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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내 3회 금리 인하 전망에…코스피 2700, 코스닥 900 돌파 [오전 시황]
증권 국내증시 2024.03.21 10:03:30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각각 1% 이상 오른 채로 출발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문제로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가 3회에서 2회로 줄어들 가능성도 제기됐는데 이같은 우려가 해소되면서 증시가 힘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7.47포인트(1.39%) 오른 2,727.6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각각 4230억 원, 2818억 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이 706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은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했다. 6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증시에 호재가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94%)를 제외하고 삼성전자(005930)(+1.17%), SK하이닉스(000660)(+6.26%), LG에너지솔루션(373220)(+0.86%), 현대차(005380)(+3.11%), 기아(000270)(+1.30%), 셀트리온(068270)(+0.27%),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1.41%), 삼성SDI(006400)(+1.66%), LG화학(051910)(+0.68%) 등 유가증권시장의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상승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14.00포인트(1.57%) 오르며 905.45로 6개월만에 900선을 넘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 투자자가 1580억 원을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이 각각 1315억 원, 411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247540)(+2.26%), 에코프로(086520)(+1.32%), HLB(028300)(+7.90%), 알테오젠(196170)(+2.50%), 셀트리온제약(068760)(+0.27%), HPSP(403870)(+4.09%), 엔켐(348370)(-1.05%), 리노공업(058470)(+0.4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1%), 신성델타테크(065350)(-0.16%) 등이다. 자동차 부품 업체인 삼현(437730)이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두 배 가까이 뛰면서 코스닥 상승에도 힘을 보탰다. 삼현의 수요 예측에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렸다. 삼현의 공모가는 희망밴드(2만~2만 5000원)를 초과한 3만 원에 확정됐다. 삼현의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727억 원, 영업이익은 80억 원이다. 전년도(매출액 686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
미래에셋운용, 1년물 CD금리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증권 정책 2024.03.21 09:55:07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 추종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한 달 여 만에 순자산 5000억 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운용은 21일 “‘TIGER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가 20일 종가 기준 5123억 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며 “2월 6일 국내 금리형 ETF 역대 최대인 2300억 원 규모로 신규 상장한 이후 1개월여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양도성예금증서(CD) 1년물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로 CD 1년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며 하루만 투자해도 CD 1년물 하루 금리를 수익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만기가 길수록 채권 금리에 가산되는 기간 프리미엄(term premium)이 커 장기물 금리가 더 높다. 상장 이후 20일 기준 해당 ETF의 수익률(NAV, 연환산 기준)은 3.648%로 CD 3개월물 추종 ETF 등 국내 상장된 원화 기반 금리형 ETF 중 1위다. 정승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 팀장은 “올해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여전히 주가지수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과 물가 하락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해 시장 변동성에 대한 대비책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연준 '금리 인하' 유지에 비트코인 껑충…얼마 올랐나 보니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4.03.21 07:08:56하락세를 보이던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세 차례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에 급반등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이날 오후 5시 30분(서부시간 오후 3시 3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96% 오른 6만7,811달러(9,090만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지난 18일 이후 6만7000달러선을 회복하며 6만8000달러 탈환도 눈앞에 뒀다. 비트코인은 지난 13일 역대 최고가(7만3800달러)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동안 하강 기류를 나타냈다. 전날에는 고점 대비 약 17%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연준이 이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연내 금리를 0.25% 포인트씩 3차례 인하하겠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급반등했다. 투자은행 오펜하우머의 오웬 라우 애널리스트는 “금리와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는 반비례 관계가 있어 왔다”며 “2022년 연준이 금리를 인상했을 때 시장에 유동성이 회수됐고, 이는 기술주와 함께 비트코인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37% 오른 3488달러, 솔라나는 8.86% 상승한 187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상화폐가 일제히 뛰어올랐다. -
‘연내 금리 3차례 인하’ 비둘기 FOMC에 美3대 지수 사상 최고 …나스닥 1.25%↑[데일리국제금융시장]
국제 경제·마켓 2024.03.21 06:25:033월 연방공개시자위원회(FOMC)에서 올해 금리를 세 번 인하하겠다고 제시하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초 인플레이션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2회로 줄일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가라앉았다. 20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401.37포인트(+1.03%) 상승한 3만9512.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 6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 증시는 3월 FOMC 이후 점도표가 나오면서 곧장 상승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기존 5.25~5.5%로 유지하면서 올 연말 기준금리를 4.5~4.75%로 제시했다. 이는 12월 전망치와 같다. 25bp 씩 내릴 경우 올 3회 인하한다는 전망이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이번 FOMC에서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횟수를 2차례 이하로 제시할 수 있다는 우려는 털어냈다.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기자 회견에서 “1월과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높았지만 (물가상승세가 지속적으로 둔화한다는) 전체적인 이야기는 달라지지 않았다”며 “두달 간의 데이터에 과잉 반응하면 안된다”라고 말했다. 양적 긴축(QT)의 속도를 곧 줄이겠다는 예고도 내놨다. 파월 의장은 “이번 회의에서 보유 증권의 감소 속도를 늦추는 것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며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지만 조만간(fairly soon)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이 이번 FOMC에서 비둘기파 색채를 진하게 풍기면서 시장의 6월 금리 인하론도 재부상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따르면 6월 금리 인하 확률은 전날 59.1%에서 이날 기자회견 이후 74.4%로 1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에 미국 국채 수익률도 하락했다. 기준금리 변동 전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이날 8.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604%에 거래됐다. 10년 만기 수익률은 2.5bp 내린 4.271%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금융주가 상승했다. 아메리칸익스프레스가 2.8% 상승했으며 JP모건은 1.31%올랐다. SPDR S&P지역은행 ETF는 3% 이상 올랐다. 기술주도 올랐다. 알파벳이 1.16%, 메타가 1.87% 올랐다. 인텔의 주가는 0.36% 상승했다. 인텔은 85억 달러의 반도체법(CHIPS Act) 보조금과 총 110억 달러의 대출 지원을 게 된다는 보도에 0.36% 상승했다. 치폴레는 주식분할 소식에 3.48% 상승했다. 치폴레는 6월 부로 현재 주식을 50대 1로 분할할 계획이다. 주식분할이 기업의 펀더멘털에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3000달러 수준의 주당 가격이 낮아져 투자자들의 심리적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월가는 평가했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해 첫 거래된 AI와 클라우드인프라 구축 기업 아스테라랩스는 72.31% 급등했다. 아스테라랩스의 IPO 가격은 36달러에 시작해 62달러로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1.09% 올랐다. 최근 737맥스 기종의 결함에 따른 사고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보잉은 이날 3.67% 상승마감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들은 보잉이 최소 2개의 방위사업부문을 매각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주요 가상자산도 FOMC 이후 상승세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73% 상승한 6만709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4% 올라 3472달러다. 코인 가격 강세에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1.63% 상승했다. 뉴욕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79달러(2.14%) 하락한 배럴당 81.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일본은행 금리 인상에도 엔달러 환율 '4개월만에 최저' 이유는
국제 국제일반 2024.03.21 05:30:00엔-달러 환율이 4개월만에 151엔대로 올라서면서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의 정책 전환과 엔화 약세가 일본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엇갈리면서 세계 금융시장에 여파가 확산되고 있다. 일본은행은 19일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장기금리 유도 방안을 포함한 대규모 금융완화를 해제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같은 날 기자 회견을 열고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인플레이션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높아지지 않는 한 추가 금리 인상은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19일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는 “단기금리 조작을 주된 정책 수단으로 삼아 경제·물가·금융 정세에 따라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용할 것”이라며 “현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하면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 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경제전문가들은 비둘기파적 발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동안 엔화 약세 배경으로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꼽혔다. 하지만 19일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에도 엔화 가치는 오히려 하락했다.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했으나,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가 큰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면서 달러화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우세해졌다”고 진단했다. 닛케이는 “일본은행이 발표문에서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이 계속된다’고 한 것이 달러화 매수와 엔화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식시장은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위기에 상승했다.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19일)4만3으로 장을 마감하며 올랐다. 20일은 일본의 ‘춘분날’인 공휴일로 주식장이 열리지 않는다 미 자산운용사 PGIM Fixt·인컴의 로버트 팁은 “경제나 외환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결과에 대처할 수 있도록, 일본은행은 포워드 가이던스(정책의 장래 지침)를 한정적인 것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일미의 단기 금리차가 여전히 5%이상 있다”며 “일본의 금리가 1~2%상승하지 않으면, 엔고는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당분간 미국 연방준비이사회(FRB)는 인플레이션 상승 지표를 근거로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추가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견해도 존재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본은행이 추가적인 행보를 보일 때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물가상승률, 임금 인상 등의 수치가 목표치를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야카와 히데오 전 BOJ 이코노미스트는 “우에다 총재의 매우 신중한 성격과 이사회 내 합의 도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그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정책 정상화에 신중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연준, 3월 FOMC 기준금리 동결…올 금리 3회 인하 전망 ‘유지’
국제 경제·마켓 2024.03.21 03:00:53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미국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함께 제시한 점도표에서는 올 연말 금리를 4.5~4.75%로 제시했다. 현재 금리를 정점으로 가정할 때 세 차례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다. 12월 제시한 전망과 동일하다. 앞서 1월과 2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치보다 높게 나오면서 이번 FOMC에서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2차례로 줄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지만 연준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연준은 20일(현지시간)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5.25~5.5%이던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성명문에서는 고용시장을 설명하는 부분이 변경됐다. 연준은 1월 “일자리 증가는 지난해 초부터 완화됐지만 여전히 견조하다”고 표현했지만 이번 성명문에서는 “일자리 증가는 여전히 연조하다”고 수정됐다. 이를 제외하면 성명문은 동일하다. 최근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느려졌지만 큰 그림에서는 1월 FOMC 당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실제로 연준은 이날 성명문과 함께 공개한 경제전망요약(SEP)에서 물가 지표인 연말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 전망을 2.4%로 제시하면서 12월과 같은 수치를 내놨다. 다만 근원PCE 전망은 12월 2.4%에서 2.6%로 0.2%포인트 높였다. 근원 PCE에 대한 내년 내후년 전망은 각각 2.2%, 2.0%로 동일하다. 올해 근원 PCE의 둔화세가 소폭 느려지지만 결국 내년 이후 중기적인 물가 전망이 달라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성장률과 고용은 사실상 골디락스 전망을 제시했다. 올해 미국 국내총생산 전망은 2.1%로 보며 12월 1.4%에서 대폭 끌어올렸다. 이는 미국의 잠재성장률(1.8%)를 뛰어넘는 수치로 사실상 이번 긴축 주기에서 눈에 띄는 경제 둔화가 없다는 전망을 제시한 것이다. 동시에 실업률 전망은 12월 4.1%에서 4.0%로 오히려 낮췄다. 연준은 4.1%의 실업률이 내년과 내후년을 넘어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봤다. 연내 금리 전망은 4.6%로 12월과 동일하게 제시했다. 다만 중장기 기준 금리 전망은 △내년 3.6%→3.9% △내후년 2.9%→3.1% △장기 2.5%→2.6%로 12월 예상보다 모두 높이 제시했다. 긴축에도 경제가 잘 위축되지 않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
금융권, 대출금리·수수료 등 내려 '상생금융' 1조 지원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4.03.20 13:54:32금융위원회가 금융권이 대출금리·수수료 인하 등 상생금융을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총 1조 265억 원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권은 약 344만 명에게 9076억 원의 혜택을 제공했다. 일반차주 약 186만 명의 대출금리를 인하하거나 만기 연장 시 금리 인상 폭을 제한했다. 여신전문 업계는 1189억 원을 지원한 것으로 추산됐다. 연체 차주 채무 감면과 취약 계층 대환 대출에 각 466억 원, 615억 원이 지원됐다. 보험 업계는 자동차보험의 올해 보험료를 평균 2.5% 인하해 약 5200억 원이 절감됐다. 금융위는 “금융권의 상생 과제 발굴 및 집행, 상생·협력 금융 상품 우수 사례 전파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속보] 中, 사실상 기준금리 LPR 동결…1년물 3.45%, 5년물 3.95%
국제 경제·마켓 2024.03.20 10:18:42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동결했다. 인민은행은 20일 이달 LPR 1년 만기는 연 3.45%, 5년 만기는 연 3.9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LPR은 명목상으로는 시중은행 우량 고객 대상 대출금리의 평균치이지만 인민은행이 각종 정책 수단을 통해 결정해 사실상의 기준금리로 볼 수 있다. 1년 만기는 일반대출, 5년 만기는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1년 만기 정책금리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며 LPR 동결을 시사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LPR 5년물 금리를 연 4.2%에서 0.25%포인트 인하했다. 당시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인하가 예상됐지만 전문가들이 예상한 4.05~4.10%를 크게 넘는 인하 폭을 기록했다. 중국은 경기 침체 속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해소를 위해 유동성 공급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크다. 부동산 경기도 여전히 회복이 더딘 상황이다. 이와 관련 판궁성 인민은행 총재는 이달 6일 양회 기간 열린 경제분야 공동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통화 정책 수단은 여전히 풍부하고 충분한 여지가 있다”며 “현재 중국 은행업 전체의 지급준비율은 평균 7%로 향후 인하 여력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급준비율 인하나 기준금리에 해당하는 LPR 인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중국은 미국과의 금리 차 확대로 인한 위안화 약세 등을 우려해 LPR 인하에는 신중한 편이다. -
삼성운용, KODEX CD금리액티브 개인 순매수 5000억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4.03.20 09:12:41삼성자산운용이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가 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금리형, 채권형 ETF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며 전체 ETF 중 10위다. 지난해 6월 상장한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올해 들어서도 2428억 원의 순매수세가 유입됐다. ‘KODEX CD금리액티브(합성) ETF’는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의 하루치 금리 수준을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하는 ‘파킹형 ETF’다. 유아란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개인 투자자가 누적 순매수 5000억 원을 기록할 만큼 파킹형 ETF의 장점과 활용법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인 만큼 다양한 투자 수요에 맞게 일반 주식 투자자는 물론 연금계좌 보유자까지 스마트한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日 마이너스 금리 종료…기시다 총리 “디플레 탈출 선언은 종합적 판단해야”
국제 경제·마켓 2024.03.19 20:24:3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부의 디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하락) 탈출 선언과 관련해 “물가의 기조나 배경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나가겠다”고 19일 말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과 관련해 “디플레이션 탈피를 선언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디플레이션 탈피에 이르지 못했다”는 기존 정부 견해를 유지했다.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대비 3.1% 올라 1982년 이후 41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을 보인 바 있다. 올해 1월도 소비자물가는 2.0% 올랐다. 기시다 총리는 디플레이션 탈출과 2% 물가 상승을 이른 시기에 달성한다는 목표가 담긴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동성명 개정도 “현시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 전 총리가 두 번째로 집권한 2013년 1월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성명은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와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하는 근거가 됐다. 하지만 일본은행이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에서 벗어나는 ‘금융정책 대전환’을 하면서 재검토 여부가 주목받았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은행의 금융정책 운영과 관련해서는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유지되는 것이 적절하다”며 “계속 긴밀히 연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저녁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총리에게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등을 보고하고 계속 정부와 협력해 금융정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2% 물가 목표의 완전한 달성에는 아직 거리가 있다”며 완화적인 금융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기시다 총리는 “취지를 잘 알겠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2016년 2월 이후 8년 만에 종료했다.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고 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하면서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단기금리를 인상했다. -
日 '마이너스 금리' 종료…脫디플레 신호탄
국제 국제일반 2024.03.19 17:42:55일본은행이 19일 2007년 2월 이후 17년 만에 금리를 인상했다. 2016년 2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정책에서는 8년 만에 탈출하며 ‘금리 있는 시대’에 들어섰다. 일본은행은 전날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한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경기 부양을 위해 적용해온 마이너스 금리정책 해제를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그동안 시중은행이 돈을 맡기면 -0.1%의 단기 정책금리(당좌예금 정책잔액 금리)를 매겨왔다. 예금이 쌓이면 손해를 보게 만들어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시중에 계속 돈을 돌리도록 한 것이다. 이번에는 콜시장의 익일물 금리를 적용해 단기금리를 0~0.1%로 유도하기로 했다. 금융기관끼리 주고받는 금리를 적용하도록 해 시장 자율성을 반영하는 한편 금리 수준도 올렸다. 일본은행은 이와 함께 장기금리를 낮추기 위해 도입했던 장단기금리조작(YCC)을 종료하고 상장지수펀드(ETF)와 부동산투자신탁(REIT) 등 위험 자산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에도 국채 매입 등 완화적인 금융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 2% 목표가 지속적·안정적으로 실현되는 것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며 “마이너스 금리 등 금융 완화 정책의 틀이 그 역할을 다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정책 변경이 일본의 ‘완전한 디플레이션 탈출’을 의미한다고 볼 수는 없다. 일본은행 내부에서도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 데이터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 데다 물가·임금 선순환이 지속돼야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하락 출발했던 일본 증시는 정책 발표 이후 상승 전환하며 4만 엔 선(4만 3.60엔)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에도 마이너스 금리 해제 기대감에 ‘불확실성 해소’가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하며 1032엔 오른 3만9740엔을 찍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에 달러당 149.2엔 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금리 인상이 발펴된 후 오르기 시작했다. 오후 6시 58분 기준 달러당 150.68엔을 기록했다. 엔마켓리스크어드바이저리의 후카야 고지는 이번 정책이 이미 시장가격에 반영된 상태라며 “오늘 결정 자체는 매우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호주 금리 4.35% 동결…“시장 전망치 부합 수준”
국제 경제·마켓 2024.03.19 16:16:47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RBA는 19일(현지시간) 통화정책 회의에서 “물가상승률이 합리적인 기간 내에 목표치(2~3%)에 도달할 수 있는 금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며 이사회는 어떤 것도 예단하지 않는다”며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 변동은 없을 것이라는 당초 시장 전망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지난달까지 사용하던 “추가 금리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는 문구는 빠졌다. 대신 “어떤 것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또 RBA의 예측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고무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가계 소비 회복이 특히 약했다면서도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에서는 RBA가 올해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보는 분위기다. 8월 및 11월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해 기준 금리를 3.85%까지 낮출 것이라는 예상 등이 나온다. 앞서 RBA는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0.1%까지 낮춘 바 있다. 하지만 물가 상승으로 2022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4.35%로 끌어올렸다. -
[속보] 일본은행 총재 "당분간 완화적 금융환경 계속"…가파른 금리 상승 배제
국제 국제일반 2024.03.19 15:53:49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은 그 역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분간 완화적 금융 환경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본 가운데 급격한 금리 인상 시 중앙은행이 다시 개입할 가능성도 열어뒀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오후 우에다 총재는 일본은행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우에다 총재는 17년 만의 정책 금리 인상에 나선 배경에 대해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을 확인하고 2%의 '물가안정 목표'가 지속적·안정적으로 실현돼 나갈 것을 내다볼 수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의 수익률 곡선 제어 및 마이너스 금리 정책과 같은 대규모 금융 완화 정책은 그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근거로 올해 춘투 결과를 꼽았다. 그는 “올해의 춘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제대로 된 임금 인상이 실현될 가능성이 높고 다양한 기업들에서 임금 인상의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완만한 임금 상승으로 서비스 가격도 완만한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데이터와 공청회 정보에서는 임금과 물가의 선순환 강화가 확인되고 있어 물가안정 목표가 지속적, 안정적으로 실현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발표된 2024년 춘계 노사협상 1차 집계 결과에서는 기본급을 높이는 베이스업(베어)과 정기승급(정승)을 합한 임금인상률이 평균 5.28%로 1991년 이후 33년 만에 5%를 넘어섰다. 우에다 총재는 또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지속할 뜻도 내비쳤다. 우에다 총재는 “단기금리 조작을 주된 정책수단으로 삼아 경제 물가 금융정세에 따라 적절히 금융정책을 운영하겠다”며 “현 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하면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이번 조치로 예금금리나 대출금리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대출금리 혹은 예금금리는 다소 오르지만 이번 정책 변경에 따른 단기금리 상승은 0.1%포인트 정도에 그친다”라며 "지금까지와 같은 수준의 국채 매입을 지속하고 금리의 결정은 시장에 맡기되 장기금리가 급격히 상승할 경우 상황에 따라 중앙은행의 매입량을 늘리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시점의 경제물가 전망을 전제로 하면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 경제여건은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완화적인 금융환경이 경제와 물가를 제대로 지탱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은행은 18~19일간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고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0.1%인 현행 단기금리를 0~0.1% 범위로 인상하고 수익률곡선제어(YCC) 정책을 종료했다. 장기금리를 낮게 잡기 위한 장단기 금리조작(일드커브컨트롤YCC)과 상장투자신탁(ETF) 등 위험자산 매입 종료도 결정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은 약 17년 만이다. -
BOJ 마이너스 금리 종료…닛케이지수 4만선 회복
국제 국제일반 2024.03.19 15:33:49일본은행(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 해제를 선언한 19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 평균 주가는 4만3.60엔으로 상승 마감했다. 19일 도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전날 종가인 3만9740엔에서 300엔 이상 하락했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낮 BOJ의 금리 인상 발표 이후 급격히 올랐다. BOJ가 시장 예상대로 금융완화 정책에 변화를 주면서 투자자들의 안심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에도 닛케이 평균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전일대비 263.16엔(0.66%) 상승한 4만3.60엔으로 마감했다. 일본은행은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지난 2016년 2월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8년 만에 종료하고 -0.1%였던 단기금리를 0~0.1% 정도로 유도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10년 시작된 상장지수펀드(ETF)와 일본부동산투자신탁(J-REIT) 매입도 중단하기로 했다. 하지만 성명문에서 “당분간, 완화적인 금융 환경을 이어간다”는 견해를 나타내면서 외환 시장에서 엔저 현상이 이어졌다. 최근 2주간 149엔대에 머물렀던 달러-엔 환율은 이날 150엔을 돌파했다. 엔화 약세 배경에는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가 꼽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BOJ가 공표문에서 "당분간은 완화적인 금융완화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며 이는 미일 간 크게 벌어진 금리 차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란 견해가 엔화 가치를 내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
日 대형은행, 예적금 금리인상 검토.."0.02%로 되돌릴 것"
국제 국제일반 2024.03.19 15:18:56일본은행(BOJ)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하기로 하면서 민간 은행은 이에 발맞춰 보통 예금 금리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0.1%였던 정책금리가 0~0.1%(무담보 콜 익일물 환율)로 인상되는 가운데 시중 은행의 예금금리는 0.2%가 될 전망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해제가 논의되기 시작한 지난해 말부터 대형 은행들은 보통예금 금리 인상을 검토해왔다. 그 결과 예금 금리를 현재의 20배로 올려 마이너스 금리 도입 전인 0.02%로 되돌리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 보통 예금의 금리 상승에 따른 혜택은 주로 개인이나 기업에게 돌아간다. 일본은행에 의하면 시중 은행의 예금은 총 960조엔(약 8554조원) 중, 보통 예금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대형은행과 지방은행은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시작된 2016년 2월 예금금리를 종전 0.02%에서 0.001%로 인하한 바 있다. 그러다 대형 은행이 지난해 가을 장기 금리의 상승을 이유로 기간 5년 이상의 정기 예금 금리를 인상하며 10년물 금리를 0.2%로 정한 바 있다. 마이너스 금리 해제와 장기 금리를 낮춘 장단기 금리조작(일드커브컨트롤YCC) 철폐로 짧은 연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 5년 미만 정기예금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크다. 대규모 완화의 해제는 주택 융자에도 영향을 미친다.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것이 고정 금리가 적용되는 유형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다. 지금까지 일본은행은 1%를 장기 금리의 상한의 목표로 해 왔지만, YCC의 철폐로 장기 금리에는 상승 압력이 걸린다. 이르면 4월 적용분 금리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주택융자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변동형 주택융자 금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적을 것으로 보인다. 변동형 금리는 은행이 정하는 단기 프라임레이트(단프라)라고 부르는 기준금리에 연동되지만 단프라는 마이너스 금리 도입 시에도 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당분간은 동결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최근 존재감이 부각된 인터넷 은행 가운데 일부는 대기업은보다 빨리 적용 금리의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면, 라쿠텐 은행은 ‘도쿄 은행간 거래 금리(TIBOR)’를 기준으로 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의 해제를 가정한 거래를 최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TIBOR 상승은 법인대출 등 폭넓은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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