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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3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전기가스업(0.19%↑)
증권 News봇 2022.12.14 10:30:0414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85p(+1.01%) 상승한 2396.25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18%), 비금속광물업(+1.80%), 서비스업(+1.53%)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24%), 섬유의복업(-0.16%), 운수창고업(-0.1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전기가스업이 57:43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섬유의복업은 42:58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55억, 기관은 1,90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2,350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양증권우(001755)가 18.60% 오른 15,300원을 기록 중이고, 센트랄모텍(308170)(+9.79%), 제일약품(271980)(+8.4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락(002760)(-6.65%), 명문제약(017180)(-5.00%), 조일알미늄(018470)(-4.5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587개, 하락종목은 2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 2390선 돌파…美 CPI 둔화에 상승 출발 [오전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2.12.14 10:01:10코스피가 시장 예상 대비 둔화된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안도하며 상승 출발했다. 현재 2390선을 돌파했다. 14일 오전 9시 5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24포인트(0.85%) 오른 2392.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1포인트(0.35%) 오른 2380.81에 출발했다. 장 중 상승폭을 꾸준히 들리며 2390선 안착을 시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함께 매수 주체로 나섰다. 외국인은 328억 원, 기관은 5451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기관 가운데선 금융투자가 5648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모습이다. 한편 개인은 637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전날 미국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11월 CPI 상승 결과를 발표하면서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통과) 기대감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CPI 상승률은 7.1%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7.3%)를 밑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물가 안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증시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최근 한국 증시의 부진은 미국 CPI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매물이 출회된 데 따른 것인데 물가 둔화가 외국인 수급 변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은 SK하이닉스(000660)(-0.73%)를 제외한 전 종목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0.20%), 삼성SDI(006400)(3.42%), LG화학(051910)(2.25%) 등 2차전지주와 최근 낙폭이 컸던 현대차(005380)(2.51%), 기아(000270)(1.44%) 역시 상승세다. 물가 상승세 완화 기대감이 성장주에도 호재로 작용하며 NAVER(035420)(0.52%), 카카오(035720)(1.37%) 역시 상승 대열에 올라탔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9.58포인트(1.34%) 상승한 724.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39억 원, 기관이 705억 원을 사들이는 반면 개인은 801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3대지수는 모두 상승 마무리했다. CPI 발표 직후 급등했으나 여전히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 중인 연방준비제도(Fed)의 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이 줄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60포인트(0.30%) 뛴 3만 4108.6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일 대비 29.09포인트(0.73%) 오른 4019.65에, 나스다지수는 113.07포인트(1.01%) 오른 1만 1256.81에 장마감했다. -
의약품업(+2.21%↑)이 강세인 가운데, 코스피도 상승 흐름(+0.86%↑)
증권 News봇 2022.12.14 10:00:07오전 10시 0분 현재 총 18개 코스피 주요 업종 중 14개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업(+2.21%), 비금속광물업(+1.91%), 의료정밀업(+1.36%) 등이 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섬유의복업(-0.65%), 통신업(-0.58%), 운수창고업(-0.27%)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상승률이 가장 높은 의약품업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의약품업은 최근 7일 동안 3.41% 상승했으며(기간상승률 2위), 동일 기간 동안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의약품업 내 주요 종목 동향을 보면 제일약품(271980)이 +10.89%로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SK바이오사이언스(+7.95%), 진원생명과학(011000)(+7.69%)이 뒤를 받치고 있다. 반면 일양약품(-0.24%), 종근당바이오(-0.19%), 종근당홀딩스(-0.18%) 등은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시장에서 291억 순매수를 기록 중이며, 음식료품업과 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0:00 현재 코스피는 52:48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1.04%↑)
증권 News봇 2022.12.14 10:00:0414일 오전 10시 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0.32p(+0.86%) 상승한 2392.72로, 52(매도):48(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2.21%), 비금속광물업(+1.91%), 의료정밀업(+1.36%)이며, 약세업종은 섬유의복업(-0.65%), 통신업(-0.58%), 운수창고업(-0.27%)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65:35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35:65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개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91억, 기관은 1,429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9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양증권우(001755)가 20.54% 오른 15,55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일약품(271980)(+10.89%),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8.07%)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락(002760)(-6.12%), 국제약품(002720)(-4.63%), 명문제약(017180)(-4.3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9개, 하락종목은 24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51:49으로 매도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계업(0.60%↑)
증권 News봇 2022.12.14 09:30:02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0p(+0.50%) 상승한 2384.30로,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80%), 의약품업(+1.73%), 서비스업(+1.10%)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0.44%), 유통업(-0.31%), 전기가스업(-0.2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계업이 59:41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34:66의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23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93억, 외국인은 1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제일약품(271980)이 12.62% 오른 22,75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일파마홀딩스(002620)(+9.35%),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6.51%)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보락(002760)(-6.91%), 명문제약(017180)(-4.22%), 아시아나IDT(267850)(-3.4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28개, 하락종목은 26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개장 시황] 코스피 2380.81.. 기관의 순매수에 상승 출발 (▲8.41, +0.35%)
증권 News봇 2022.12.14 09:05:01전일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14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41p(+0.35%) 오른 2380.81로, 47(매도):53(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310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82억, 외국인은 223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1.12%), 섬유의복업(+0.97%), 의약품업(+0.75%)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종이목재업(-0.06%), 통신업(-0.02%) 등은 내림세다.종목별로는 경보제약(214390)이 11.03% 오른 8,860원을 기록 중이고, 제일약품(271980)(+10.15%), 파미셀(005690)(+5.83%)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경동인베스트(012320)(-3.36%), 아시아나IDT(267850)(-3.15%), 이엔플러스(074610)(-2.15%)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576개, 하락종목은 214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스피(개장)] 8.41포인트(0.35%) 오른 2380.81 출발
증권 국내증시 2022.12.14 09:01:57[코스피(개장)] 8.41포인트(0.35%) 오른 2380.81 출발 -
BNP파리바 "내년 환율 다시 1400원 간다"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8:24:14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내년 코스피지수 상단을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내년 상반기 다시 1400원대로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도 한동안 고착되면서 반도체 등의 수출 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BNP파리바는 13일 ‘2023년 아시아 증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선진 시장의 경기 침체와 중국의 낮은 성장률로 수출은 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반도체는 메모리의 가격 하락과 수요 부진으로 하반기에나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강세를 보인 자동차 수출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철강 및 기타 원자재 수출은 중국의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뒷받침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지만 한동안 고착화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BNP파리바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한국은행의 목표치인 2%를 웃도는 3.5%를 유지할 것”이라며 “공공요금 인상과 교통 요금 인상, 원화 가치 하락의 지연된 통화 전가 효과가 상반기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환율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오르다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하락해 4분기에는 1250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내년 하반기 환율 회복은 한국 증시에 중요한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中 리오프닝 기대감…물 만난 해운주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8:23:37중국의 코로나19 정책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경기 재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해운주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국 경기 활성화에 따른 수요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주가가 역사적 바닥 수준에 근접하며 가격 메리트가 커진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월 11일~12월 13일) 동안 팬오션(028670)은 10.35%, HMM(011200)은 5.2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4%가량 떨어졌다. 주가 상승은 해운 운임이 반등한 영향이 컸다. 지난주 발틱운임지수(BDI지수)는 1386포인트로 거래를 마치며 직전 주 대비 5%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된 것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통상 벌크선은 중국 수요와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중국 정부의 방역 정책 완화에 따라 수요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두 기업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바닥에 근접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팬오션과 HMM의 2023년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각각 0.6배, 0.5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벌크선은 2024년까지 선박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만큼 중국의 리오프닝만 본격화되면 운임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면 주가는 낮아 저점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두 기업의 4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 말 대비 환율이 하락했고 중국 원자재 수요 부진 등에 따라 BDI지수의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팬오션은 전년 대비 16.27% 감소한 1848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MM의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48.96% 악화된 1조 377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본격적인 수요 개선은 계절적 비수기가 끝나고 원자재 재고 재축적이 시작되는 중국 춘제 이후(내년 2월)가 될 것으로 풀이된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핵심 원자재인 철광석의 중국 항구 내 재고가 1억 3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14%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며 “내년 1월 말부터 원자재 재고 재축적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어 벌크선 시황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코스닥 투자주체별 매매동향(12월 13일-최종치)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8:11:09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 기관·외국인·개인 순매수·순매도 상위종목(12월 13일-최종치)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2.12.13 18:10:04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 옵션 시세(12월 13일)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7:03:41 -
[데이터로 보는 증시]코스피200지수·국채·달러 선물 시세(12월 13일)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7:01:23 -
[마감시황] 대형 이벤트 앞두고 웅크린 코스피…2370선 방어
증권 국내증시 2022.12.13 16:05:18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코스피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반도체는 상승 마감에 성공한 반면 자동차 관련주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을 다시 한 번 받으며 무너졌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0.62포인트(0.03%) 내린 2372.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상승 마감한 미 증시의 영향으로 12.03포인트(0.51%) 오른 2385.05에 출발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상대적으로 컸다. 이들은 현물 시장에서 1135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4506억 원을 팔았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62억 원, 445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외국인의 물량을 받아냈다. 대형 이벤트들을 앞둔 시점에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돼 국내 증시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이경민 대신증권(003540) 연구원은 “밤에 발표될 미국 11월 CPI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짙어지면서 외국인 매물 출회 영향으로 증시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다만 지난달 CPI 서프라이즈처럼 과도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신중론이 제기된다. 이 연구원은 “11월 CPI가 또 다시 서프라이즈 효과를 줄 가능성은 낮다”며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더라도 금리인하 기대를 더 키워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증시는 업종 중심의 장세가 연출됐다. 삼성전자(005930)(0.34%)와 SK하이닉스(000660)(1.48%)는 상승 마감에 성공한 반면 현대차(005380)(-2.45%)와 기아(000270)(-3.99%)는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06포인트(0.01%) 내린 715.1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42포인트(0.34%) 오른 717.64에 출발했지만,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168억 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01억 원, 32억 원을 순매수했다. -
'연임 적격' 판정에도…경선 선택한 구현모 KT 대표
산업 IT 2022.12.13 15:56:20구현모 KT(030200) 대표가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복수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요청하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구 대표를 단독 후보로 추천했지만, 다른 후보와 경쟁을 벌여 당당히 연임 과정에서 잡음을 없애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슈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 강화를 천명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계열사를 조사하는 등 정부 압박이 거세진 가운데 구 대표가 승부수를 띄웠다는 분석이다. 13일 KT는 대표이사후보심사위원회가 구 대표에 대한 연임 여부 심사 결과 ‘적격’을 이사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현직자 연임 여부를 우선 심사해 적합할 경우 단독 후보를 추천한다. 구 대표가 내년 3월에 열릴 주주총회에서 단독 후보로 오르면, 사실상 연임이 확정되는 셈이다. 이 경우 구 대표는 2002년 KT 민영화 이후 연임에 성공하는 3번째 사례가 된다. 그러나 구 대표는 이사회에 복수후보 심사를 요청했다. 이사회는 이를 받아들여 추가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구 대표는 “주요 주주가 제기한 소유분산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해 복수 후보를 심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난 8일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발언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 이사장은 “소유구조가 분산된 기업에 대한 스튜어드십코드(수탁자책임 원칙)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KT, 포스코 등 총수가 없는 기업을 겨냥한 것이라는 관측이 따랐다. 업계는 구 대표가 ‘잡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발 물러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민연금은 KT 지분 10.3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국민연금은 연초 박종욱 KT 사장의 사내이사·공동대표 선임을 비토해 낙마시킨 바 있어, 구 대표에게 우호적이지 않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른 후보와 경쟁을 벌여 당당히 연임하겠다는 포석"이라며 “타 후보와 주총 표대결을 벌여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했다. 실제 구 대표는 최고경영자(CEO)로서 탄탄한 경영 실적으로 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취임 전인 2019년 1조1595억 원에 불과하던 KT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6718억 원으로 5000억 원 이상 뛰었다. 코스피 폭락에도 KT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구 대표 취임 당일 1만9700원에 불과했던 KT 주가는 이날 3만7000원 대에서 거래 중이다. ‘디지코’로 대표되는 ‘탈 통신’ 체질개선이 성공했다는 평가다. 연임을 앞두고는 제1노조도 구 대표 지지에 나섰다. KT는 외국인 지분이 43.5%에 달한다. 올해 구 대표가 추진한 주식교환으로 현대차그룹이 7.79%, 신한은행 등이 5.48%를 보유하게 됐다. 자사주도 1.94%다. 실적이 좋고 배당률도 높아져 외국인은 구 대표를 지지할 가능성이 높고, 현대차와 신한은행은 우호지분으로 분류된다. 국민연금이 구 대표 연임을 반대하더라도 경영권 방어가 가능한 구조다. 구 대표가 정권 압박과 법적 리스크에 보다 신중한 길을 택했다는 분석도 따른다. 전날 공정거래위원회는 KT텔레캅을 현장조사했다. KT텔레캅이 전직 KT 임원이 대표로 있는 KDFS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따른 조사다. 국민연금이 움직이고 미묘한 시기에 공정위 조사까지 이뤄지자 정부가 KT 대표 인사에 개입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이어졌다. 구 대표는 국회의원에게 불법 후원금을 지급한 혐의로 벌금 15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지만 불복해 정식 재판을 진행 중이기도 하다. 다만 KT 대표 결격사유는 ‘금고 이상의 형’인 만큼 연임에 제도적인 문제는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월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하며 핵심 키워드로 ‘자유로운 시장경제’를 제시했다”며 “국민연금이 주주로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는 있겠지만 경제 운용 주축을 정부에서 민간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만큼 사기업 경영권을 두고 주주 이상의 역할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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