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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관리지역 지정 더 쉽게...미분양 3개월 500가구로 기준 완화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9 16:29:21앞으로 특정 지역의 3개월 간 미분양 물량이 500가구 이상이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의 분양 사업자는 사업 전 사전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미분양관리지역’의 선정기준을 바꿔 오는 27일부터 새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발표한 9·13 대책의 후속조치 중 하나다. 현재 특정 지역의 미분양 감소율이 10% 미만이면서 최근 3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1,000가구 이상이면 HUG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 가구 수 기준을 500가구로 줄이겠다는 것이 이번 HUG 발표의 핵심이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으로 한 번 지정되면 현재 3개월 간 지역의 시장 상황을 점검 받아야 하는데 앞으로는 이 모니터링 기간이 6개월로 늘어난다. HUG는 새 방침을 적용한 미분양관리지역을 9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적용되면 지방 5~10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 될 수 있다”고 말했다. HUG는 또 미분양관리지역에 적용되는 ‘예비심사’도 바꾼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분양 사업을 계획하는 사업자는 HUG의 예비심사를 받아야 하는데, 심사과정에서 사업자의 수행 능력 등의 평가 배점을 줄이는 대신 미분양 재고 및 전세가격지수 증가율 등 시장 상황에 대한 배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심사에서 분양보증을 받을 수 없는 점수인 ‘미흡’도 60점에서 62점으로 높아진다. ‘사전심사제도’도 새로 도입한다. 그간 사업시행자가 미분양관리지역 지정 전에 택지를 매입한 경우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분양보증은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미분양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을 신청하는 경우 예비심사와 같은 수준의 ‘사전심사제도’를 거쳐야 한다. 심사 결과 ‘양호’ 또는 ‘보통’일 경우 6개월 이내에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하지만 ‘미흡’일 경우 3개월의 유보기간 이후 ‘사전심사’를 재신청해야 한다. HUG 관계자는 “지방 미분양증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합리적 소비 경향에 선호도 높은 소형아파트, ‘군포 당동 덕산 큐브’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9.19 11:01:07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이 늘고 있다. 이로 인해 주택시장에서도 주택 과소비가 사라지며 주거 소비의 무게추가 장기적으로 소형주택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소형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따라서 꾸준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는 소형아파트를 중심으로 옥석고르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1∼2인 가구는 단기간 자주 이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보다는 최신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신축 소형아파트에 향하는 시선도 많아졌다.이러한 상황에서 도보권의 1호선 당정역과 1ㆍ4호선 금정역의 더블역세권에 들어서는 강소형 아파트 ‘군포 당동 덕산 큐브’의 분양이 시작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역세권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을 지닌 군포 당동 덕산 큐브는 39㎡ 24세대, 37㎡ 24세대 등 총 48세대로 구성되는 소형 타입의 스마트 아파트로 현재 10층까지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므로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덕산건설㈜가 경기도 군포시 당동 966-1에서 선보이는 군포 당동 덕산 큐브는 급증하는 소형가구의 증가로 임대 및 실거주 등으로 선호도가 수직 상승한 소형 아파트의 가치를 110% 누릴 수 있다는 평가 속에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이 아파트는 가변형 벽체를 도입, 신혼부부를 비롯한 소규모 가족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거실을 크게 또는 별도의 방으로 변형할 수 있는 군포 당동 덕산 큐브는 각실 개별 온도 조절기 설치 및 각 세대 독립 배기로 에너지 절감은 물론 쾌적한 실내환경을 구현했다. 여기에 쿠첸 인덕션과 한샘주방가구(아일랜드 식탁 포함)를 비롯해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발코니 자동식 빨래 건조대, 가변형 투시형 거실 등을 적용해 품격 높은 주거공간을 완성했다.군포 당동 덕산 큐브는 수도권으로 빠르게 통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췄으며 안양국제유통단지, 군포제일공단, 군포복합물류터미널 등 인근 대규모 산업단지 및 물류단지의 풍부한 직주근접 임대수요를 확보했다.단지 바로 앞에 당동초가 위치했으며 주변에 군포초, 당동중, 용호중 등 도보권 초ㆍ중ㆍ고교를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우수한 교육환경이 마련됐다.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군포점, 뉴코아아울렛, 지샘병원 등의 생활 편의 인프라가 밀집돼 있으며 군포 국민체육센터, 복합생활 스포츠타운, 안양컨트리클럽 등의 문화시설도 가까이에 자리한다. 또한 당정근린공원, 둘레길, 군포시민체육광장, 수리산도립공원 등의 자연환경이 입주민들의 웰빙과 힐링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분양 관계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그리고 상품성까지 더해진 소형 아파트로 우수한 청약 성적을 바탕으로 분양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 당동 덕산 큐브 관련 정보는 사이버 모델하우스(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뉴타운급 호재 품은 38층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금남로 대광로제비앙’ 10월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8.09.18 17:20:00정부에서 대규모 신도시 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에 재개발, 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되어 있는 광주 북구, 동구, 서구 등 일대가 새로운 주거 뉴타운으로 거듭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덕분에 프리미엄 개발 호재를 품은, 광주 중심지에 위치한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이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광주역 일대가 선정되며 1조 156억 규모의 광주역 복합개발사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근에 세워질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은 1만 9천세대 규모 예정의 북구와 각각 1만 5천세대 예정의 동구 및 서구 재개발 현장에 둘러싸인 형태로 최중심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교통뿐만 아니라 생활, 교육, 문화 레저에 이르기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장점을 갖췄다.38층 초고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금남로 대광로제비앙은 아파트 84㎡ 4가지 타입 519세대 중 151세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광주 최초 테라스형 오피스텔과 유럽형 스트리트 상가도 동시 분양할 예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금남로, 상무대로, 무등로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 양동시장역과 금남로 4, 5가역, 광주역, 광주종합터미널 등 쾌속 교통망을 갖췄으며 홈플러스, 이마트, NC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유스퀘어, 양동시장, 해피뷰병원, 천주의 성요한병원 등도 가까워 그야말로 완벽한 원스톱 인프라를 자랑한다.단지 바로 옆 북성중을 비롯해 인근에 수창초, 서림초, 전남사대부중, 광주제일고, 광주고, 교육대학교, 전남대학교 등이 위치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광주천 산책로와 기아챔피언스필드, 광주예술의거리, 국립아시아문화전당도 인접해 풍부한 문화, 레저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광주천과 무등산, 도시야경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마뷰는 광주의 중심이자 초고층 랜드마크이기에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서울 신사동이나 판교 신도시, 세종시 등의 명품 상가를 연상시키는 유럽형 스트리트형 명품상가인 대광로제비앙 센트럴스퀘어도 빼놓을 수 없다. 유럽형 디자인과 스트리트형 특화설계는 명품상권의 중심으로 광주의 차세대 명소가 될만한 요소를 두루 갖췄다. 대형 키즈카페도 입점이 확정되어 있는 만큼 아이를 둔 젊은 수요층의 집객력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금남로 대광로제비앙 관계자는 “광주 중심의 초고층 주상복합에서 각종 인프라를 누리는 올인빌 라이프가 가능한 환경으로, 명품 브랜드파워까지 갖춘 만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다양한 개발호재도 기다리고 있어 향후 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금남로 대광로제비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 또는 주택전시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마륵동 162-5번지에 위치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LH '파주운정3' 10년 공공임대리츠 이달말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9.18 15:54:27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9월 말 파주운정3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 리츠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A4블록은 전용면적 59㎡ 810가구, 74㎡ 209가구, 80㎡ 33가구, 84㎡ 370가구 등 총 1,422가구 단지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84C형 18가구는 ‘한 지붕 두 가족 아파트’로 불리는 3세대 동거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현관, 주방, 욕실 등을 세대 분리형으로 나눠 설치하기 때문에 자녀세대와 부모세대가 독립적인 생활을 가질 수 있다. 단지 내에는 다양한 주민공동시설과 주민운동시설이 마련된다. 자세한 분양 정보는 LH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유학 대신 제주 영어교육도시 관심 지속, 제주 ‘에디움’ 분양 진행
사회 사회이슈 2018.09.18 13:30:00최근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외국 유학 대신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이 가능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눈을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제주의 강남’이라고 불릴 만큼 입주를 원하는 학부모들이 많아지면서, 서귀포시 인구가 급증하고 치열한 분양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주거공간 ‘에디움’이 성황리에 공개 중이다. 에디움은 영어교육도시 부출입구까지 도보로 이동 가능한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170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3개동, 39세대이며 근린생활시설 3실을 갖추고 있다. 84타입 31세대, 123타입 8세대를 선보인다.전 세대 4-BAY 설계와 인근 단지와도 차별화된 동간 거리로 채광과 통풍, 개방감이 탁월하며 지상 1층 세대는 전용 앞마당을 제공 프라이빗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세대 내 독립된 세탁실과 여유로운 드레스룸, 팬트리로 탁월한 공간 활용을 제공한다. 제주의 푸른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 내 녹지공간으로 힐링 라이프를 선사하며 전 세대 세대별 지정주차공간을 확보해 입주민의 생활 편의를 도모했다. 에디움 주변 입지를 보면 월드클래스 레저, 문화, 엔터테인먼트가 있는 신화역사공원은 현재도 계속 시설 확충 중이며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미래비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영어교육도시는 교육 분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주 국제자유도시와 대한민국 정부가 함께 만든 프로젝트로 세계 명문 교육기관을 유치, 우수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명문 브랭썸홀 아시아, KIS제주, SJA제주, NLCS제주 등 우수의 학교들이 해외 유학과 동일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도시뿐 아니라 몸과 마음이 힐링할 수 있는 자연환경이 뛰어나며 이름난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제주만의 생태를 간직한 신비의 숲 곶자왈 도립공원을 비롯하여, 차와 문화가 어우러진 오설록, 바다와 산방산이 빚은 절경의 해안, 사계리가 단지와 인접거리에 있다. 에디움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고나심이 집중된 만큼 인근 거주지 분양 경쟁이 치열해져 입지 조건이 좋은 곳을 원한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며 “또 하나의 주거 품격을 선보일 에디움에는 생활의 편리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주변 입지가 뛰어나 만족스러운 분양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분양사무소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 1018-3에 위치하며, 에디움 대표 상담번호로 문의하면 된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8월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월 比 1.3%↓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7 18:26:588월 서울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가 전월보다 약 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32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0.16% 하락한 수치이면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는 4.81%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보다 분양가가 상승한 지역은 5곳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6곳, 나머지 6곳은 보합세를 보였다. 이 중 서울의 경우 1㎡당 분양가가 673만1,000원으로 집계돼 전월(682만원)보다 1.3%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71만5,000원으로 전월과 같았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0.3% 올랐고 기타 지방은 0.7% 하락했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102㎡ 이하가 1.6%로 떨어져 하락폭이 제일 컸고, 전용 102㎡ 초과가 -0.8%로 집계돼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는 7,098가구로 전월(8,342가구)보다 14.9% 줄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서울시, SH 분양원가 공개 항목 61개로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7 17:40:43서울시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에서 앞으로 분양하는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을 기존 12개에서 61개로 확대한다. 앞서 이달 초 경기도시공사도 민간업체와 공동 분양한 수도권 아파트의 건설원가를 공개하는 등 주요 지자체로 ‘원가 공개’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와 SH공사는 최근 분양원가 공개범위 확대를 결정했으며 조만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시가 내부적으로 원가공개 범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며 “서울의 인기 단지가 대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현재 검토를 벌이고 있으며 적용시기·세부사항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서울시와 SH공사에서 공개 예정인 분양가 세부 항목은 모두 61개다. 지난 2012년 이명박 정부가 공공아파트 원가 공개 항목을 12개로 축소했는데 이를 2007년 참여정부 시절 수준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서울시의 다른 관계자는 “제도가 시행되면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가 북위례, 강남 구룡마을, 마곡 일부 단지, 고덕강일지구 분양아파트 등에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분양원가 공개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그동안 원가공개 항목 제한으로 분양가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분양가에 거품이 끼었고 이것이 집값 상승의 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는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원가 공개가 소비자와 건설사 간 분쟁만 일으키고 집값 안정화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한동훈·박윤선기자 hooni@@sedaily.com -
호반, 내달 3곳 2800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9.17 17:06:51호반그룹 건설계열사가 다음 달 총 3곳에서 2,800여 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호반건설·호반산업 등 호반그룹 건설계열사들은 다음달 경기 하남시·인천 검단신도시·경북 경산 하양지구 등에서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68가구를 선보인다. 호반건설은 경상북도 경산 하양지구 A1블록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655가구와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9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분양캘린더]트리플 규제·추석 겹쳐 한산한 분양시장
부동산 분양 2018.09.16 17:17:17추석 연휴를 한 주 앞둔 9월 셋째 주 분양 시장이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청약 강화와 무주택자 기준 강화, 전매제한 등 트리플 규제가 예고된 가운데 가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과 수요자들의 고민은 깊어지는 모양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4,760가구를 선보인다. 지난주 서울 알짜 지역의 행복주택을 비롯해 전국에서 1만 여 가구의 청약이 쏟아진데 비해 절반 수준에 불과한 물량이다. 이번 주 견본 주택 오픈 단지는 없다. 우선 18일에는 KCC건설이 경기 안양시 안양동에서 공급하는 ‘안양 KCC스위첸’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전용면적 59㎡ 총 138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2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범어 센트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343가구와 전용면적 59~74㎡ 오피스텔 160실로 조성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깝고, KTX·SRT 및 일반열차를 이용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같은 날 라온건설은 대구 달서구 진천동에서 ‘진천역 라온프라이빗 센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3층, 4개 동, 전용면적 68~94㎡ 아파트 585가구와 전용면적 82㎡ 100실 규모로 조성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분양가상한제 주택 기본형건축비 이달부터 0.53% 인상
부동산 분양 2018.09.14 17:06:12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격 산정에 활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이달 15일부터 0.53% 상승한다. 국토교통부는 최신 주택설계 기준과 품질, 투입품목 변화 등을 반영하고 노무비, 건설자재 단가 등 가격 변동을 고려해 기본형 건축비를 개정·고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노무비나 건설자재 등 가격 변동을 반영해 매년 2회(3월1일·9월15일) 고시되며 공공택지에서만 적용된다. 이번에 고시되는 기본형 건축비는 ㎡당 1,910원으로 지난 3월(1,900원)에서 0.53% 인상됐다. 이에 따라 공급면적(3.3㎡)당 건축비는 626만9,000원에서 630만3,000원으로 3만4,000원 오르게 된다. 그간 기본형 건축비는 2012년 9월 고시를 기준으로 물가 변동분을 반영해왔으나 이번 고시에서는 전문기관의 용역을 통해 시공 능력 향상, 최신 평면·구조 및 지상공원화 경향 등을 반영했다. 지상층 건축비의 경우 시공 능력 향상에 따른 비용 절감, 모델하우스 운영기간 단축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 활용에 따른 부대비 절감과 최신 평면·구조·자재 및 산재·고용보험료 등 간접공사비 요율 상승을 반영했다. 한편 개정된 고시는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 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분양가상한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본형 건축비의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가산비 항목을 조정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역세권 품은 청량리 오피스텔 ‘청량리역 리버리치’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9.14 10:00:00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27 일원에 청량리 오피스텔 ‘청량리역 리버리치’가 들어선다.이 오피스텔은 도보 1분 거리의 청량리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노선), 경춘선(경기도~춘천), KTX경강선(서울~강릉)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왕십리역, 종로3가, 광화문, 잠실, 강남 등 서울 주요 도심을 빠르게 이동 할 수 있으며, 경기도, 춘천, 강릉 등 지방으로의 접근도 용이하다.또한 청량리역 환승센터에는 서울 전역과 경기도 주요 도시를 잇는 60여 개 노선 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차량 이용 시에는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청량리역은 향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와 수서발 고속열차(SRT), 경전철(면목선) 등 핵심노선 개발도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후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생활 편의시설은 청량리역 환승센터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의 생활·문화시설이 가까워 쉽게 누릴 수 있으며 고려대학교와 경희대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한다.특히 ‘청량리역리버리치’가 속한 청량리 4구역에는 주상복합건물 4개 동과 호텔·백화점·공연장을 갖춘 42층 규모 랜드마크 타워 사업이 예정되었으며 청량리 동부청과시장에도 50층 규모 주상복합건물을 짓는 정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해 볼만 하다.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14층 총 77실 규모로 들어서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전용면적 20.37㎡~43.53㎡의 다섯 개의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3층은 상업시설 및 근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내부를 살펴보면 화장대, 드레스 룸, 빌트인가전, 입출식 식탁, 매립형 천정에어컨 등 수납에 특화된 설계가 돋보이며 LED디자인 조명,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되어 전기세 및 에너지도 절약 할 수 있다.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여줄 스마트 시스템도 눈에 띈다. 편리하게 택배 수령을 할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과 홈 네트워크 시스템, 디지털도어락, 주차관제 시스템이 설치되고 고화질 CCTV가 단지 곳곳에 배치되어 안전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한편, 청량리 오피스텔 ‘청량리역 리버리치’의 주택전시관은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원에 위치한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호반, 검단신도시·경산 하양지구·경기 하남시 등 10월 2,800여 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9.13 19:30:29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10월 인천 검단신도시, 경북 경산 하양지구, 경기도 하남시(현안지구)에서 총 2,800여 가구 분양에 나선다. 호반산업은 인천 검단신도시 Ab15-2블록에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68가구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호반건설은 경상북도 경산 하양지구 A1블록에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 655가구와 경기도 하남시 현안2지구 A1블록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99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168가구 대단지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타입별로는 △72㎡A 205가구, △72㎡B 205가구, △84㎡A 559가구, △84㎡B 199가구다. 검단신도시는 인천 서구 당하·마전·불로·원당동 일대 1,118만1,000㎡로 조성되는 수도권 마지막 계획 신도시다. 내달 분양을 시작으로 7만5,000여 가구, 약 18만 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개통 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올림픽대로와 원당-태리간 광역도로도 추진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 323(유현사거리 앞)에 위치하고,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595 스타프라자에 홍보관을 운영한다. ‘경산 하양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총 655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84㎡A 321가구, △84㎡B 169가구, △98㎡ 165가구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주거 인프라 등이 풍부하다. 단지 주변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역이 오는 2022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와 와촌면 소월리를 잇는 경산 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도 2022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단지 주변에 무학중·고, 하양여중·고, 대구가톨릭 대학교 등이 있으며, 하주초등학교, 유치원·학교 용지가 예정돼 있어 향후 개교시 교육여건이 개선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조산천, 공원용지, 장군산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10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하남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6개동, 총 999가구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하는 소형으로만 공급되는데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90가구, △59㎡A-1 335가구, △59㎡A-2 118가구, △59㎡B 146가구, △59㎡C 110가구다. 하남 현안2지구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228번지 일대 56만 8,379㎡ 부지에 물류유통 및 주택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이다. 현재 물류유통부지에는 대형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이 들어서 있다. 이번 호반베르디움 에듀파크 공급을 끝으로 하남 현안2지구는 약 2,600여 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덕풍역(2021년 개통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종로, 광화문, 여의도 등의 서울 도심과 강남 출퇴근이 용이하다. 인근에 위치한 상일IC와 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하남시청, 하남시보건소, 하남우체국, 신장2동주민센터 등의 공공기관의 이용이 편리하다. 스타필드 하남,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가깝다. 단지 바로 맞은편에 신장고등학교가 위치해 있고, 주변에는 신평초·중, 신장초, 남한중 등이 있어 교육환경도 갖춰져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572-1번지에 만들어질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 분양권 소유자, 무주택서 제외...유주택자는 사실상 당첨 불가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3 17:19:25이번에 발표된 ‘9·13 주택시장안정대책’에는 청약제도 개선안도 포함됐다. 최근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열기가 과열되면서 집값 상승의 도화선이 되자 무주택자 위주로 청약시장이 재편될 수 있도록 규제 카드를 꺼낸 것이다. 우선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를 무주택자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현재는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지 않아 무주택 기간이 계속 인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년간 청약 당첨과 전매만 반복하고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청약 시 무주택 기간이 20년으로 인정된다. 국토교통부는 무주택 기간 산정 시 청약에 당첨돼 계약(매수자 포함)한 것도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해 무주택 기간을 더욱 엄격하게 산정하기로 했다. 또 청약 시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할 때 무주택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 후 유주택 신청자를 추첨하기로 했다. 지금은 추첨제에서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구분이 없다. 현재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전용 85㎡ 초과 주택의 경우 50%를 추첨으로 뽑고 ‘조정대상지역’에서는 85㎡ 이하 25%, 85㎡ 초과는 70%를 추첨으로 뽑는데 앞으로는 무조건 무주택 신청자를 우선 뽑게 된다. 사실상 유주택자가 추첨으로 청약에 당첨되는 것이 어려워지는 셈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수도권 주택에 대한 전매제한 기간도 최대 8년까지 늘려 청약시장에 투기세력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할 방침이다. 현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비율이나 분양 주체 등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을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비율이나 주택면적 등과 관계없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주택에 대해서는 공공분양이든 민간분양이든 똑같이 3∼8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공공택지에서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100% 이상이면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이며 85∼100%는 4년, 70∼85%는 6년, 70% 미만은 8년으로 올라간다. 현행 수도권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은 최대 6년이지만 앞으로 8년까지 높아지는 것이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에서는 거주의무기간도 강화된다. 분양가가 시세의 85∼100%면 1년, 70∼85%는 3년, 70% 미만이면 5년간 거주의무기간이 부여된다. 현재 최대 거주의무기간은 3년이다. 전매조건도 강화했다. 예외적으로 전매할 수 있다고 해도 사업시행자에게 환매해야 하고 가격도 최초 공급가에 은행 이자를 더한 수준 이상 받을 수 없다. 아울러 국토부는 주택법을 개정해 부정청약자에 대한 공급계약 취소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현행 제도상 부정청약이 적발된 경우 사업 주체가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선의의 피해자 발생 우려 등으로 계약을 취소하지는 못한다. 국토부는 매수자 등이 해당 분양권의 부정 당첨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계약 취소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정 청약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이익의 3배를 벌금으로 물리도록 처벌도 강화한다. 정부는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홀대를 받았던 지방 주택시장에 대한 맞춤형 대응 방안도 내놓았다. 지방 미분양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미분양관리지역 지정기준을 조정했다. 현재는 3개월간 미분양 1,000가구 이상이면서 감소율이 10% 미만인 달이 있는 곳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를 ‘3개월간 미분양 500가구 이상’으로 낮췄다. 국토부 관계자는 “인구수 대비 미분양이 많은 중소도시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것”이라며 “현재보다 5~10곳이 추가로 지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위축지역 특례제도’를 도입해 보증 가입 신청 기간을 전세계약 2분의1 경과 전에서 전세계약 종료 6개월 전까지로 늘렸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9·13대책]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최대 8년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3 15:41:17수도권의 분양가 상한제 대상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이 분양가격의 시세 대비 비율에 따라 최대 8년까지 높아지게 됐다. 예외적으로 전매할 수 있게 돼도 사업시행자에게 환매해야 하고, 가격도 최초 공급가에 은행 이자를 더한 수준 이상 받을 수도 없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전매제한 강화 방안을 담은 9·13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비율이나 주택 면적 등과 관계없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 분양가격의 시세 대비 비율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도록 단순화하고 전매제한 기간을 일부 늘렸다. 현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에 대해 그린벨트 해제 비율이나 분양 주체 등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다르게 적용된다. 또 국토부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는 공공택지 분양주택에 대해서는 공공분양이든 민간분양이든 똑같이 3∼8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설정하며 전매제한 규제를 강화했다. 분양가격이 인근 시세의 100% 이상이면 전매제한 기간이 3년이지만 85∼100%는 4년, 70∼85%는 6년, 70% 미만은 8년이 된다. 민간택지에서는 투기과열지구에 속한 지역과 아닌 지역으로 전매제한 기간에 차등을 뒀다. 투기과열지구의 경우 분양가가 시세의 70% 이상이면 3년, 70% 미만은 4년이다. 그 외 지역은 100% 이상이면 1년 6개월, 85∼100%는 2년, 70∼85%는 3년, 70% 미만은 4년의 전매제한 기간을 가진다. 현행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전매제한 제도에서는 전매제한이 최대 6년이지만 앞으로는 8년까지 높아지게 됐다. 이와 함께 공공택지에서는 거주의무 기간이 현재 최대인 3년보다 길어졌다. 분양가가 시세의 85∼100%이면 1년, 70∼85%면 3년, 70% 미만이면 5년간 거주의무 기간이 주어진다. 또한 국토부는 공공분양 주택 수분양자가 전매제한 기간 내 예외적으로 전매하게 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자에게 의무적으로 환매하도록 했다. 환매 가격은 최초 공급가격에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율을 적용한 가격이다. /이다원인턴기자 dwlee618@@sedaily.com -
[9·13대책]분양권 소유자 무주택자서 제외·부정당첨자 계약 취소
부동산 정책·제도 2018.09.13 15:19:269·13 부동산 대책에는 주택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한 청약 제도 개선안도 포함됐다. 개선안은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하고 부정 당첨자에 대한 계약 취소를 의무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대책을 발표하면서 실수요자 보호 차원에서 청약 규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분양권·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된다. 현재 청약 당첨 후 입주 전에 전매할 때에는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보지 않아 무주택 기간이 계속 인정되고 있다. 예를 들어 20년간 청약 당첨과 전매만 반복해 주택을 소유하지 않는다면 청약 시 무주택 기간이 20년으로 인정돼 지속적으로 청약에 당첨될 수 있다. 이러한 부조리를 막기 위해 국토부는 청약에 당첨돼 계약(매수자 포함) 한 것 역시 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간주해 무주택 기간을 더욱 엄격하게 산정하기로 했다. 또 청약 시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할 때 무주택 신청자를 우선 선정한 후 유주택 신청자 순으로 추첨을 하기로 했다. 지금은 추첨제에서 유주택자와 무주택자의 구분이 없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주택법 개정을 통해 부정 청약자에 대한 공급계약 취소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현행 제도는 부정 청약자에 대해 사업주체가 공급계약을 취소할 수는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의의 피해자 발생 우려 등으로 계약취소까지 가는 사례는 사실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등의 부정 청약 행위에 대한 수사에 수년이 소요될 수밖에 없는데, 그 사이 제 3자가 부정 청약자로부터 주택을 매수한 경우 공급계약 취소 시 애먼 사람이 피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매수자 등이 해당 분양권의 부정당첨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시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전제로 계약 취소 의무화가 추진된다. 국토부는 부정 청약으로 얻은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하면 해당 이익의 3배를 벌금으로 물리도록 한다. 위반행위로 인한 이익의 3배에 해당하는 금액이 3,000만원 이하인 경우 현행과 같이 3,000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주택 사업주체로 하여금 전매제한 기간 예외적인 허용 사유로 전매동의 요청을 받을 때 불법 여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건에 대해서는 미동의하도록 했다. 청약시스템 관리가 현재 민간 금융전산기관인 금융결제원에서 한국감정원으로 변경된다. 감정원이 청약시스템을 관리하면서 불법 당첨자 관리, 부적격 당첨자 검증, 주택 통계 시스템과의 연계 등 공적 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감정원은 청약 부정 행위자 수사 현황이나 계약 취소 등 관련 현황 관리도 직접 맡는다. /권혁준기자 hj779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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