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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영끌 안타깝다’ 김현미, 가점 낮은데 “분양 받으면 좋겠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11:11:1830대의 영끌에 대해 안타깝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번에는 30대에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20·30 청년들이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주택을 매수하거나 분양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은혜 미래통합당 의원이 “청년층은 청약가점을 못 채워 (청약으로) 집을 못 한다. ‘영끌’이 안타깝다는 지난번 발언에 대해 의견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 장관은 지난 국회 전체회의에서 30대가 법인이 내놓은 고가 매물을 영끌로 매수해 주는 것이 안타깝다고 발언했다. 발언 소속이 알려지자 30대 등이 반발했다. 김 장관은 또 ‘패닉바잉’ 용어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용어 사용이 청년의 마음을 조급하게 할 수 있다”며 “용어도 순화되는 분위기면 청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의 패닉 바잉 사용에 대해 우회적으로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것이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상소문 형식으로 비판해 화제가 된 청와대 국민청원 글, 이른바 ‘시무 7조’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글에는 김 장관을 겨냥해 “집값이 11억원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어느 대신은 현 시세 11%가 올랐다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다”며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장관은 ‘시무 7조를 읽어봤느냐’는 통합당 의원들의 질의에 “읽지 않았다”, “안 읽어서 모르겠다”고 거듭 답했다. 한 야당 의원은 “주택정책 때문에 온 세상이 들끓는다. 7조 상당 부분이 잘못된 주택정책과 관련 됐다”며 “첫번째가 ‘세금 내리십시오’, ‘인간의 욕구 무시하지 마세요.’ 이런 내용이 두개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을 하려면 민심을 제대로 읽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9~10월 가을 이사철 전국 10만여 가구 분양예정
부동산 주택 2020.08.31 10:45:269~10월 10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등에 맞물려 예정 물량 중 상당수가 공급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3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9~10월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은 총 10만7,605가구다. 이는 임대를 포함한 총 가구수 기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5만5,996가구, 지방에서 5만1,609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 실적이 각각 2만9,875가구, 3만4,690가구였던 점을 고려하면 50%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수도권은 △경기(3만7,547가구) △인천(1만2,041가구) △서울(6,408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경기도에서는 올해 하남, 수원, 화성, 안양 지역에서 아파트 청약경쟁률이 높았다고 부동산114는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e편한세상하늘채평촌센텀퍼스트(2,886가구)’, 수원시 영통구 ‘영통아이파크캐슬망포2차(2,364가구)’ 등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연내 분양예정인 강동구 둔촌주공과 더불어 청약수요의 관심을 끌었던 서초구 반포동의 재건축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와 신반포15차 재건축인 ‘래미안원펜타스(641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은 △대구(8,852가구) △부산(8,135가구) △충남(5,292가구) △광주(5,217가구)에서 분양이 개시된다. 대구 수성구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와 부산 남구 대연4재건축 ‘대연비치(1,374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114는 다만 코로나19 재확산 추세 등에 따라 9월 분양이 예정대로 추진되지 못할 가능성도 보고 있다. 기존에 9월 예정됐던 둔촌주공은 분양가 협의 불발로 연내 분양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정비사업 물량의 경우, 분양가 규제나 조합 내부 문제로 분양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실제 7월 말 조사 당시 8월 분양을 계획했던 물량 가운데 2만5,000여 가구가 9월로 분양이 연기됐다. 부산 연제구 레이카운티(4,470가구), 울산시 중구 B-05재개발(2,625가구), 청주시 흥덕구 오송역파라곤센트럴시티(2,415가구), 대구 수성구 수성더팰리스푸르지오더샵(1,299가구) 등의 일정이 조정됐다. 현재 월별 분양예정 물량이 9월(7만1,354가구)이 10월(3만6,251가구)보다 2배 정도 많은 이유도 8월 물량 중 2만5,000여 가구가 9월로 연기 됐기 때문이다. 시장 분위기는 입지에 따른 온도차가 나타나면서 양극화가 확대될 전망이다. 여경희 리서치팀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강화됨에 따라 서울의 청약수요 쏠림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미분양 해소가 더딘 경상권, 강원, 제주 등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큰 지역은 청약 열기에서 배제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분상제發 공급절벽 오나… 9월 서울 분양 단 2개 단지 그쳐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31 09:53:06오는 9월 가을 성수기를 맞아 전국에서 3만4,000가구가량이 일반분양된다. 하지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직격탄을 맞은 서울에서는 단 292가구만이 일반분양되면서 수급 불균형은 계속될 전망이다. 31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9월에는 50개 단지, 3만3,680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전년도 동월 물량과 비교하면 2만5,731가구(324% 증가)가 더 일반분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7월 조사한 8월 분양예정단지는 43개 단지, 일반분양 2만4,480가구였다.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29개 단지, 일반분양 1만5,511가구(63%)로 나타났다. 7월 예정 물량 대비 75%의 공급 실적률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었다. 지난 6·17 대책에 따라 수도권이 대거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수도권 청약열기는 소폭 가라앉는 분위기다. 반면 서울은 역대 최고 경쟁률과 당첨 가점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최근 분양한 ‘DMCSK뷰아이파크포레’는 평균 경쟁률 340.3:1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7월 29일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다. 서울에서는 반포동 ‘래미안원펜타스’등 적용 전 입주자모집공고 신청을 완료한 단지와 후분양 아파트를 제외하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9월에 분양하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대상 단지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공급하는 4만523가구 중 2만50가구가 수도권에서 분양 준비 중이다. 경기도가 1만4,161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되어 있다. 지방에서는 2만473가구의 분양이 계획되어 있으며, 대구시가 5,747가구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다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청약 일정이 조정될 가능성도 크다./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상한제 시행 앞두고 서울 분양물량 6배 급증
부동산 주택 2020.08.30 17:53:02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지난달 서울 분양물량이 전년 대비 6배 가량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7월 전국 공동주택 분양 물량이 5만 8,866가구로 작년 같은 달(2만 2,810가구) 보다 158.1% 늘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의 경우 1만 5,589가구로 지난해 7월(2,601가구)보다 499.3%나 증가했다. 지난달 29일 시행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기 위해 물량을 쏟아낸 결과로 보인다. 민간 상한제 시행 지역은 서울 18개 구(309개 동)와 경기도 3개 시(13개 동) 등 총 322개 동이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4만 17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7% 증가했다. 서울 4,425가구(17.6%), 경기 1만 5,446가구(244.2%) 등이다. 7월 전국 주택 착공 물량은 6만 68가구로 지난해 7월보다 83.6% 늘어났다. 수도권은 68.9%, 지방은 99.8%가 증가했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서울 서남권서 첫 선보이는 파라곤
부동산 분양 2020.08.30 17:52:22서울 강남권에서 ‘명품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는 ‘파라곤’ 브랜드가 서울 서남권에서도 선을 보인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3~4억원 가량 저렴한 데다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의 마지막 아파트다. 동양건설산업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신목동 파라곤’을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나선다.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29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별로 공급 물량은 59㎡ 128가구, 74㎡ 96가구, 84㎡ 75가구 등이다. 전체 가구 중 일반분양은 153가구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신정역과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신월동에서 당산역을 잇는 경전철 목동선 건설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신월 IC부터 여의도까지 이어지는 국회대로 지하 차도화 사업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고, 도로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학군은 반경 500m 내외에 강서초, 신강초, 양강초, 양강중 등이 있고 목동 학원가와도 인접했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2,060만원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 대비 3~4억원 저렴하다. 이 단지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 서울 지역 마지막 아파트여서 소유권 이전 등기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단지는 맞통풍 구조를 적용하고 시야 간섭이 없는 투명 유리 난간대를 설치했다. 개인 성향에 맞춰 기둥 없는 와이드형 광폭거실과 알파룸,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도 적용됐다. 모든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인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도록 했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서울 9월 분양 2곳뿐…분상제發 공급절벽 시작됐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8 17:58:31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공급절벽이 현실화된다. 오는 9월부터 서울에서 분양하는 새 아파트가 급격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9월 서울에서 분양될 예정인 단지는 단 2곳으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해 공급하는 ‘래미안원펜타스’와 광진구 구의동 ‘광진파크프라이빗’이다. ‘래미안원펜타스’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7월 말 이전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 아슬아슬하게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했다. ‘광진파크프라이빗’은 일반분양 물량이 25가구다. 분양가상한제는 일반분양 물량이 30가구 이상인 경우에만 적용돼 이 단지 역시 규제를 피했다. 직방 조사에 따르면 올 8월 분양가상한제를 피한 막차 분양물량이 몰리면서 서울에서 7개 단지 5,400여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하지만 9월부터는 상한제 발 공급절벽의 여파가 본격화하는 셈이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주택 분양 시 택지비와 건축비에 건설사의 적정이윤을 보탠 분양가를 산정한 뒤 그 가격 이하로 분양하게 한 제도다. 애초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4월2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3개월 늦어져 7월29일에 본격 시행됐다. 국토부에 따르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은 서울 18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 309개 동과 경기 3개 시(광명·하남·과천) 13개 동 등 총 322개 동이다. 이들 지역에서 7월29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하는 단지에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이다. 7월과 8월에는 상한제 적용을 피한 막차 물량이 대거 분양에 나섰으나 9월부터 물량이 급감하게 된다. <새 아파트 청약 더 어려워져…경쟁률 고공행진 이어져> 분양가상한제발 공급절벽은 이미 예상된 부작용이다. 상한제를 적용하면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조합원 수익이 크게 줄기 때문이다. 조합원 분양가가 일반 분양가보다 더 비싸져 조합 입장에서는 사업을 추진할 이유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상한제가 적용될 재개발·재건축조합 등 상당수 정비사업장이 사업 진행을 늦추고 있다. 디벨로퍼 등 민간개발 업체들 역시 상한제하에서는 공급이 어렵다며 사업을 포기하거나 후분양으로 돌리고 있다. 디벨로퍼 A사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하에서는 분양할 수 없다 보니 공사만 하고 있다”며 “상황을 봐가며 후분양 등 여러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신규 사업을 위한 택지 매입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가 부동산114와 함께 분양이 임박했던 서울의 재건축·재개발단지를 분석한 결과 10개 단지 2만여가구가 분양일정을 확정하지 못했다. 대표적인 곳이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이다. 일반분양만 4,000가구가 넘는 이 단지는 분양가 통제로 아직 분양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다. 수요자들도 상한제발 공급절벽을 우려하고 있다. 상한제가 본격 시행되면 더 싼 아파트가 공급된다. 하지만 청약경쟁률과 당첨 가점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8월 은평구 수색동에서 선보인 아파트는 역대 서울 1순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DMC SK뷰아이파크포레’의 경우 110가구 공급에 무려 3만7,430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0.3대1을 기록했다. 최근 당첨자를 발표한 은평구 수색동 ‘DMC센트럴자이’ 당첨자의 평균 가점은 71.1점이었다. 평균 가점 기준으로는 서울에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2007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후 2008년부터 2009년까지 공급절벽이 나타난 바 있다”며 “이번에도 1~2년 후 신규 아파트 감소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로또 당첨을 기대하는 청약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 -
안양 ‘비산 한신더휴’ 오는 9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0.08.27 13:54:32한신공영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비산 한신더휴’ 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비산 한신더휴’ 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2개 동, 총 230가구 규모다. 지역 내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1 ~ 3인 가구의 니즈를 반영, 전 가구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48㎡ 92가구 ▲62㎡A 46가구 ▲62㎡B 46가구 ▲71㎡ 46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안양시는 교통, 교육, 편의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최근 월곶-판교복선전철, 인덕원-동탄복선전철 등 개발호재까지 맞물려 수요자에게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특히 동안구는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가 약 90%, 20년 이상 아파트가 약 60%에 이를 정도로 새 아파트가 귀한 지역이기도 하다. ‘비산 한신더휴’ 가 위치한 비산사거리 일대는 안양시 내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가 다수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대규모 신규 아파트 역시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 또한 인근에 진흥아파트 재건축 · 뉴타운삼호아파트 재건축 등 주요 재개발 사업구역이 위치해, 향후 2만 여 가구에 이르는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 ‘비산 한신더휴’ 는 원스톱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구도심에 들어서는 신규 분양단지인 만큼, 지역 내 이전수요가 다수 몰릴 것으로 보인다” 며 “특히, 주변 단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고 덧붙였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맘시티2차'
부동산 분양 2020.08.26 17:36:32동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에서 첫 후분양 단지를 선보인다. 주변에 산업단지들이 인접해 했어 ‘직주근접’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동문건설은 평택시 칠원동 신촌지구 3블록에서 ‘평택지제역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2차(사진)’ 1,134가구를 오는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7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 1,134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730가구 △74㎡ 250가구 △84㎡ 154가구 등이다. 지난 7월 기준 전체 공정의 75% 이상이 진행된 후분양 아파트다. 내년 8월이면 입주가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단지 내에 각종 편익시설이 갖춰진다. 중심상업시설인 ‘맘스 스퀘어’는 지하 1층, 지상 5층, 4개 동에 다양한 업종이 입점한다. 또 대치동 명문학원 타운을 유치해 입주민은 저렴한 비용으로 교육 프로그램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평택새빛초교가 있으며 중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지하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도 가깝다. 경부고속도로·평택제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역시 잘 구축돼 있다. 단지 건너편에는 쌍용자동차 본사가 있고 종합물류단지, 평택 일반산업단지, 안성원곡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가깝다. 총 6개의 반도체 공장 가운데 절반이 가동 중이거나 공사 중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도 가깝다.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도 한창이다. 단지 내에는 맘스카페, 키즈카페,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 자녀와 엄마가 함께할 수 있는 공간과 80명 이상의 영·유아를 보살필 수 있는 보육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신촌지구에는 동문건설이 총 5개 블록에 4,833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1블록과 2·4블록 2,803가구는 지난해 8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5블록 896가구는 내년께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등기로 늘어났지만 해당 단지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입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세교동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개관 전까지 비전동에서 홍보관을 운영한다. /권혁준기자 awlkwon@@sedaily.com -
HDC아이앤콘스, 호수공원 옆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9월 분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6 13:34:11HDC아이앤콘스는 오는 9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테라스하우스 186가구(전용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약 49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다. 아울러 운정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에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운정호수공원에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유비파크와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 장미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사업지 인근에서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서울~문산고속도로(올해 개통 예정), 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 신설 광역교통망도 추진 중이다. 전 가구를 4~5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통풍 효율을 높였다. 알파룸과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하고,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100% 추첨제로 청약을 진행해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와 1주택자들도 관심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대림산업 ‘e편한세상 시티 광교’
부동산 분양 2020.08.25 16:56:11대림산업이 이번달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조감도)’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광교신도시 내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 경기도 신청사가 들어설 예정인 경기융합타운 등 배후수요를 갖춘 입지에 자리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부 구성을 보면 전용 △21㎡ 196실 △30㎡ 12실 △39㎡ 162실 △49㎡ 80실로 구성됐으며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원룸형인 전용 21㎡에는 빌트인 수납장을 강화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큰 형태인 전용 49㎡의 경우 3베이 구조에 2룸으로 세탁기·건조기 등의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드레스룸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특징으로는 풍부한 배후 수요가 꼽힌다. 광교신도시는 크게 웰빙타운과 센트럴타운·에듀타운으로 나뉜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이 가운데 센트럴타운에 들어서게 된다. 센트럴타운 내에는 법조타운과 수원컨벤션센터가 있고 경기융합타운이 예정돼 있다. 경기융합타운에는 오는 2022년 말 완공 예정인 경기도 신청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등 7개의 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법조타운에는 수원고등법원과 수원고등검찰청·수원지방법원 등이 들어서 있다. 지난해 3월 개관한 수원컨벤션센터는 전시장·백화점·호텔·아쿠아리움 등을 포함한 복합 마이스(MICE) 단지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역 주변에 광역버스 환승센터도 있다. 신분당선 연장선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2022년 1단계 연장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돼 서울 접근성이 개선된다. 이 단지는 오피스텔로 아파트와 달리 청약 자격 제한이 없어 신혼부부나 청약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마련된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25일부터 상반기 분양단지 부정청약 '현미경 조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4 17:18:21정부가 청약통장을 사들여 특별공급 부정 청약에 나서거나 청약 우선공급을 노려 위장전입하는 사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수도권 및 지방 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25일부터 한 달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2020년 상반기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감정원은 올해부터 전체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청약 경쟁률, 가격동향 등 정보를 바탕으로 청약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한성수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주택법령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형사처벌 및 청약자격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점검활동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현대ENG,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부동산 주택 2020.08.24 17:17:56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핵심 입지에서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조감도)’를 오는 9월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7~58㎡ 오피스텔 총 840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 등이다.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 1층·지상 3층)’도 함께 공급된다. 가장 큰 강점은 탁월한 입지다. 1만6,800여가구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거점도시인 다산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 최중심지에 들어선다. 시청·법원·경찰서 등 다수 공공기관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인근에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가깝다. 우수한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있어 서울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경춘로·북부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등 근교 지역을 편하게 이동할 수 있고 수도권 제1 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경기도 전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 여기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개통 시 서울역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해 풍부한 주변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11월 오픈 예정), 백화점, 대형마트,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가깝다. 양정초·도농중·동화중·동화고·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및 공원화 조성사업이 오는 2024년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어서 쾌적한 공원 환경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희소성이 높은 투룸 평면과 다락 및 테라스 설계(일부 호실 적용)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근 다산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1~1.5룸 설계인 데다 다산진건지구에 집중돼 있어 지금지구에서의 투룸 오피스텔은 희소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내 대규모로 조성되는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 상업시설도 눈에 띈다. 총 분양면적이 4만2,583㎡에 달하며 가시성과 유인성을 높인 외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보증기관인가, 분양가 통제기관인가'…HUG, 독점체제 깨질까
부동산 정책·제도 2020.08.24 14:20:53국토교통부가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독점하고 있는 주택 분양보증 시장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지난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올해까지 주택분양보증 시장을 HUG가 독점하는 체제를 개선하도록 요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HUG가 분양보증 독점을 통해 사실상 분양를 통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는 만큼 검토 결과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주택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주택 분양보증 제도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과연 주택 분양보증 시장의 독점을 깰 수 있는 시장 환경이 조성됐는가를 보겠다는 취지다. 주택 분양보증은 건설사의 부도에 대비해 아파트 계약자들이 내는 분양대금을 보호하기 위한 보증이다. 현재 건설사 등 주택 사업자는 30가구 이상 주택을 선분양할 때 HUG의 분양보증이 있어야 입주자모집공고를 내고 분양할 수 있다. 문제는 현재 주택 분양보증 업무는 국토부 산하 공기업인 HUG가 독점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는 HUG의 독점으로 인해 분양보증 수수료가 높은 데다 HUG가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보증을 임의로 지연시키기도 한다고 주장한다. 무엇보다 HUG가 분양보증 업무를 하면서 사실상 분양가를 통제한다는 불만이 높다. HUG가 제시하는 분양가에 맞추지 않을 경우 분양보증을 내주지 않아 입주자 공고를 낼 수 없게 되는 만큼 HUG가 정부의 분양가 관리 정책을 대신 수행하는 측면이 있다는 것이다. 실제 서울 은평구 수색6구역과 수색13구역은 최근 HUG로부터 3.3㎡당 1,970만원의 일반분양가를 통보받았다. 주민들은 경기 고양 덕은지구의 단지들과 비교해도 ‘차별’ 수준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4월 덕은지구에서 분양한 ‘DMC리버시티자이’와 ‘DMC리버포레자이’는 일반분양가가 2,583만원, 2,6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둔촌주공의 경우 최근 HUG와 분양가 줄다리기 후 끝내 선분양을 접기도 했다. 이번 연구용역 발주도 2017년 공정위가 HUG의 주택분양 보증시장 독점을 경쟁제한적 규제로 지목한데 따른 것이다. 당시 공정위는 국토부에 2020년, 즉 올해까지 독점체제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이때 국토부는 공정위의 지적을 받아들이면서도 ‘시장 환경을 고려하면서’라는 단서를 달았다. 국토부 입장에서는 HUG의 독점체제를 유지하는 것이 분양가 관리에 유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만약 국토부가 주택분양보증시장을 개방할 경우 업무는 SGI서울보증보험이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주택 분양보증 업무는 HUG 외에 국토부 장관이 지정하는 보험회사가 수행할 수 있다. 보험회사는 ‘보증보험을 영위하는 보험사’로 돼 있는데, 현재 시장에는 SGI서울보증보험밖에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까지 주택 분양보증 시장 개방을 검토하기로 했기에 올해 내에는 이 사안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며 “연구용역은 11월 중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지금으로선 어떠한 방향도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위장전입·통장거래 땐 형사처벌…국토부, 상반기 분양 집중 조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0.08.24 11:00:04정부가 청약통장을 사들여 특별공급 부정 청약에 나서거나 청약 우선공급을 노려 위장전입하는 사례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 및 지방대도시에서 분양한 주요 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집중점검을 25일부터 한 달 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장점검 결과 부정청약으로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2020년 상반기 분양한 주택단지 중 한국감정원에서 실시하는 청약시장 모니터링 결과 부정청약 발생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단지다. 감정원은 올해부터 전체 분양단지를 대상으로 청약 경쟁률, 가격동향 등 정부를 바탕으로 청약 전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특별공급에서 자격양도 등 부정행위와 위장전입에 의한 부정청약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높은 특별공급에서 청약통장 매매 등 방법을 통한 불법행위 개연성이 높고, 해당지역 거주자에 대한 우선공급 요건을 갖추기 위해 위장 전입하는 사례가 많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한성수 국토부 주택기금과장은 “점검을 통해 적발되는 주택 공급질서 교란행위자에 대해서는 주택법령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형서처벌 및 청약자격 제한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엄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점검활동과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불법행위로 인한 실수요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한화건설 ‘포레나 순천’
부동산 분양 2020.08.23 17:01:11순천 신주거타운 내 첫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포레나 순천(조감도)’이 분양 절차에 들어갔다. 한화건설은 전남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들어서는 포레나 순천이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월 1일 1순위, 2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당첨자 발표는 9월 8일, 정당 계약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6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46가구 △84㎡B 265가구 △101㎡ 67가구 △119㎡ 35가구다.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서면 일대는 대대적인 개발 사업으로 인해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순천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과 22만여㎡ 규모의 삼산공원 조성사업 등이 예정돼 있다. 한화건설은 포레나 순천을 지역 랜드마크로 완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우선 단지 출입구 디자인부터 건물 외부 색채에 이르기까지 외관만 봐도 포레나 브랜드임을 알 수 있는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다양한 특화 설계 및 첨단 시스템이 적용되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화상품 중 하나로 올록볼록한 마운딩이 구현된 창의적인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도 도입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어린이집과 시니어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져 주거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게 된다. 조경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포레나 순천은 순천동천과 강청수변공원을 남동향으로 조망하는 입지로 삼산·봉화산 등이 인접해 있는 등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한화건설은 이러한 주변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포레나 순천을 녹음이 풍부한 공원 같은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포레나 순천이 들어서는 전라남도 순천은 정부가 발표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비교적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에 주택형별로 예치금만 충족되면 누구나 1순위 자격이 주어진다. 상대적으로 대출규제도 덜하며 계약후 전매도 가능하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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