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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리에 모인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2:56:19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야권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윤영덕(왼쪽)·백승아 공동대표를 접견한 뒤 비공개 회동을 위해 회의실에서 퇴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을 포함한 민주당과 진보개혁세력의 힘을 합쳐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제어하고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조국 만난 이재명 "윤석열 정권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12:53:39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인사 차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당대표회의실에 입장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이재명 대표 만난 조국 대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대한민국 질곡을 함께 헤쳐나갈 동지"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2:50:0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인사 차 5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자리를 안내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취임인사 차 서울 여의도 국회를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덕담을 건네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이재명 대표 뒤따라 이동하는 조국 대표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2:48: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공식 접견 행사를 마친 뒤 비공개 면답을 위해 회의실을 나서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공식 접견 행사를 마친 뒤 비공개 면담을 위해 회의실을 나서 당대표실로 향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손 맞잡은 이재명-조국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1:54:3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조국 대표에게 손 내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연합 청신호?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1:53:0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만나 악수를 청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조 대표는 취임인사 차 국회를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정청래 "난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할 것"…한동훈에 맞공세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10:34:00친이재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와 1대1 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거듭 TV 토론을 압박하자 반격에 나선 것이다. 정 최고위원은 4일 페이스북에서 "한동훈이 사회자 해도 상관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위원장이 이 대표에 TV토론을 제안하며 진보 성향인 "김어준씨가 사회를 봐도 상관없다"고 말한 것에 대한 맞공세로 풀이된다. 그는 "저와 김건희 여사가 1대1 토론을 하게 되면 김건희 여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내가 보기에 김건희 여사는 대한민국 제1 권력처럼 보이는데 그래서 더 토론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또 "한동훈은 윤석열 정권 아바타로 추정되니 이재명 대표와 토론할 자격과 자질을 갖추고 있지 못하다"며 "깐족대는 것 말고 정치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 않은가"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한동훈, 천지 분간 못하고 아무 데나 끼려고 하지 마라. 빠질 때는 빠져라. 추하고 딱하다. 본업이나 충실하다"며 "분수를 알고 너무 나대지 말고 자중자애하라"고 덧붙였다. -
치욕의 '컷오프' 딛고 임종석 당권 향해 '와신상담'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0:21:55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에 남기로 하면서 임 전 실장의 총선 이후 선택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임 전 실장이 민주당의 4·10 총선 공천 과정에서 사실상 처음으로 ‘희생’의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전 실장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힌 뒤 배경화면에 ‘더불어민주당’이 적힌 이미지까지 내걸면서 민주당 잔류에 쐐기를 박았다. 서울 중·성동갑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 이후 일주일가량 이어온 거취 논란에 종지부가 찍히는 순간이었다. 임 전 실장이 민주당 잔류를 택하면서 정치권의 시선은 임 전 실장의 다음 행보에 쏠린다. 당 안팎에선 임 전 실장이 우선 이번 총선을 외곽에서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임 전 실장은 4년 전 제21대 총선 당시에도 별도의 직함 없이 개인 자격으로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임 전 실장도 페이스북 이미지에 ‘4월10일 윤석열 정권 심판의 날’이라는 글을 남겼다. 민주당이 총선 캠페인으로 내세우는 ‘정권 심판론’에 큰 틀에서 함께 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임 전 실장과 가까운 한 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아는 임 전 실장이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며 총선 지원에 무게를 뒀다. 임 전 실장의 전 지역구였던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 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당장 ‘러브콜’을 보냈다. 전 전 위원장은 전날 CBS 라디오에서 “(임 전 실장이) 수락을 해 주시면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고 함께 힘을 모아서 원팀이 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임 전 실장의 ‘역할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게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임 전 실장을 어떻게든 총선에서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대표도 “정권 심판이라는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에는 8월에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임 전 실장이 ‘친문(친문재인)’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다가 ‘선당후사’ 이미지까지 구축한 만큼 이재명 대표에 맞서는 차기 당권 주자로 급부상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불공정 공천 논란으로 민주당이 당내에서 ‘질 수 없는 선거’로 평가하는 이번 총선에서 패배할 경우 이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는 불가피해 임 전 실장의 역할론은 커질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상당수 친문 의원들이 공천 심사 과정에서 컷오프 되거나 ‘현역 하위 평가’를 받으면서 동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이인영·고민정·윤건영 의원 등은 단수 공천을 받은 만큼 총선 이후 세력화 여지도 남아 있는 상태다. 여기에 경선 기회를 얻은 전해철·강병원·박용진·송갑석 의원 등 친문·비명 의원들도 힘을 보탤 수 있다. 또 다른 당 관계자는 “대선 이후 ‘친명’이 급부상했지만 여전히 민주당의 주류 세력은 ‘친문’에 기반을 두고 있다”면서 “총선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표의 책임론이 불거지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임 전 실장에게 기대를 걸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
與, 민주당 '김혜경 비서' 공천에 "낙하선 공천" 집중 포화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10:13:35국민의힘이 5일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이재명 대선 후보 시절 김혜경씨를 보좌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략공천된 것을 보고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이라며 집중 포화에 나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에서 일부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이 대표가 밀어붙였다고 한다”며 “이 공천은 대표 부인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한 인사를 위한 위인설천爲人設薦)일 뿐, 모든 면에서 겨자씨 한 알만큼의 합리성도 찾아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선거구 현역인 서동용 의원은 의정활동 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지 않았고, 여론조사에서도 다른 민주당 예비후보에 비해 2배 이상 우위를 보였다고 한다”며 “민주당 지도부가 경쟁력이 있고 흠결 없는 현역의원에게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고 갑자기 여성전략특구로 지정한 후 일방적인 낙하산 공천을 한 것”이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이 대표는 무리하게 공천하지 않았다면서 민주당 역사상 전대미문의 공천 파동을 두고 ‘물 흐르는 소리’라고 했다”며 “국민 시선은 안중에도 두지 않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국민의 대답이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 기준은) 당 대표 범죄혐의 변호 경력, 당 대표 아부 능력, 당 대표 부인 수행 능력, 당 대표 체포동의안 반대 경력”이라며 “그렇지 않고서야 비상식적인 공천을 설명할 길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의 공천이야말로 물 흐르는 소리가 아니라 썩은 물 흐르는 소리”라며 “이 대표가 썩은 물 공천을 말하며 진흙을 뿌린다고 우리 당의 공천 결과가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말하는 시스템 공천이란 결국 이재명 대표를 위한 사천”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고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
윤재옥, 권향엽 사천 논란 "이재명 대표 팬카페에서도 비판의 목소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09:53:09윤재옥(오른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준비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윤재옥(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장고하는 홍영표…"거취, 내일 말씀드리겠다"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09:50:07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탈당은 쉬운 문제는 아니다”라며 경선 컷 오프 이후 거취 발표가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당 잔류를 선언하는 등 탈당 동력이 약해진 게 이유라는 분석도 나온다. 홍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백척간두에 선 심정으로 내일은 제 입장을 정확히 밝히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까지도 거취에 대해 속 시원히 드러내지 않았다. 그는 '만약 내일 탈당을 한다면 무소속으로 남으시냐,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에 합류하시냐'고 묻자 "윤석열, 이재명 지키기 정당을 넘어서서 국민들에게 새로운 한국 정치의 비전과 희망을 짧은 기간이라도 보여드릴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을까, 작은 싹이라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계속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결국은 정치라는 것은 다 모두 힘을 모아야 되지 않냐"며 "그래서 조금 더 우리가 확장하고 확대하기 위해서 어떤 방법이 좋을 것인지 오늘 중에 결정해서 내일 제가 최종적으로 입장을 정하려고 한다"고 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홍 의원은 탈당이 유력했다. 하지만 임 전 실장 등 무게감 있는 비명계 의원 등이 잔류를 선택하면서 홍 의원 역시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다만 여전히 홍 의원은 탈당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지금의 민주당은 집단 지성도 사라지고 이재명 대표 사당의 완성을 위한 마지막 길을 가고 있다"며 "그래서 개딸을 기반으로 한 소위 팬덤 정치라는 지금 민주당의 구조가 변화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
이낙연 "권향엽 공천, 난맥의 결정판… 임종석 연락 없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09:48:41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호남 지역에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공천 난맥의 결정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권 전 비서관은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 캠프에서 부인 김혜경 여사 수행을 담당한 바 있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특별한 흠결도 없고 의정활동 평가도 나쁘지 않았고 지지율도 압도적으로 높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전략지역을 선포해 지지도가 한참 낮은 분을 공천했다"며 “그것도 대표 부인을 도왔던 분을 전략공천했다는 것 때문에 주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지난 1일부터 2일 새벽까지 이어진 회의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을 ‘여성 전략 특구’로 지정하고 권 전 비서관을 단수 공천하는 전략공관위의 원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천에서 배제된 현역 서동용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과정에서 현역인 제게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며 당의 결정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 공동대표는 이번 공천을 바라보는 호남 민심에 대해 “호남의 정의감으로 볼 때 이런 것들은 용납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교체해야겠는데 민주당이 이렇게 허망하게 망가져가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할지 걱정하고 계실 것”이라고도 평가했다. 전남 4선, 전남도지사를 지낸 대표적인 ‘호남 정치인’인 이 대표는 전날 “고향의 마음으로 받아 달라”며 광주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이 공동대표는 민주당 잔류를 결정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도 전했다. 임 전 실장은 민주당 공천에서 컷오프된 직후인 지난 2일 이 공동대표와 서울 모처에서 만나 새로운미래 합류를 논의했다. 3일 저녁까지만 해도 탈당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전날 아침 돌연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선언하며 잔류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임 전 실장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권을 노리는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고통스러웠을 2~3일간 고민을 나누고 생각을 공유한 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설훈, 홍영표 동지는 오늘내일 중 모종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훈, 홍영표 의원과 새로운미래 측은 민주당 탈당파들을 규합하는 이른바 ‘민주연대’ 구성을 타진하고 있다. -
국민의힘, 민주 권향엽 전략공천 논란에 "썩은 물 흐르는 소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09:47:53윤재옥(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현안에 관해 발언하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의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여성전략특구 지정해 이재명 대표 배우자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한 권향엽 후보를 전략공천한 것을 두고 “민주당 안팎에서 재판 앞둔 김혜경 여사 사법리스크에 대비한 공천이라는 말이 들려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오승현 기자 2024.03.05 -
이준석 “한동훈, 센 타자라면서 방망이는 절대 안 잡아…출마하시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3.05 09:31:47경기 화성을 출마를 선언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굉장히 센 타자라면서 방망이 잡을 생각은 안하냐”며 거듭 총선 출마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5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불출마 하신다는 분이 출마하겠다고 해서 누구도 말리지 않고 누구도 나쁘게 볼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는 출마를 결정한 경기 화성을에 대해 “국민의힘 출신 중 동탄 지역에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정치인들이 많지 않다”며 “주민들이 알 만한 인지도를 갖추고 어떤 일을 추진할 이력을 가진 분들이 없기 때문에 아마 콘셉트로 급하게 사람을 내려 보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정치 경험이 없는 분들을 내보내는데 이런 것이 지역 주민 입장에서는 더 당황스러운 공천”이라고 주장했다. 그 대안으로 이 대표가 제시한 것이 한 위원장의 출마다. 이 대표는 “경기 남부 지역을 진짜 방치한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실제 관심을 끌 수 있고 무언가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와야 하는 것”이라며 “저쪽 불펜을 보니까 굉장히 센 타자라 그러는데 방망이는 절대 안 잡는 타자가 하나 있다”고 지적했다. 일찌감치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한 위원장을 가리킨 말이다. 이어 이 대표는 “한 위원장 말고도 굉장히 훌륭한 분들이 있겠지만 상징적인 의미가 충분히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날에도 동탄호수공원에서 화성을 출마를 선언하면서 “경기 남부 지역에서 선거를 진심을 다해 치러 볼 생각이 있다면 바쁘시겠지만 할 일 다하시고 여기에 한동훈 위원장 나오시라”며 출마를 촉구했다. 한 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일대일 토론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이 대표는 “(이재명 대표가) 안 받을 것을 알고 제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 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의도적으로 무시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재명 대표가 만만해 보이는 것 같은데 사실 이재명 대표도 대선주자까지 지낸 분이기 때문에 정작 토론해 보면 그렇게 일방적인 상황은 안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이재명 대표가 정치적으로 곤란한 지점이 많고 지금 토론하면 공천 과정 중이라서 공격할 요소가 많다”며 한 위원장의 토론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오히려 출마하라고 제안하고 싶다”며 “출마하면 토론도 할 것”이라고 또 다시 한 위원장의 출마를 강조했다. -
신평 "조국, 무난하게 비례 국회의원 당선…2027년 대선후보 급부상"
정치 정치일반 2024.03.05 09:05:37신평 변호사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 "(이번 총선에서) 무난하게 비례 국회의원에 당선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변호사는 4일 전파를 탄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 나와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선거에서 15% 이상 득표할 것"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신 변호사는 "좋은 의미로 말하건 나쁜 의미로 말하건 불우한 처지에 있는 조 대표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유일한 통로는 총선에 나가서 국회의원 배지를 다는 것"이라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급속하게 정치 중심에 위치하면서 야권의 2027년 대선 후보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지금 거의 예측대로 돼 가고 있다"고 상황을 짚었다. 신 변호사는 이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산보다는 조국 대표가 가진 정치적 자산이 더 우월하고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가 조국 대표가 겪는 사법 리스크보다도 더 크다"며 "조국 대표가 활동 공간만 확보되면 이재명 대표를 쉽게 넘어설 것"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신 변호사는 자녀 입시 비리 등으로 2심에서 징역 2년 형을 선고받은 조 대표가 상고해도 기각당할 것으로 예측하면서 "총선 때까지 대법원 선고를 하기 힘들다"며 "조 대표가 당선돼 계속 힘을 불려 나가 2027년 강력한 대통령 후보로 부상하는데 이런 유능한 후보의 모든 것을 빼앗아버리는, 정치적 격변을 초래할 수 있는 선고를 과연 대법원이 제때 할 것이냐, (아니다) 좀 관망할 것"이라고 봤다. 여기에 덧붙여 신 변호사는 "결국 판결이 선고되면 조 대표는 2년 공백이 있겠지만 만약 2027년 야당이 정권을 잡는다면 조국 대표는 당연히 사면 대상이 되지 않겠는가"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신 변호사는 "브라질 룰라 대통령은 2심에서 17년 형을 받았지만 그 곤란을 이겨내고 결국 대통령에 당선됐다"며 "2년의 실형이 조국 대표의 정치적 장래를 모두 결정한다고는 생각하진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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