 ETF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의 비중은 30대가 61.5%로 가장 높았고 △20대 57.5% △40대 51.5% △50대 42.4% △60대 이상 28.5%로 나타났다. 반면 펀드를 보유한 고객의 비중은 60대 이상이 67.7%로 가장 높았고 △50대 58.3% △40대 42.3% △30대 26.4% △20대 22.5% 순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2030 투자자들은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물론 스스로 의사 결정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에 즉시 매매가 가능한 ETF를 선호하는 듯 보인다”며 “50~60대의 경우 새로 계좌에 납입하는 자금으로는 ETF 매수를 하지만 기존에 투자해뒀던 펀드에서 ETF로 갈아타는 데는 비교적 소극적”이라고 분석했다. IRP 계좌도 상황은 비슷하다. 계좌 내 ETF를 보유한 고객의 비중은 2018년 5.2%에서 올해 8월 말 50.3%로 870% 늘어나는 동안 펀드 보유 계좌는 전체의 74.3%를 차지하다 56.4%로 쪼그라들었다. IRP 내 ETF 자산의 비중 역시 2018년 1.6%에서 8월 기준 18.1%로 10배가 넘게 늘었다. ◇전 연령대 걸쳐 해외주식형 ETF 선호도 높아=개인연금 고객들이 선호하는 ETF는 주로 미국 등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들이었다.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들이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상위 15개 ETF 중 14개가 해외 증시에 투자하는 상품이었다. 국내 증시에 투자하는 ETF는 ‘TIGER 2차전지테마’가 유일했다. 특히 미국 증시의 비중이 높았는데 개인연금 고객들이 많이 선택한 상위 10개의 ETF 가운데 6개가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의 상승에 따라 수익을 얻는 상품이었다. 테마형 ETF를 담고 있는 계좌도 많았는데 미국 빅테크에 투자하는 ‘TIGER 미국테크TOP10’과 ‘KODEX 미국FANG플러스’ 등이 주로 선택을 받았고 국내 테마형 ETF 중 순자산 규모가 가장 큰 ‘TIGER차이나전기차SOLATIVE’가 계좌 내 자산 비중이 4번째로 컸다. IRP 고객들의 계좌 내 ETF 상품 구성은 상대적으로 더 다양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100지수에 투자하는 ETF의 비중이 높은 것은 비슷했지만 ‘KODEX TRF3070’ 등의 채권혼합형 상품과 ‘KOSEF 10년 국고채’ ETF 등의 채권형 상품도 자산 비중 상위 15개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IRP의 경우 위험자산 투자 비중이 70%까지로 제한되고 있는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1주에 2개씩…올해 출시 ETF 100개 넘어=연금 계좌 내 펀드 대신 ETF를 선택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관련 상품의 출시도 가속화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까지 코스피에서는 100개의 ETF가 상장됐다. 올 들어 매주 2.3개꼴로 신상품이 출시된 셈이다. 지난해 상장 건수인 90건을 이미 훌쩍 넘으며 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신상 ETF 출시의 홍수 속에 국내 상장 ETF의 종목 수는 629개까지 늘었다. 세계 6위 수준이다. 다만 종목 수가 훌쩍 늘어난 것에 비해 순자산총액(AUM)은 77조 원 규모에 그쳐 지난해 말 73조 9600억 원 대비 4%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글로벌 증시 불황 속에서 ETF의 순자산 총액이 쪼그라든 탓이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ETF 시장의 성장이 잠시 주춤할 뿐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펀드와 ETF는 자본시장에서 주식·채권 등을 담아 투자하는 유사한 상품으로 각각 장단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보수가 저렴하고 거래 편의성이 높은 ETF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연금 계좌에서 ETF 투자는 매매 수수료가 없어 장기로 가져가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기에 앞으로도 연금 계좌를 통한 ETF 투자는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0월 26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8:13:53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0월 26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0.26 18:12:40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10월 26일)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7:21:37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10월 26일)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6:51:28 -
외국인 1.3조 ‘사자’에 코스피 2249선까지 회복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6:23:17코스피가 외국인의 현선물 매수세에 힘입어 2250선 탈환에 성공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 종목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장 막판에 하방 압력이 강해지면서 2250선을 소폭 하회한 채 장 마감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14.49포인트(0.65%) 오른 2249.5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63포인트(0.25%) 오른 2240.70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나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세가 거셌다. 외국인은 6136억 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7489억 원을 사들이면서 이날 현선물 시장에서 통합 1조 3000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70억 원, 1194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우선 탄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SDI(006400)가 3.36% 상승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 역시 3.52% 올랐다. 반도체도 함께 웃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삼성전자(005930)(2.95%), SK하이닉스(0.43%)가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는 각각 3.63%, 2.25% 하락하면서 함께 웃지 못했다. 증권가는 밤사이 미국에서 발표된 주택가격 지수 및 소비자심리지수가 시장에 우호적인 수치로 나타나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분석한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일부 미국 빅테크 실적 이슈가 있었지만 증시 전반적인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며 “SK하이닉스가 어닝 쇼크를 기록했음에도 외국인 중심으로 반도체주 순매수세가 유입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5.68포인트(0.82%) 내린 683.17에 장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1.82포인트(0.26%) 오른 690.67에 출발한 뒤 이내 하락 전환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13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 원, 262억 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총 상위권 종목이 대부분 상승 마감한 반면 코스닥은 거의 대부분의 종목이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4%), 에코프로비엠(247540)(-0.19%) 등 대장주를 두고 경합을 벌이는 두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0월 26일)
증권 국내증시 2022.10.26 15: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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