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서 연내 9,600가구 분양…'로또 청약' 열기 이어갈까
사회 사회일반 2018.08.23 13:49:58올해 말까지 서울에서 약 9,600가구가 일반 분양돼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부동산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에서 아파트 9,617가구(임대 제외)가 일반분양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재개발 일반분양이 5,231가구, 재건축 일반분양이 3,402가구 등으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대부분에 해당한다. 강남권에서는 삼성물산이 서초동 우성1차아파트를 헐고 1,317가구(일반분양 232가구)를 짓는 래미안 리더스원이 다음달께 분양을 시작한다. 반포동에서는 현대건설이 삼호가든3차 자리에 835가구를 짓는다. 이 중 219가구들이 오는 11월 분양이 예정돼있다. GS건설은 서초동 무지개아파트를 헐고 짓는 1,481가구 중 215가구를 연말 분양한다. 비강남권에서는 은평구 수색증산 뉴타운 내 2개 단지 분양이 준비 중이다. SK건설이 수색동 수색9구역에 735가구(일반분양 251가구)를 지어 다음 달 분양한다. GS건설은 인근에 있는 증산2구역에 1,386가구를 짓는데 461가구를 연말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동대문구에서 대림산업이 용두동 용두5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e편한세상 아파트(일반분양 354가구)를 오는 10월 중, 롯데건설은 전농동 청량리4구역에 1,425가구(일반분양 1,253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시세와 분양가의 차이 때문에 당첨만 되면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어 서울 분양시장은 강남, 비강남 상관없이 청약 열기가 뜨겁다”며 “재건축의 경우 청약자의 분산 청약이 가능해져 청약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서영인턴기자 shyung@@sedaily.com -
행복청,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사회 전국 2018.08.22 14:55:31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테크밸리’ 투자유치 설명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수도권설명회 이후 2번째로 개최되는 것이며 ‘세종테크밸리’ 4차 분양 접수(9월17∼19일)를 앞두고 입주신청 의향서를 제출한 기업체를 대상으로 입주 혜택 및 입주신청서 작성방법 안내, ‘세종테크밸리’ 현장투어 실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테크밸리(75만㎡)’는 전국 최고의 인구증가율을 자랑하는 세종시 신도심내 집현리(4-2생활권)에 조성되고 있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서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 연구단지인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생명공학 산업의 중심인 오송바이오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차량 5분 거리에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도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도권 소재 정보통신(IT) 기업인 케이원정보통신, 다음소프트, 세안기술 등 40여개 기업체의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세종테크밸리를 중심으로 산학연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민간투자와 신산업 중심의 대단위 산업생태계 조성을 촉진해 지역 혁신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기업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주환경 속에서 연구 및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환경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테크밸리’는 지난해까지 3차례 분양을 통해 37개의 강소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2020년까지 신성장기업 2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조성되고 있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역세권, 학세권 확보한 광진구 ‘건대하이뷰’ 복층형 오피스텔 이달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21 12:00:00더블 역세권과 트리플 학세권까지 확보되어 있는 ‘건대하이뷰’는 이달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모델하우스 개관과 동시에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건대하이뷰는 정우개발㈜에서 시공하고 국제자산신탁㈜에서 시행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의 연면적 1만 1467㎡ 규모로 지어진다. 어린이대공원역과 1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건대입구역과도 5분 거리 내에 위치해 있는 더블 역세권 오피스텔이다. 뿐만 아니라 건국대, 세종대, 한양대의 트리플 학세권으로 5만여 명의 풍부한 임대 수요도 갖추고 있다. 기존 대비 1.7m 높은 4m 층고의 복층형 설계부터 북 카페, 스카이 라운지, 자전거 엘리베이터,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되어 품격 높은 편의시설과 첨단 시스템까지 갖췄다.단지 주변을 둘러싼 롯데백화점, CGV, 이마트, 스타시티 등 원스톱 쇼핑문화시설과 광진구청, 광진 경찰서, 건국대 병원 등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도 편리한 정주 여건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어린이대공원, 서울숲공원, 뚝섬한강공원 등의 숲세권 인프라도 가까이에 자리했다.또한 청담대교와 영동대교가 인접해 있어 강남진입버스노선이 다양하고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로로 교통노선이 발달해 있어 강남지역까지 7분대로 이용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건대 하이뷰는 다양한 공간까지 누리는 복층형 특화 설계가 적용된 건대 랜드마크 오피스텔로 서울시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아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관리비를 절약할 수 있고 태양광발전 시스템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을 이용해 스마트하게 꾸며진 건대 최초의 커뮤니티형 오피스텔”이라며 “투자의 최중심지인 건대는 8만여 명의 지속적인 오피스텔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와 함께 단지 주변을 둘러싼 서울 동북부 최대 상권인 건대 먹자 거리와 스타시티몰 등 유동인구 10만 명의 소비수요가 모여드는 대형 상권의 최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성수 IT밸리와 강남에 회사 소재를 둔 직장인의 비즈니스 수요까지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들의 설명이다.한편 건대하이뷰의 자세한 사항은 분양 안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원활한 대중교통 역세권 오피스 '웰파크'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21 09:22:00성남시 분당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으로 집값이 오르는 등의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 그 동안 미금역은 분당선의 정차역으로만 이용되어 왔지만 지난 4월 28일 신분당선이 개통되며 분당선 환승이 가능해졌다. 이에 미금역에서 강남역까지는 19분, 광교역까지는 17분, 판교역까지는 7분거리로 이동 소요시간이 단축돼 분당에서 서울 및 강남권 접근성은 더욱 좋아졌다. 실제 과거 버스 등을 이용할 때보다 강남 방면은 최대 25분, 광교 방면은 최대 30분의 통행시간이 절감된다. 특히 수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이러한 분당구의 교통 변화로 지난 1년간 분당은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티뱅크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값은 14.14% 오르며 전국 상승률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미금역 부근에는 주거공간 외에도 오피스와 상가 건물이 속속 들어서며 주목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웰파크'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이 교차하는 미금역 부근의 오피스와 상가 `웰파크`는 미금역 3,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직선거리로 채 100m가 되지 않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아울러 강남역에서 17분, 판교까지는 7분밖에 걸리지 않는 환승역세권이다. 이 때문에 버스노선이 약 56여개가 있는 교통의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버스노선이 많은 것은 대중교통이 원활하다는 증거로 그만큼 직장인들의 출퇴근 및 접근성이 쉽다. 미금역 주변에는 약 20,000여 세대의 아파트와 약 4000여 세대 오피스텔이 들어서 있어 유동인구의 핵심 상권이다. 이미 다양한 편의시설이 형성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웰파크 4층에는 고용노동부가 입점돼 상가들에게 유리하다. 미금역은 전체적으로 오피스공급을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데, 웰파크가 그 부분을 다소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지하 1층 상가와 2층 상가 일부와 3층 오피스를 분양하고 있다”고 전했다./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1000가구 이상 대단지 내 상가 인기…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21 09:17:181000가구 이상 배후수요를 품은 대단지 아파트 내 상가가 투자자들에게 알짜 상품으로 입소문을 모으며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다.대단지 내 상가는 입주민 고정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수익률이 높게 형성되다 보니 자연스레 공실 위험 또한 적다. 또한 풍부한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지역 내 인기를 얻으면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중동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중동’ 단지 내 상가인 ‘힐스 에비뉴’는 평균 10대 1, 최고 21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9실의 수요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GS건설이 지난 6월 안산시 상록구에 선보인 ‘그랑시티자이’(7653가구)의 상가인 ‘그랑시티자이 에비뉴’ 역시 입찰 진행 결과 평균 경쟁률 약 16대 1을 기록했다.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수익형 부동산, 그 중에서도 상업시설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비교적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상가 중에서도 안정성이 높은 대단지 내 상가가 쏠쏠한 투자상품으로 입소문이 나며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동래구에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고정수요 확보가 가능한 단지 내 상가가 공급돼 화제다. 그 주인공은 바로 SK건설의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이다. 부산 동래구 온천동 183-3 일대에 위치한 동래 3차 SK VIEW는 지하 5층~지상 39층 아파트 7개 동 총 999가구, 오피스텔 1개 동 총 444실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그 중 상업시설은 상업시설은 1층 52실, 2층 38실, 총 90개 호실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은 우선 기본적으로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44실에 거주하는 입주민을 독점으로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형성된 주거타운의 약 7,000세대로 예정되는 배후 수요 또한 갖추고 있어 안정적으로 거느릴 전망이다.입지 여건도 상업시설의 가치를 높인다. 부산지하철 1호선 명륜역, 온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데다, 이동인구가 많은 중앙대로, 온천장로와 접해 있다. 유락여중, 동래원예중, 부산전자공고 등 학교도 가깝고, 금강공원, 산책로 등과도 인접해 유동인구 유입에 유리하다. 이처럼 동래 3차 SK VIEW 상업시설은 탄탄한 고정수요와 풍부한 유동인구·배후수요를 거느리게 되면서 일반적인 상업시설보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형성할 전망이다. 특히 10대건설사로 꼽히는 SK건설이 시공에 나서는 만큼 상업시설 설계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분양 관계자는 “평균 12.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친 동래 3차 SK VIEW가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는 소식에 투자 목적 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라며 “아파트 999가구, 오피스텔 444실 등 대규모 단지 내에 들어서는 만큼 높은 수익률을 향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한편, 동래 3차 SK VIEW 견본주택은 부산시 수영구 수영동 517(민락역 4번 출구 앞)에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9월 분양 문성레이크자이 프리미엄 분양시장 리딩할까?
사회 사회이슈 2018.08.20 10:09:37올 9월 분양을 앞둔 문성레이크자이가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구미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건설사들이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 문성레이크자이가 빠른 분양경기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의 분양시장은 지금까지 소위 지역의 대표적인 아파트들이 이끌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빅브랜드, 대단지, 고급아파트로 불리는 리딩 아파트들은 지역의 구미의 더딘 회복세 속에서도 비교적 높은 매매가를 이끌며 부동산 시장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이다.실 제로 KB부동산 사이트의 매매시세를 살펴봐도 최근 몇 년간 구미 아파트 매매가는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앞서 말한 리딩 아파트들은 비교적 높은 매매가 시세를 유지하며 구미 분양시장을 이끌고 있다.실례로 2015년 구미에서 아주 높은 인기를 끌며 분양한 문성파크자이(2017년 입주, 1138세대)도 리딩 아파트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었음에도 실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아 매물을 구하기 힘들다는 것. 특히 최근 문성지구의 가파른 인기 상승에 더해 매물 구하기가 더욱 힘들어졌다는 것이 인근 부동산중개소 관계자들의 말이다.이번에 문성3지구에 9월 분양을 앞둔 문성레이크자이(975세대)도 지역의 브랜드, 리딩 아파트가 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기 주거지로 급부상중인 문성지구는 1지구, 2지구, 3지구 도합 5400여 세대로 계획되어 있다.계획되었던 도로 등이 속속 개통되거나 예정에 있어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들성생태공원, 문성지, 인노천정비사업 등 강력한 자연친화적인 입지여건을 내세워 성공 분양을 자신하고 있다. 문성레이크자이는 문성파크자이 성공분양과 입주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졌고 GS건설이 국내 1~2위를 다투는 브랜드 가치를 앞세워 지역 최고의 아파트로 분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역에서는 문성레이크자이 성공이 구미지역의 분양시장에 숨통을 틔어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캘린더] '노원꿈에그린' 22일 청약..역대급 경쟁률 기록할까
부동산 분양 2018.08.19 17:23:13여름 휴가철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노원꿈에그린’ 이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등 경기도 성남시, 대구광역시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분양이 재개되면서 청약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궈질 전망이다. 1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주 청약물량(오피스텔 포함)은 10곳, 2,415가구다. 수도권 물량은 4곳, 698가구이며 지방에서는 6곳, 1,717가구가 분양된다. 가장 관심이 가는 단지는 22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노원꿈에그린’이다. 한화건설이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 8단지를 재건축한 이 단지는 전용면적 49~114㎡, 총 1,062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이 92가구로 많지 않은 데다 1980년대 준공된 주공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한 상계동에서 재건축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분양되는 단지여서 역대급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15만원으로 노원구 최초로 1,800만 원대를 돌파했다.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해 서울 중심지로 이동이 편리하며 지하철 7호선 마들역, 4·7호선 환승역 노원역과 가깝다. 청원초, 청원중, 청원고,청원여고가 근처에 있고 중계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한양은 경기도 성남시 금광동 금광3구역을 재건축하는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40~74㎡로 구성돼 있으며 총 711가구 중 25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가 인접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검단산, 황송공원 등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2가 잉꼬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도 22일 분양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84㎡로 구성됐고 총 256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대구역과 경부선 대구역이 걸어서 7분거리로 대구 시내를 비롯해 인근 도시로 이동이 편리하다. 대구 오페라하우스, 롯데백화점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대림산업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732-1에 짓는 ‘e편한세상 영천 1·2단지’를 분양한다. 청약 물량은 1단지의 경우 587가구(74~184㎡), 2단지는 623가구(74~112㎡)다. 이번 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는 2곳이다. 24일에 △대구 안심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아파트·오피스텔) △부산 힐스테이트 연산 1단지 · 2단지 등이 예비수요자를 맞는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동해 바다 조망 프리미엄 갖춘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 2차 분양 인기
사회 사회이슈 2018.08.18 09:30:00강원도 속초 부동산 시장이 최근 개발 호재를 타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작년부터 청약 시장 흥행기록을 이어가는 가운데,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평균 수치를 넘어섰으며 분양권전매도 활발하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동안 속초시가 기록한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8.65대 1이다. 이는 강원도 평균 수치인 6.41대 1을 훌쩍 넘는 수치이며, 원주, 춘천, 강릉 등을 뛰어넘는 지역 최고 기록이다. 속초 서희스타힐스더베이1차(28.84대 1), 속초양우내안에오션스카이(29.02대 1), 속초자이(19.25대 1) 등이 높은 청약경쟁율로 1순위에 마감되었다.기존 아파트의 매매가격 상승률도 전국 상위권이다. 속초 아파트 매매가는 최근 2년(2016년 6월~2018년 6월)간 16.4% 올라 동기간 전국 상승률(14.7%)을 웃돈다. 이는 강원도(8.2%)에서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부산(12.9%), 경기도(9.8%), 대구(6.8%)를 넘어선 수준이다.속초시에 최근 5년간 약 6천세대 공급이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 6월말 현재 182세대만 미계약 물량이 남아 있는 이유다. 속초시청에서 매달 발표하는 통계자료에 따르면 교동 신성 미소지움 368세대 중 69세대, 조양동 양우내안에 320세대 중 77세대, 조양동 휴먼빌 379세대 중 25세대가 남아 있지만 2017년말 분양을 개시했던 점을 고려하면 괄목할만한 분양성적이다.이렇게 속초시 아파트 분양열기가 뜨거운 이유는 ‘바다 조망’이다. 조양동 G 공인중개사는 “속초시는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이다. 자주 찾는 관광도시 이다 보니 바닷가 아파트에 대한 로망이 매우 높다. 실제 서울 및 기타지역에서 바다조망이 가능한 아파트 매입문의가 꾸준한 이유다.”라고 밝혔다.이처럼 뜨거운 바다사랑 덕분에 아파트 분양 업체들은 분양을 준비하면서 대부분 드론을 활용해서 조망권을 미리 가늠해보는 경우가 많다. 분양업체들이 분양시 강조해야 될 부분이기도 하지만 실제 입주시 조망권과 관련한 마찰을 최소화 하기 위함이다.특히 입주전에는 실제 바다조망이 가능한지 확실성을 갖기 어려운데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2차’는 예비 입주자를 위해 세대별로 조망을 확인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주목받고 있다.분양대행사 (주)삼원RDA 손의로 이사는 ‘일반적으로 드론 촬영을 할 때 바다가 가장 잘보이는 고층 세대만을 촬영하는게 일반적이다.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2차는 저층부도 바다조망, 청초호 조망이 우수하기 때문에 고비용을 들여 전세대 조망을 실제 확인할수 있도록 촬영해서 분양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전했다.견본주택을 방문한 조양동 거주자 김모씨는 ‘바다뷰는 물론 청초호, 설악산 까지 조망이 가능하다고 해서 와봤다. 실제 드론 촬영영상으로 실제 아파트 내에서 어떻게 조망이 되는지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라며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왔는데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주고 경품행사 응모도 하도록 해줬더니 차분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 단지는 2017년 3월 최고 청약경쟁율 54:1로 조기 완판된 속초 서희 스타힐스 더베이 1차의 후속 분양 물량이며, 1차 단지와 대각선으로 마주하고 있다.77타입과 84타입 위주의 중소형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앞서 공급하여 완판된 1차와 2차 합계 총 418세대의 단지로 구성되며 2차는 2021년 9월 입주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속초시 조양동에 위치해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코타키나발루 레지던스 '코랄베이 수트라' 분양
부동산 분양 2018.08.17 16:22:58싱가포르 부동산개발업회사인 GSH코퍼레이션(GSH Corporation)는 말레이시아의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럭셔리 리조트 수트라(Coral Bay Sutera) 내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 레지던스를 국내에서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랄베이 수트라(Coral Bay Sutera)‘는 연면적 10만9,463㎡(3만3,113평)에 12층 규모 타워 8개에 총 460실로 지어지는 레지던스다. 사업비 3억3,000만 링깃(말레이시아 화폐 단위, 한화 약 898억원)을 들여 오는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허근제 코랄베이 수트라 한국사무소 이사는 “이 레지던스는 전용면적별로 42~98평이 주를 이루고 펜트하우스는 100~250평 등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됐다”며 “분양가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1,300만~1,800만원 정도”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레지던스 론칭 이후 총 460실 중 120실이 사전예약을 끝마친 상태다. 코랄베이 수트라의 외관은 싱가포르의 유명 건축회사인 스완 & 맥클라렌이 디자인했으며 럭셔리한 레지던스 형태로 최고급자재를 이용한 인테리어, 넓은 발코니, 이중보안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코랄베이수트라 현장답사 프로그램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코랄베이 수트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머니+ 부동산Q&A]쇼핑몰 상가 분양받을때 주의할 점은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8.08.17 16:20:54Q. 7년전 지하철과 바로 연결되고 상층부 유명 영화관이 입점하는 대로변의 역세권 쇼핑몰을 분양받았습니다. 준공 2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세를 못 맞추고 있어 속이 탑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인데다 유명업체가 임차인으로 들어온다는 분양업체 팀장 말만 믿고 계약했는데 해당 팀장은 지금은 연락도 안되고 저는 몇 년째 관리비만 꼬박꼬박 내고 있습니다. 상가(쇼핑몰)를 분양받을 때 제가 놓친 점은 뭔지 알고 싶습니다. ‘회사보유분 특별분양’ 용어 ‘미분양’ 대체 말장난일수도 현란한 마케팅 속지 말아야 A. ‘00동 지하철과 연결되는 초역세권 상가인데 지금도 세가 안 나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사실 백화점과 인터넷 쇼핑몰의 영향으로 일반 쇼핑몰에 투자해 성공한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통상 쇼핑몰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노후자금 1억~2억 원 내외의 노후자금으로 투자한 분들이 많습니다. 분양 면적은 보통 3평~6평이며, 실 평수는 1.5평~3평 내외입니다. 수도권 대부분 분양 쇼핑몰의 경우 1~2개 층 몇 개 점포 외는 외관이 검은 천으로 둘러 막혀있거나 아예 처음부터 임대가 된 흔적이 없는 상가가 다수입니다. 따라서 쇼핑몰을 분양 받기 전 분양받은 실 평수에서 어떠한 사업이 가능한지, 예상되는 수익률이 안정적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합니다. 우선, 쇼핑몰은 일반 근린상가보다 높은 수익률이 나와야 합니다. 실투자원금에 대비해 근린상가보다 위험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향후에 매도 시점에서의 환금성을 생각했을 때, 상가 점포 수가 수백 개 있는 경우가 보통인 쇼핑몰에서는 분양 가격의 원금을 확보한다는 것도 어렵습니다. 부동산은 잘게 자르면 자를수록 가격이 비싸집니다. 즉 시행사 입장에서도 실 평수를 적게 나누면 쉽게 큰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쇼핑몰의 수익률이 일반 근린상가와 같은 수익률이라면 투자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 쇼핑몰 상층부 영화관 대부분은 수수료 매장임을 알아야 합니다. 스타벅스 같은 수수료 매장을 1층에 들일 경우 상가의 가치를 증대시켜주기 때문에 상가주 입장에서는 득이 됩니다. 대규모 쇼핑몰 분양이 더딜 경우 수수료 매장인 메가박스나 cgv등 영화관을 상층부에 입점시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상층부에 영화관이 입점되어 있는 경우 중층부 나 하층부 상가까지 분양마케팅을 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통상 쇼핑몰은 ‘을의 입장’에서 대형영화관을 유치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임대차 조건으로는 힘듭니다. 대개 정상 분양가의 절반 정도의 보증금에 월세 없이 영화티켓 판매에 따라 수수료매장으로 장기간 계약조건으로 계약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임대확약서를 100% 믿어서도 안됩니다. 편의점, 약국, 제과점, 유명 커피브랜드 등 이런 업종이 이미 선 임대되어 있다면 누구나 투자하고 싶어집니다. 유명 프랜차이즈가 들어온다는 임대확약서에 속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러나 임대확약서는 대개 입점의향서일 경우가 많습니다. 업무제휴 양해각서(MOU)처럼 구속력이 없습니다. 입점의향서는 법적 구속력이 없습니다. 입점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클리닉센터가 건물상층부에 입점한다는 임대확약서에 속아 20억원 가량을 들여 비싸게 1층 약국을 분양받아 분통을 터트리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홍보 문구가 나왔다면 분양대행사 말만 믿지 말고 시행사와 계약을 할 때 계약서에 명시해달라고 하는 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부 그렇지만 않지만 일부 시행사의 경우 순진한 투자자들을 속이기 위한 분양을 위한 수단으로 ‘회사보유분 특별분양’과 같은 용어를 사용하기에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회사 보유분라 하면 우량 물건을 회사에서 특별히 빼놓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준공 때까지 팔리지 않은 상가를 미분양대신 회사 보유분이라는 이름으로 분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다른 경우는 사업수익으로 상가의 일정 부분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는 말 그대로 회사 보유분이 되어 나중에 회사가 상가 운영과 같은 방법으로 임대사업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
북유럽 ‘휘게’ 스타일 상업시설, 독특한 내외관 자랑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08.17 12:58:30높은 행복지수를 자랑하는 덴마크 국민들의 행복 비결로 꼽히는 것은 ‘휘게(Hygge)'다. 휘게는 편안하고 아늑한 일상 생활 속에서 소박한 삶의 행복을 찾는 단어다. 이에 맞물려 건강하게 잘 사는 ‘웰에이징(Well-aging)’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휘게와 웰에이징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훈풍이다. 대표적으로 남양주에 위치하는 ‘두산 알프하임’이 있다. 두산 알프하임은 백봉산 자락 아래 자리 잡는 친환경적인 지역 특색에 북유럽 라이프 스타일을 접목시켜 높은 평가를 받으며 90% 이상의 높은 분양률을 보이기도 했다.두산 알프하임 분양에 이어 해당 단지내 독점 상가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도 본격 분양을 시작했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아파트와 동일하게 북유럽 스타일을 접목시켜 이국적인 내·외관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설계는 국내 최고 건축설계사무소로 꼽히는 ‘희림건축’과 협업했다.또한 남양주시 최초로 330m 길이의 롱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조성돼 넓은 개방감과 쾌적성은 물론 높은 편의성까지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대개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이용자들의 동선에 맞게 위치해 체류시간을 늘려, 유동인구 흡수에도 수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가 내부 명칭도 북유럽 스타일로 꾸몄다.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피카 에비뉴(FIKA Avenue)와 휘게 에비뉴(HYGGE Avenue)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피카 에비뉴는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광장인 로젠달 고르덴(Rosendal Garden)으로, 휘게 에비뉴는 다양한 꽃과 수목들이 자리해 자연의 쾌적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광장인 블로마 고르덴(Blomma Garden)으로 구성된다. 2개의 에비뉴는 심플하고 모던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포르텐 브릿지(Porten Bridge)로 연결된다. 또한 곳곳에 플랜테리어 디자인을 적용시켜 친환경적인 느낌을 부여했다.상가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는 고정 수요도 탄탄하다. 입주민만 2,894세대이며 상가 앞에는 종합의료시설부지(예정)가 있어 추후 개원 시 환자는 물론 보호자, 의료진들의 수요까지 배후 수요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 학교 부지(예정)도 조성돼 있어 학생은 물론 부모들의 주기적인 접근으로 상권 활성화도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상가 전체의 수익률을 증대시키는 기업형 슈퍼마켓(SSM)도 입점될 예정이다.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에는 임대케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임대케어 서비스는 판교·광교 아비뉴프랑을 임대케어해 유명 프랜차이즈를 유치시키고 상권을 활성화한 바 있는 ‘인사이트그룹’이 맡는다.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현재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바로 옆)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용인 수지구 타운형 고급 신축빌라 '베르디테라하우스' 분양 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08.16 14:36:04서울 강남 생활권이 판교·분당으로 확장되면서 인근인 수지·동천의 ‘숲세권’이 새로운 주거단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수지구 동천동 광교산 인근이면서 동시에 도심 생활의 편리함을 누릴수 있는 용인 수지구 고급빌라 ‘베르디테라하우스(사진)’가 숲세권 고급주거단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베르디테라하우스는 지하 1층~지상 4층 총 3개동에 전용 59㎡·84㎡ 24가구 규모다. 지하 1층은 주차장이다. 단지는 천연 대리석 외장을 적용했다. 진도 7.0을 견딜 수 있을 정도의 내진설계도 적용했다. 공원식 단지조경, 최신형 한샘주방가구, KCC 4중로이유리 창호, 테라스형 발코니, 고급형 엘리베이터, 거실·침실 무풍 에어컨 등을 제공한다. 천정고는 일반 아파트(2.3m)보다 20㎝ 높은 2.5m로 개방감을 높였다. 분양가는 평균 3억대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전세임대도 운영한다. 2년간 ‘숲세권’ 생활을 체험해보고 분양을 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단지 분양 관계자는 “주요 수요층인 베이비붐 세대는 자녀를 독립시키고 도심을 벗어나 서울이 가까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힐링 라이프’를 추구하려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들의 안목을 맞추기 위해 단지 설계, 인테리어, 편의시설 조성 등에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집값 상승에...정비사업 '1+1 분양' 뜬다
부동산 정책·제도 2018.08.15 17:55:17정부의 전방위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이 고공행진을 하자 ‘1+1 분양’을 도입하는 조합이 늘고 있다 .‘1+1 분양’은 중대형 1가구를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이나 재개발시 새 아파트 2가구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현 정부 들어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지만 미래 가치가 높은 서울 아파트를 다수 보유하려는 조합원 수요를 반영해 ‘1+1 분양’ 을 채택하는 조합이 나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작구 노량진동 노량진1 재정비촉진구역은 최근 조합 정관에 ‘1+1분양’을 명시했다. ‘1+1 분양’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보유한 조합원이 2주택을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다만 도정법에 따라 2가구 중 1가구는 전용면적 60㎡ 이하여야 한다. 60㎡ 이하로 공급받은 주택은 3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노량진 1구역은 지난 5월 총회를 열어 기존에 전용면적 120㎡(36평)이상 보유한 조합원에게는 24평+24평, 혹은 20평, 24평, 29평 중 2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145㎡(43.86평)이상 보유한 조합원의 경우에는 34평+24평, 혹은 24평에 20평, 29평, 34평, 39평 중 한 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모두 조합원 분양가로 공급된다. 지난 2017년 1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노량진 1구역은 추진위원회 시절부터 ‘1+1 분양’ 도입을 추진해 왔다. 노량진동 S 중개업소 대표는 “1구역에는 큰 지분을 소유한 조합원들이 많은데다 최근 서울 집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1+1 분양에 대한 조합원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안다”며 “1+1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조합원 물량에 관심을 보이는 외부 투자자들의 문의도 많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노량진 재개발 구역도 1+1 분양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덧붙였다. 내년 상반기 분양 예정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도 조합원들을 상대로 1+1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둔촌주공아파트는 최고 35층, 1만2,120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국내 최대 재건축 단지다. 원래 18평(전용 39㎡)+18평, 18평+22평(전용 49㎡) 정도만 분양 신청을 받을 수 있었는데 최근 설계변경을 통해 14평(전용 29㎡)도 분양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22평+14평, 26평(전용 59㎡)+14평 신청도 가능해졌다. 1+1 분양을 도입하는 조합이 속속 나오고 있는 것은 최근 서울 집값이 상승 곡선을 타면서 서울 시내 아파트 보유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 동안 지분이 높은 조합원의 경우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 때문에 일부는 현금 청산을 받거나, 아파트+상가를 받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수년간 서울 집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1+1 분양을 원하는 조합원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1+1 분양을 받아 1채는 실거주 하고 다른 1채는 임대를 줘 임대수익을 올리려는 조합원 수요가 많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세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팔지 않고 자녀에게 증여할 계획인 조합원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둔촌동 H 중개업소 관계자는 “둔촌주공 조합원 중 실거주와 임대수입을 동시에 노리는 수요자들이 1+1분양에 대해 많이 물어본다”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1+1분양에 대한 수요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부산 '조정대상지역' 해제, 신규 분양시장이 변수되나
부동산 정책·제도 2018.08.15 17:43:24최근 부산의 부산진구가 국토교통부에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공식 요청하면서 부산 7곳(해운대·연제·동래·남·수영·부산진·기장군)의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가 곧 가려질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은 올 하반기 ‘알짜 투자처’로 꼽히는 재개발 사업장에서 신규 분양이 대거 예정돼있고,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대폭 짧아질 경우 부동산 시장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또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가 관리를 손 놓을 경우 기존 매맷값이 자극받을 수 있다는 불안도 제기된다. 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 1~7월 부산의 집값은 0.74% 떨어졌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6대 광역시의 평균 집값 변동률은 보합(0.00%)을 보였다. 부산의 시장침체가 크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부산진구는 이런 상황 탓에 전국 40곳의 조정대상지역 중 처음으로 규제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국토부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해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하지만 우려도 적지 않다. 자칫 섣부른 규제 해제가 집값 재상승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부산은 올 연말까지 재개발 등 정비사업지에서 분양물량이 대거 풀린다는 점이 큰 불안 요소로 꼽힌다. 통상 정비사업지는 부동산 핵심 투자처 중 하나로 꼽히는데, 이런 곳에서 공급되는 분양이 기존 매매시장을 자극하는 경우가 많다. 부산에서 현재 예정된 정비사업 분양물량은 총 1만9,095가구(일반분양 1만 2,060가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해운대 반여 1-1구역, 연제구 거제2구역 등 조정대상지역의 물량도 상당수 비중을 차지한다. 여기에 이들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벗어나게 되면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6개월로 줄어든다. 현재 부산에서 조정대상지역 분양권은 입주까지 사고팔 수 없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비사업지의 신규 분양이 부동산 시장에 자극을 주는 경우는 흔하다”며 “기장군 등 외곽지역과 달리 해운대 등 중심지의 재개발 시장 상황은 충분히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분양가 추이도 변수로 꼽힌다.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면, HUG 역시 부산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배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재 HUG는 해운대구 등 부산 조정대상지역 중 5곳을 골라 신규 분양가격이 직전 분양가의 110%를 넘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지만, 정부의 정책이 바뀌면 분양가 관리지역도 변경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이에 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빠질 경우 높아지는 분양가가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을 견인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규제 해제에 따른 걱정은 기우라는 설명도 많다. 예전과 달리 부산은 지역 경기가 크게 침체한 데다 공급량이 많아 규제를 풀어도 재상승할 여지는 극히 적다는 주장이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약 2만 가구였던 부산의 입주물량은 올해 약 2만3,567가구, 내년은 2만 5,720가구까지 늘어난다. 김재언 미래에셋대우 VIP컨설팅팀 수석매니저는 “규제 해제 따른 시장 전망은 개별 지역에 따라 구분해서 봐야 한다”면서도 “부산은 전체적으로 늘어나는 공급량 압박이 커 집값이 다시 급등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했다. 미분양 물량이 많다는 점도 이런 주장에 힘을 싣는다. 국토부의 자료를 보면 지난해 6월 734가구였던 부산의 미분양 물량은 올 6월 2,169가구로 급증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규제 해제는 집값 변동률과 청약 경쟁률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니다”며 “추후 부산 집값 재상승 여부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제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다시 기지개 켜는 분양시장..집값 훈풍타고 더 뜨거워진다
부동산 분양 2018.08.14 17:42:08여름 휴가 영향으로 한 동안 잠잠했던 서울 분양 시장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이달 말 노원구 상계동 ‘노원꿈에그린’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강남·강북 주요 단지들이 일반 분양에 나서면서 서울 청약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전방위 규제와 단속에도 최근 서울 집값이 급격히 올랐기 때문에 분양가 통제로 가격 메리트가 생긴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 예정된 분양 물량(공공분양 제외)은 39곳, 3만2,800가구다. 이 중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구)에서만 1만4,587가구가 공급된다. 강남권에서 첫 스타트를 끊는 단지는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우성1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리더스원’이 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래미안리더스원’ 일반분양 일정을 다음달 말로 잡고 분양 준비에 돌입했다. 현재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일반분양 가격을 조율 중이다. 분양 예상가는 3.3㎡당 4,300만~4,400만원대다. 전용면적은 59~238㎡, 총 1,317가구 규모이며 이 중 23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삼성물산은 이어 오는 10월 강남구 ‘삼성동상아2차’를 재건축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7개동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1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11월에는 GS건설이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4단지를 재건축한 ‘개포그랑자이(3,343가구)’와 서초구 방배동 ‘방배경남(761가구)’이 분양 시장에 나온다. 현대건설이 재건축하는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3차(848가구)’, 강남구 일원동 ‘일원대우(184가구)’도 선을 보인다. 12월엔 롯데건설이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한 ‘거여2-1 롯데캐슬(1,945가구)’을 공급할 예정이며 GS건설도 서초구 서초동 서초무지개를 재건축한 ‘서초그랑자이(1,446가구)’를 분양한다. 강남 뿐만 아니라 강북에서도 관심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은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노원 꿈에그린(1,062가구)’을 이달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돼 있으며 17일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조합원 물량·임대주택을 빼고 92가구만 일반분양되지만 3만 가구가 넘는 상계주공 대단지의 첫 재건축 물량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음달에는 은평구 수색동에서 SK건설이 ‘수색9구역SK뷰’를 공급한다. 총 753가구 중 251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전용면적은 59~112㎡다. 10월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아현동에서 ‘아현2구역(1,419가구)’을 공급하며 대우건설은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홍제1주택푸르지오(819가구)’를 분양한다. 11월에는 두산건설이 용산구 원효로3가에서 ‘용산두산위브(306가구)’를, 동대문구 용두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용두5구역e편한세상(823가구)’ 분양을 실시한다. 하반기에도 서울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최근 재고 아파트값이 무섭게 상승했음에도 분양 아파트는 분양가 규제로 시세 대비 가격이 낮게 책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HUG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전체 25개 자치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이 곳 신규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인근 단지 평균 분양가의 110%를 초과하거나 해당 지역 최근 1년 이내 분양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를 넘어설 경우 분양 보증을 제한하고 있다. 시세 보다 낮게 분양가가 책정되면 시세차익 기대감이 커지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로또 아파트’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HUG가 계속해서 분양가 통제 기조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집값이 많이 오른 서울에서는 청약 시장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또 내년으로 분양이 연기되는 물량도 일부 있을 것으로 보여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높은 청약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 말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