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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정계 입문 두 달 한동훈에 밀린 이재명…'잘한다' 韓 52% VS 李 36%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4:44:13정치권에 발을 들인지 두 달 밖에 안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지휘 과정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압도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정부의 낮은 지지율이라는 ‘페널티’를 가지고 여의도에 등판한 한 위원장이 안정적인 공천 관리를 바탕으로 당 지지도를 끌어 올리는 사이 이 대표는 정부에 대한 높은 비토 여론을 흡수하기는커녕 본인이 공천 갈등의 중심에 서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이 대표는 차기 대선 가상대결 조사에서도 정치 신인인 한 위원장에게 우위를 내줬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결과 당 대표 역할 수행을 평가하는 질문에 한 위원장은 ‘잘 하고있다’ 52%, ‘잘 못하고있다’ 42%를 받았다. 반면 이 대표는 ‘잘 하고있다’ 36%, ‘잘 못하고있다’ 61%를 기록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잘 하고있다’ 응답 비율 차이는 오차 범위 밖인 16% 포인트로 나타났다. 이 대표가 한 위원장에 비해 긍정 평가가 낮은 이유는 중도층은 물론 당 지지층에서조차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중도라고 밝힌 응답자 중 59%, 진보라고 밝힌 39%가 이 대표의 총선 지휘에 대해 ‘잘 못하고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한 위원장의 경우 중도48%, 보수 14%만이 ‘잘 못하고있다’고 대답했다. 특히 이 대표는 광주·전라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부정 평가가 높았고 총선 격전지인 서울에서 부정평가 68%, 긍정평가 28%를 기록해 총선 전망을 어둡게했다. 서울의 긍정 평가는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 27%와 비교해도 1% 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서울경제 총선 보도 자문단인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대통령 임기 중반 치러지는 선거는 ‘정권심판’론이 우세할 수밖에 없고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 등이 터지며 여당에 불리한 상황이었다”며 “국민의힘은 한 위원장을 중심으로 이미지를 개선해 국면전환에 성공했고 오히려 민주당은 유리한 선거 이슈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이 대표를 둘러싼 계파 갈등이 비춰졌기 때문에 두 대표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공천 평가도 극명하게 갈렸다. 공천 공정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7%만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이 ‘공정하다’고 평가했고 53%가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의 경우 ‘공정하다’와 ‘공정하지 않다’의 응답이 40%로 동률을 기록했다. 민주당의 경우 비명계 의원들이 공천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연이어 탈당을 하고 있는 난맥상이 여론조사에 그대로 반영된 셈이다. 이 교수는 “민주당 공천은 친명이라면 중진 의원들도 살아남고, 비명이라면 선수가 낮은 의원들도 배제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교수는 “이 대표는 민주당 전체에 대한 의석 확대보다는 본인의 지지 세력을 당선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하반기 국정 운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여권의 파이를 키우는 데 중점을 두다 보니 무리한 물갈이 보다는 본선 경쟁력을 두고 공천을 진행하고 있어 잡음이 적을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총선 지휘를 지켜본 유권자들은 한 위원장과 이 대표의 대선 가상대결 순위도 뒤바꿔 놓았다. 지난1월 실시돤 서울경제·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대선 가상대결 투표 후보를 선택하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45%, 한 위원장은 42%를 받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이 대표는 43%, 한 위원장은 46%를 받아 순위가 역전됐다. 특히 수도권에서 한 위원장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한 위원장은 서울 (43%→50%), 경기·인천(37%→44%)에서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이 대표는 서울에서 40%로 지난달과 같았고 경기에서는 51%에서 46%로 5% 포인트 하락했다. 서울경제·한국갤럽의 6차 정기 여론조사의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
[여론조사] 국힘, 6개월 만에 '골든 크로스'…민주에 지지율 역전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4:02:00국민의힘이 총선을 40여 일 앞두고 공천 파동의 늪에 빠진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지지율 역전에 성공하며 ‘골든 크로스’를 이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서울경제신문이 6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여론조사를 벌이면서 나온 추세적 반등과 하락이어서 신빙성이 높아 주목된다. 소위 ‘비명횡사’로 점철된 이재명 대표의 ‘사천(私薦) 논란'이 민주당 지지율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해 ‘공정하지 않다(53%)’는 응답은 ‘공정하다(27%)’는 답변의 두 배에 달했다. 서울경제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한 달 전보다 4%포인트(P) 내린 36%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은 3%P 오른 41%로 두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민의힘이 6차례에 걸쳐 진행된 본지와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을 앞선 건 작년 8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민의힘은 총선 지역구와 비례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도 모두 민주당을 제쳤다. ‘내일이 총선일이라면 지역구 의원으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을 택한 비율은 한 달 전 43%에서 40%로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39%에서 41%로 상승했다. 비례대표 투표 희망 정당 조사에서도 국민의힘(39%)은 민주당(34%)을 5%P 차로 앞섰다. 민주당의 공천 파동은 여야의 희비를 가른 결정타가 됐다.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해 ‘공정’과 ‘불공정’ 응답은 각각 40%로 같았지만 민주당은 ‘불공정(53%)’ 평가가 ‘공정(27%)’ 응답을 압도했다.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진행형인 민주당의 공천 파동은 지지층 이탈로 이어졌다. 민주당의 주요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30대와 인천·경기는 물론 텃밭인 호남에서도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공천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민주당이 분열 위기에 놓였지만 정작 지도부는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은 민주당이 정부·여당을 견제할 대안 세력이 맞는지 물음표가 커지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역할 수행 평가 질문에 ‘잘못하고 있다(61%)’는 부정적 응답은 ‘잘하고 있다(36%)’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총선이 다가오면서 현역 의원 물갈이 여론도 거세지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 의원이 아닌 ‘다른 사람이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은 58%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3차 조사 당시(51.6%)보다 6%P 넘게 높아진 수치다. 서울경제·한국갤럽의 6차 정기 여론조사는 22~23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돼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
민주당 ‘친명’ 정청래·김용민 단수공천…‘비명’ 송갑석·도종환 경선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4:01:47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정청래·서영교 의원이 4·10 총선 단수 공천 ‘막차’를 탔다. 김영진·김용민 의원 등 친명 상당수도 단수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비명계인 도종환·송갑석·이용우·박영순 의원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7차 후보자 심사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당직자 중에선 이개호(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정책위의장과 권칠승(경기 화성병) 수석대변인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정청래(서울 마포을)·서영교(서울 중랑갑) 최고위원이 단수 공천을 받으면서 이재명 대표를 제외하면 지도부에 대한 공천 작업도 마무리됐다. 원외 지명직인 박정현(대전 대덕) 최고위원은 현역 ‘비명’ 박영순 의원과 경선한다. 박 의원은 ‘현역 평가 하위 10%’를 받았다. 이외에도 친명 의원 상당수가 단수 공천을 받았다. ‘원조 친명’이라 불리는 김영진(경기 수원병) 의원과 ‘처럼회’ 멤버거나 몸담은 적 있는 김승원(경기 수원갑)·민병덕(경기 안양동안갑)·김용민(경기 남양주병)·문정복(경기 시흥갑) 의원도 단수 공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유동수(인천 계양갑) △백혜련(경기 수원을) △김태년(경기 성남수정) △강득구(경기 안양만안) △이재정(경기 안양동안을) △한준호(경기 고양을) △김한규(제주을) △위성곤(제주 서귀포) 의원 등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반면 본인이 하위 20% 평가를 받았다고 밝힌 ‘비명’ 송갑석(광주 서갑) 의원은 조인철 전 광주 문화경제부시장과 경선을 붙는다. 조 전 부시장은 이 대표의 멘토인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후원회장을 맡았다. ‘비명’ 이용우(경기 고양정) 의원은 김영환 전 경기도의원과, 3선 도종환(충북 청주흥덕) 의원은 ‘친명’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과 경선한다. 임 위원장은 일부 후보들의 단수 공천 이유에 대해 “심사 총점에서 30% 이상 차이가 날 경우 단수로 선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공천 파동' 민주 "우리는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
정치 정치일반 2024.02.25 13:21:06더불어민주당은 25일 현재까지 4·10 총선 공천 진행 상황과 관련, "민주당은 시스템 공천, 국민의힘은 '시스템 사천(私薦)'"이라고 평가했다. 민주당 총선 상황실장인 김민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8년 전 정해진 시스템 공천의 틀이 유지되고, 국민의힘은 한동훈·윤재옥에 의한 당무 기여도 채점으로 시스템 사천을 굳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한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상황을 두고는 "(평가 기준 중) 회의 출석, 법안 발의 점수는 대동소이해 당직자나 지역 주민, 당원 평가로 점수 차가 난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한 "아래로부터의 평가가 주로 작동해 지도부의 입김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다"면서 "이 점이 국민의힘과의 차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공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면서 이 대표가 조정식 사무총장에게 불출마를 권유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근거가 없다"고 일축했다. 조 사무총장 역시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주당 총선 준비 전체를 흔들려는 보도에 강력하게 문제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여야가 공천 국면으로 접어든 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이 고전하는 상황에 대해 김 의원은 "공천은 결국 결과로 판단된다"며 "조정의 시기가 지나면 여론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덧붙여 김 의원은 "공천을 둘러싼 여론의 등락은 1∼2주 안에 한 번의 고비를 넘길 것"이라며 "이미 민주당의 공천이 국민의힘의 '사천'과 다르다는 이해의 과정이 시작됐다"고 상황을 짚었다. -
‘공천 갈등’ 진화 나선 홍익표…원외 친명 “자중하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3:20:20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공천 과정에서 이재명 대표와 마찰이 있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원외 친명 조직은 홍 원내대표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며 갈등을 더욱 키우는 모습이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우리당 지도부는 모든 현안에 대해 원활하게 소통하며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정당에서 주요 사안에 대해 여러 의견이 제시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당 또한 제기된 문제에 대해 당 지도부가 열린 태도와 상대에 대한 존중을 기반으로 원칙과 기준에 따라 해결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와 저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 모두는 윤석열 정권 심판과 민주주의, 민생 회복이라는 이번 총선의 의미와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며 “국민과 함께 총선에서 승리해야한다는 뜻을 굳건히 함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원외 친명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입장을 내고 “홍 원내대표의 시스템 공천 결과를 부정하는 발언은 민주당 공천의 신뢰를 무너뜨릴 부적절한 개입이자 월권”이라며 “모든 사심을 내려놓고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자중하라”고 밝혔다. -
민주, 경선 여론조사서 '공정성 논란' 리서치디엔에이 뒷북 배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2:59:56더불어민주당이 25일 4·10 총선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엔에이'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업체는 여론조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선발되지 않았다가 불명확한 이유로 여론조사 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리서치디엔에이는 '조사에 문제가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업체는 비주류를 솎아내기 위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심받아온 기관이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업체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선정이 끝난 뒤에 추가로 포함됐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3년 성남시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을 들어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잡음이 커지자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이재명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2:57:5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이 총선을 겨냥한 정치쇼 일수도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의사는 파업을, 정부는 '진압쇼'를 중단해야 한다"며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에 대한 음모론도 소개했다. 그는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00∼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 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총선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시중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의료계와 국민의 피해를 담보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양평고속도로나 채상병 사건을 능가하는 최악의 국정농단 사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말로 해결될 일에 주먹 쓸 필요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며 "의사와 정부는 파업과 강경 대응을 중단하고, 즉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민주, '비명 배제 논란' 리서치디엔에이 경선 여론조사서 '배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11:46:46더불어민주당은 25일 4·10 총선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엔에이'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리서치디엔에이는 '조사에 문제가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업체는 비주류를 솎아내기 위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심받아온 기관이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이 업체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선정이 끝난 뒤에 추가로 포함됐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3년 성남시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을 들어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잡음이 커지자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
'탈당' 이수진, 개딸들에 선전포고…"끝까지 추적해 법적대응"
정치 정치일반 2024.02.25 11:27:37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에 반발해 탈당한 이수진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들로부터 '악성 문자'를 받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이 의원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적지 않은 분들이 억울하고 폭력적인 댓글이나 문자로 자살했고, 앞으로도 그런 억울한 죽음이 있을 것”이라며 “약자들을 위해서라도 지금부터는 끝까지 추적해서 단호하게 법적대응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재명 지지자 여러분, 알아보고 악질 문자 보내라 제발!”이라며 “제가 며칠 당해봤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적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에도 SNS를 통해 “억울함과 배신감에 만신창이가 된 저에게 이 대표 지지자들은 열거할 수 없는 막말 문자를 보내고 있다”며 “이러니 이재명 주변 사람들이 자살을 했구나 (생각했다)며 ”이제 저도 그 억울함과 비정함이 자살까지 이끌겠다는 것을 절감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역구에 김어준의 민주당 힘 빼기 여론조사 발표를 필두로 현역 국회의원인 저를 뺀 여론조사가 계속 돌면서 당원들의 분노가 폭발했다”며 "지도부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상한 여론조사가 전국적으로 돌면서 당대표 측근들의 불공정한 장난질이 감지됐다”면서 “의원총회에서 지도부가 이런 식으로 하면 서울 선거 진다고 세게 비판했다. 그럼에도 지도부는 전혀 바뀌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백현동 판결을 보고 실망해서 탈당 선언을 하려고 했는데, 지역에 계신 당원들을 먼저 배신할 수 없다는 주변의 만류로 며칠을 기다렸다”며 “그리고 역시나 컷오프 당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이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서울 동작구을 지역구를 전략공천 지역(전략지역)으로 선정했다. -
[영상] 막말은 기본소양? 정치인들 '막말 정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치 정치일반 2024.02.25 09:38:22정치인들의 막말 정치가 도를 지나치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시장을 방문했을 때 생닭을 들고 가는 모습을 보고 “그 생닭을 집에 가서 먹지 않았다는데 5만 원을 걸겠다”라며 공격했습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사 독재가 있었다면 이재명 대표는 지금 감옥에 있을 것”이라 말한 한동훈 위원장 발언에 대해, “쓸데없는 소리 하고 지X이야”라며 욕설을 퍼부어 비난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밖에도 "정치 쓰레기"(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인간이 덜 됐다"(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인신공격성 발언이 수차례 논란이 됐었죠. 21대 국회에서만 약 30건의 모욕, 인신공격 발언에 대한 징계안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17대 16건, 18대 15건, 20대 21건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
與 '자객 공천' vs 野 '친명계'…여야 총선 대진표 49곳 완성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09:29:394·10 총선이 다가오면서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역구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후보 간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23일까지 진행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종합하면 전국 253개 지역구 중 양당 후보가 확정된 지역구는 19%인 49개다. 시도별로 보면 대진표가 나온 지역구는 서울이 12개로 가장 많고, 경남(10개), 부산(7개)이 뒤를 잇는다. 경기·충남은 각 4개, 인천·대구·대전·강원은 각 2개, 광주·경북·울산·전북은 각 1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결정됐다. 국민의힘은 110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고, 민주당은 113개 지역구 후보를 확정했다. 양당 모두 각기 당세가 강한 '텃밭' 지역 후보는 상대적으로 천천히 결정하고, '험지'나 여야 경합이 치열한 지역 후보는 '분위기 선점'을 위해 먼저 결정하는 경향이 보인다. 양쪽 모두 후보가 빨리 확정된 49개 지역 중에는 이번 총선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는 전략적 요충지가 상당수 포함돼있다. 광진을에서는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과 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대결한다. 4년 전 총선에서 오세훈 당시 후보를 꺾은 고 의원에게 '오세훈계'로 분류되는 오 전 의원이 설욕전에 나서게 된 셈이다. 강서갑에선 국민의힘 구상찬 전 의원과 민주당 강선우 의원, 강서병에선 국민의힘 김일호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민주당 한정애 의원의 경쟁이 각각 이뤄지게 됐다. 송파을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과 민주당 송기호 변호사가 맞붙고, 강동을은 국민의힘 이재영 전 의원과 민주당 이해식 의원이 대결한다. 동대문을(국민의힘 김경진 의원-민주당 장경태 의원), 강북갑(국민의힘 전상범 전 판사-민주당 천준호 의원), 도봉갑(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대위원-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 등 '북부벨트' 대결도 관심을 끈다. 강남을에서 지역구를 옮긴 국민의힘 박진 의원과 민주당 김영호 의원이 경쟁하는 서대문을도 '격전지'다. 남쪽의 '낙동강 벨트'의 여야 후보 구도도 일부 확정됐다. 경남 김해을에선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과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대결을 벌인다. 양산갑은 국민의힘 윤영석 의원과 민주당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이 지난 총선에 이어 두 번째로 맞붙는다. 부산 북·강서갑은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과 민주당 전재수 의원, 사하갑은 국민의힘 이성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각각 경쟁한다. 충청권에서는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하는 이상민 의원과 민주당 영입인재인 황정아 전 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대결하는 대전 유성을,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민주당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이 '세 번째 리턴매치'를 예고한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관심을 모은다. 강원도의 경우 원주을에서 국민의힘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과 민주당 송기헌 의원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국민의힘 공천에선 민주당 핵심 인사와 86(80년대 학번·60년대생)그룹 운동권 출신 현역을 겨냥한 '자객 공천'이 눈길을 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단수 공천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운동권 출신 정청래 의원 지역구(서울 마포을)에 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을 주도했던 전향 운동권 인사 함운경 민주화운동동지회장을 전략공천했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는 스타 강사 출신인 김효은 전 EBSi 영어강사가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당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출마 지역으로 거론됐던 서울 중구·성동갑에는 KDI 출신의 '경제통'으로 알려진 윤희숙 전 의원이, 민주당 윤건영 의원 지역인 구로을에는 고위급 북한이탈주민인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공천됐다. 민주당 공천에서는 친명(친이재명)계 원내외 인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최고위원인 박찬대(인천 연수갑), 장경태(서울 동대문을) 의원, 당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서울 강북갑) 의원, 총선 상황실장을 맡은 김민석(서울 영등포을) 및 박범계(대전 서구을)·박주민(서울 은평갑) 의원 등은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광주 동남갑 경선에선 비명계 윤영덕 의원이 정진욱 당대표 정무특보에게 패했다. 이 대표 법률특보인 송기호 변호사는 서울 송파을에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홍성룡 한양대 겸임교수를 제치고 공천됐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이자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인 윤영찬(성남 중원) 의원은 친명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과, 친문(친문재인)이자 친이낙연계 박광온(수원정) 의원은 친명 원외인사인 김준혁 당 전략기획부위원장과 경선한다. 대장동·백현동 사건과 성남FC 사건 등 이 대표 관련 재판에서 변호를 맡았던 당대표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는 광주 광산갑에서 이용빈 의원과 경선하고,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상호 변호사도 서울 금천에서 현역 최기상 의원과 경쟁한다. -
음모론 꺼내든 이재명 "정부, 증원 수 낮추려는 '정치쇼' 아닌가"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4.02.25 09:23:4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장기화 조짐이 보이고 있는 의사 파업의 중단을 촉구하면서 정부에도 과잉 진압을 멈출 것을 호소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말로 해도 될 일에 주먹 쓰지 맙시다”라는 글을 올리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파업 그 이상을 해도 의대정원 확대는 피할 수 없고 의사파업은 국민의 관점에서 용인하기 어렵다”며 “의사들은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에 복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주당이 타진해 본 결과, 충분한 소통과 조정이 이뤄진다면 의료계도 이 정도 증원은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파업과 진압이라는 사회적 혼란 없이 얼마든지 대화로 해결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현장에서 현실적으로 수용 가능한 적정 증원 규모는 4~500명 선이라고 한다”며 “정부가 일부러 2000명 증원을 들이밀며 파업 등 과격반응을 유도한 후, 이를 진압하며 애초 목표인 500명 전후로 타협하는 정치쇼로 총선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한다는 시중의 의혹이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이 의혹이 사실이라면 의료계와 국민의 피해를 담보로 정치적 이익을 챙기는 양평고속도로나 채상병 사건을 능가하는 최악의 국정농단 사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권의 무능으로 경제는 폭망인데 정권이 사회혼란까지 부른다”며 “지금도 이 모양인데 이번 총선으로 국회와 입법권까지 차지하면 무슨 일을 벌일까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
박지원·정동영 '컷오프'되나..민주 "올드 보이 공천배제 논의"
정치 정치일반 2024.02.24 21:55:04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공천에서 소위 말해 '올드 보이' 인사들을 '컷오프'(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는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가 "박지원 전 국정원장과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 등 소위 올드보이라고 하는 분들에 대해 공천 배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드보이 인사들의 총선 출마에 대한 당 내부와 국민 여론 등이 긍정적이지 않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이재명 대표가 "떡잎이 져야 새순이 자란다"고 말하며 새 인물을 앞세운 '공천 물갈이' 의지를 표명한 만큼 올드보이 인사들의 공천 여부가 주목받았다. 박 전 원장과 정 전 장관은 이번 총선에서 모두 5선 도전에 나섰다. 1942년생인 박 전 원장은 초선 윤재갑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전남 해남·완도·진도에 출마했다. 17대 대선 후보를 지낸 정 전 의원은 1953년생으로 재선 김성주 의원의 지역구인 전북 전주 병에서 5선에 도전한다. 한편 민주당은 휴일인 25일 이재명 대표 주제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계기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공천 불이익'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극에 달하자 수습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이재명 저격·탈당 '공천파동'…민주, 내일 긴급 최고위 연다
정치 정치일반 2024.02.24 19:50:44총선 공천 파동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일요일인 25일 이재명 대표 주재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의원평가 하위 20%' 통보를 계기로 비명(비이재명)계가 '공천 불이익'을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는 등 당내 갈등이 극에 달하자 수습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일 저녁 국회에서 이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회의를 열기로 했다"며 "최근 공천 관련 상황도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제주 한라대에서 당 인재위원회가 주최하는 토크콘서트 행사에 참석하는 일부 최고위원들이 있어 회의는 오후 6∼7시 이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민주당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4곳 가운데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디앤에이'를 경선 과정에서 배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해당 업체를 경선 업무에서 빼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 경선 여론조사에서 이 업체는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는 비주류 솎아내기를 위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혹을 받았다. 비명계는 이 업체가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선정이 끝난 뒤에 추가로 포함됐고,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지난 2013년 성남시 시민 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했다는 보도가 나온 점을 들어 불공정 논란을 제기했다. -
이재명·원희룡 "어쩌다 계속 마주치는 '어색한' 그대"…눈인사만 하다 결국…
정치 정치일반 2024.02.24 18:12:164·10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인천 계양을에서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선거 유세 현장 등에서 잇달아 마주쳤다. 정계에서는 치열한 ‘명룡대전’의 서막을 알리는 장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선 원 전 장관과 이 대표는 24일 오전 9시쯤 인천 계양구의 계양중앙감리교회에 마주쳤다. 원 전 장관은 후원회장인 이천수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와 함께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다. 이후 이 대표가 방문했고, 원 전 장관은 "안녕하세요"라며 악수를 청했다. 이 대표도 손을 맞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둘은 같은 날 오전 10시10분쯤 계양구청에서 또 한 번 마주쳤다. 이번에도 행사장에 먼저 자리 잡고 있던 원 전 장관은 뒤이어 들어온 이 대표와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 원 전 장관과 이 대표는 지난 8일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마주쳤지만, 눈인사나 악수 없이 헤어졌다. 이후 18일에는 인천 계양구 계산체육공원에서 열린 계양 축구협회 시무식에 참석해 웃으며 악수했다. 한편 인천 계양을은 이 대표의 지역구이자, 이번 총선에서 '명룡대전'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도전자인 원 전 장관은 지난 총선에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도왔던 이씨와 손잡고 "방탄 돌덩이를 치우겠다"며 전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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